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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SBS 연예대상', 이상민X이현이X김지은 MC 확정…30일 개최
- 왼쪽부터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3 SBS 연예대상’이 오는 30일 개최된다.‘2023 SBS 연예대상’은 2023년 트렌드를 주도한 SBS 예능 유니버스를 총망라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올 한해를 빛낸 관록의 예능신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막강한 신예들까지 총출동해, 신선한 얼굴들이 가득한 유쾌한 연말 축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 이상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BS 연예대상’ MC를 맡게 된 ‘만능 모델테이너’ 이현이, 탄탄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을 통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발휘한 김지은이 MC로 나선다.2023년 SBS 예능은 토크, 버라이어티, 스포츠, 공익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인물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도합 1.2톤 덩치들의 신개념 피지컬 예능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부터 카페를 넘어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열혈 아빠 4인방의 착한 실천 예능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ALL NEW 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화요일 밤의 대표 토크쇼 ‘강심장VS’까지, SBS는 올해에도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예능 유니버스를 더욱 확장했다.이에 더해 국민 예능 ‘미운 우리 새끼’,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 K스포츠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 마라맛 토크맛집 ‘신발 벗고 돌싱포맨’, 대세 스타 부부들이 사랑하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등도 여전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2023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5분에 개최된다.
- 머라이어 캐리만? 엑소·아이유·에스파 겨울 시즌송도 차트에
- 머라이어 캐리엑소아이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2월을 맞아 겨울 시즌송의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스테디셀러 곡들과 잇따라 발매되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신곡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따듯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스테디셀러 곡들이 겨울이 오길 기다렸다는 듯 순위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4일(이하 오전 10시 기준) 멜론의 톱10 차트에는 엑소의 2013년 발표곡 ‘첫 눈’(25위),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의 2012년 협업곡 ‘크리스마스니까’(69위), 아이유의 2010년 곡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81위)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겨울 감성을 품은 팝송들도 인기다.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한 메가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37위)를 비롯해 시아(Sia)의 지난해 발표곡 ‘스노우 맨’(Snowman, 45위), 아리아나 그란데가 각각 2014년과 2013년에 낸 ‘산타 텔 미’(Santa Tell Me, 47위)와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70위) 등이 순위권에 있다.음원 차트가 겨울 시즌송으로 서서히 물드는 가운데 신곡 발매도 활발하다. 특히 아이돌 그룹들이 연말 맞이 스페셜 음원으로 캐럴풍 겨울 시즌송을 내놓는 사례가 잇따르는 중이다. 올겨울 트와이스, 에스파, 르세라핌, 트라이비, ATBO, 에이핑크, 티아이오티, XG 등 다수의 팀이 겨울 시즌송을 발매했거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겨울 시즌송 음원은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폭넓은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에스파트라이비ATBO신곡 중에서는 에스파가 지난달 24일 낸 ‘징글 벨 록’(Jingle Bell Rock)의 음원 성적이 가장 좋다. 멜론의 신곡 대상 차트인 핫100의 발매 100일 기준 차트에서 81위에 올라 있다. 글로벌 스테디셀러 캐럴 ‘징글 벨 록’을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와 ‘힙’한 보컬과 랩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얻는 중이다. 향후 크리스마스 시즌을 타고 순위에 더욱 탄력을 받게될지 주목된다.겨울 시즌송으로는 이례적으로 레게톤 비트를 기반으로 한 신곡을 내놓은 팀도 있다. 지난달 28일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더 리틀 드러머 걸스’(The Little Drummer Girls)를 낸 트라이비다. 트라이비는 이번 앨범에 캐럴 ‘더 리틀 드러머 보이’(The Little Drummer Boy)를 차용한 타이틀곡 ‘파파 노엘’(Papa Noel)과 EXID 엘리가 피처링한 ‘로로’(LORO) 2곡을 수록했다. 데뷔 때부터 아프로 비트의 매력을 살린 곡들로 활동해온 트라이비는 겨울 시즌송에도 팀 특유의 음악 색깔을 녹여 신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곡 작업은 이번에도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함께했다. 