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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목' CES 참석하는 총수들…JY도 모습 드러낼까
  • 'AI 주목' CES 참석하는 총수들…JY도 모습 드러낼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내년 한 해 주목할 가전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공식적으로 종식되고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선언된 이후 열리는 첫 전시회다. 국내 주요 그룹들은 내년 CES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제품과 신기술 전시 관련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재계 총수들도 행사장에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10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4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열린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그룹, 현대·기아차 등 4대 그룹을 포함해 500개 이상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 세계 3500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린다. 이번 CES 행사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도 직접 행사장을 찾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처음 CES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의 탄소중립(넷제로) 의지를 알리기 위해 내년에도 2년 연속 행사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참여하지 않았던 현대차그룹은 내년 행사에 그룹차원으로 대규모 참석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력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주요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그룹 총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에 합류해 경제사절단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부산 깡통시장에도 방문하며 분식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은 2014년 이후로 CE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구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이후 참석한 적이 없다. 두 기업에선 사장급 인사가 직접 연설에 참여해 AI 등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공개한다. 자체 개발한 AI 가우스를 포함해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며 미디어 콘퍼런스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 AI를 중심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소개한다. 한편 CES는 헬스케어, 뷰티테크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확장해나가며 가전기업 외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267250) 부회장은 CES 2024 기조 연설자로 나서며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화장품 기업으로 알려진 로레알도 전시에 참가해 뷰티테크를 강조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대거 참여하고 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CTA(소비자기술협회) 관계자는 “CES에 참여하는 전통적인 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가는 만큼 참여 기업을 예상할 수 없다”며 “CES 참가 기업을 보면 한국의 참여 비중은 인구 대비 굉장히 높은 국가”라고 밝혔다.
2023.12.10 I 조민정 기자
'2023 SBS 연예대상', 이상민X이현이X김지은 MC 확정…30일 개최
  • '2023 SBS 연예대상', 이상민X이현이X김지은 MC 확정…30일 개최
  • 왼쪽부터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3 SBS 연예대상’이 오는 30일 개최된다.‘2023 SBS 연예대상’은 2023년 트렌드를 주도한 SBS 예능 유니버스를 총망라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올 한해를 빛낸 관록의 예능신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막강한 신예들까지 총출동해, 신선한 얼굴들이 가득한 유쾌한 연말 축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 이상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BS 연예대상’ MC를 맡게 된 ‘만능 모델테이너’ 이현이, 탄탄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을 통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발휘한 김지은이 MC로 나선다.2023년 SBS 예능은 토크, 버라이어티, 스포츠, 공익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인물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도합 1.2톤 덩치들의 신개념 피지컬 예능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부터 카페를 넘어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열혈 아빠 4인방의 착한 실천 예능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ALL NEW 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화요일 밤의 대표 토크쇼 ‘강심장VS’까지, SBS는 올해에도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예능 유니버스를 더욱 확장했다.이에 더해 국민 예능 ‘미운 우리 새끼’,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 K스포츠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 마라맛 토크맛집 ‘신발 벗고 돌싱포맨’, 대세 스타 부부들이 사랑하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도 여전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2023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5분에 개최된다.
2023.12.07 I 최희재 기자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사업 속도 낸다…’ASB 사업화 추진팀’ 신설
