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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0건

잠실에 ‘스파이더맨’ 떴다...노숙인 위협 저지하고 사라져
  • 잠실에 ‘스파이더맨’ 떴다...노숙인 위협 저지하고 사라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이 노숙인의 폭력을 저지하고 사라져 화제다. 이 ‘영웅’ 시민은 주말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엑스 @fairy_moon_glow 갈무리)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스파이더맨을 봤다. 노숙자랑 행인이랑 싸우는데 말리고 있다”며 “정말 스파이더맨인가”라며 한 사진이 게시됐다.이 사진에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이 노숙인으로 보이는 남성을 저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12일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239만회를 돌파하고 3만 3000명이 공유했다.또 다른 게시글에서도 이 스파이더맨이 노숙인의 손을 잡고 진정시키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노숙인이 팔을 휘두르며 위협하자 스파이더맨이 그의 양손을 잡고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노숙인이 화가 난 듯 팔을 흔들자, 스파이더맨은 노숙인과 함께 제자리에서 깡충이며 뛰는 등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당시 노숙인은 “이거 놓으라”며 소리쳤고 스파이더맨은 “진정 하시라”며 다른 시민을 보호했다.역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역사 안에 누워 잠자던 이 노숙인을 강제 퇴거시켰다.이날 오전 1시 30분쯤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고 밝힌 엑스 이용자는 “할아버지가 지하철 관계자랑 싸우다가 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경찰이 오기까지 1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말렸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주말에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아이들이 많이 오는 잠실에 자주 가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2023.11.12 I 김혜선 기자
완전체 데뷔 전 유닛, 이게 되네?…이달소 1/3의 도전
  • 완전체 데뷔 전 유닛, 이게 되네?…이달소 1/3의 도전[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유닛 이달의 소녀 1/3(LOONA 1/3)이 2017년 3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라이브’(Love&Live)입니다. 이달의 소녀 1/3이 앨범을 내고 활동하던 시기 인터뷰로 만난 뒤 받은 CD입니다. 당시 인터뷰는 ‘핫플레이스’였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이뤄졌는데요. 멤버들이 교복풍 무대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던 기억이 나네요.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 아래 멤버를 차례로 공개하는 신개념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해 주목받은 팀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총 12명의 멤버가 공개됐는데요. 이달의 소녀 1/3은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등 5명만 공개된 시점에 활동한 유닛입니다. 공개된 멤버 중 여진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의기투합해 앨범을 낸 거였죠. 홍콩 출신인 비비의 경우 이달의 소녀 1/3을 통해 K팝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건넨 거였고요.‘완전체’ 활동으로 데뷔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 유닛이나 솔로작을 내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데 이달의 소녀는 기존의 흐름을 역행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습니다. 인터뷰 당시 첫 번째 멤버로 공개된 주인공인 희진은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고, 홀로 먼저 데뷔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희진은 “지금 시점에서 돌아봤을 땐 솔로곡으로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줬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습니다.유닛 준비 과정은 어땠을까요. 관련 물음에 3번째 공개 멤버였던 하슬은 “각자 솔로 준비에 열중했었다 보니 여느 아이돌 그룹처럼 함께 모여 앨범을 준비하고 연습에 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낯설었다”면서 “새벽까지 연습하며 합을 맞추는 게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답을 내놓았습니다.이달의 소녀 1/3이 앨범 타이틀곡으로 내건 곡은 ‘지금, 좋아해’입니다.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달려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풋풋한 감성의 걸스팝 스타일 곡으로 음악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습니다. 이 곡에 대해 하슬은 “소녀의 순수한 마음과 당찬 면모를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고요. 