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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日에 다 바치고 빈손 달랑…尹, 조공외교"
  • 이정미 "日에 다 바치고 빈손 달랑…尹, 조공외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빈손 조공외교”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배상해법의 나머지 물컵은 일본이 채울 것이라고 큰 소리쳤지만,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보니 나머지 물컵의 절반마저도 한국정부가 채워 일본에 바친 조공 외교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 바치고, 빈손 달랑 남게 생겼다. 강제동원 사실인정과 사과, 피해자 배상이 없다”며 “오히려 일본기업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능성을 스스로 철회하며, 일본에게 더 확실한 선물을 안겼다”고 꼬집었따. 이 대표는 “수출규제에 대한 완전한 철회도 없다. 이번에 일본이 풀어준 수출규제는 2019년 수출규제 전단계인 화이트리스트가 아닌 특별일반포괄허가였다. 대신 우리는 일본에게 ‘WTO제소 철회’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배출 철회도 없었다. 일언반구 없었다는 것은 일본정부의 배출방침을 묵인한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는 진짜 ‘미래’는 없고, 참담한 대한민국의 ‘오늘’과 치욕으로만 남게 된 ‘과거’만 있다”며 “이쯤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인식 자체에 의문을 품게된다. 일제 식민지 지배 그 자체가 합법적이었다고 믿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들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묻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일본의 과거사를 매장시킨 회담, 일본에 백지수표를 내준채 윤석열 정부는 빈손으로 탈탈 털려버린 회담이었다. 윤석열 정부 외교의 파산선언이자,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라며 “강제동원을 자행한 전범기업의 직접 배상은커녕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참여조차 알 수 없고, 화이트리스트 복원도 없었다. 공동 기금이나 수출규제 완화 역시 알맹이는 일본이 다 빼먹고 우리는 껍데기만 받아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일본은 실리와 명분 모두를 챙겼고, 우리 정부는 머리를 조아린 굴욕과 굴종의 결정판이었다. 정의당은 굴욕적 한일 정상회담을 단순한 외교실패를 넘어 매국과 다름없는 외교 파탄으로 규정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실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3.03.17 I 박기주 기자
신곡 ‘뉴 데이즈’로 돌아온 트렌드지, ‘퇴근길 팬미팅’ 노크
  • 신곡 ‘뉴 데이즈’로 돌아온 트렌드지, ‘퇴근길 팬미팅’ 노크
  • 사진=팬투[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두 번째 싱글로 돌아온 비글돌 트렌드지(TRENDZ)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공식 앱에서 공개되는 ‘퇴근길 팬미팅’에 방문한다.16일 오후 6시 ‘퇴근길 팬미팅’에 세 번째 출연하는 트렌드지(TRENDZ)는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 능력과 돋보이는 팀워크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번 ‘퇴근길 팬미팅’에서는 팬투(FANTOOO) 공식 SNS를 통해 모집한 팬덤 ‘프렌드지’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트렌드지(TRENDZ) 대표곡은?’이라는 질문에 윤우는 “저의 흑발을 좋아해 주시는 프렌드지 분들이 많아서 ‘WHO’가 대표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 외에도 Q&A 코너에서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던 부분들을 속 시원히 밝히며 팬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다.트렌드지(TRENDZ)의 ‘퇴근길 팬미팅’ 하이라이트는 팬들을 심쿵하게 할 ‘TNT’ ‘WHO’ ‘VEGABOND’ 메들리 공개다. 강렬한 군무와 신인의 패기가 돋보이는 트렌드지(TRENDZ)의 퍼포먼스는 오직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 공식 앱 ‘퇴근길 팬미팅’에서만 확인 가능하다.한편, ‘퇴근길 팬미팅’ 트렌드지(TRENDZ)편은 오늘 공개되는 콘텐츠 외 다음 주 24일 오후 6시에 2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신곡 ‘뉴 데이즈(NEW DAYZ)’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멤버들의 소감과 MV 촬영 현장 비하인드, 신곡 홍보 기회를 두고 펼쳐진 일심동체 게임까지 1부 못지않은 다채로운 매력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2023.03.17 I 유준하 기자
휘슬갤러리, 람한 작가와 '아트바젤 홍콩' 참여
  • 휘슬갤러리, 람한 작가와 '아트바젤 홍콩'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휘슬갤러리는 ‘아트바젤 홍콩 2023’(3월 21~25일)에서 유망 작가를 소개하는 ‘디스커버리즈’ 섹터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람한 작가의 ‘Bye Bye Meat’(사진=휘슬갤러리).이번에 함께 참여하는 작가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람한이다. 람한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2017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유령팔’전을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SNS에 작품들을 올리며 알려졌고 8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작가다. 현재는 전시활동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패션, 디지털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트바젤 홍콩’에서는 불안정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음식의 이미지에 빗대어 표현한 신작 11점을 선보인다. 라이트 패널 ‘Bye Bye Meat’는 식탁 위에 놓인 기름진 음식이 몸을 불리며 괴물이 되어 음식을 먹으려는 손님을 위협하는 풍경이다. 반려동물 형상의 식기를 3D 프린팅 조각으로 만든 ‘Bowl’, 벽면에 설치하는 조각 ‘Pate’ 시리즈도 전시된다. VR 작품 ‘Full of fortune’은 관객이 장비를 착용한 후 직접 영상 작업을 만져볼 수 있다. 관객은 영상 작품 안에서 작가가 설정한 임무를 완료하고 포춘쿠키를 획득한다. 쿠키가 열리면 작가가 AI와 대화를 통해 생성한 메시지가 나온다.
2023.03.17 I 이윤정 기자
렉서스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 개최
