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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日에 다 바치고 빈손 달랑…尹, 조공외교"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빈손 조공외교”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배상해법의 나머지 물컵은 일본이 채울 것이라고 큰 소리쳤지만,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보니 나머지 물컵의 절반마저도 한국정부가 채워 일본에 바친 조공 외교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 바치고, 빈손 달랑 남게 생겼다. 강제동원 사실인정과 사과, 피해자 배상이 없다”며 “오히려 일본기업에 대한 구상권 청구가능성을 스스로 철회하며, 일본에게 더 확실한 선물을 안겼다”고 꼬집었따. 이 대표는 “수출규제에 대한 완전한 철회도 없다. 이번에 일본이 풀어준 수출규제는 2019년 수출규제 전단계인 화이트리스트가 아닌 특별일반포괄허가였다. 대신 우리는 일본에게 ‘WTO제소 철회’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배출 철회도 없었다. 일언반구 없었다는 것은 일본정부의 배출방침을 묵인한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는 진짜 ‘미래’는 없고, 참담한 대한민국의 ‘오늘’과 치욕으로만 남게 된 ‘과거’만 있다”며 “이쯤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인식 자체에 의문을 품게된다. 일제 식민지 지배 그 자체가 합법적이었다고 믿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들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묻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도 “일본의 과거사를 매장시킨 회담, 일본에 백지수표를 내준채 윤석열 정부는 빈손으로 탈탈 털려버린 회담이었다. 윤석열 정부 외교의 파산선언이자,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라며 “강제동원을 자행한 전범기업의 직접 배상은커녕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참여조차 알 수 없고, 화이트리스트 복원도 없었다. 공동 기금이나 수출규제 완화 역시 알맹이는 일본이 다 빼먹고 우리는 껍데기만 받아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일본은 실리와 명분 모두를 챙겼고, 우리 정부는 머리를 조아린 굴욕과 굴종의 결정판이었다. 정의당은 굴욕적 한일 정상회담을 단순한 외교실패를 넘어 매국과 다름없는 외교 파탄으로 규정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실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삼성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7일 스마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식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스스로 알아보고 투자하는 DIY(Do It Yourself, 자기 주도적) 투자 문화가 확산하는 최근 흐름에 맞춰 홈페이지를 단순한 투자정보 확인 수단이 아닌 적극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넓히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삼성자산운용은 공식 홈페이지의 콘텐츠 기능을 크게 확대했다. 우선 ‘테마별 ETF’ 페이지를 통해 관심있는 테마와 섹터별로 관련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버뷰(Over View)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함께 신설한 ‘하우스뷰(House View)’ 페이지를 통해서는 삼성자산운용의 리서치센터와 컨설팅팀이 직접 작성한 시황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ETF 트렌드 한눈에 보기’에서는 ‘강남 3구에서 많이 구매한 ETF’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별해 매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인기가 높은 상장지수펀드(ETF)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ETF NOW’,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는 ‘투자 MBTI’ 등도 새로 선보이는 등 재미와 유용함을 둘 다 잡았다.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이용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카카오톡과 구글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관심 상품 리스트 및 예상 수익률 계산기, 포트폴리오 저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상품 정보 화면에 ‘구매하기’ 버튼을 배치해 투자자가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관심 상품을 실제 매수할 수 있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으로 곧바로 이동해 상품 매수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ETF 및 펀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상품 구매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ETF의 경우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하나증권 등 5개 증권사 MTS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 증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스스로 다양한 ETF, 펀드 콘텐츠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리뉴얼을 전격 진행했다”며 “새롭게 탈바꿈한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자사의 다양한 소식 및 투자 트렌드를 꾸준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측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 동안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 및 공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는 회원가입 후 가입화면을 캡쳐한 이미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3 프로(1명), 갤럭시 S23 울트라(2명), LEGO 지구본(3명)을 증정한다. 신규 홈페이지 공유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SNS 아이콘을 클릭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공유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마마무, 뉴욕부터 LA까지… 데뷔 첫 미주투어
- (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가 아시아에 이어 미국에서 첫 월드투어를 갖는다.16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마마무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첫 월드투어 ‘마이 콘’(MY CON)의 미주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마마무는 오는 5월 16일(현지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내슈빌, 포트워스, 시카고, 글렌데일, 오클랜드, LA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지난해 11월 서울에 이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9개 지역에서 총 15회에 걸친 ‘마이콘’ 아시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마마무는 미국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