희진은 “수줍은 소녀가 아닌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짚었습니다.청순 계열 걸그룹의 데뷔곡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 좋아해’ 뮤직비디오는 뉴질랜드와 홍콩에서 촬영했는데요. 곡에 담은 이야기에 맞춰 이달의 소녀 1/3 멤버들이 육상부 소녀들로 등장한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입니다. 육상 트랙 위를 힘차게 내달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벅찬 감정을 느끼게 하는 노래와 잘 어우러져 있고 이국적인 영상미 또한 훌륭합니다.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홍콩 출신인 비비는 “친동생이 촬영 현장에 놀러와서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다. 신기했던 경험”이라는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1/3은 ‘지금, 좋아해’를 포함해 ‘인투 더 뉴 하트’(Into the New Heart), ‘유 앤드 미 투게더’(You and Me Together), ‘페어리 테일’(Fairy Tale), ‘3월을 기다려’(Valentine Girl) 등 총 5개의 트랙을 앨범에 실었습니다. 수록곡 중에선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밸런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받길 바라는 마음을 주제로 한 곡인 ‘3월을 기다려’를 이달의 소녀 1/3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잘 담긴 트랙으로 꼽을만 합니다. 기타리스트 정모(트랙스)가 연주자로 참여한 인트로 트랙 ‘인투 더 뉴 하트’의 경우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거친 메탈 사운드로 이뤄진 곡이라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이달의 소녀 1/3은 ‘러브&라이브’를 낸 이후 한 달여 만에 기존 수록곡에 신곡 ‘알 수 없는 비밀’ (Sonatine)과 ‘비의 목소리 51db’(Rain 51db)을 추가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이블’(Love & Evil)을 발매하며 한 번 더 출격했습니다. 각 멤버의 음색과 가창력에 집중해볼 수 있도록 제작한 신곡들까지 들려준 이후 추가로 낸 신작은 없습니다. 이달의 소녀 1/3 이후엔 진솔, 최리, 김립으로 구성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이라는 새로운 유닛이 등장했고요. 대망의 이달의 소녀 ‘완전체’는 2018년 8월에 출격했습니다. 현재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를 떠나 뿔뿔이 흩어진 상태인데요.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은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아래 활동 중입니다. 씨티디이엔엠으로 소속을 옮긴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 등 5명은 새로운 그룹 루셈블로 데뷔를 앞두고 있고요. 이브는 아직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알려져 있고 팀을 탈퇴했던 츄는 ATRP라는 곳에서 활동 중입니다.
2023.10.08 I 김현식 기자
호주 미스터리 ‘요정 고리’ 천연수소 뿜는 보물지도였네
  • 호주 미스터리 ‘요정 고리’ 천연수소 뿜는 보물지도였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사막의 미스터리로 알려진 ‘요정 고리(Fairy Circle)’를 촬영한 미 항공우주국(NASA) 위성 사진이 공개됐다. 나사 지구관측소는 이 “호주의 구멍 자국 같은 이 풍경은 천연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보물지도일 수 있다”고 밝혔다.서호주에서 발견된 요정 고리 지형. (사진=나사 지구관측소)5일(현지시간) 나사 지구관측소는 지난 6월 27일 나사 지구관측위성 랜드셋9가 촬영한 호주 노스퍼스 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서호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시골 마을 ‘무라(Moora)’를 촬영한 것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요정 고리를 확인할 수 있다.요정 고리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막 지대나 호주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특이한 지형이다. 나미브 사막에서는 비가 내리면 특정 지역에서 가운데는 풀이 돋아나지 않고, 원형으로만 풀이 돋아난다. 호주에서도 직경 수백 미터에 달하는 요정 고리가 서호주 남북 방향으로 있는 달링 단층을 따라 발견되고 있다.요정 고리 현상은 사막의 흰개미가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이라는 ‘흰개미 설’이 제기됐다.나사 지구관측소는 최근에는 요정 고리 부근에서 천연 수소 가스가 방출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기구의 임마누엘 프레리 박사는 지난 2021년 국제수소에너지저널에 호주 달링 단층을 따라 형성된 요정 고리 토양에 수소가 존재하며, 특히 원 가장자리 토양에 수소 농도가 높다고 발표했다.다만 프레리 박사는 “수소가 검출되는 것과 원형의 특징, 식생 패턴 등 관계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나사 지구관측소는 “위성 이미지가 보여주는 요정 고리로 잠재적인 (천연수소) 누출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적절한 도구와 조사 의지가 있다면 더 많은 천연 수소 공급원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2023.09.06 I 김혜선 기자
더보이즈,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앨범 내는 이유