그런가 하면 ATBO는 방송 활동까지 펼치면서 겨울 시즌송을 팀을 널리 알릴 주포로 내세우는 중이다. ATBO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곡은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2006년 함께 불러 히트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곡을 재해석했다. ATBO는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ATBO만의 색깔과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 첫 겨울 시즌송을 제작했다”며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싱어게인3' 임재범 "그만 나와라, 집 가도 된다"…시청률 7.2%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감성과 실력으로 전국을 강타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한 24개 팀의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7.2%,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3라운드 라이벌전은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4팀이 한 조를 결성하고 그중에서 1, 2라운드 어게인 수 합산 1위가 라이벌 지목권을 갖는 방식이다. 1대 1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패배 팀은 탈락 후보로 전환된다. 동률일 경우 합의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하며 탈락 위기의 팀을 구제할 수 있는 슈퍼 어게인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66호 가수와 68호 가수의 대결이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게 했다. 66호 가수가 2라운드에서 한 팀이었던 68호 가수를 라이벌로 지목하면서 충격적인 대진이 성사된 가운데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_으로, 68호 가수는 god의 ‘미운오리새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이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결에 심사위원들의 선택 역시 4대 4로 3라운드 최초 동률이 나왔다. 이에 66호 가수의 어게인 버튼을 누른 윤종신, 68호 가수의 어게인 버튼을 누른 백지영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제각각 의견을 내며 역대 최장시간 회의 끝에 결국 68호 가수가 합격, 66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훈훈한 ‘고막 남친’들의 빅 매치가 또 한 번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58호 가수는 이승열 ‘기다림’으로 현재의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31호 가수는 김광석 ‘외사랑’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나 단 한 표 차이로 58호 가수가 합격, 운명이 엇갈렸다.압도적인 승부로 올(All)어게인을 받은 이들도 있었다. 40호 가수는 송골매 ‘모두 다 사랑하리’로 심플한 모던 록의 매력을 전해 심사위원단 전원을 사로잡았다. 27호 가수는 서바이벌에 적합한 곡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곡을 선택, 샘김 ‘메이크업’(Make Up)을 불러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임재범은 “이제 경연 프로그램 그만 나오셔라”, “집에 가셔도 된다”며 극찬을 쏟아냈다.8호 가수와 70호 가수의 대결은 감정 전달과 보컬 스킬의 승부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1라운드에서 우상 임재범에게 감정 전달에 대한 조언을 들었던 8호 가수가 김동률 ‘사랑한다 말해도’로 모두의 몰입을 이끌어 성장을 체감케 했다. 결국 8호 가수가 6명의 선택을 받는 이변을 일으켰고 70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12호 가수는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73호 가수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으로 무대를 꾸몄다. 충분한 감정 이입과 트럼펫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12호 가수가 7 대 1로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더불어 3라운드에서도 ‘심사 신동’ 임재범의 진심이 담긴 심사평이 울림을 안겼다. 40호 가수의 심사평에서는 같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어주며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이 1라운드에서 했던 조언을 새겨들은 8호 가수의 무대를 통해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을 알아보며 “참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싱어게인3’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조기폐경과 뇌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의 관계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김양현 교수, 이규배 교수)은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및 이른폐경과 심혈관질환, 사망위험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폐경은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자 (risk-enhancing factor)로 생각되고 있지만, 인종과 민족에 따라 조기폐경 발생률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은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40세에서 44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른폐경, 그보다 빠른 40세 이전에 폐경이 발생한 경우를 조기폐경으로 정의한다. 한국인에서 폐경 시기가 뇌심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요소 (independent risk factor) 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아 관련 연구가 요구되어 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데이터를 통해 2009년에 수검한 폐경이후 여성 1,159,405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9,999명이 조기폐경이었으며, 1,139,406명은 40세 이상의 시기에 폐경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40세 이전에 폐경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상에서 폐경을 겪은 여성에 비해 심근경색의 위험이 1.4배, 뇌경색의 위험은 1.24배, 사망률은 1.