  •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사업 속도 낸다…’ASB 사업화 추진팀’ 신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성SDI가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산업화 추진팀을 새로 꾸렸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지난 4일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에너지솔루션 부문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ASB(All Solid Battery·전고체 배터리)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했다. 해당 팀은 고주영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이 이끌 예정이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참관객들이 삼성SDI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성·에너지 밀도·충전 성능을 모두 높일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배터리 업계에선 ‘게임 체인저’로서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ASB 사업화 추진팀 신설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양산에 속도를 내 다른 배터리 업체들보다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그동안 전고체 배터리를 초격차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제품으로 꼽아왔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잡고 있다. 현재는 고객사에 시제품을 공급해 성능 검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다수의 고객사와 양산 과제 협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3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시험생산) 라인인 ‘S라인’을 착공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양산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S라인은 올해 상반기 구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S라인은 전고체 배터리 전용 극판부터 고체 전해질 공정 설비, 배터리 내부 이온이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배터리 셀 조립 설비 등 신규 공법과 인프라가 적용됐다. 삼성SDI는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를 1리터(L)당 800~900와트시(Wh)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023.12.07 I 박순엽 기자
머라이어 캐리만? 엑소·아이유·에스파 겨울 시즌송도 차트에
  • 머라이어 캐리만? 엑소·아이유·에스파 겨울 시즌송도 차트에
  • 머라이어 캐리엑소아이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2월을 맞아 겨울 시즌송의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스테디셀러 곡들과 잇따라 발매되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따듯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스테디셀러 곡들이 겨울이 오길 기다렸다는 듯 순위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4일(이하 오전 10시 기준) 멜론의 톱10 차트에는 엑소의 2013년 발표곡 ‘첫 눈’(25위),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의 2012년 협업곡 ‘크리스마스니까’(69위), 아이유의 2010년 곡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81위)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겨울 감성을 품은 팝송들도 인기다.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7위)를 비롯해 시아(Sia)의 지난해 발표곡 ‘스노우 맨’(Snowman, 45위), 아리아나 그란데가 각각 2014년과 2013년에 낸 ‘산타 텔 미’(Santa Tell Me, 47위)와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70위) 등이 순위권에 있다.음원 차트가 겨울 시즌송으로 서서히 물드는 가운데 신곡 발매도 활발하다. 특히 아이돌 그룹들이 연말 맞이 스페셜 음원으로 캐럴풍 겨울 시즌송을 내놓는 사례가 잇따르는 중이다. 올겨울 트와이스, 에스파, 르세라핌, 트라이비, ATBO, 에이핑크, 티아이오티, XG 등 다수의 팀이 겨울 시즌송을 발매했거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겨울 시즌송 음원은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폭넓은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에스파트라이비ATBO신곡 중에서는 에스파가 지난달 24일 낸 ‘징글 벨 록’(Jingle Bell Rock)의 음원 성적이 가장 좋다. 멜론의 신곡 대상 차트인 핫100의 발매 100일 기준 차트에서 81위에 올라 있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캐럴 ‘징글 벨 록’을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와 ‘힙’한 보컬과 랩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얻는 중이다. 향후 크리스마스 시즌을 타고 순위에 더욱 탄력을 받게될지 주목된다.겨울 시즌송으로는 이례적으로 레게톤 비트를 기반으로 한 신곡을 내놓은 팀도 있다. 지난달 28일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더 리틀 드러머 걸스’(The Little Drummer Girls)를 낸 트라이비다. 트라이비는 이번 앨범에 캐럴 ‘더 리틀 드러머 보이’(The Little Drummer Boy)를 차용한 타이틀곡 ‘파파 노엘’(Papa Noel)과 EXID 엘리가 피처링한 ‘로로’(LORO) 2곡을 수록했다. 데뷔 때부터 아프로 비트의 매력을 살린 곡들로 활동해온 트라이비는 겨울 시즌송에도 팀 특유의 음악 색깔을 녹여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곡 작업은 이번에도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함께했다. 그런가 하면 ATBO는 방송 활동까지 펼치면서 겨울 시즌송을 팀을 널리 알릴 주포로 내세우는 중이다. ATBO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곡은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2006년 함께 불러 히트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곡을 재해석했다. ATBO는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ATBO만의 색깔과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 첫 겨울 시즌송을 제작했다”며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3.12.04 I 김현식 기자
'싱어게인3' 임재범 "그만 나와라, 집 가도 된다"…시청률 7.2%
  • '싱어게인3' 임재범 "그만 나와라, 집 가도 된다"…시청률 7.2%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감성과 실력으로 전국을 강타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한 24개 팀의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7.2%,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3라운드 라이벌전은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4팀이 한 조를 결성하고 그중에서 1, 2라운드 어게인 수 합산 1위가 라이벌 지목권을 갖는 방식이다. 1대 1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배 팀은 탈락 후보로 전환된다. 동률일 경우 합의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하며 탈락 위기의 팀을 구제할 수 있는 슈퍼 어게인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66호 가수와 68호 가수의 대결이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게 했다. 66호 가수가 2라운드에서 한 팀이었던 68호 가수를 라이벌로 지목하면서 충격적인 대진이 성사된 가운데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_으로, 68호 가수는 god의 ‘미운오리새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이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에 심사위원들의 선택 역시 4대 4로 3라운드 최초 동률이 나왔다. 