  • 더보이즈,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앨범 내는 이유[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한여름의 판타지를 노래한 청량한 서머캐럴송으로 3부작 시리즈의 서막을 활짝 연다. 더보이즈는 7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정규 2집 ‘판타지’(PHANTASY) 파트1 ‘8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August)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상연은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 많은 도시를 돌며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이 컴백 준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선우는 “다양한 판타지를 공유하고 싶어 트릴로지 형식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상연은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꿈이나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처럼 담아낸 앨범들이라 파트별 앨범명은 모두 영화 제목으로 정했다”고 부연했다.더보이즈는 타이틀곡 ‘립 글로즈’(LIP GLOSS)를 포함해 ‘줄리의 법칙’(Fantasize), ‘패션 프루츠’(Passion Fruit), ‘파이어 아이즈’(Fire Eyes),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나만 아는 이야기’(Fairy Tale) 등 총 6곡을 새 앨범에 담았다. 방탄소년단(BTS), 르세라핌, NCT 드림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한 음악 프로듀서들과 협업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 큐, 선우, 에릭 등 다수의 멤버가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타이틀곡 ‘립 글로즈’는 하우스와 신스팝 요소를 결합한 청량한 분위기의 곡이다. 이른바 서머캐럴송. 첫눈에 빠진 상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달콤한 키스를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노래했다.선우는 “중독성 있는 이지 리스닝 후크송”이라며 “쉽고 듣고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선보인 청량곡들과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에릭은 “이지리스닝 곡인 만큼 대중분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어딜가나 들리는 대박곡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현재는 “녹음할 때 ‘밝게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내 목소리가 깊어졌구나’ 싶었다”며 “그렇기에 데뷔 초에 선보인 청량곡들과는 다른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는 필리핀에서 촬영했다. 현재는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촬영했고, 러닝타임 또한 가장 긴 6분 분량이다. 더보이즈의 유쾌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상연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고 강조하면서 “스토리에 반전이 있다”고 귀띔했다. 큐는 “촬영 현장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지만 그만큼 부기가 빠져서 예쁘게 나올 거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촬영했다”며 미소 지었다.퍼포먼스는 백구영 안무가와 협업해 완성했다. 선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촬영 때도 함께한 사이라 호흡을 맞추는 데 이상이 없었다”며 “콘셉트에 맞게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안무 시안 영상을 촬영해주셔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는 게 느껴졌고, 덕분에 콘셉트를 이해하기 쉬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주연은 “립 글로즈를 바르는 손동작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를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더보이즈는 2집 파트1 앨범인 ‘8월의 크리스마스’ 전곡 음원을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멤버들은 “‘더비’(팬덤명)와 함께 신나고 재미있게 활동을 펼치고 싶다”며 “2번째와 3번째 파트 앨범도 곧 나오는 만큼, 안 다치고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2023.08.07 I 김현식 기자
현대무용가 안은미, 온라인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전시 연다