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구에서 가장 낮은 연령 그룹인 30~34세에 폐경을 겪은 경우, 심근경색은 1.52배, 뇌경색은 1.29배, 사망률은 1.33배로 가장 높은 위험도를 나타나는 등 폐경의 연령이 낮을 수록 모든 위험도가 증가함이 밝혀졌다.이규배 교수는 “여성에서 발생하는 뇌심혈관질환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인지도가 낮은 편이고 그로 인해 치료가 늦어지거나 치료를 받아도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연구에서는 폐경이 뇌심혈관질환과 사망률에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사실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었고 이번 연구결과에서 폐경이 발생한 연령이 낮을수록 뇌심혈관질환의 위험과 모든원인으로부터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연구 결과에 따라 폐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로서 고려되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현 교수는 “국내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폐경이후 한국인 여성의 건강척도로서 폐경시기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하며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관찰과 위험인자 조절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련 가이드라인이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이번 연구 ‘Association Between Premature Menopause and Cardiovascular Diseases and All-Cause Mortality in Korean Women’는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 SK이노 지원 환경 소셜벤처 '쉐코', CES 2024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 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Sheco Ark-M)’이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쉐코는 2020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환경 소셜벤처를 지원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을 체결한 소셜벤처다.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쉐코 아크-M’쉐코 아크-M은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에 사용되는 소형 방제 로봇으로, 오염물 회수, 유수(油水) 분리, 오염물 저장까지 3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기름흡수지와 같은 유흡착제를 직접 던지고 건져 올리는 형태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해상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 효율성뿐 아니라 환경 정화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권기성 쉐코 대표는 “올해 4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발표 이후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 방제 로봇에 등록된 쉐코 아크-M이 양산되면서 제품 판매,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에도 반영된 쉐코 아크-M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고 환경 분석 기능 등을 추가해 완전 자율 방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유회수기는 해상에 유출된 오염물을 흡입·흡착해 수거하는 장비로, 기존 유회수기는 조립과 투입, 운영 등 전 과정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요했다. 반면 쉐코 아크-M은 조립이 필요 없고 원격 조정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다.한편 쉐코는 2021년 10월 해양환경공단, SK이노베이션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22일 제주해양자율방제대에 보급한 쉐코-아크M을 제주도 화순항에서 시연하기도 했다.쉐코는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 등과 함께 해양 오염물질을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해 글로벌 해양 방제 시장의 자동화, 무인화에 따른 로봇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태연·남우현·미노이… 솔로남녀 몰려온다 [컴백 SOON]
-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연, 남우현, 미노이, 드류보이…”다채로운 음악색을 자랑하는 솔로 남녀 가수들이 모처럼 신보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믿듣탱’ 태연은 27일 미니 5집 ‘투 엑스’(To. X)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투 엑스’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타이틀곡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곡이다. 덤덤함과 냉담함이 느껴지는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의 가사가 돋보인다.남우현(사진=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은 28일 첫 정규앨범 ‘화이트리’(Whitre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화이트리’는 남우현표 겨울 감성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총 11곡으로 구성된 남우현의 첫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들의 작사,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는 앨범의 겨울 무드를 확실히 잡아주는 캐럴송으로, 남우현이 단독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녹였다.미노이(사진=AOMG)싱어송라이터 미노이는 29일 신곡 ‘티켓’을 발매한다.