이에 66호 가수의 어게인 버튼을 누른 윤종신, 68호 가수의 어게인 버튼을 누른 백지영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제각각 의견을 내며 역대 최장시간 회의 끝에 결국 68호 가수가 합격, 66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훈훈한 ‘고막 남친’들의 빅 매치가 또 한 번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58호 가수는 이승열 ‘기다림’으로 현재의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31호 가수는 김광석 ‘외사랑’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나 단 한 표 차이로 58호 가수가 합격, 운명이 엇갈렸다.압도적인 승부로 올(All)어게인을 받은 이들도 있었다. 40호 가수는 송골매 ‘모두 다 사랑하리’로 심플한 모던 록의 매력을 전해 심사위원단 전원을 사로잡았다. 27호 가수는 서바이벌에 적합한 곡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선택, 샘김 ‘메이크업’(Make Up)을 불러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임재범은 “이제 경연 프로그램 그만 나오셔라”, “집에 가셔도 된다”며 극찬을 쏟아냈다.8호 가수와 70호 가수의 대결은 감정 전달과 보컬 스킬의 승부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1라운드에서 우상 임재범에게 감정 전달에 대한 조언을 들었던 8호 가수가 김동률 ‘사랑한다 말해도’로 모두의 몰입을 이끌어 성장을 체감케 했다. 결국 8호 가수가 6명의 선택을 받는 이변을 일으켰고 70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12호 가수는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73호 가수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으로 무대를 꾸몄다. 충분한 감정 이입과 트럼펫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12호 가수가 7 대 1로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더불어 3라운드에서도 ‘심사 신동’ 임재범의 진심이 담긴 심사평이 울림을 안겼다. 40호 가수의 심사평에서는 같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어주며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이 1라운드에서 했던 조언을 새겨들은 8호 가수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을 알아보며 “참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싱어게인3’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2.01 I 최희재 기자
GC녹십자, 화순에 mRNA 생산시설 구축한다
  • GC녹십자, 화순에 mRNA 생산시설 구축한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GC녹십자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GC녹십자 화순공장 전경 (사진=GC녹십자)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점검해 나가며 기술과 역량을 축적한 뒤,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추후 상업화 및 CMO(위탁생산) 사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신규 생산시설 준공은 선제적인 mRNA 플랫폼 기술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과 공동 연구 개발에서도 해당 시설이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김승권 기자
  • 조기폐경과 뇌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의 관계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김양현 교수, 이규배 교수)은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및 이른폐경과 심혈관질환, 사망위험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폐경은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자 (risk-enhancing factor)로 생각되고 있지만, 인종과 민족에 따라 조기폐경 발생률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은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40세에서 44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른폐경, 그보다 빠른 40세 이전에 폐경이 발생한 경우를 조기폐경으로 정의한다. 한국인에서 폐경 시기가 뇌심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요소 (independent risk factor) 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아 관련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데이터를 통해 2009년에 수검한 폐경이후 여성 1,159,405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9,999명이 조기폐경이었으며, 1,139,406명은 40세 이상의 시기에 폐경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40세 이전에 폐경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상에서 폐경을 겪은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이 1.4배, 뇌경색의 위험은 1.24배, 사망률은 1.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구에서 가장 낮은 연령 그룹인 30~34세에 폐경을 겪은 경우, 심근경색은 1.52배, 뇌경색은 1.29배, 사망률은 1.33배로 가장 높은 위험도를 나타나는 등 폐경의 연령이 낮을 수록 모든 위험도가 증가함이 밝혀졌다.이규배 교수는 “여성에서 발생하는 뇌심혈관질환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인지도가 낮은 편이고 그로 인해 치료가 늦어지거나 치료를 받아도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연구에서는 폐경이 뇌심혈관질환과 사망률에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사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었고 이번 연구결과에서 폐경이 발생한 연령이 낮을수록 뇌심혈관질환의 위험과 모든원인으로부터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연구 결과에 따라 폐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로서 고려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현 교수는 “국내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폐경이후 한국인 여성의 건강척도로서 폐경시기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하며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관찰과 위험인자 조절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련 가이드라인이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이번 연구 ‘Association Between Premature Menopause and Cardiovascular Diseases and All-Cause Mortality in Korean Women’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2023.11.30 I 이순용 기자
SK이노 지원 환경 소셜벤처 '쉐코', CES 2024 혁신상 수상