  • 현대무용가 안은미, 온라인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전시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이끄는 무용단체 안은미컴퍼니는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KOTE에서 온라인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전시회 ‘은미 뽕 축제’를 개최한다.안은미컴퍼니 ‘은미 뽕 축제’ 포스터. (사진=안은미컴퍼니)‘은미 뽕 축제’는 영상, 웹툰, 가상현실(VR), 애니메이션, 3D 등 다양한 미디어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 7인(이태석, 노송희, 차지량, 김경묵, 우샤샤, 변천, 이우인)이 예술감독 안은미와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작가들은 몸의 언어를 새롭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춤이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영상 콘텐츠로는 △이태석의 ‘Follow’ △노송희의 ‘Rainbow Cube’ △차지량의 ‘Wire Dancing’(feat. Fairy), VR 콘텐츠로는 △김경묵의 ‘하얀 달’, 애니메이션 콘텐츠로는 △우샤샤의 ‘Apophenic Tea Time’, 웹툰 콘텐츠로는 변천의 ‘은미 보물 분실 사건’ △이우인의 ‘은미뽕’이 전시될 예정이다.안은미컴퍼니 측은 “‘은미 뽕 축제’는 ‘안은미의 춤’이 예술가들의 새로운 관점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에 주목한다”며 “이들은 무용 장르가 온라인 상에서 갖게 되는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전해 나가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방식을 실험했다”고 설명했다.작품들은 온라인미디어 콘텐츠 개발사업 홈페이지, 안은미컴퍼니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초 안은미의 아시아 밀레니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명의 젊은 영화작가들과 진행된 ‘안은미의 섬섬섬’ 영화 5편도 특별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2.12.15 I 장병호 기자
 한여름 휴앙지, 한폭 산수화로…조은 '초록의 구슬'
  • [e갤러리] 한여름 휴앙지, 한폭 산수화로…조은 '초록의 구슬'
  • 조은 ‘초록의 구슬’(사진=아트사이드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한여름 어느 휴양지일 거다. 시원한 초록이 진하게 피어오른다. 그런데 그 초록을 만든 붓질이 범상치 않다. 넓고 삐죽한 잎을 가진 별별 나무 사이로 붉은 지붕을 머리에 얹은 건물, 물을 뿜어내는 분수대 곁에 삼삼오오 섞인 사람들까지, 서구적 배경에 잔뜩 입혀낸 그 붓선이 말이다. 번짐의 깊이가 남다른 지극히 ‘동양적’인 거다. 작가 조은(36)은 수묵을 잡고 또 확장한 그림을 그린다.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에 현대적인 소재를 입혀 방대한 스펙트럼을 끌어내는 거다. 서양과 동양, 전통과 현대, 말이 쉬워 둘 다라지만 사실 더 중요한 두 가지는 따로 있지 않은가. 균형과 조화. “화면 안에서 다양하고 고유한 대상들의 균형을 맞추고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 내 작업이며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때론 의도보다 더 큰 자생력이 뿜어 나오기도 하는 모양이다. “한지 위에 물과 아교로 번지게 한 나무와 파도가 우연적이고 유연해 마치 생명력을 가진 듯하다”고도 하니. 굳이 작품명이 ‘초록의 구슬’(Beads in the Green·2022)인 건 “서로 비추며 빛을 내는 구슬처럼 자연과 인간이 일상에 어우러진” 장면을 표현하려 해서란다. 옛 산수화가 그랬듯 말이다. 8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초록의 구슬’에서 볼 수 있다. 한지에 수묵채색. 120×120㎝. 아트사이드갤러리 제공. 조은 ‘초록의 구슬’(Beads in the Green·2022), 한지에 수묵채색, 126×126㎝(사진=아트사이드갤러리)조은 ‘내 사랑스러운 동화’(My Lovely Fairy Tale·2022), 한지에 수묵, 33×33㎝(사진=아트사이드갤러리)
2022.07.31 I 오현주 기자
스테이씨 동화 속 요정 변신…'BEAUTIFUL MONSTER' 고품격 화보
  • 스테이씨 동화 속 요정 변신…'BEAUTIFUL MONSTER' 고품격 화보
  • (사진=보그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동화 속 요정으로 변신했다.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8월호 화보를 통해 요정 비주얼과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Fairy Garden (페어리 가든)’이란 주제로 공개된 화보 속 스테이씨는 시폰과 오간자, 레이스 등 하늘하늘한 텍스처의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여섯 멤버는 흑백 또는 빈티지한 컬러감의 배경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또 포토제닉한 포즈와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으로 시선을 단숨에 잡아 끌며 스테이씨만의 감성적인 무드를 드러냈다. 동화 속 요정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본인들만의 매력을 각인시킨 스테이씨는 화보에서도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지난 19일 세 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위 니드 러브)’를 발매하며 컴백한 스테이씨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신곡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양한 모습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세세하게 전하며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스테이씨는 “어느 순간 모두가 실력으로 승부하는 그룹, 우리만의 에너지가 있는 그룹이 되자는 공동 목표를 바라보게 됐다”며 당찬 다짐을 전했다. 라이브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선 “매 무대 우리의 새로운 매력을 보게 된다.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고 있다는 걸 느낀다”라고 밝히며 스테이씨만의 확고한 소신을 전했다.또 “모두가 우리의 신곡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길 바란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포부를 드러내는가 하면, 스테이씨 탄생 비화부터 무대 철학, 멤버들 간의 관계성 등 다채로운 주제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눴다.신곡 ‘BEAUTIFUL MONSTER’는 사랑이란 행복의 이면에 숨은 두려움을 폭발적인 보컬로 담아낸 곡으로 ‘전원 메인보컬’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음악적 성장과 기존의 틴프레시한 무드와는 180도 달라진 에너지가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스테이씨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신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단기간에 2000만 뷰를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07.23 I 김보영 기자