미노이는 2019년에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미노이는 지난 9일 AOMG 합류 발표와 동시에 ‘어떨것같애’(Feat. ZICO)를 발매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곡 ‘티켓’을 통해서는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드류보이(사진=안테나)‘안테나 신인’ 드류보이는 29일 두 번째 싱글 ‘올 아이 원트 이즈 유’(All I Want Is You)를 발매한다.드류보이는 안테나가 7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이다. 작사와 작곡, 편곡, 프로듀싱이 모두 가능한 20세 올라운더 아티스트다. 신곡 ‘올 아이 원트 이즈 유’는 소년의 풋풋한 고백을 담은 곡으로, 드류보이의 탄탄한 음악성과 트렌디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질풍가도' 부른 유정석, '싱어게인3' 하차…시청률 7.1%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역대급 무대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렸다.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종료됐다. 임재범표 극찬 “참 잘했어요”까지 나왔을 정도로 강력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 전국 유료가구 기준 7.1%를 차지하며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2.7%로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특히 7호 가수, 8호 가수, 73호 가수가 모인 ‘극ROCK’팀과 10호 가수, 59호 가수가 모인 ‘기타등등’팀이 올(All)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극ROCK’팀은 1980년대에 발표된 시나위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로 원곡 가수 임재범에게 인정받았다. ‘극ROCK’팀이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으면서 ‘킹덤’팀 33호 가수 모브닝, 64호 가수 리누, 69호 가수 성훈이 탈락했다.‘기타등등’팀은 보아 ‘No.1’ 어쿠스틱 버전으로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이해리의 눈물과 2라운드 최초 백지영의 기립 박수를 터트렸다. 이해리는 “1라운드랑 2라운드 통틀어서 저에게는 최고의 무대”라며 개성이 강한 두 참가자가 한 팀으로 조화를 이뤄 선보인 멋진 무대를 극찬했다. ‘기타등등’팀의 상대 ‘FT’팀 9호 가수와 15호 가수는 수안, 탁송이라는 이름을 공개했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무엇보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고막남친단’팀과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의 ‘고막 남친’ 결정전이 탄성을 자아냈다. ‘고막남친단’팀 47호 가수와 58호 가수는 강산에 ‘널 보고 있으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은 빛과 소금 ‘혼자만의 느낌’으로 가창력을 자랑했다.두 팀 모두 임재범에게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에 한 팀만 골라야 하는 심사위원들의 괴로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고막남친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패배한 31호 가수와 49호 가수 중에서 1명 이상의 탈락자를 가려야 되기에 심사위원들은 49호 가수만 추가 합격자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해리가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며 31호 가수가 극적 생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또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극복한 ‘질풍로커스’팀이 관심을 모았다. ‘질풍로커스’팀은 18호 가수, 26호 가수, 74호 가수로 구성되었으나 74호 가수 유정석이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다. 앞서 ‘질풍가도’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유정석의 하차 소식이 아쉬움을 자아냈다.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시 준비한 18호 가수와 26호 가수는 74호 가수 유정석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조용필 ‘슬픈 베아트리체’ 무대로 ‘3호님은 52를 좋아해’팀을 5 대 3으로 이기고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흘렸다. 탈락한 ‘3호님은 52를 좋아해’팀 3호 가수는 예찬, 52호 가수는 아샤트리였다.그런가 하면 27호 가수와 70호 가수 ‘싱바오’ 팀, 19호 가수와 61호 가수 ‘전생 모녀’팀은 보컬 테크닉과 감성의 대결을 펼쳤다. ‘전생 모녀’팀이 패배했으나 김조한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해석한 진정성 있는 무대는 백지영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탈락한 19호 가수는 박지윤, 61호 가수는 오창미라는 이름을 남기고 ‘싱어게인3’를 떠났다.‘싱어게인3’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 하이브, 새 걸그룹 캣츠아이 론칭…방시혁 의장 "놀라운 성장"
- (사진=‘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하이브x게펜 레코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이브가 새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선보인다.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12주에 걸쳐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최종 멤버로 소피아(필리핀), 라라(미국), 윤채(한국), 메간(미국), 다니엘라(미국), 마농(스위스)이 선발됐다.‘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XR 스튜디오에서 90분간 진행된 라이브 피날레(Live Finale)에서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채널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 일본 아베마(ABEMA)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사진=‘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하이브x게펜 레코드)대장정의 마지막이었던 이날 무대에서는 드림아카데미의 오리지널 곡 ‘Girls Don’t Like’, ‘Dirty Water’, ‘All the Same’이 퍼포먼스와 함께 최초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 12만 명 지원자 가운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0인은 최고의 무대로 현장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라이브 피날레의 문은 다니엘라(미국), 에밀리(미국), 마키(태국), 메간(미국), 윤채(한국)가 ‘Girls Don’t Like’로 열었다. 