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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하세요, 팔팔한 피부를 위한 8대 수칙
  • [전문의 칼럼] 명심하세요, 팔팔한 피부를 위한 8대 수칙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탄력 있는 피부는 피부 처짐이 적어 매끄럽고 탄탄해 보이며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이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활동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피부 탄력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탄력 개선 및 유지에 효과적인 방법 여덟가지를 소개한다.1.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피부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2. 수분 섭취는 피부 세포의 재생과 피부 탄력 유지에 필수적이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 최소 1.5ℓ 물을 마시는게 좋다.3. 비타민 C, E,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 4. 피부 세포 재생을 위해 성인 기준 하루 최소 7 ~ 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부족은 피부 탄력 저하를 야기시킨다.5. 스트레스는 피부의 콜라겐을 파괴하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6.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외출 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7.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환경에서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8. 흡연은 피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위와 같이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화에 따른 피부탄력 감소와 피부 처짐으로 인해 깊은 주름이 생긴 경우 생활 습관만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 개선되기 어렵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피부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시술은 써마지, 티타늄, 포텐자 다이아몬드, 온다, 덴서티, 울쎄라, 더블타이트, 튠페이스, 리니어지와 같이 고주파, 초음파, 극초단파 장비 등을 이용한 시술이 있고 피부의 탄력콜라겐을 형성하는 약물요법으로 쥬베룩, 스컬트라 등이 있으며 피부 처짐의 정도에 따라 실리프팅도 고려해 볼 수 있다.소개한 시술들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 형태에 따라 더 효과적일 수 있는 장비와 결합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보톡스를 이용한 리프팅 주사요법인 ‘보톡스리프팅’과 병행해 시술할 경우 자연스럽고 눈에 띄는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톡스리프팅’은 표피층, 진피층, 근육층에 섬세하게 주사해 피부를 끌어당겨 고정해 줌으로써 주름제거는 물론, 이마 광대, 턱 등 얼굴 윤곽까지 개선. 얼굴을 탱탱하게 만들어주고 작고 갸름한 V라인으로 잡아주는 리프팅 시술로써 기존 보톡스 시술과 마찬가지로 붓기와 멍이 없고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한 특징이 있다.보톡스리프팅과 레이저기기들을 이용한 리프팅은 경험 많은 집도의의 노하우 등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숙련도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2024.05.29 I 이순용 기자
머스크의 xAI, 8조원 추가 투자 유치…오픈AI 추격
  • 머스크의 xAI, 8조원 추가 투자 유치…오픈AI 추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사우디 왕자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약 8조원대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를 약 33조원대로 끌어올렸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xAI가 약 60억달러(약 8조17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xAI의 블로그에 따르면 2라운드 핵심 투자자로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 등이 참여했다.xAI는 “새롭게 조달한 자금을 통해 첫 번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 기술의 연구·개발을 가속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머스크에 따르면 xAI의 사전 평가된 기업가치는 180억달러(약 24조5250억원)였는데 이번에 추가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가 240억달러(약 32조7120억원)에 달하게 됐다.로이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xAI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의 잠재적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였지만,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이견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지난해 7월 설립된 xAI는 AI 모델 ‘그록-1’ 공개를 시작으로 긴 문맥 이해 기능을 갖춘 ‘그록-1.5’과 이미지 이해 기능을 갖춘 ‘그록-1.5V’를 잇따라 발표하는 등 AI 모델 성능을 빠르게 발전시켜 왔다.xAI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런 가파른 진보의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곧 여러 흥미로운 기술 업데이트와 제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AI가 사람들의 생활과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는 잠재력에 매료된 투자자들이 최근 몇 년간 AI 기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에 약 130억달러(약 17조7125억원)를 투자했고, 아마존은 앤스로픽에 약 40억달러(약 5조4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다만 이러한 AI 열풍 속에 실제로 AI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한 구글의 새로운 검색 엔진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무슬림이라는 등 사실과 맞지 않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답변을 내놓는 것으로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오픈AI의 차세대 AI모델 ‘GPT-4o’에서는 음성비서 ‘스카이’가 유명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서비스를 중단했다.