'요정→빌런' 픽시 "악은 악으로 처단해야죠"
  • '요정→빌런' 픽시 "악은 악으로 처단해야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 걸그룹 픽시(PIXY)가 3번째 미니앨범 ‘리본’(REBORN)으로 새로운 세계관 ‘다크 시티’(Dark City) 문을 활짝 열었다. 이전 세계관 ‘페어리 포레스트’(Fairy forest)를 통해 날개를 얻으려다가 마녀의 유혹에 빠지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들은 새로운 세계관에선 빌런(villain, 악당)으로 깜짝 변신했다.컴백 후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픽시는 “이번 세계관은 과거에 요정이었던 픽시가 먼 시간이 흐른 뒤 새롭게 환생한 시점부터 시작한다”고 ‘다크 시티’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뒤이어 픽시는 “전생을 잊은 채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픽시가 생생한 악몽을 꾼 이후 못다 이룬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환생했음을 깨닫게 된 상황”이라며 “결국 픽시는 악으로 가득한 어지러운 도시의 질서를 다시 잡고 악을 처단하기 위한 빌런이 된다”고 부연했다. 덧붙여 이들은 “빌런이 된 픽시를 몰래 도와주는 조력자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빌런’을 비롯해 ‘내추럴’(NATURAL), ‘데자부’(DEJA VU), ‘숨’, ‘스완 송’(SWAN SONG), ‘안부’ 등 7곡을 담았다. 디스코, 팝, 하이브리드 트랩, 신스팝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픽시는 “기존에 선보인 곡들과 다른 느낌의 곡들이 많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빌런’은 악을 심판하는 빌런으로 활약하는 픽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디스코 기반 곡이다. 픽시는 “디스코 기반 리듬과 글리치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전과 다른 콘셉트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안무를 준비하며 멤버 각자의 새로운 매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빌런’으로 6개월 공백을 깬 픽시는 컴백 후 Mn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 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출격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중이다. 픽시는 “그동안 무대에서 다크하고 판타지적인 면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에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도전하며 순수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평소 모습을 공개해 반전 재미도 안기고 싶다”고 했다. 픽시의 공식 팬덤명은 ‘윈시’(WINXY)다. 픽시(PIXY)와 윙스(WINGS)를 합쳐 만든 것으로 ‘픽시의 날개인 팬들이 멤버들에게 힘이 되어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멤버 엘라가 건강 문제로 불참해 5인 체제로 컴백한 픽시는 “‘윈시’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컴백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픽시는 그간 앨범에 영어 버전 곡을 함께 수록하는 등 해외 팬심 공략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픽시 특유의 유니크한 콘셉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영어 버전 곡을 수록한 점도 해외 팬들의 호응을 얻는 데 도움이 됐다”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8 I 김현식 기자
픽시,'REBORN' 티저 이미지 공개…새 콘셉트 예고
  • 픽시,'REBORN' 티저 이미지 공개…새 콘셉트 예고
  •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픽시(PIXY)가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다.