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하이마트·엔씨·한신공영 등 중소형株 선호
  • [주간추천주]하이마트·엔씨·한신공영 등 중소형株 선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이후로도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이던 국내 증시도 주춤한 모양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며 종목별로 대응할 때라고 조언했다. 최근 상승장을 주도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롯데하이마트(071840) 주가가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SK증권은 판단했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도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올 1분기에 매출액 8970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가량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2% 증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빨래 건조기를 구매하는 가정이 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빨래 건조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036570)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는 리니지M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며 초기 가입자 모객은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1’ 지적재산권(IP)을 이용했기 때문에 사용자 접근성은 경쟁게임 대비 높을 수밖에 없다”며 “리니지M뿐만 아니라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올 하반기 잇달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하나금융투자는 한신공영(004960) 주가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 세종시”라며 “한신공영은 세종시 2구역과 1구역에 주상복합 등 자체매출 9000억원에 육박할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 만으로 3년간 매출과 이익이 현재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 기대와 순현금 상태를 유지 중인 재무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2000억원이 못되는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채 연구원은 분석했다.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등도 유가증권시장 내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선 휴젤(145020) 클리오(237880) 아진엑스텍(059120)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KB투자증권은 세계적인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휴젤을 인수하면 해외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3상을 끝내고 내년 말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헬스앤뷰티스토어(H&B)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색조화장품시장 점유율이 높은 클리오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국내 유일 모션제어칩 제조업체 아진엑스텍을 추천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진엑스텍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과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로봇과 공장자동화 시장 성장 국면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05.21 I 박형수 기자
KT, WIS 2017에서 ‘미리보는 평창 5G’ 주제로 전시
  • KT, WIS 2017에서 ‘미리보는 평창 5G’ 주제로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회장 황창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7(이하 WIS 2017)’에 참가해 ‘미리 보는 평창 5G’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5G 네트워크 존(5G Network Zone) ▲융합 서비스 존(Convergence Service Zone) 등 총 2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을 겨울의 새하얀 눈밭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톤으로 꾸며 관람객들이 동계 스포츠 경기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존에서는 전면에 KT 무선가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를 배치했다. KT 무선가입자들은 C-DRX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 이용시간이 최대 45% 증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C-DRX는 데이터 사용 시 항상 연결 상태가 되어 배터리를 소모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송수신이 없을 때는 통신 기능을 꺼 둠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방식이다. 관람객은 홀로렌즈의 MR(Mixed Reality)을 통해 상세 설명을 들으며 KT 무선 가입자 전체가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한 수천 개의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과하면 KT가 평창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일 5G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는 평창 5G 규격 기반의 속도, 커버리지, 장비를 소개하며 부스 중앙의 디오라마를 통해 5G 기술에 대한 AR(Augmented Reality) 설명도 함께 제공한다.‘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관람객들이 KT의 5G 서비스를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즐기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기구들을 마련했다. 