  • SK이노 지원 환경 소셜벤처 '쉐코', CES 2024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 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Sheco Ark-M)’이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쉐코는 2020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환경 소셜벤처를 지원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을 체결한 소셜벤처다.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쉐코 아크-M’쉐코 아크-M은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에 사용되는 소형 방제 로봇으로, 오염물 회수, 유수(油水) 분리, 오염물 저장까지 3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기름흡수지와 같은 유흡착제를 직접 던지고 건져 올리는 형태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해상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성뿐 아니라 환경 정화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권기성 쉐코 대표는 “올해 4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발표 이후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 방제 로봇에 등록된 쉐코 아크-M이 양산되면서 제품 판매,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에도 반영된 쉐코 아크-M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고 환경 분석 기능 등을 추가해 완전 자율 방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유회수기는 해상에 유출된 오염물을 흡입·흡착해 수거하는 장비로, 기존 유회수기는 조립과 투입, 운영 등 전 과정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요했다. 반면 쉐코 아크-M은 조립이 필요 없고 원격 조정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다.한편 쉐코는 2021년 10월 해양환경공단, SK이노베이션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22일 제주해양자율방제대에 보급한 쉐코-아크M을 제주도 화순항에서 시연하기도 했다.쉐코는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 등과 함께 해양 오염물질을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해 글로벌 해양 방제 시장의 자동화, 무인화에 따른 로봇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23.11.30 I 하지나 기자
"'반도체 핵심기지' 사활 건 日…韓 공급망법 절실"
  • "'반도체 핵심기지' 사활 건 日…韓 공급망법 절실"
  • [이데일리 김정남 박종화 기자] “일본은 미중 갈등을 틈타 중국을 대체하는 첨단 반도체 기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한국도 초당적인 산업정책이 필요합니다.”이지평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 특임교수(사진)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일본 산업정책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일본 기업들끼리 통합(All Japan)했기 때문인데, 지금은 대만 TSMC 등 해외 기업들까지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 도쿄 출생의 이 교수는 1988년부터 LG경제연구원에 입사한 이후로 35년간 일본 경제를 연구한 전문가다. 이 교수는 최근 일본 경제를 두고 “기시다 내각 들어 (30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가 인터뷰 내내 강조한 TSMC 유치는 일본 경제 부활의 상징과 같다. 일본 정부가 산업 차원의 리쇼어링을 위해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생산시설 유치를 추진한 성과물이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최근 일본은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 전체를 리쇼어링하기 위해 일본 기업이든 외국 기업이든 일본에 투자를 하면 혜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TSMC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3나노급 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세 번째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구마모토현에 첫번째 공장을 건설중이며, 두번째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중국의 대만 위협 탓에 TSMC 고객들은 다양한 공급망을 요구하고 있는데, TSMC는 그 최적지로 일본을 꼽은 것이다. 반도체가 최대 먹거리인 한국 입장에서 이는 곧 위기일 수 있는 셈이다.아울러 강경 시위를 잘 하지 않는 일본 특유의 안정된 노사 문화 역시 한몫한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노사 분규가 적은 데다가 임금 인상률도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한국도 임금이나 노사관계, 생산성 향상 등에서 비즈니스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이 지난해 8월 재빠르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제정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은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등을 담은) 공급망 안정화 지원법안 등과 관련한 회의에 여러번 나갔지만, 일본을 벤치마킹하자는 그런 분위기가 없다”며 “이런 중요한 법안은 국회가 초당적으로 처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법안은 여야 대립 속에 국회에 1년 넘게 계류돼 있다. 그는 또 “(기술 보호 등을 강화하는) 일본과 협력을 강화하는 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2023.11.28 I 김정남 기자
태연·남우현·미노이… 솔로남녀 몰려온다
  • 태연·남우현·미노이… 솔로남녀 몰려온다 [컴백 SOON]
  •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연, 남우현, 미노이, 드류보이…”다채로운 음악색을 자랑하는 솔로 남녀 가수들이 모처럼 신보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믿듣탱’ 태연은 27일 미니 5집 ‘투 엑스’(To. X)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투 엑스’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타이틀곡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곡이다. 덤덤함과 냉담함이 느껴지는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인다.남우현(사진=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은 28일 첫 정규앨범 ‘화이트리’(Whitre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화이트리’는 남우현표 겨울 감성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총 11곡으로 구성된 남우현의 첫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들의 작사,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는 앨범의 겨울 무드를 확실히 잡아주는 캐럴송으로, 남우현이 단독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녹였다.미노이(사진=AOMG)싱어송라이터 미노이는 29일 신곡 ‘티켓’을 발매한다.미노이는 2019년에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미노이는 지난 9일 AOMG 합류 발표와 동시에 ‘어떨것같애’(Feat. ZICO)를 발매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곡 ‘티켓’을 통해서는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드류보이(사진=안테나)‘안테나 신인’ 드류보이는 29일 두 번째 싱글 ‘올 아이 원트 이즈 유’(All I Want Is You)를 발매한다.드류보이는 안테나가 7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이다. 작사와 작곡, 편곡, 프로듀싱이 모두 가능한 20세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신곡 ‘올 아이 원트 이즈 유’는 소년의 풋풋한 고백을 담은 곡으로, 드류보이의 탄탄한 음악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26 I 윤기백 기자