2024.05.28 I 이소현 기자
"도로 위 데이터 56TB로 자율주행버스 안전 지킨다"
  • "도로 위 데이터 56TB로 자율주행버스 안전 지킨다"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안양시가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주야로’를 상용화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8월 14일 이후 일반 버스처럼 유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야로’는 11개 정류장, 왕복 6.8km 구간의 주간 노선과 22개 정류장, 왕복 14.4km 구간의 야간 노선으로 시간당 1회씩 운행된다.8월 이후 민간 운수사 위탁주간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시 동안구청에서 비산체육공원까지 운행되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야간 노선은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4호선 인덕원에서 출발해 안양역에서 회차 후 법원검찰청과 평촌역을 경유하여 돌아온다. 안양시청 윤정호 스마트도시정보과 팀장은 “유동 인구가 많지만 적자로 인해 야간 운행을 기피하는 상황을 고려해 노선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안양시는 ‘주야로’를 앞으로 민간 운수사에 위탁해 운영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가 달리는 모습. 사진=KTKT-안양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주야로’에서 자율주행을 하는 운전자 모습. 사진=KTKT-안양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주야로’ 외부에 설치된 장비 모습KT-안양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주야로’ 내부 모습‘주야로’ 대중교통 버스 노선‘레벨3’급 자율주행차는 안양시뿐만 아니라 제주도, 세종시,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레벨3’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운전대)을 잡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책임져야 한다.안양시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다른 지역과 어떤 점에서 다를까?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은 두 가지 주요 차별점을 언급했다. 첫째, 안양시의 자율주행차는 단순한 시험 운행이 아닌 운송 대체 수단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둘째,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자율주행차 관제가 연동된다는 것이다.최 단장은 “주야로는 시험 운행이 아니라, 8월 이후 유상 운송으로 전환되어 일상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 자율주행차는 차량 자체 센서에 의존하지만, 주야로는 안양시의 ITS를 활용한다. 매일 ITS에서 생성된 13종의 데이터, 총 56테라바이트(TB)를 관제 플랫폼에 올려 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 및 판단을 해서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차량센서에만 의지하던 자율주행차 운행의 인지·판단·제어 영역에 KT의 디지털 도로 및 C-V2X 기술을 더해 안전성을 높였다.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는 셀룰러 이동통신망(LTE, 5G 등)을 통해 차량이 다른 차량, 교통 인프라, 보행자, 네트워크 등과 정보를 주고받는 차량 통신 기술이다.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KT의 디지털 도로와 C-V2X이번 안양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주야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와 달리 KT의 디지털 도로 및 C-V2X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주야로’ 버스에는 차량의 전후좌우에 각각 설치된 라이다(LiDAR) 4대, 5대의 카메라, 1대의 레이더가 장착돼 다양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여기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보행자 케어 서비스 등 도로 위 상황을 기업 전용 5G망으로 ‘주야로’에 전달한다. 이 정보는 AI 기반 교통 예측 시스템인 ‘로드마스터’와 자율주행차량 운영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 판단돼 돌발 상황 시 즉각적인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갑자기 자전거를 탄 사람이 나타날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KT는 대보정보통신, 네이버시스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양시에 ITS를 구축했다. ‘모빌리티메이커스’는 LTE나 5G로 자율주행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협력 주행, 위치 모니터링, 원격 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이다. KT는 안양을 비롯한 주요 지자체의 자율주행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사업에 이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아울러 차량 내부에는 안전관리자와 승객을 위한 정보 표시 장치가 설치돼 있고, 차량의 비상 정보를 관제실에 전달할 수 있는 비상벨도 있다. KT 자율주행 향후 계획초정밀특위와 5G: 다양한 감지와 신속한 대응최강림 단장은 KT가 자율주행의 인지, 판단, 제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KT는 RTK 초정밀 측위 기술에서 독보적입니다. 대부분 국토지리정보원의 정보를 사용하는데, 저희는 여기에 KT 기준국 20곳의 정보를 더해 전국 커버리지 99%를 달성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그는 “KT ‘로드마스터’를 통해 AI 기반 신호를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며 실시간 제어 정보를 브로드캐스팅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제어에서는 정확한 정보 전송이 중요한데, 도로 인프라 기반 AI 가공 정보를 차량의 자체 판단과 결합해 자율주행 제어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 이 과정에서 5G 네트워크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이 주로 사용된다”고 덧붙였다.안양시 자율주행 사업에서도 IVI를 활용해 승객에게 자율주행 정보를 안내하고, 돌발 상황을 감지하거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KT 자율주행 소개 영상KT 모빌리티사업단 사업분야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이 27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안양시 자율주행대중교통버스 ‘주야로’와 여기에 적용된 KT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C-ITS 기회…레벨4 2030년 이후최강림 단장은 “KT는 지금까지 14개 지자체에서 총 1만 340km의 도로를 디지털도로로 전환했으며, 자율협력주행 풀 패키지 내재화로 누적 2만 2671km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어 “KT는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과 인구 감소에 따른 교통 시책 변화를 이끌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도 연구와 실증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올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최 단장은 “작년 말 V2X 표준이 정해졌고, 올해는 C-ITS 자율주행 사업 기회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준비 중인 제안과 입찰도 몇 건 있다”면서 “KT는 100% 안전한 자율주행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은 5개 부처가 2027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지만, 사회적 수용도나 인프라까지 고려하면 2030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레벨4 자율주행은 AI 시스템이 도로 위 상황을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회피한다.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운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다.