  • 렉서스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을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렉서스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이미지=렉서스코리아.)이번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린다. 역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 작가 및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렉서스 영 파머스를 포함 총 33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행사 기간에는 마켓 외에도 SNS 이벤트 및 라이프 클래스가 운영된다.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을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그린 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해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하고 개인 SNS에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디저트와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아웃도어 컨셉의 NX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NX450h+ F Sport 1박 2일 시승권 및 캠핑 관련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국내 신진 공예작가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마켓’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3.17 I 김성진 기자
쌍용차, ‘KG 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개최…참가 모집
  • 쌍용차, ‘KG 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개최…참가 모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봄을 맞아 차박 및 캠핑 등 여가활동의 트렌드를 제시할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 취지에 맞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4월 5일 최종 참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참가 모집 대상은 △모터홈(캠핑카)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 업체 △캠핑 및 차량 용품 업체 △올드카 등 내 차를 뽐내고 싶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 등이다. 비즈니스 튜닝 업체나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의 경우 쌍용자동차에서 생산된 차량을 이용해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이면 제한 없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모든 참가 업체 및 개인에게는 기본 전시물품 지원과 쌍용자동차 SNS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튜닝 업체에 대해서는 참가비를 경감해준다. 개인은 참가비 무료와 전시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업체는 쌍용자동차의 튜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해 함께 새로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 비즈니스 튜닝 및 개인 커스터마이징 차량을 대상으로 각각 튜닝카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방문 고객의 현장 투표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튜닝카를 선정해 각각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이번 행사에서 쌍용자동차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날 전후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쌍용자동차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SUV 전문 기업으로 특색 있는 튜닝 문화 축제를 통해 올바른 자동차 튜닝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가 업체 및 관람객 등 반응이 좋으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KG 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참가 모집 및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안내 홈페이지 및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3.03.17 I 손의연 기자
페덱스, 어닝서프라이즈에 시간외서 급등(영상)
  • 페덱스, 어닝서프라이즈에 시간외서 급등(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행 위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문제 은행들에 대한 발빠른 지원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안도 랠리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JP모건 등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 공동 지원 계획이 나왔다. 300억달러 규모의 공동 예금을 구성해 퍼스트 리퍼블릭에 예치키로 한 것. 또 스위스중앙은행은 크레디트 스위스에 54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통해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금리를 50bp인상했다. 물가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1~22일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보다는 25bp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페덱스(FDX, 204.05 ▲4.48% ▲11.7%*) 다국적 운송 업체 페덱스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정규 거래에서 4.5% 오른데 이어 추가 랠리를 이어간 것. 이날 페덱스는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한 221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27억4000만달러에 미달했다. 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1달러를 기록, 예상치 2.7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어 연간 조정EPS 목표치를 종전 13~14달러에서 14.6~15.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예상치 13.56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운송비 인상과 37억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페덱스는 최근 경영진을 10% 감축하는 등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스티펠은 경제 둔화 등 위험요인은 여전하지만 페덱스가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171에서 222달러로 올렸다. ◇달러제너럴(DG, 212.09 ▼2.96%) 미국 최대 할인상품(10달러 이하 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제너럴 주가가 3% 하락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달러제너럴이 공개한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02억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02억500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EPS는 2.96달러로 예상치(2.95달러)에 부합했다. 