'질풍가도' 부른 유정석, '싱어게인3' 하차…시청률 7.1%
  • '질풍가도' 부른 유정석, '싱어게인3' 하차…시청률 7.1%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역대급 무대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렸다.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종료됐다. 임재범표 극찬 “참 잘했어요”까지 나왔을 정도로 강력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 전국 유료가구 기준 7.1%를 차지하며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2.7%로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특히 7호 가수, 8호 가수, 73호 가수가 모인 ‘극ROCK’팀과 10호 가수, 59호 가수가 모인 ‘기타등등’팀이 올(All)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극ROCK’팀은 1980년대에 발표된 시나위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로 원곡 가수 임재범에게 인정받았다. ‘극ROCK’팀이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으면서 ‘킹덤’팀 33호 가수 모브닝, 64호 가수 리누, 69호 가수 성훈이 탈락했다.‘기타등등’팀은 보아 ‘No.1’ 어쿠스틱 버전으로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이해리의 눈물과 2라운드 최초 백지영의 기립 박수를 터트렸다. 이해리는 “1라운드랑 2라운드 통틀어서 저에게는 최고의 무대”라며 개성이 강한 두 참가자가 한 팀으로 조화를 이뤄 선보인 멋진 무대를 극찬했다. ‘기타등등’팀의 상대 ‘FT’팀 9호 가수와 15호 가수는 수안, 탁송이라는 이름을 공개했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무엇보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고막남친단’팀과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의 ‘고막 남친’ 결정전이 탄성을 자아냈다. ‘고막남친단’팀 47호 가수와 58호 가수는 강산에 ‘널 보고 있으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은 빛과 소금 ‘혼자만의 느낌’으로 가창력을 자랑했다.두 팀 모두 임재범에게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에 한 팀만 골라야 하는 심사위원들의 괴로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고막남친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패배한 31호 가수와 49호 가수 중에서 1명 이상의 탈락자를 가려야 되기에 심사위원들은 49호 가수만 추가 합격자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해리가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며 31호 가수가 극적 생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또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한 ‘질풍로커스’팀이 관심을 모았다. ‘질풍로커스’팀은 18호 가수, 26호 가수, 74호 가수로 구성되었으나 74호 가수 유정석이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다. 앞서 ‘질풍가도’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유정석의 하차 소식이 아쉬움을 자아냈다.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시 준비한 18호 가수와 26호 가수는 74호 가수 유정석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조용필 ‘슬픈 베아트리체’ 무대로 ‘3호님은 52를 좋아해’팀을 5 대 3으로 이기고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흘렸다. 탈락한 ‘3호님은 52를 좋아해’팀 3호 가수는 예찬, 52호 가수는 아샤트리였다.그런가 하면 27호 가수와 70호 가수 ‘싱바오’ 팀, 19호 가수와 61호 가수 ‘전생 모녀’팀은 보컬 테크닉과 감성의 대결을 펼쳤다. ‘전생 모녀’팀이 패배했으나 김조한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해석한 진정성 있는 무대는 백지영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탈락한 19호 가수는 박지윤, 61호 가수는 오창미라는 이름을 남기고 ‘싱어게인3’를 떠났다.‘싱어게인3’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2023.11.24 I 최희재 기자
尹, 영국 자유민주당 당수 접견…양국 협력에 초당적 성원 당부
  • 尹, 영국 자유민주당 당수 접견…양국 협력에 초당적 성원 당부
  • [런던=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에드워드 데이비(Rt. Hon Sir Edward Davey) 자유민주당 당수를 접견했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에드 데이비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윤 대통령은 데이비 당수가 영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킹스턴과 서비튼(Kingston and Surbiton)을 지역구로 하고, 2021년 이래 영국 의회 내 ‘초당적 친한(親韓) 그룹’(All-Party Parliamentary Group on Korea) 의장을 역임하는 등 한영관계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시 서명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바탕으로 무역 및 과학기술 협력 등 양국 관계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성원을 보내주길 당부했다.이에 데이비 당수는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인 올해 윤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다우닝가(街) 합의’라는 포괄적 합의 문서를 채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다져온 한영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3.11.22 I 권오석 기자
하태경 "한동훈·이준석 연대는 필승카드…시너지로 총선 이길 것”
  • 하태경 "한동훈·이준석 연대는 필승카드…시너지로 총선 이길 것”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연대는 우리 당의 필승카드”라고 밝혔다.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스1)하 의원은 이날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전날 하 의원의 출판기념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태경, 이준석, 한동훈이 동지가 되는 날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 전 대표가) 한 장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 장관과 이 전 대표의 관계를 ‘보완재’라고 보았다. 그는 “이 전 대표는 2030 남성으로부터 지지가 강하고, 한 장관은 남성보다 2030 여성과 기존 전통적인 보수세력의 지지가 있다. 시너지를 잘 이룬다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한 장관의 출마와 관련해서 “지역구를 선택한다면 지역구에 올인(All-In)해야 한다. 전국구 지원 선거를 나가려면 비례대표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례대표를 한다면) 선대위원장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례를 후(後)순위로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또 이 전 대표에 대해서 그는 “보수 분열의 원흉이 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 명예회복과 당내에서 본인에게 맞는 역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각을 세웠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시대가 끝이 났다. 마지막 남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어느 시점에 다시 합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선 “대국민 중간성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지난 2년간 어떤 잘못 실수를 했고 앞으로는 이렇게 가겠다 등 총체적인 방향에 대해 국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2023.11.21 I 이상원 기자