2024.05.27 I 김현아 기자
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유인 비행 성공할까
  • 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유인 비행 성공할까[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오가며 우주 수송 임무를 담당할 민간 우주선이 유인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달 발사는 끝내 무산됐지만 빠르면 다음달 1일 발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미항공우주국(NASA), 보잉, ULA(United Launch Alliance) 임무 관리자들은 최근 임무 공지를 통해 아틀라스V 로켓에 실려 발사될 우주캡슐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이르면 다음 달 1일에 시도한다고 밝혔습니다.스타라이너는 NASA의 상업용 선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SS를 오가며 우주인 수송 임무를 담당하는 유인 캡슐로 개발된 우주선입니다. 이 우주선이 성공하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에 이어 두번째 민간 우주선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보잉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지구 저궤도 임무를 하기 위해 유·무인 수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6개월의 보수기간이 걸리고, 최대 10번까지 재사용도 가능하도록 제작됐습니다.이 우주선은 앞서 지난 2022년 5월 무인 비행에 성공했지만 유인 비행은 낙하산, 배선 문제 등 문제로 계속 연기돼 왔습니다. 기술적 문제를 마무리한뒤 올해가 되서야 유인비행을 추진해왔습니다.애초 발사는 지난 6일이 목표였지만 카운트다운 2시간을 앞두고 로켓 윗부분에서 산소 방출 밸브 오작동 문제가 발견되면서 비행이 연기됐습니다. 조사 결과, 추진기 발사에 사용되는 헬륨이 기기에서 일부 누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검 결과와 후속조치 결과, 발사에 심각한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발사가 성공하면 NASA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Butch Wilmore)와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는 ISS에서 약 8일을 보내며 과학임무를 한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보잉의 부사장 겸 유인 비행 프로그램 관리자인 마크 나피는 “우리는 헬륨 누출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이것은 비행 안전 문제가 아니다”라며 “특정 누출의 원인을 확인한 것에 안도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다만, 발사가 다음달에도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무인 우주선과 달리 유인 우주선은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는 점에서 안전에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짐 프리 NASA 부국장은 “우리는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 우주비행사인 수니 윌리엄스(왼쪽)와 부치 윌모어(오른쪽).(사진=NASA)
2024.05.25 I 강민구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최신 디스플레이 규격 eDP 수신기 ‘PHY v1.5a’ 발표
  • 퀄리타스반도체, 최신 디스플레이 규격 eDP 수신기 ‘PHY v1.5a’ 발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432720)가 23일 새로운 eDP(Embedded DisplayPort) v1.5 표준 규격을 충족하는 수신기 PHY IP를 발표했다. 퀄리타스반도체 CI (사진=퀄리타스반도체)해당 수신기 PHY IP는 14나노 공정을 사용해 레인당 최대 8.1Gbps의 고속 데이터 수신을 지원한다. 수신기 PHY IP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패널 셀프 리프레시 기능으로,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eDP v1.5 수신기 PHY IP는 이처럼 빠른 전송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인텔의 차세대 CPU 칩셋인 루나 레이크와 호환되는 최신 규격을 모두 지원한다.퀄리타스반도체의 eDP v1.5a 수신기 PHY IP는 엄격한 CTS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올해 TCON SoCs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앞서 퀄리타스반도체는 2022년 성공적으로 eDP v1.4b 수신기 PHY IP를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의 디스플레이 제품에 양산 적용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디스플레이 IP 솔루션엔 TCON용 eDP v1.4b 및 v1.5a 수신기 PHY IP, 인트라 패널(Intra-panel)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송신기 PHY IP, 그리고 eDP 수신기 및 송신기 컨트롤러 IP가 포함된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최신 eDP v1.5a 수신기 PHY IP의 출시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IP 기술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박순엽 기자
‘연간 4만대 택시 잡아라’..KGM 코란도·토레스 등 ‘택시 3총사’ 출격
  • ‘연간 4만대 택시 잡아라’..KGM 코란도·토레스 등 ‘택시 3총사’ 출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가 올해 초 공개한 택시 전용 모델 ‘코란도 EV’에 이어 ‘토레스 EVX’와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까지 추가 모델을 선보이며 중형급 택시 라인업을 확대했다. KGM은 이들 택시 전용모델 삼총사를 통해 연간 4만대 규모의 택시 신규 수요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KG모빌리티가 택시 전용 모델 3개 차종을 출시했다. (왼쪽부터)코란도 EV,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사진=KG모빌리티)KGM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코란도 EV와 토레스 EVX 등 전기차에서 가솔린(휘발유)과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병행해 쓸 수 있는 토레스 바이퓨얼까지 3개 차종의 택시 전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먼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는 73.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킬로와트) 전륜 구동 모터가 장착됐다. 1회 충전에 토레스 EVX 택시는 복합 433㎞(도심 473㎞·고속도로 385㎞)를, 코란도 EV 택시는 복합 401㎞(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각각 주행할 수 있다.두 차량은 주행거리가 긴 택시 특성을 고려해 10년 100만㎞ 국내 최장 기간 배터리를 무상으로 보증한다.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자랑한다.KGM ‘토레스 EVX 택시’.(사진=KG모빌리티)토레스 EVX 택시의 경우 넓은 러기지 공간과 편의사양을 토대로 택시 비즈니스에 알맞은 용도성과 편의성 또한 자랑한다. 승객들의 많은 수화물을 실을 수 있는 839ℓ(VDA 기준)의 트렁크 용량과 일반 전기차 대비 10~20mm 높은 최저 지상고(175mm)를 갖췄다.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는 4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는 4565만원이다.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300만원대(서울시 기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코란도 EV 택시는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를 콘셉트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를 비롯해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실외 V2L 커넥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3939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100만원대(서울시 기준)에 살 수 있다.KGM 코란도 EV 택시.(사진=KG모빌리티)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은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이다. 도넛 형태의 LPG 봄베(탱크)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운행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 있으며 LPG 소진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돼 LPG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덜고 연료 소비를 최적화함으로써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KGM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택시’.