지난 2월 MWC 2017(Mobile World Congress)에서 선보여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를 비롯한 다수의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루지뿐 아니라,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VR 기구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5G 서비스를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관 측면은 가정집과 사무실 환경을 조성해 KT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관람객들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며, 국내 최초 선보인 IPTV 하이퍼 VR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 ‘TV쏙’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KT 스마트 관제센터’ 코너에서는 다양한 관제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세계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탐지하고 최적의 트래픽 경로를 판단/제어하는 ‘IP Core SDN’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 공기질 안전 IoT 솔루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건설안전관리 IoT 솔루션’ ▲대형화재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화재예방 IoT 솔루션’ ▲전국 어디서나 막힘 없는 맞춤형 무전 서비스인 kt파워텔의 ‘스마트 무전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KT-MEG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핵심이 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으로 시간/요일/기상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요소를 도출해 줌으로써 비용절감이 가능한 KT의 미래 핵심사업의 일환이다.전시관의 안쪽에는 핀테크, 차량 IoT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을 준비했다. ▲카드사 결제 알림을 문자메시지(SMS)로 받는 고객에게 전자 영수증 발급해주는 ‘CLiP 스마트 영수증’ ▲통신사 보안채널과 유심(USIM)이 결합된 차세대 인증 플랫폼 ‘USIM 다이렉트 인증’ ▲세계 최고 수준의 심리스(Seamless) 통신을 기반으로 차량 내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GiGA Drive’ ▲세계 최초 IoT 기반 이륜차 지능형 통합 안전 서비스인 ‘IoT Safe Rider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KT는 국내 최대규모 IT 축제인 WIS를 통해 국민들께 세계 최고의 5G 기술들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WIS 2017을 통해 세계 최초 평창 5G를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의 역량을 집약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21 I 김현아 기자
위메이드-액토즈, 미르 IP분쟁 재점화..삼자대면 언급도
  • 위메이드-액토즈, 미르 IP분쟁 재점화..삼자대면 언급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와 액토즈소프트(052790)의 ‘미르의전설’ IP(지적재산권)를 둘러싼 분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공동저작권과 관련한 양측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삼자대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19일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합의없이 제 3자에게 미르의전설 IP 라이선스를 부여해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위메이드의 해명은 사실과 다르며, 법원에서 사실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액토즈는 지난 17일 소장을 통해 위메이드의 단독수권 계약이 위법이며, 저작권 이용료의 분배비율 역시 미르 저작권 지분비율(50%)에 따라 5대 5가 합당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동시에 그동안 발생한 손해배상금의 일부로 356억을 청구했다.다음 날인 18일 위메이드는 액토즈가 모든 계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계약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 수익 배분율 조정을 요청하는 양립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사전에 계약서 전문을 이메일로 공유하고 의견 준 부분을 반영하고, 추가 논의를 위해 대표이사와 실무책임자 등의 면담을 요청해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액토즈가 거듭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자 위메이드는 삼자대면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19일 “법원을 통해 사실관계 규명을 명확히 하고, 가능하면 액토즈와 공개적인 자리에서 삼자대면을 할 용의도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액토즈가 지난 3월 미르 저작물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위메이드가 액토즈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양사 갈등이 해소되는 듯 했으나 재점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위메이드와 액토즈는 미르의전설 저작권을 50대 50으로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들어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중국 대형 e북 플랫폼과 웹소설 계약을 체결했고, HTML5 게임 라이선스 계약도 맺었다. 그러나 액토즈는 이에 대해 합의해 준 바 없다면서 위메이드의 독자적인 움직임에 불만을 나타내왔다.
2017.05.19 I 김혜미 기자
화해 했다더니, 액토즈에 피소된 위메이드 입장은?
  • 화해 했다더니, 액토즈에 피소된 위메이드 입장은?
  •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좌)와 액토즈소프트(우) CI (사진제공: 각 게임사)[관련기사][뉴스] 불붙는 '미르' 분쟁, 액토즈 위메이드(112040)에 356억 원 손해배상 청구[뉴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미르의 전설’ 분쟁 포인트는 3가지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8일(목), 전날 액토즈소프트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17일,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진행 중인 ‘미르의전설’ IP 계약이 공동저작권자를 무시한 일방적인 체결이라며 모든 사항을 인정할 수 없으며, 따라서 저작권 이용료에 대한 손해배상금 356억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하여 위메이드는 ‘모든 계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계약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서 수익 배분율 조정을 요청’하는 주장은 양립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곧 계약 성립 불가를 전제한 것이므로, 이에 따른 저작권 사용료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추가적인 수익도 없으니 수익배분율을 조정할 것도 없다는 논리다.또 다른 쟁점인 저작권 이용료의 분배 비율에 대해서는 이미 2016년 10월 6일, 액토즈가 제기한 ‘저작물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지적했다. 당시 판결문은 ‘이 사건 화해조서 작성 후 모바일게임이나 영화 제작에 관하여 당사자들이 화해조항 제7의 나항에서 정한 수익 분배비율을 전제로 하여 저작물 이용 계약을 체결하여 온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 분배비율을 조정할 이유가 없음을 판시했다.위메이드와 킹넷의 계약의 경우, 현재 중국 상해지적재산권법원에서 본안 소송이 진행 중으로 아직 최종적인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해당 계약 가처분은 위메이드와 액토즈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고, 위메이드는 이후 계약에 대해 액토즈에게 사전에 통지하고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또한 위메이드는 사전에 계약서 전문을 이메일로 공유하고 의견 준 부분을 반영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위해서 대표이사, 실무 책임자 등의 면담을 요청하는 것이 사전 협의가 아니라면 도대체 액토즈는 어떤 사전 협의를 원하는 것인지, 반문했다.