달러제너럴은 올해 연간 EPS 목표치를 10.6~10.8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눈높이(11.3달러)에 미달한 수준이다. 차입비용 증가 등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달러제너럴은 분기 배당금을 종전 주당 0.55달러에서 0.59달러로 7.2% 인상키로 했다. ◇알파벳(GOOGL, 100.32 ▲4.38%)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가 4%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튜브TV의 기본 구독료를 월 64.99에서 72.99달러로 12% 인상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회사 측은 “높은 콘텐츠 비용을 반영했다”며 “최고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가격 인상은 신규 가입자의 경우 즉시 적용되고 기존가입자는 내달 1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스냅(SNAP, 11.09 ▲7.25%)미국의 대표적인 SNS플랫폼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넵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경쟁사 ‘틱톡’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안보를 이유로 틱톡의 미국 지사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내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영국도 정부 기관내 장치에 틱톡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 사용은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틱톡 규제 강화시 스냅은 사용자수 증가 및 광고매출 증가 등의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3.03.17 I 유재희 기자
삼성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 삼성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7일 스마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식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스스로 알아보고 투자하는 DIY(Do It Yourself, 자기 주도적) 투자 문화가 확산하는 최근 흐름에 맞춰 홈페이지를 단순한 투자정보 확인 수단이 아닌 적극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넓히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삼성자산운용은 공식 홈페이지의 콘텐츠 기능을 크게 확대했다. 우선 ‘테마별 ETF’ 페이지를 통해 관심있는 테마와 섹터별로 관련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버뷰(Over View)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함께 신설한 ‘하우스뷰(House View)’ 페이지를 통해서는 삼성자산운용의 리서치센터와 컨설팅팀이 직접 작성한 시황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ETF 트렌드 한눈에 보기’에서는 ‘강남 3구에서 많이 구매한 ETF’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별해 매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인기가 높은 상장지수펀드(ETF)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ETF NOW’,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는 ‘투자 MBTI’ 등도 새로 선보이는 등 재미와 유용함을 둘 다 잡았다.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이용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카카오톡과 구글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관심 상품 리스트 및 예상 수익률 계산기, 포트폴리오 저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상품 정보 화면에 ‘구매하기’ 버튼을 배치해 투자자가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관심 상품을 실제 매수할 수 있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으로 곧바로 이동해 상품 매수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ETF 및 펀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상품 구매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ETF의 경우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하나증권 등 5개 증권사 MTS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 증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스스로 다양한 ETF, 펀드 콘텐츠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리뉴얼을 전격 진행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한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자사의 다양한 소식 및 투자 트렌드를 꾸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측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 동안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 및 공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는 회원가입 후 가입화면을 캡쳐한 이미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3 프로(1명), 갤럭시 S23 울트라(2명), LEGO 지구본(3명)을 증정한다. 신규 홈페이지 공유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SNS 아이콘을 클릭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공유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3.17 I 이은정 기자
"언급 불편" 모델 A씨, '더 글로리' 노출신 대역설 재차 부인
  • "언급 불편" 모델 A씨, '더 글로리' 노출신 대역설 재차 부인
  • ‘더 글로리’에 최혜정 역으로 출연한 배우 차주영(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모델 A씨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노출 장면 대역설을 재차 부인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A씨는 16일 SNS 계정에 ‘더 글로리’ 대역설 의혹을 다루며 자신의 사진을 가져다 쓴 유튜브 채널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A씨는 해당 게시물들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사이버명예훼손에 해당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썼다. A씨의 사진 삭제 요청에 한 유튜버는 “대역을 A씨께서 하셨다고 단정지은 내용이 없다”면서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하셔서 관련 구간은 삭제토록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에 A씨는 “진짜 이 정도로 뻔뻔해야 초상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나 봅니다. 이런 언급이 안 불편한 분도 있군요. 언급이 불편한 제가 잘못인가요?”라면서 볼쾌감을 토로했다.그러면서 A씨는 “이런 논란으로 어떤 방송에도 출연할 마음 없으니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담긴 차주영(최혜정 역)의 노출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 노출 장면 촬영에 참여한 대역 배우가 A씨라는 추측이 제기돼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이와 관련해 차주영은 15일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욕조신 노출 장면은 대역 배우가 촬영했고, 임지연(박연진 역) 앞에서 셔츠를 벗는 노출 장면은 자신의 몸에 CG를 입힌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역 배우의 정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2023.03.17 I 김현식 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조민, 재판 출석 착용 가방은