픽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의 수아, 샛별, 디아, 다정, 로라 개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이미지 속 픽시 멤버들은 기존의 세계관 ‘Fairy forest’ 여정을 마치고 새롭게 풀어나갈 ‘Dark City’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듯 다크 판타지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도회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다섯 사람의 개인컷을 관통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분위기는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카메라를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듯한 강렬한 눈빛은 새로운 세계관에서 태어날 픽시 멤버들을 향한 궁금증과 독보적인 콘셉트돌로서의 행보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픽시는 1일 그룹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세 번째 미니앨범 메인 콘셉트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이후 하이라이트 메들리, 퍼포먼스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 쉼 없이 이어지는 양질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4세대 K팝 걸그룹으로 반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픽시는 오는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 발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22.06.01 I 김은구 기자
베이비 야나, 새 싱글 '페어리스 온 허 하이웨이' 발매
  • 베이비 야나, 새 싱글 '페어리스 온 허 하이웨이'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베이비 야나가 싱글 ‘페어리스 온 허 하이웨이’(Fairy’s On Her Highway)를 19일 발매한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페어리스 온 허 하이웨이’와 수록곡 ‘올 아이 원트 이즈 유’(All I Want Is U)를 함께 담았다. 이 중 ‘페어리스 온 허 하이웨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동화 속 요정의 마음을 표현한 잔잔한 분위기의 알앤비 트랙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바치는 강렬한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수록곡 ‘올 아이 원트 이즈 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리워하는 내용을 다룬 슬픈 이별 곡이다. 오케스트라와 기타 사운드, 베이비 아냐가 직접 연주한 바이올린 연주 등이 조화를 이룬 극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베이비 야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우주 안에서 살아갈 때 수많은 만남과 이별, 새로운 경험으로 위안을 받고, 사랑을 풀어가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싱글에 담았다”고 전했다. 베이비 야나는 MBC M드로메다 유튜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 ‘대부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KBS쿨FM ‘스테이션Z’, MBC ‘문화콘서트 난장’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아리랑TV ‘슈퍼 K-팝’(Super K-pop)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2021.12.18 I 김현식 기자
픽시 "2NE1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어요"
  • 픽시 "2NE1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어요"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픽시다운 노래와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어 기뻐요.” 두 번째 미니앨범 ‘템테이션’(TEMPTATION)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픽시(PIXY·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 멤버들의 말이다. 픽시는 올해 2월 싱글 ‘위드 마이 윙스’(With My Wings)로 데뷔했다. 5월에는 미니앨범 ‘페어리 포레스트 : 브레이버리’(Fairy forest : Bravery)를 냈다. 이번이 세 번째 활동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이들은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윈시’(WINXY) 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컴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템테이션’은 인스트루멘탈 트랙 포함 총 9트랙을 실었다. 주력 활동곡으로 내세운 곡은 강렬한 비트와 랩이 어우러진 힙합곡 ‘중독’(Addicted)이다. 픽시는 “제목과 같이 중독성이 아주 강하고 한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곡”이라며 “픽시의 협동심을 보여줄 수 있는 안무가 킬링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수아샛별로라‘템테이션’은 픽시가 데뷔 싱글 때부터 이어온 ‘페어리 포레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이들은 ‘페어리 포레스트’를 통해 요정들이 날개를 얻으려다가 마녀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녹여 국내외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앨범 발매 후 반응을 묻자 픽시는 “모든 분들께서 ‘픽시의 색깔이 뚜렷해서 너무 좋다’고 해주셨다. 특히 ‘픽시는 노래마다 다 레전드네’ ‘이번 곡은 그냥 찢었다’ 등의 반응을 봤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퍼포먼스는 강렬하지만 평소에는 멤버들 모두 굉장히 순수하고 여리고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며 “방 탈출 카페 방문과 쇼핑이 멤버들의 취미”라고 덧붙였다. 디아다정엘라픽시의 롤모델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곡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2NE1(투애니원)이다. 픽시는 “선배님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실력과 여유로움을 배우고 싶다. 정말 멋진 분들”이라며 2NE1과 같은 톱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단독 리얼리티 촬영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픽시는 “다채로운 미션을 진행하며 멤버 간의 ‘케미’를 보여드릴 기회가 온다면 저희도, 팬분들도 모두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픽시는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전개 중이다. 끝으로 이들은 “저희의 원동력은 팬덤 ‘윈시’ 여러분들”이라며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4 I 김현식 기자