(사진=KG모빌리티)겨울철 주행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을 선보이며 5년/10만km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091만원이다.KGM 관계자는 “택시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자 세 가지 모델의 택시를 동시에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며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박민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코드명 634' 기술사양 공개…연내 출시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코드명 634' 기술사양 공개…연내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두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코드명 람보르기니 634의 기술사양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634는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람보르기니)이 모델은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람보르기니의 첫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에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최적화해 장착할 예정이다.기존 우라칸 라인업을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4.0리터(ℓ) V8 트윈 터보 엔진은 람보르기니 V10엔진 고유의 선형성과 차세대 터보 엔진의 높은 출력 및 토크를 결합한다.(사진=람보르기니)이 V8 트윈 터보 엔진은 ℓ당 200마력의 뛰어난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800 마력을 발휘한다. 또 74.4㎏·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신형 V8엔진은 고속주행 시 볼륨과 주파수 면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플랫 플레인 크랭크 샤프트가 섀시로 전달하는 고유의 진동과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람보르니기는 설명했다.코드명 ‘람보르기니 634’는 연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레부엘토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달 우루스 SE의 공개에 이어지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024.05.23 I 공지유 기자
벤틀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더 뉴 컨티넨탈 GT' 다음달 공개
  • 벤틀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더 뉴 컨티넨탈 GT' 다음달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를 다음달 말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더 뉴 컨티넨탈 GT’.(사진=벤틀리모터스)벤틀리모터스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다가올 4세대를 맞아 브랜드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순수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현행 모델은 올해까지 생산될 예정이다.4세대 컨티넨탈 GT에 탑재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782마력, 최대토크 102.04㎏·m의 성능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만으로 80㎞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유럽 WLTP 기준 1㎞당 50g의 낮은 CO2를 배출한다.벤틀리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사진=벤틀리모터스)더 뉴 컨티넨탈 GT에는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올 휠 드라이브, 4륜 조향,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48V 액티브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비롯해 새로운 듀얼-밸브 댐퍼 등 최신 세대의 섀시 기술도 대거 탑재된다.2002년 최초로 탄생한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새로운 탄생을 알린 모델이다. 컨티넨탈 GT는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으며, 탄생 4년 만에 벤틀리 브랜드의 판매대수를 연간 1000여대에서 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이후 2010년 공개된 2세대 컨티넨탈 GT를 통해 W12 엔진보다 컴팩트하면서도 강력한 4.0리터(ℓ) V8 엔진 라인업이 새롭게 소개됐으며, 2018년 선보인 3세대 컨티넨탈 GT는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 아키텍처와 기술을 통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을 제시했다.
2024.05.21 I 공지유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변우석, 놀이공원 데이트…미래 바꿀까
  •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변우석, 놀이공원 데이트…미래 바꿀까
  • ‘선업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동화처럼 예쁜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긴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측은 20일 13화 방송에 앞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이별 전 행복했던 마지막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와 임솔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임솔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둘만의 시간으로, 류선재의 품 안에 폭 안긴 임솔의 미소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인다.이어진 스틸에서 두 사람은 회전목마 앞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는 커플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회전목마를 타는 류선재와 임솔의 모습이 동화처럼 화사한 가운데 임솔의 생일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지난 방송에서 임솔은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로부터 사랑하는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거짓으로 이별을 통보한 뒤 담포리에 홀로 남아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이에 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오늘(20일)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지키는 솔선커플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온전히 서로만 바라보는 순수하고 절절한 솔선커플의 사랑과 두 사람이 사랑의 힘으로 미래를 또다시 바꿀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20 I 김가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 사슬 드디어 끊었다...태국에 승리
  •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 사슬 드디어 끊었다...태국에 승리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0연패 사슬을 끊었다.FIVB 랭킹 43위 한국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FIVB 랭킹 13위)을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꺾었다.한국 여자배구가 VNL 무대에서 승리를 차지한 것은 2021년 6월 15일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한 뒤 약 3년 만이자 31경기 만이다. 특히 2022년(12패)과 2023년(12패)에는 12전 전패 수모를 당했다. VNL에서 연패 수렁에 빠진 동안 한국의 세계랭킹은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14위에서 43위까지 추락했다.모랄레스 감독이 팀을 맡은 올해도 첫 3경기에서도 모두 졌다. 하지만 모랄레스 감독은 이날 승리로 여자대표팀 사령탑 부임 후 지휘봉을 잡은 뒤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한국 여자배구가 어떻게 해야 국제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보여준 경기였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태국에 12대8로 앞섰다. 특히 범실 숫자에서 13대25로 훨씬 적었다. 범실을 최소화하고 수비, 블로킹 등 기본에 충실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한국은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2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나란히 16점씩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11점)와 이다현(현대건설·8점)은 각각 블로킹 5개, 2개 씩 잡아냈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다현은 경기 후 FIVB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를 거두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강한 상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영광이다”며 “태국은 피지컬적 측면에서 비슷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로 승리를 원했다”며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더 많은 자신감을 줄 것이고 지난 2년보다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태국은 V리그 현대건설에서 활약 중인 위파위 시통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에게 덜미를 잡혔다.값진 승점 3을 얻은 한국은 전체 출전국 16개 나라 가운데 태국, 불가리아를 제치고 14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30일부터 2주 차 경기를 치른다.