  •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조민, 재판 출석 착용 가방은[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지난 16일 자신이 원고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했다. 조 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면서 일상의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자크뮈스’의 가방을 착용해 이목을 끌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심문을 위해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파페치)조씨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법 행정1부(금덕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당사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녀는 하늘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회색 외투 차림에 핸드백을 든 차림이었다.이날 조씨가 오른손에 든 하얀색 미니백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자크뮈스의 ‘르 치키토 모옌 미니 핸드백’이다. 르 치키토는 스페인어로 ‘귀여운 꼬마’라는 뜻으로 미니백 열풍과 함께 자크뮈스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떠올랐다. 출시 당시에는 10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했지만 현재 온라인상에서 50만~8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자크뮈스는 2009년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가 설립한 브랜드로 디자이너의 어머니가 즐겨 입던 옷과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 컬렉션을 출시한 이후 프렌치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남성 컬렉션까지 내놨다. 국내에서는 신명품으로 뜨고 있다. 자크뮈스는 국내에서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과 함께 지난 10월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공식 매장을 내고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조씨는 지난달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면서 외부활동을 사실상 공식화했다.당시 방송에서 그녀는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며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SNS도 하고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들을 저도 하려고 한다”고 선언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조민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사진=조민 씨 인스타그램·망고)앞서 조 씨는 지난 11일 ‘남매여행 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거울에 비친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날 조 씨가 착용한 제품은 스페인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망고의 ‘프린티드 랩 점프수트’로 언뜻 보면 원피스 같지만 점프 수트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이 두드러지는 제품이다. 상큼한 연두색에 바로크풍 프린트가 특징인 제품 가격은 7만9000원이다.
2023.03.17 I 백주아 기자
  • [사설]스텝 꼬인 근로시간제…국민 설득과 홍보가 먼저다
  •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MZ노조를 중심으로 주 52시간을 더 늘려선 안 된다는 집단 반발이 터져나오자 윤석열 대통령이 소통부족을 질타하며 보완을 지시했고 대통령실은 어제 주당 60시간 이내로 근로시간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보완할 것을 시사했다. 고용노동부가 세부작업을 진행하겠지만 일각에선 원점 재검토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어 드라이브를 막 걸기 시작한 노동개혁 작업은 초장부터 꼬이는 모습이다. 근로시간제 개편안은 현행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주간에서 노사합의를 전제로 월·분기·반기·연간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일하고 푹 쉬자는 취지로 그동안 부작용이 심했던 경직적인 주52시간제를 좀 더 유연화하고 노사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한층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현장에선 특정주에 최대 69시간까지 근무한다고 실제 한달 휴식이 가능하겠느냐며 자칫 장시간 근로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 설득과 홍보에 실패하면 무용지물이다. 개편안 대로라면 연간 최대 근로시간은 현행보다 오히려 184시간 줄고 2주 연속 69시간 근무도 불가능하지만 마치 ‘52시간제’가 ‘69시간제’로 늘어나는 것처럼 오해를 샀다. 더욱이 일요일까지 근무하면 주 80.5시간제가 될 수 있다는 괴담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데도 적기에 대응하지 못해 과로사회를 조장하는 것처럼 프레임이 형성됐다.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자는 학제 개편안을 꺼냈다가 여론의 역풍으로 장관사퇴로까지 이어진 교육부의 실책을 연상케 한다. 개편안은 주당 근로시간 상한을 적절히 제한하고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남용되지 않도록 근로감독장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해야 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국민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득작업과 홍보전을 치밀하게 전개하는 일이다. 여기에 개혁 저항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가짜뉴스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모처럼 첫 발을 내디딘 개혁작업이 여론전에 실패해 좌초하지 않도록 정책당국이 바짝 긴장할 때다.