픽시 "믿고듣는다는 반응 뿌듯, 우리 음악에 '중독'되길"
  • 픽시 "믿고듣는다는 반응 뿌듯, 우리 음악에 '중독'되길"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많은 분이 저희의 새 앨범에 중독되셨으면 좋겠어요.”두 번째 미니앨범 ‘템테이션’(TEMPTATION) 으로 컴백하는 걸그룹 픽시(PIXY)의 말이다. 이들은 중독성 강한 비트와 강렬한 랩이 어우러진 힙합곡 ‘중독’(Addicted)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모던 팝 알앤비 곡 ‘비위치드’(Bewitched)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컴백 활동을 펼친다.수아는 6일 오후 2시에 연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곡명처럼 많은 분이 이번 앨범에 중독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아는 “멤버들과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활동을 잘 마치고 싶다”고 했다.픽시는 올해 2월 싱글 ‘위드 마이 윙스’(With My Wings)로 데뷔했다. 5월에는 미니앨범 ‘페어리 포레스트 : 브레이버리’(Fairy forest : Bravery)를 내고 두 번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페어리 포레스트’(Fairy for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낸 이전 앨범들로 요정들이 날개를 얻으려다가 마녀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새 앨범 ‘템테이션’은 데뷔 때부터 이어온 ‘페어리 포레스트’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엘라는 “마녀에게 중독되어 집어 삼켜지는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세계관 기획 작업에 직접 참여한 샛별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이 저희의 무대를 해석하고 커버해주실 때 ‘콘셉트가 통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기뻐했다. 수아는 “대중의 반응을 많이 챙겨보는 편”이라며 “컴백 전 ‘픽시 노래는 믿고 듣는다’ ‘이번 노래도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댓글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을 보탰다. 세계관 외의 팀의 강점을 묻자 엘라는 “멤버 각자의 목소리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과 이야기를 몸으로 직접 표현해 전달하고자 한다는 점이 픽시만의 매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픽시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디스코 트랙 ‘문나이트’와 팬송 ‘스틸 위드 미’(Still with me)를 함께 담았다. 해외 팬들을 위해 ‘비위치드’와 ‘문나이트’의 영어 버전도 수록했다.다정은 “‘윈시’(WINXY, 팬덤명)에게 2021년은 픽시가 떠오르는 해가 아니었을까 싶다”며 “이번 활동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퍼포먼스돌의 면모를 알려 눈도장을 찍고 싶다”고 밝혔다.장기적인 목표를 묻자 엘라는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픽시가 진정성 있게 음악 하는 팀이라는 걸 알렸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작사, 작곡 등 음악 작업 참여도를 높이고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 기섭은 “활동 당시 해외 진출을 해본 경험이 있다. 픽시가 앞으로 글로벌 K팝 가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2021.10.06 I 김현식 기자
픽시 "추석 연휴는 '두번째 가족'인 멤버들과 함께"
  • 픽시 "추석 연휴는 '두번째 가족'인 멤버들과 함께" [인터뷰]
  • 픽시(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픽시의 노래가 꼭 음원차트에 차트인했으면 좋겠어요.”그룹 픽시(PIXY)가 새 앨범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포부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픽시는 내달 6일 미니 2집 ‘템테이션’(TEMPTATIO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앞서 발매한 챕터1 ‘페어리 포레스트 : 위드 마이 윙즈’(Fairy forest : With my wings), 챕터2 ‘페어리 포레스트 : 브레이버리’(Fairy forest : Bravery)를 잇는 세계관 세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더블 타이틀곡 ‘비위치드’(Bewitched)와 ‘중독’(Addicted)을 비롯해 마녀에게 중독되어 집어 삼켜지는 세계관을 녹여낸 매력적인 총 7개의 수록곡이 담길 예정이다.