2024.05.20 I 이석무 기자
엠로, 1분기 매출 146.3억…역대 최대, 글로벌 본격화
  • 엠로, 1분기 매출 146.3억…역대 최대, 글로벌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대표이사 송재민)가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엠로는 16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4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IT 투자가 여전히 위축되고 있음에도 탄탄한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매출이 1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불안 고조,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여파 등으로 올 초부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도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7.5억 원을 기록하며,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영업이익은 감소..글로벌 투자때문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비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이며, 엠로는 ▲풍부한 영업 파이프라인,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신규 버전 출시, ▲AI 사업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 등 다양한 모멘텀을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수주잔고 610억...전년 대비 31.2% 증가2024년 3월 기준 엠로의 수주잔고는 6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 AI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의 신규 버전 v10.0 출시도 앞두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회사는 해외 시장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로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가장 공신력 높은 IT 연구 및 컨설팅 업체로 평가받는 가트너의 ‘2024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2024 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Xpo)와 미국 구매전문가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가 주최한 연례 컨퍼런스 ‘ISM World 2024’ 등 미국에서 개최된 공급망 관련 행사에 삼성SDS와 잇따라 참가해 AI 기반 SRM SaaS 솔루션을 선보였다.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현지 기업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해외 진출 준비 과정은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엠로 2.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엠로는?엠로는 공급망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용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AI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00년 설립 이후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현대중공업, 롯데, CJ 등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각 산업별 폭넓은 성공사례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업, 금융권은 물론 에코프로비엠, 하이브(HYBE), 엔씨소프트,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에프앤에프(F&F), PI첨단소재, 케이카(K Car)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선도기업까지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통합 공급망관리 SaaS 플랫폼을 개발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2024.05.16 I 김현아 기자
하얏트, 보그 코리아 협업 하석진 주연 브랜드 필름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 하얏트, 보그 코리아 협업 하석진 주연 브랜드 필름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호텔 기업 하얏트가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보그 코리아와 함께 배우 하석진 주연의 독점 브랜드 필름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하얏트가 보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 필름은 올해 1월 선보인 하얏트의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 ‘Be More Here’가 의미하는 바를 국내 여행 애호가 대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하얏트 월드’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재정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하얏트 월드 로열티회원들에게 여행이 개인에게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여행하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해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영상에 담았다.지난 4월 공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안다즈 도쿄 도라노몬 힐스와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인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에서 촬영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진취적인 마인드와 현명함,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배우 하석진의 페르소나와 하얏트 호텔 속 여정과 여행을 통해 얻는 영감을 자전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늘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을 주요 배경으로, 배우 하석진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여행이 주는 세 가지 원천을 주제로 담았다. 하석진은 호기심이 자신을 여행으로 이끌며(‘Be More Curious’), 여행지에서도 변함없이 즐기는 운동이 감각과 정신을 더욱 깨어 있게 만들고(‘Be More Aware’), 여행을 통해 본래 내향적이었던 그가 주변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에서 에너지를 받아 외향적이 되는 경험(‘Be More Open’)을 여행이 선사해준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만의 고요함과 활력의 조화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후지산 기슭과 역사적인 레이싱 서킷 인근에 있어,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포트폴리오답게 독보적인 매력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장엄한 후지산과 세계적인 서킷 ‘후지 스피드웨이’에 둘러싸여 있어 연중 내내 객실에서 두 개의 전망 중 하나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시간이 흐를 때마다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뷰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싱 서킷은 일본에서 최초의 F1 경기가 열린 곳으로 투숙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이용료를 내고 서킷 레이싱 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여행 취향을 고려하여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은 가와구치 호수와 츄레이토 탑과 같은 자연 및 문화 유적지와 인접해있다. 또한 후지산 주변에서 승마, 골프, 낚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호텔에서는 다이닝과 편안함을 결합한 일본 시즈오카 현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일본 전통 레스토랑, 이탈리아 레스토랑 비롯해 수영장 외에도 후지산이 보이는 실내외 온센과 같은 명소가 있다.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의 코스 길이를 네이밍에 담은 ‘BAR 4563’도 눈 여겨볼 만하다. 입구에 전시된 피스톤 V8 엔진과 270개의 미니카로 양쪽에 진열된 벽은 자동차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투숙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제품 생산 과정에 삼나무를 최초로 사용한 가이아플로우 시즈오카 증류소에서 직접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BAR 4563’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시즌별로 선보인다. 하얏트 브랜드 필름의 주인공인 배우 하석진은 “여기서 보낸 시간을 통해 다시금 여행이 줄 수 있는 변화의 힘과 매력에 대해 깨달았다”며 “아름다운 후지산의 전망을 보면서 온센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카트 등의 활기찬 액티비티 등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다.한편, 하얏트는 지난 24년 1월 ‘하얏트 월드’ 회원 대상 더욱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Be More Here’ 글로벌 브랜드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 회원 대상 더 많은 리워드와 마일스톤 혜택을 제공하고, 본인의 어워드 혜택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하얏트 월드 회원들은 더욱 확장된 하얏트 월드 마일스톤 리워드로 포인트 적립을 통해 무료 숙박,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등 투숙 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웰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2024.05.16 I 이윤정 기자