2023.03.17 I 송길호 기자
한·일정상회담 개최에 홍준표 대구시장 "역사는 가슴 속에 묻자"
  • 한·일정상회담 개최에 홍준표 대구시장 "역사는 가슴 속에 묻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일정상회담이 16일 열린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역사를 잊지는 말고 우리 가슴 속에 묻어두자”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지난 1965년 이뤄진 한일 국교 정상화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평가했다.홍 시장은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 때는 청구권포기 대가로 받은 달러로 경부고속도로도 건설하고 포항제철소도 지어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다”며 “그러나 야당과 대학생들의 격렬한 반대와 시위로 위수령까지 선포하는 홍역을 겪었다”고 언급했다.이어 “2023년 한일 국교 정상화는 북핵위기 속에 한미일 자유주의 경제, 안보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징용배상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다”며 “60여년 전처럼 야당은 또다시 이완용을 들먹이면서 반대에 나서고 일부 지식인과시민단체들은 이에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러나 그때와는 달리 많이 순화된 모습”이라며 “그만큼 시민의식이 성숙해져 있고 그 당시 피해세대들이 대부분 작고했기 때문인가 싶다”고 썼다.
2023.03.16 I 송승현 기자
산모 잠적한 사이 친모 행세 女 "병원비 내가 냈다"
  • 산모 잠적한 사이 친모 행세 女 "병원비 내가 냈다"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30대 산모가 출산 후 잠적한 가운데 자신을 신생아의 엄마라고 칭한 또 다른 여성이 아이를 데려가려다가 적발됐다. 이에 경찰은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신생아를 데려가려고 했던 A씨에게서 ‘병원비를 내 카드로 결제했다’, ‘친모와는 6년 전 취미활동 관련 SNS에서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A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고 있다.현재 경찰은 이들이 6년 전쯤 알게 돼 가끔 연락하고 지내왔다는 점, B씨 출산에 든 병원비를 A씨 카드로 결제했다는 점, A씨가 아이를 키우기 원했던 점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병원비를 내가 결제했다’는 등의 A씨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휴대폰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제 병원비를 A씨가 결제했다면 아동매매 혐의를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다음주 초쯤 신생아를 출산한 B씨에 대해 출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생아의 친부 등 또다른 인물이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일 B씨는 경북 구미 한 병원에 응급이송된 직후 제왕절개로 신생아를 출산한 뒤 홀로 퇴원했다. B씨는 산후조리 등을 이유로 곧 아이를 찾아가겠다고 했으나 잠적했다. 이후 산모가 아닌 A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아이를 찾아가겠다고 병원을 방문했으나 산모의 외모가 A씨와 다른 점을 눈치챈 신생아실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2023.03.16 I 김화빈 기자
피해자 4명 더 있었다…춘천 초등생 유인 50대, 다음 달 공판
  • 피해자 4명 더 있었다…춘천 초등생 유인 50대, 다음 달 공판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 대한 공판이 다음 달 열린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다음 달 4일 실종아동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56)씨의 첫 공판을 연다.A씨는 지난달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B(11)양에게 접근한 뒤 자신이 홀로 거주하는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서 닷새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B양을 데리고 있던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해 11월 초 횡성에 사는 또 다른 중학생에게 같은 수법으로 접근해 거주지로 유인하는 등 유사 범행으로 수사를 받던 중 재범했다.앞서 지난해 7월에도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꾀어 유인했으며, 올해 1월과 2월 경기 양주와 수원에 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주로 채팅 앱을 통해 피해 학생들과 친밀감을 형성한 뒤 가출을 권유하는 수법으로 범행했다.실종아동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실종 아동을 경찰 관서의 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보호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실종아동법이 정의하는 실종 아동은 약취, 유인 또는 유기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실종 당시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2023.03.16 I 강지수 기자
‘수박 7적’ 달래는 이재명, 친명은 또 ‘방탄’…꼬이는 손발