출시 1년 안돼 50만장 넘게 팔린 'KB국민 위시 카드'
  • 출시 1년 안돼 50만장 넘게 팔린 'KB국민 위시 카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50만좌를 돌파했다. (사진=KB국민카드)21일 KB국민카드는 위시카드 발급 수가 출시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5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위시카드 중 마이위시 카드는 신용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고릴라 톱100 차트에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연속 46주, 9개월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KB국민 위시 카드 시리즈는 고객별 소비목적에 맞춰 세분화된 상품서비스로 누구에게나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1인 가구, 사회초년생에 최적화된 ‘마이(My) 위시’카드, 가족 단위 소비 패턴에 맞는 ‘아워(Our) 위시’카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위시 올(All)’ 카드, 모임 맞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투게더’카드 4종으로 출시된 위시 카드는 다양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는 MZ세대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로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67.2%를 차지한다. 다른 상품에 비해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높은 매출이 발생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마트, 학원, 병원 등 가족 중심의 소비패턴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아워 위시’ 카드는 4060세대의 비중이 74.6%로 높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트와 의료기관에서 높은 매출을 보였다.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제공하는‘위시 올’카드는 모든 연령대에서 선택을 받았고 업종별로도 고른 매출을 보였다. 대표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KB국민카드는 2023년도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3년 연속 신용카드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 대표 상품 ‘위시 카드’는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프로슈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이다.”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높은 상품성으로 누구나 최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위시카드’의 특징이다.”고 밝혔다.
2023.11.21 I 유은실 기자
하이브, 새 걸그룹 캣츠아이 론칭…방시혁 의장 "놀라운 성장"
  • 하이브, 새 걸그룹 캣츠아이 론칭…방시혁 의장 "놀라운 성장"
  • (사진=‘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하이브x게펜 레코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이브가 새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선보인다.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12주에 걸쳐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최종 멤버로 소피아(필리핀), 라라(미국), 윤채(한국), 메간(미국), 다니엘라(미국), 마농(스위스)이 선발됐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XR 스튜디오에서 90분간 진행된 라이브 피날레(Live Finale)에서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채널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 일본 아베마(ABEMA)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사진=‘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하이브x게펜 레코드)대장정의 마지막이었던 이날 무대에서는 드림아카데미의 오리지널 곡 ‘Girls Don’t Like’, ‘Dirty Water’, ‘All the Same’이 퍼포먼스와 함께 최초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 12만 명 지원자 가운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0인은 최고의 무대로 현장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라이브 피날레의 문은 다니엘라(미국), 에밀리(미국), 마키(태국), 메간(미국), 윤채(한국)가 ‘Girls Don’t Like’로 열었다. 여자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당당함을 보여주는 곡인 만큼 이들은 절도있는 군무와 카메라를 삼킬 듯한 당찬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이어 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사마라(브라질), 소피아(필리핀)가 ‘Dirty Water’ 무대를 소화했다. ‘모든 압박감을 벗어던지고, 음악 자체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드림아카데미 피날레 무대에 선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전문가 평가는 미트라 다랍(Mitra Darab) HxG 대표, 손성득 HxG 총괄 크리에이터, 찰리 크리스티(Charlie Christie) 인터스코프 A&R 및 마케팅 부대표가 맡았다.(사진=‘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하이브x게펜 레코드)댄스, 보컬, 스타성, 태도, 팀 케미스트리 등 다섯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핀 피날레 무대는 심사위원들조차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최종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칭찬하며 각자 최고의 퍼포머를 선정했다. 특히 손성득 크리에이터는 일부 참가자의 성취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찰리는 “‘Girls Don‘t Like’ 무대는 모두의 성장을 볼 수 있는 무대였고, 모두가 아티스트였다“라고 평가하며, 첫 번째 무대의 최고 퍼포머로 다니엘라를 꼽았다. 찰리는 “다니엘라는 미션을 떠나서 자신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며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트라, 손성득은 “드림아카데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참가자”로 메간을 선택했다.‘Dirty Water’에서는 소피아가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피아를 최고 퍼포머로 뽑은 찰리와 미트라는 “소피아는 이번 무대뿐만 아니라 항상 자신감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소피아가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팀에서 리더와 같다”라고 했다. 손성득은 최고 퍼포머로 라라를 선택하며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있어 많이 걱정했던 참가자인데, 오늘 무대에서 보여주는 에너지, 팀 자체를 끌고 갈 수 있을 만큼의 성장을 보여줬다”라고 세심한 평가를 덧붙였다.