여자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당당함을 보여주는 곡인 만큼 이들은 절도있는 군무와 카메라를 삼킬 듯한 당찬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이어 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사마라(브라질), 소피아(필리핀)가 ‘Dirty Water’ 무대를 소화했다. ‘모든 압박감을 벗어던지고, 음악 자체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노래는 드림아카데미 피날레 무대에 선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전문가 평가는 미트라 다랍(Mitra Darab) HxG 대표, 손성득 HxG 총괄 크리에이터, 찰리 크리스티(Charlie Christie) 인터스코프 A&R 및 마케팅 부대표가 맡았다.(사진=‘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하이브x게펜 레코드)댄스, 보컬, 스타성, 태도, 팀 케미스트리 등 다섯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핀 피날레 무대는 심사위원들조차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최종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성장을 칭찬하며 각자 최고의 퍼포머를 선정했다. 특히 손성득 크리에이터는 일부 참가자의 성취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찰리는 “‘Girls Don‘t Like’ 무대는 모두의 성장을 볼 수 있는 무대였고, 모두가 아티스트였다“라고 평가하며, 첫 번째 무대의 최고 퍼포머로 다니엘라를 꼽았다. 찰리는 “다니엘라는 미션을 떠나서 자신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며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트라, 손성득은 “드림아카데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참가자”로 메간을 선택했다.‘Dirty Water’에서는 소피아가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피아를 최고 퍼포머로 뽑은 찰리와 미트라는 “소피아는 이번 무대뿐만 아니라 항상 자신감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소피아가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팀에서 리더와 같다”라고 했다. 손성득은 최고 퍼포머로 라라를 선택하며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있어 많이 걱정했던 참가자인데, 오늘 무대에서 보여주는 에너지, 팀 자체를 끌고 갈 수 있을 만큼의 성장을 보여줬다”라고 세심한 평가를 덧붙였다.테마송 ‘All the Same’은 그간 드림아카데미로 동고동락한 최종 10인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노래처럼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만났지만, 음악 아래 하나 된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로,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게펜 레코드 존재닉 대표는 “여기까지 온 자신을 축하해주길 바란다. 모두가 매 미션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피날레 무대까지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한 명 한 명이 모두 자랑스럽고, 계속해서 본인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여정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아울러 12주간 여정을 함께해온 T&D센터 인스트럭터들과 참가자들의 부모와 친지, 친구들의 영상편지가 이어지자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참가자들 모두 감격해 눈시울을 붉혔다.첫 번째 데뷔의 영광은 소피아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호명된 라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데뷔 존으로 이동해 소피아와 끌어안으며 감격을 함께했다. 이어 선발된 윤채, 메간, 다니엘라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마지막 한 자리는 마농에게 돌아갔다. 마농은 남은 참가자들과 한동안 끌어안은 뒤 데뷔 존으로 뛰어가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탈락한 참가자들 역시 데뷔 멤버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소피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저를 믿어준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성을 강조해온 라라는 “지금과 같은 순간을 꿈꿔왔다. 저와 같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국 출신인 윤채는 “너무 행복하고 데뷔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마지막으로 호명된 마농 역시 응원해준 팬들에게 “스스로를 믿어달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그룹명 캣츠아이는 여러 후보군 중 참가자들이 직접 정해 의미를 더했다. 방시혁 의장과 존재닉 대표 역시 “그룹 이름은 그룹 특유의 개성과 특성을 잘 담아 내야 한다. 이들의 정체성이자 글로벌 팬과도 연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의 출발점이자 앞으로의 행보, 잠재력까지 매우 기대된다”라고 전했다.2년 간의 트레이닝 기간동안 함께 성장하고, 12주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서사를 써 내려갔던 동료들인 만큼 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9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데뷔 준비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이들의 성장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