  • ‘수박 7적’ 달래는 이재명, 친명은 또 ‘방탄’…꼬이는 손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미주당 대표가 강성 지지층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비명계(비이재명계)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친명계(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앞서 논란이 된 바 있던 ‘당헌 80조’를 아예 삭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되면서 이 대표의 행보가 머쓱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과 내통’, ‘국짐첩자’와 같은 허위사실을 적시해 민주당 소속 의원 및 인사들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정체불명의 인터넷 게시물들이 다수 발견됐다”며 “게시물의 제작 및 유포자에게 해당 인터넷 게시물을 즉시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계속해서 발견될 경우 제작자 및 유포자에 대해 형사고발, 게시중단 요청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법률위가 언급한 게시물은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나온 이후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퍼진 ‘수박 7적’ 포스터를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박’이란 단어는 겉은 파란색이고 속은 빨간색이라는 수박의 특징을 빗대어 민주당 강성 지지자, 이른바 개딸들이 비명계를 지칭하는 은어다. 해당 포스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논란이 나온지 약 20일 만에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꺼내 든 배경에는 이 대표가 최근 불거진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비명계와 접촉면을 늘리고 당원들을 향해 폭력적인 행위를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낙연 전 대표 제명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징계를 요청한 당원 청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면서 진화에 나섰다. 각각 7만여 동의를 얻어 당 지도부가 답변해야 했던 해당 청원에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님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며 앞서 `내부 공격을 자제하라`는 취지의 이 대표의 유튜브 발언 및 SNS 글로 답변을 갈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이 대표의 행보가 무색하게도 친명계에서 ‘이재명 방탄’ 행보가 나와 논란이 됐다. 장경태 최고위원이 이끄는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당헌 80조’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대장동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논란 등에 대해 검찰이 이 대표를 기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탓에 ‘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방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장경태 의원은 해당 보도 후 “다양한 제안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비명계는 크게 반발했다. 조응천 의원은 “아니 뗀 굴뚝에서 연기 나겠나. 솔직히 말하면 당 내부에도 신뢰관계가 지금 많이 지금 훼손된 상태”라며 “(당헌 80조를 삭제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고 말했다. ‘당헌 80조’를 신설할 당시 참여했던 이동학 전 혁신위원도 “민주당은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어떤 혁신을 더할까 고민하고 실천해야지, 이렇게 혁신을 후퇴시킬 것인가로 고민하는 것처럼 보이면 그것은 혁신의 이름을 빌린 낡음이고 구태”라고 비판했다.
2023.03.16 I 박기주 기자
與 "간첩 발본색원해야…최고의 대공수사망 점검 필요"
  • 與 "간첩 발본색원해야…최고의 대공수사망 점검 필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창원 간첩단 사건’과 관련 이적단체 ‘자주통일 민중전위’ 관계자 4명이 구속 기소된 데 대해 “사회 곳곳에 뿌리 내린 간첩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이들에게 구체적 투쟁 방법까지 지정해 촛불집회 등으로 정권 퇴진과 반미 투쟁을 진행하고 유언비어 유포 등 분열 여론도 조장하도록 했다”며 “노동자 권익 보호라고 보기 어려웠던 민노총 집회·시위 역시 북한의 지원과 연결됐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그러면서 그는 “민노총이 아니라 가히 북노총 같다”며 “민노총은 대한민국 국민 세금을 보조금으로 받으며 북한이 정해준 구호를 외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사회 갈등을 부추겨 혼란하게 해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윤석열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의심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정권이 묵인과 방조로 우리 사회 곳곳에 간첩이 암약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간첩단 뿌리를 발본색원해야 하고, 우리 당은 그 대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간첩단 중간 수사 결과를 두고 “실로 충격, 그 자체”라며 “북한 간첩단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은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넘기기 위해 국정원법을 개정했고, 내년 1월1일부터 국정원은 국가보안법 범죄를 수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찰은 대공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조직이나 역량을 제대로 아직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자주통일 민중전위는 다행히 경찰과 국정원 수사로 검거됐지만 최근 침투가 민노총 등 국내 단체로 뻗어가는 등 대공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더 민주적으로 개방되고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술 발달로 북한과 외부 간첩의 침투가 어느 때보다 쉬워지고 있어 외부 침투 방첩 능력은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며 “과거 국정원 잘못을 빌미로 좋은 능력과 자산까지 없애는 것은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최고의 대공수사망 구축이 뭔지 점검하고 내년 경찰에 이대로 대공수사권을 넘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 여야 간 빨리 새로 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16 I 경계영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詩가 불러온 봄’ 행사 진행