테마송 ‘All the Same’은 그간 드림아카데미로 동고동락한 최종 10인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노래처럼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만났지만, 음악 아래 하나 된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로,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게펜 레코드 존재닉 대표는 “여기까지 온 자신을 축하해주길 바란다. 모두가 매 미션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피날레 무대까지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한 명 한 명이 모두 자랑스럽고, 계속해서 본인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여정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아울러 12주간 여정을 함께해온 T&D센터 인스트럭터들과 참가자들의 부모와 친지, 친구들의 영상편지가 이어지자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참가자들 모두 감격해 눈시울을 붉혔다.첫 번째 데뷔의 영광은 소피아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호명된 라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데뷔 존으로 이동해 소피아와 끌어안으며 감격을 함께했다. 이어 선발된 윤채, 메간, 다니엘라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마농에게 돌아갔다. 마농은 남은 참가자들과 한동안 끌어안은 뒤 데뷔 존으로 뛰어가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탈락한 참가자들 역시 데뷔 멤버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소피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저를 믿어준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성을 강조해온 라라는 “지금과 같은 순간을 꿈꿔왔다. 저와 같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국 출신인 윤채는 “너무 행복하고 데뷔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마지막으로 호명된 마농 역시 응원해준 팬들에게 “스스로를 믿어달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그룹명 캣츠아이는 여러 후보군 중 참가자들이 직접 정해 의미를 더했다. 방시혁 의장과 존재닉 대표 역시 “그룹 이름은 그룹 특유의 개성과 특성을 잘 담아 내야 한다. 이들의 정체성이자 글로벌 팬과도 연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의 출발점이자 앞으로의 행보, 잠재력까지 매우 기대된다”라고 전했다.2년 간의 트레이닝 기간동안 함께 성장하고, 12주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서사를 써 내려갔던 동료들인 만큼 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9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데뷔 준비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이들의 성장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11.18 I 최희재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가 파트너로 ‘우리카드’ 낙점한 이유는
  •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가 파트너로 ‘우리카드’ 낙점한 이유는
  • 메디 헤미씨 아코르 사장이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올 우리카드’ 출시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가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인 아코르와 손잡고 호텔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해 호캉스족 및 여행객을 본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카드는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상품소개 및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ALL 우리카드 Infinite(올 우리카드 인피니트)’와 ‘ALL 우리카드 Premium(올 우리카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제휴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메디 헤미씨 프랑스 아코르 본사 사장, 패트릭 스토리 VISA 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코르 그룹은 전 세계 110개국, 5000여개 호텔과 레지던스에서 4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호텔 체인그룹이다. 한국에는 서울·부산·제주 등 26개 호텔이 운영 중이며, 향후 7개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두 회사가 이번에 협업해 내놓은 신규 카드 2종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가 프랑스의 자연과 역사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골드 등급)’와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실버 등급)’은 아코르 로열티 프로그램 ALL(Accor Live Limitless)과 연동해 ALL 리워드 포인트 기프트를 기본 제공하고, 이용금액에 따라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KAL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연회비 선결제 프로세스를 마련해 발급 후 최단 7일 이내 7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수준의 프리미엄 혜택 제공은 이번이 최초라는 게 아코르 측의 설명이다. 사진=우리카드아코르가 제휴 파트너로 우리카드를 낙점한 이유는 우리카드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역량과 추진력에서 독보적인 강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메디 헤미씨 아코르 사장은 “이번 경쟁입찰에 여러 금융사가 참여했는데, 우리카드가 보유한 디지털 강점을 높게 평가해 제휴를 맺게 됐다”며 “우리카드의 빠른 추진력으로 이른 론칭도 가능했다. 프랑스에도 관련 기술팀이 있지만 이처럼 추진력있는 피트너는 처음 봤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신규 카드 론칭을 위해 18개 마케팅 관련 업체와 140여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해 14개월만에 상품을 출시했다. 주요 타깃층은 2040세대로, 목표 실적은 연간 2~3만장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연회비는 인피니트 50만원, 프리미엄 15만원이다. 메탈 플레이트 디자인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할 수 있다.올 우리카드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김동기 우리카드 제휴영업부 차장은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호캉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우리카드의 역량과 아코르의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 된 프리미엄 카드 라이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16 I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손잡고 프리미엄카드 2종 출시