픽시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템테이션’은 픽시가 데뷔 때부터 이어온 ‘페어리 포레스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엔드 오브 더 포레스트’(End of the forest)”라며 “마녀에게 중독되어 집어 삼켜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독특한 세계관과 콘셉트를 녹여낸 앨범으로, 세계관 속 여섯 요정의 마지막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곡 역시 멤버들과 호흡을 정말 중요시하는 안무가 포인트로 담겨 있기 때문에 모두 다치지 않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음원사이트 순위 차트에 저희의 소중한 곡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픽시(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픽시 멤버들은 완벽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픽시는 추석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희의 두 번째 가족인 멤버들과 함께 숙소에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놀이도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혹시 즐겨 먹는 추석 음식이 있는지 묻자 “갈비찜, 파전, 송편, 잡채, 튀김 등을 즐겨 먹는 것 같다”며 “추석에 먹는 음식은 뭐든 다 너무 맛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픽시 멤버들에게 추석 연휴에 들으면 좋을 노래를 추천받았다.“세븐틴 선배님의 ‘힐링’이라는 곡을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들으면 말 그대로 힐링이 될 거예요. 추석 연휴 동안 힐링 많이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엘라)“악동뮤지션 선배님의 ‘200%’를 추천합니다. 언제 들어도 레몬에이드 같은 상큼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윈시(WINXY·팬덤명) 여러분들도 언제나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합니다.”(로라)“아이유 선배님의 ‘비밀의 화원’이라는 곡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자기 전에 꼭 듣는 곡인데 들을 때마다 많은 위로를 얻거든요. 윈시들도 이 곡을 들으면서 편안하고 걱정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샛별)“제이레빗의 ‘Happy Things’라는 곡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 곡을 들으면 제목처럼 일상의 소소한 것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서 윈시분들도 이번 명절에 가족분들과 이 곡을 함께 들으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어요.”(디아)“저는 볼빨간사춘기 선배님의 ‘여행’이라는 곡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윈시 여러분들이 걱정은 잠시 멈춰두고 이 곡을 들으며 힐링도 하며 행복 가득한 추석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수아)“이무진 선배님의 ‘신호등’을 추천합니다. 저희가 이동 시간이나 차 안에서 신호등 노래를 즐겨 듣는데요. 즐거운 추석 보내시면서 윈시분들 곁에 즐거운 노래가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다정)
2021.09.20 I 윤기백 기자
픽시, '템테이션' 하라메 공개… 세계관 세 번째 이야기
  • 픽시, '템테이션' 하라메 공개… 세계관 세 번째 이야기
  • (사진=올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픽시(PIXY)가 두 번째 미니앨범 ‘템테이션’(TEMPTATIO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픽시(엘라·샛별·수아·디아·로라·다정)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계정을 통해 픽시 ‘페어리 포레스트’(Fairy forest)의 세 번째 이야기(Chapter 03. TEMPTATION)의 전곡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Bewitched’와 ‘중독’(Addicted)을 비롯해 ‘Intro’(End of the forest), ‘Moonlight’, ‘Still with me’(To. Winxy), ‘Bewitched’(Eng Ver.), ‘Moonlight’(Eng Ver.) 등 마녀에게 중독되어 집어 삼켜지는 세계관을 녹여낸 매력적인 총 7개의 수록곡이 담겨 있어 벌서부터 완곡에 대한 K팝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새로운 여정의 문을 여는 시작이자 숲의 끝을 의미하는 ‘Intro’(End of forest)를 시작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 속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전해지는 모던한 팝 R&B ‘Bewitched’, 경쾌한 비트 위에 카리스마 넘치는 보이스가 더해진 디스코 장르의 ‘Moonlight’까지 하이라이트를 통해 픽시만의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느껴볼 수 있다. 이어서 공식 팬덤 윈시(WINXY)를 향한 헌정곡 ‘Still with me’(To. Winxy)와 글로벌 K팝 팬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Bewitched’(Eng Ver.), ‘Moonlight’(Eng Ver.)까지 순차적으로 재생되며 국내 팬덤과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 트렌디한 음악을 담아낸 두 번째 미니앨범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 10월 6일 발매.
2021.09.1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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