  • 스타필드 코엑스몰, ‘詩가 불러온 봄’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내달 4일까지 ‘시가 불러온 봄’ 행사를 진행, 아름다운 꽃과 시로 싱그러운 봄 인사를 전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사진=신세계프라퍼티)별마당 도서관은 매년 봄에 어울리는 시와 형형색색의 꽃으로 봄의 시작을 먼저 알려 왔다. 올해는 마스크 없는 새 봄을 맞아 생기발랄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형 꽃동산을 구성해 다가오는 봄의 설렘과 기쁨을 나눈다. 별마당 도서관을 가득 채운 흐드러진 봄꽃과 함께 고객들의 얼굴에도 해사한 웃음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봄과 꽃, 자연을 테마로 한 시집 330여권을 사랑과 희망, 위로와 공감에 대한 내용으로 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6가지 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송이의 생명력을 담은 시를 통해 봄날의 희망찬 기운과 힐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꽃동산 아래로는 김용택 시인이 큐레이션한 시의 글귀를 전시해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도레도레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에는 라이프스타일 클래스가 열린다. 최고의 뇌 건강 비결을 알려주는 손유리 신경과 전문의, 문단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박준 시인이 삶의 행복을 키워주는 라이프스타일을 전수한다.금요일에는 ‘봄날의 인문학 : 인생수업’을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르네상스 인문학의 거장 김상근 교수(연세대 신학과), 감성적인 사랑 시를 써 온 이정하 시인이 연사로 나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3.03.16 I 정병묵 기자
이재명, ‘이낙연 제명’ 개딸 요구에 답했다…“소중한 자원”
  • 이재명, ‘이낙연 제명’ 개딸 요구에 답했다…“소중한 자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낙연 전 대표 제명 및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징계 등 당원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민주당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SNS 게시글 및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에서 “마치 집안에 폭탄 던지는 꼴”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는 이날 약 7만3000명의 동의를 얻은 ‘이번에 이낙연 전대표를 민주당에서 영구제명 해야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과 약 7만8000명의 동의를 얻은 ‘박지현 전 위원장에 대한 출당권유 내지의 징계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답변했다. 이 제도는 5만명 이상의 동의가 있을 경우 당에서 답변을 해야 한다. 이 전 대표 관련 청원에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께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님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하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며 “본 청원 건과 관련해 이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3월14일)과 SNS(3월15일) 등을 통해 이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를 본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갈음하고자 한다. 우리 당의 단결과 화합을 향한 이 대표의 호소를 당원 동지들께서 깊이 혜량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이 언급한 이 대표의 발언은 지지자들에게 내부 공격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는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색출하고 망신주고 공격하면 당장 기분은 시원할지 몰라도 민주당은 물론 민주 진영 전체에 큰 피해를 준다. 상대는 가만있는데 우리끼리 싸우느라 자멸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 어디 있겠느냐”며 “특정인을 제명하라는 청원이 올라오면 또 ‘이재명을 징계하라’는 청원도 뒤따라온다. 진영 안에서 서로 물고 뜯으며 상처 받는 치킨게임이 될 뿐이다. 상대가 가장 바라는 그림”이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 1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당원들을 향해 “최대한 우리 안의 분열과 갈등을 줄여서 내년 총선 승리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찾고, 간극이 있으면 그 간극을 줄여서 같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대표인 저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작은 차이를 들어 싸우기 보다는 함께 가야한다는 것을 책임자의 입장에서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 위원장 관련 청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내용의 이 대표 메시지로 답변을 대신했다. 한편 민주당 당원들은 지난달 28일 이 전 대표를 향해 “ 지금 민주당의 반란과 분열의 씨앗은 이 전 대표에게 있다고 본다. 게다가 민주당을 검사독재정권에게 갖다바친 것 또한 이 전대표다. 이 전 대표를 반드시 강제 출당시켜야 한다”고 했고, 박 전 위원장을 향해선 “박지현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민주당에 있을 자격이 없다. 탈당, 출당권유, 당원권 정지 등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청원을 올린 바 있다.
2023.03.16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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