“구글, AI 비즈니스의 선두주자” 월가 호평 이어져(영상)
  • “구글, AI 비즈니스의 선두주자” 월가 호평 이어져(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구글의 AI 경쟁력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해소시킨 행사였다.”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에 대해 월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구글 I/O 2024)에서 공개된 AI(인공지능) 기술에 월가가 흡족해하는 분위기다. ‘AI 기반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전날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약 2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시간 동안 ‘AI’란 단어가 120번 넘게 등장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보안 기능(사기성 앱 탐지 시 자동 비활성화 전환 및 통화 중 패턴분석으로 보이스 피싱 감지 등) 업데이트 △구글TV에 AI 기능 탑재로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설명·언어(모국어) 자동 번역 △프라이빗 스페이스(시크릿 모드 유사) 기능 △구글 지도에 AR(증강현실) 기능 추가 △새로운 버전(OS 5)의 스마트워치 운영 체제 출시 △학습용 생성 AI 기능에 따른 대화·맞춤형 교육 △자동 사진 그룹화 및 질문하기 기능 △이메일 검색 및 분석·요약 등이다. 행사 후 월가에선 투자의견 및 목표가 조정은 제한적이었지만 호평이 쏟아졌다. AI 시장 내 알파벳의 경쟁적 위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된 것.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은 “AI 기능을 소비자 및 기업용 제품에 원활하게 통합해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가장 경쟁력 있는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알파벳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알파벳의 장기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건설적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오펜하이머의 제이슨 헬프스테인은 “그동안 알파벳의 AI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 해소시킨 행사였다”며 “오픈 AI의 제한된 제품 데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알파벳은 무제한의 R&D 예산, 최대 규모의 사용자 및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10년간의 기계 학습 집중을 통해 AI 기반 비즈니스에서 강력한 경쟁적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제프리스의 브랜트 틸은 “생성 AI가 궁극적으로 구글 검색 분야의 확장된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 알파벳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총 64명 중 50명(8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약 192달러로 이날 종가(172.51달러)보다 11% 높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1.3% 오른 172.51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23.5%에 달한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6 I 유재희 기자
핑 드라이버, 브리지스톤 아이언..4월 가장 많이 팔려
  • 핑 드라이버, 브리지스톤 아이언..4월 가장 많이 팔려
  • 브리지스톤 V300 9 아이언. (사진=석교상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드라이버는 핑, 아이언은 브리지스톤이 1위. 골프존마켓은 전국 110개 직영점과 온라인몰, 골핑 온라인 오픈마켓의 4월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핑 G430 드라이버와 브리지스톤골프 V300 아이언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발표했다.드라이버 부문에선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에 오른 제품이 ‘관용성’을 높은 신제품이었다. 이는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왔으며, 본격적인 시즌으로 접어든 이후에도 인기가 식지 않았다. 핑 G430 드라이버는 전체 판매 비중 29.4%로 1위를 차지했으나 27.4%로 2위에 자리한 테일러메이드의 Qi10과 비슷했다. 3위 캘러웨이골프의 Ai 스모크는 7.9%로 1,2위와 격차가 컸다. 이어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가 6.0%, 타이틀리스트 TSR 드라이버 5.7% 순이었다.핑 G430 시리즈는 드라이버와 함께 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까지 우드류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우드 부문에선 26.0%, 유틸리티 부문에선 31.9%로 각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메이드 Qi10은 우드(21%)와 유틸리티(20.2%)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자리했다.아이언 부문에선 브리지스톤과 타이틀리스트, 미즈노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브리지스톤의 압도적인 판매가 눈길을 끌었는데, V300 8과 V300 9 두 가지 모델이 각 18.1%와 10.3%로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3 아이언은 11.0%로 2위, 이어 미즈노 MX-1 아이언이 6.1%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여성용 클럽 시장에선 던롭 젝시오가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그리고 아이언까지 전 부문에서 최다 판매율 1위를 독식했다. 드라이버 부문에선 젝시오12 드라이버가 14.9% 1위, 올해 출시된 젝시오13은 11.2%가 판매됐다. 두 제품을 합하면 26.1%로 2위 테일러메이드 Q110 드라이버(13.9%) 판매율보다 거의 두 배에 달했다. 4위는 혼마(10.7%), 5위는 PRGR LS(7.5%) 순이었다.젝시오13은 우드 21.4%, 유틸리티 25.1%, 아이언 20.2%로 모두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혼마 키와미5가 우드 15.6%, 유틸리티 17.3%, 아이언 16.4%의 판매율로 2위를 기록했다.핑G430 드라이버. (사진=삼양인터내셔널)
2024.05.16 I 주영로 기자
카카오엔터 히트 IP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게임 개발
  • 카카오엔터 히트 IP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게임 개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과 웹소설을 합쳐 국내 누적 조회 수 1.7억회를 기록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가 게임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 주도로 개발된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PC, 콘솔 두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이다. 지난 1월 개발을 시작해 내년 말 얼리 엑세스(베타 테스트)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소설은 물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거쳐 웹툰으로도 사랑받은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18세 나이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로 각성한 김기규가 세계를 위협하는 몬스터들과 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세계를 구할 플레이어로 각성했지만 주인공이 정작 레벨업을 못한다는 독특한 설정에 큰 호응을 모은 작품이다. 콘텐츠 제작사 레드독컬처하우스가 제작한 웹툰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국내 열람자 100만명을 달성한 밀리언페이지 작품이자, 북미, 태국 등에서 론칭 당일 랭킹 1위에 오른 웹툰이기도 하다.글로벌 액션 게임 명가를 목표로 시작된 트라이펄게임즈는 업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에만 3번의 투자를 유치 받은 개발사로, 또 다른 액션 게임 ‘베다’(V.E.D.A)를 개발 중이다. 트라이펄게임즈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웹툰, 웹소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치밀한 액션 게임에 최적화된 스토리와 구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호쾌한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게임화 소식은 최근 잇따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차 창작 사례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제작된 넷마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 8일 론칭 이후 출시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달성이라는 성취를 이뤘다. 