  • 우리카드,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와 손잡고 프리미엄카드 2종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는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인 아코르와 손잡고 ‘ALL 우리카드 Infinite(올 우리카드 인피니트)’ 및 ‘ALL 우리카드 Premium(올 우리카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송파구 잠실로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상품소개 및 론칭 세리머니에는 메디 헤미씨 프랑스 아코르 본사 사장, 패트릭 스토리 VISA 코리아 사장 등 2개 회사의 CEO가 참석했다. 이번 신규 카드 2종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가 프랑스의 자연과 역사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과 연동해 ALL 리워드 포인트 기프트 1만4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금액 3000원당 최대 5 ALL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줄 뿐만 아니라 연간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 ALL 리워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유료 멤버십인 아코르 플러스 트래블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모든 회원에게 ‘GOLD 등급’을 기본 제공하며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플래티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해준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KAL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인피니트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ALL 리워드 포인트 기프트 4000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용금액 3000원당 최대 3 ALL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간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 ALL 리워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모든 회원 대상으로 ‘실버 등급’을 기본 제공하며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KAL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플래티넘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말까지 올 우리카드 인피티니 메탈 카드를 발급받고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메탈 카드 발급비용을 캐시백 해주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국내 아코르 호텔 및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선착순 2000명은 5만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의 경우 150만원 이상 이용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7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카드 또한 국내 아코르 호텔 및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2000명에게 5만원을 할인 해준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와 이번 제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호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코르 제휴카드 고객분들께 다양한 서비스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코르와 협업해 만족스러운 카드 라이프 혜택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메디 헤미씨 아코르 사장은 “우리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카드를 출시할 수 있어 기쁘고 이 카드를 사용하면 한국을 포함한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로맨틱한 휴가, 여행, 출장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최고의 호텔 브랜드와 가치를 즐기고 싶은 한국 여행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2종의 연회비는 인피티니 50만원, 프리미엄 15만원이다. 메탈 플레이트 디자인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 가능하다.
2023.11.16 I 정두리 기자
20주년 '러브액츄얼리'·'냉정과 열정사이' 롯데시네마 단독개봉
  • 20주년 '러브액츄얼리'·'냉정과 열정사이' 롯데시네마 단독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명품 로맨스 영화 두 편 ‘러브액츄얼리’와 ‘냉정과 열정사이’를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2003년 선보여진 두 작품은 개봉 후 20년 동안 명불허전 명품 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에게 스며들었다.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아파하며 또 사랑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의 겨울 로맨스를 그린 작품 ‘러브액츄얼리’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런던 배경으로 저마다 사랑을 하는 여덟 커플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뤘다. 특히 스케치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지금까지도 손꼽혀 온다. 영화의 ‘All You Need is Love’,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Christmas is All Around’ 등 수십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OST 또한 그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곡이다.두 번째 ‘냉정과 열정사이’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1999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준세이와 아오이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이탈리아 피렌체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에 국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피렌체 도시 전경을 비추는 오프닝 시퀀스와 함께 등장하는 오시마타 료의 대표적인 연주곡인 ‘The Whole Nine Yards’는 10년 후 연인들의 성지인 두오모 성당에 함께 오르자는 약속을 하는 ‘준세이’와 ‘아오이’의 장면과 겹쳐 애틋한 정서를 더해준다.롯데시네마는 로맨스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영화 관람 요금을 1만원으로 책정했으며 각 영화별로 1주 차에는 스페셜 아트카드를, 2주 차에는 포스터 굿즈를 한정판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두 영화 모두 관람 의향이 있는 관객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전용 관람권도 구매할 수 있다. 영화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세환 롯데시네마 익스클루시브콘텐츠 팀장은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믿고 보는 로맨스 영화 두 편을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 관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영화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11.1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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