지난 13일 기준 싱가포르, 프랑스 등 글로벌 15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톱10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템빨’ IP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T’ 역시 지난달 29일 넥슨과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비롯한 최근 2차 창작 사례는 IP 자체의 힘은 물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IP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다채롭고 성공적인 2차 창작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I 김가은 기자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 63 한정판 국내 44대 판매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 63 한정판 국내 44대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G-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등 특성을 기반으로 1979년 처음 출시됐다. 2002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이 출시되면서 오프로더로서의 지위가 강화됐다.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은 기존 G 63 모델에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희소성을 더한 모델이다. 전세계 1000대 한정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총 44대 한정 판매된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벤츠코리아)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G 63 그랜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 AMG의 역동성, 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모두 어우러진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이 오프로더로서 G-클래스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외관 전반에는 무광 검정의 마누팍투어 컬러가 적용됐으며, 측면 도어 하단에 골드 색상의 AMG 그랜드 에디션 필름이 더해져 강렬한 시각적 대비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AMG 로고 및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에도 골드 색상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22인치 AMG 단조 휠, 보닛 위 아팔터바흐 엠블럼, 후면의 스페어 휠 테두리 등도 골드 색상으로 마감됐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벤츠코리아)검정 색상의 외관 디테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AMG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먼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 램프 및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언더 가드 등도 검정 색상으로 마감돼 역동성을 강조한다.실내 역시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색상의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가미된 골드 스티칭과 ‘그랜드 에디션’ 배지 트림 몰딩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더불어,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로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사진=벤츠코리아)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의 인도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부가세 포함 가격은 2억 9700만원이다.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의 기본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은 4.0리터(ℓ)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조합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6.6㎏·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5.6㎞다.
2024.05.15 I 공지유 기자
레오-요스바니, 재계약 불발...요동치는 V리그 남자부 드래프트
  • 레오-요스바니, 재계약 불발...요동치는 V리그 남자부 드래프트
  • V리그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이 각 구단 감독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OVO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외국인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요동친다. V-리그 경험이 많은 레오(34·쿠바)와 요스바니(33·쿠바·이탈리아)가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했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둘째 날 일정이 10일(한국시간) 마무리됐다. 오전에는 숙소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간 인터뷰를 진행했다.감독과 코치들은 2개 조로 나누어 약 2시간가량 선수들과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시점은 물론 향후 대표팀 차출 일정, 현재 몸 상태, 수술 경력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따금 웃음이 새어 나오기도 했지만 사뭇 진지한 시간이 흘렀다. 공식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몇몇 감독은 따로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묻기도 했다.첫날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남자부는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 기존 일정보다 30분을 앞당겨 평가전을 시작했다. 복통을 호소했던 세이버 카제미(26·이란)는 인터뷰 일정은 소화했지만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했던 마테이 콕(28·슬로베니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장에는 등장했으나 평가전은 뛰지 않았다.선수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6대6 경기를 펼쳤다. 확실히 첫날보다는 활발한 공격이 오갔다. 7개 구단 관계자도 저마다 심도 있게 관찰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개 구단 1순위, 1개 구단 2순위 평가를 받은 아포짓 크리스티안 왈작(23·폴란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아웃사이드 히터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쿠바)였다. 201cm 신장을 보유한 그는 높은 타점과 힘 있는 공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전트 점프도 75㎝를 기록했다. 리시브 능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지만 그의 공격은 충분히 V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었다.평가전 일정이 끝난 뒤 한국시간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6시)에는 7개 구단이 기존 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KOVO에 전달했다. 마감을 1분 앞두고 모든 팀이 결정했다. KB손해보험만 비예나와 재계약했다. 재계약도 고려했던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각각 레오, 요스바니와 재계약하지 않았다.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은 자신의 배구를 잘 이해하고 있는 비예나를 선택했다. 리베라 감독과 비예나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리베라 감독은 “비예나는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나는 비예나를 믿는다. 비예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있었다면 그 선수를 뽑았을 것”이라고 비예나를 향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상위 순번 선발 확률이 높은 삼성화재는 요스바니를 선택하는 경우의 수도 있다. 김상우 감독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레오를 택하지 않은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기술과 파이팅 그리고 스피릿이 좋고 (OK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배구에 더 적합한 선수가 있었다”며 “다양한 선수를 후보에 두고 순서대로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셋째 날에는 평가전을 치르지 않고 드래프트만 개최한다. 드래프트는 1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현지시간 오후 3시)에 실시된다.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우선지명권을 행사한 구단까지 포함해 7위 KB손해보험(35개), 6위 삼성화재(30개), 5위 한국전력(25개), 4위 현대캐피탈(20개), 3위 우리카드(15개), 2위 OK금융그룹(10개), 1위 대한항공(5개) 순이다.
2024.05.11 I 이석무 기자
흑전 성공한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日 시장 공략"
  • 흑전 성공한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日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078340)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선전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MLB) 라이선스 게임 및 ‘컴투스 프로야구 V24’ 등이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여기에 경영 효율화 전략도 힘을 보탰다. 올해 컴투스는 일본 야구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사진=컴투스)10일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7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비용은 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줄었다. 흑자전환을 견인한 작품으로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꼽았다.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콜라보레이션과 10X10 페스티벌이 유효했다. 유럽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가 하향된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3월 8일부로 30%에서 20%로 지급 수수료가 줄었다.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유럽 매출 비중이 25% 수준”이라며 “지급 수수료를 상당 수준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게임 개발 자회사의 고정비 구조를 최대한 효율화하고 있다”며 “회사의 체력, 비용 구조가 안정화되고 좀 더 건강해졌다. 그룹 전체의 체력과 이익 창출 구조가 단단해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컴투스)2분기부터는 야구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KBO 시즌 개막에 힘입어 성과 또한 본격화될 전망이어서다. 김 실장은 “KBO 라인업은 개막 시즌에 맞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견조한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컴투스 프로야구 V24의 경우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향후 컴투스는 일본 야구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 야구게임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연간 3.5억 달러로 추산된다. 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 리그인 ‘NPB’ 의 현역 선수들의 스킨과 실제 경기장 구현, 로스터와 일정 등을 반영한 실사 기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NPB 라이선스를 통한 실사형 그래픽으로 정통 야구게임에서 승부를 볼 것”이라며 “MLB 라이벌을 출시했을 당시 일본에서 상당히 많은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콘솔 위주의 일본 야구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부문에서 선도할 수 있는 위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컴투스는 올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퍼블리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남 대표는 “글로벌 오픈을 준비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때 긴밀하게 시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에이버튼 등 경쟁력 있는 개발사들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에 성공했고, 이는 컴투스의 글로벌 사업 능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언급했다.이어 “앞으로도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까지 늘려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신작 게임 숫자나 투자 규모 모두 균형있게 가져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5.10 I 김가은 기자
페퍼, 전체 1순위 자비치 지명...전 도로공사 부키리치, 2순위 정관장行
  • 페퍼, 전체 1순위 자비치 지명...전 도로공사 부키리치, 2순위 정관장行
  •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뽑힌 바르바라 자비치. 사진=KOVO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반야 부키리치가 다음 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영광은 크로아티아 출신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91㎝)에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반야 부키리치(25·세르비아·198cm)는 2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렸다. 7일부터 시작된 공식 일정은 9일 오전 최종 평가 훈련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9일 현지시간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8시) 열린 드래프트 첫 순서는 확률 추첨이었다.이번 드래프트에는 초청 선수 37명, 기존 선수 4명 등 총 41명이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그 중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1·카메룬)와 지젤 실바(31·쿠바)는 원소속팀인 현대건설, GS칼텍스가 전날 재계약을 신청해 다음 시즌에도 V리그 코트를 밟게 됐다.우선계약을 마친 구단까지 포함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가장 먼저 나온 건 페퍼저축은행의 흰색 구슬이었다. 이어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됐다.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자비치를 지명했다. 자비치는 아포짓 선수 중 높이와 공격력이 뛰어나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장위(중국·197㎝)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예상보다 빠른 순번을 얻은 정관장은 타임을 요청했다. 고희진 감독은 고심 끝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부키리치를 선택했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에 올랐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했다.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포짓 스파이커인 부키리치를 뽑았다. 내심 부키리치 지명을 염두에 뒀던 구단 관계자들은 아쉬움의 탄식을 뱉었다.한국도로공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21·불가리아·183㎝)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세터 천신통(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191㎝)을 지명했다.6순위 흥국생명은 염두에 뒀던 선수들이 모두 뽑히자 타임을 요청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튀르키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25·191㎝)를 선택했다.
2024.05.09 I 이석무 기자
AI 열풍·어닝서프라이즈에도 ARM 주가는 하락, 왜?
  • AI 열풍·어닝서프라이즈에도 ARM 주가는 하락, 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예상을 웃도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연간 매출 전망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9월 21일(현지시간) 자회사 ARM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사진=AFP)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ARM은 이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한 9억 2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억 804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주당순이익(EPS)도 0.36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30달러를 웃돌았다.ARM은 또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을 8억 7500만~9억 2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8억 680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 조정 EPS 전망치도 0.32~0.36달러로 예상치(0.31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실적공개 후 시간외거래에서 ARM의 주가는 9% 가까이 급락했다. 내년 3월에 마감하는 2025회계연도의 ‘연간’ 매출 전망치를 38억~41억달러로 예상해 시장의 기대(40억 1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인공지능(AI) 하드웨어에 대한 기술업계의 지출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촉발했다. EPS 전망치는 1.45~1.65달러로 월가 기대(1.53달러)에 부합했다. 그동안 ARM의 주가를 지탱해온 것은 AI 수혜주라는 인식이다. ARM은 모바일 칩 설계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수입원은 반도체 설계 특허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는 로열티 수익이다. 이 가운데 ARM V9 아키텍처에 대한 로열티 수익이 AI 열풍 이후 급증했다. ARM V9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그레이스호퍼, 마이크로소프트 코발트, 아마존 그라비톤 같은 AI데이터센터용 CPU에 쓰이고 있다. 즉 대규모 언어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수록 ARM 설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구조다. ARM에 따르면 1분기 로열티 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37% 급증한 5억 1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V9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칩의 로열티 수익 비중이 전분기 15%에서 20% 수준으로 확대한 영향이다. ARM은 AI 돌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를 ‘앵커 투자자’(핵심 투자자)로 앞세우며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650억달러로 책정됐다. 2년래 미국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이후 AI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며 지난 2월 ARM의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인 117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이날 실적발표 직전의 시총은 1090억달러였다.
2024.05.09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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