만약 액토즈소프트가 공동저작권자로서 신의에 반하여 합리적인 반대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저작물의 이용을 허락하지 않는 행위는 저작권법 제48조 제1항에서 정한 '신의에 반하여 합의의 성립을 방해하는 행위로 허용 될 수 없다’는 저작권법에 근거한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이 위메이드측 주장이다.위메이드는 “액토즈의 소송 제기는 올해 9월과 10월 PC 온라인 ‘미르의 전설’이 샨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또한 “이미 본인들이 신청 취하한 가처분에서 법원의 판결을 받은, 위메이드의 정당한 저작권 행위와 수익배분율에 대해서 재차 문제를 삼는 소모적인 소송을 제기 하고 있는데 법과 계약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면 될 일”이라며 “샨다의 불법사설서버, (웹게임 등에 대한) 불법 라이선스, ‘전기영항’과 같은’ 짝퉁’게임 개발에는 방관 방조로 일관하고 단 한 푼의 로열티도 받고 있지 못하면서, 저작권 공유자로서 공동 이해관계자인 위메이드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회사가치와 주주들을 위해서 과연 옳은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방송기술인연합회-추혜선 의원, 지상파 UHD 정책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상파 UHD 본방송이 2주 후인 5월 31일 시작된다. UHD 방송은 기존 HD 방송에 비해 해상도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HDR(High Dynamic Range), HFR(High Frame Rate) 등과 같은 기술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한다. ATSC 3.0 표준으로 IP를 통한 양방향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모바일 단말기로 HD 방송을 수신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UHD 방송의 성공적인 안착은 요원하다는 평가다.이제야 보급되기 시작한 ATSC 3.0 수신 단말기는 논외로 치더라도, 손쉽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TV 단말기에 안테나를 내장하는 방안도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렵다. 공시청 시설 구축도 요원하다.기존에 비해 장비 구매와 데이터 처리, 보관 등 제작에 있어서도 원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용의 증가와 재원 확보의 어려움 등 UHD 콘텐츠 생산에 있어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이에 국회의원 추혜선(정의당)과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지상파 UHD 방송 성공을 위한 토론회를 18일 오후 2시부터 삼성동 COEX 컨퍼런스센터 3층 308호에서 연다.지상파 UHD 방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필요 정책과 과제는?(이상운 남서울대학교 교수)과 UHD 방송서비스 정착을 위한 정책 과제와 방향(주정민 전남대학교 교수) 발제가 이뤄진다.이후 고낙준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정책과장, 조삼모 SBS UHD 추진팀 매니저, 한석현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팀장, 김진필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 연구위원, 이남표 중앙대학교 강사, 송규학 한국독립피디협회 회장 등이 토론한다.
2017.05.18 I 김현아 기자
  • [특징주]칩스앤미디어, 전세계 1위 車반도체업체와 동반 성장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탓에 주가가 빠르게 하락했던 칩스앤미디어(094360)가 반등하고 있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8일 오전 9시40분 칩스앤미디어는 전날보다 10.10%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본격적으로 자동차 부문이 성장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드론, 웨어러블장비 등에서 비디오IP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칩스앤비디어 성장에 대한 의심을 거둘 때라고 조언했다.박경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핸드폰 부문 로열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자율주행 자동차 확대에 따른 비디오 IP의 수요 증가는 구조적 흐름”이며 “자동차 부문 성장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칩스앤미디어는 전 세계 1위 자동차반도체 업체인 NXP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비디오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박 연구원은 “NXP ADAS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로열티 매출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이스라엘 M사와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경쟁사인 이메지네이션과 애플의 연결고리 약화에 따라 앞으로 비디오 IP시장 경쟁구도가 칩스앤미디어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2017.05.18 I 박형수 기자
소니코리아, 바닷물까지 방수되는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 소니코리아, 바닷물까지 방수되는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니코리아는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NW-WS623’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니는 아웃도어 환경에 구애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했으며, 섬세한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춰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NW-WS623을 출시하게 되었다.NW-WS623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를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IP65, IP68등급의 방진, 방수 성능으로 생활방수만 지원하는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과 달리 해수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영하 5℃에서 영상 45℃까지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으로 날씨나 환경에 관계없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NW-WS623은 내장 메모리(4GB)를 사용해 물 속에서도 직접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또한 단 3분 충전으로 최대 60분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충전 시설이 열악한 야외에서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완충 시에는 최대 12시간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마라톤, 하이킹 등 장시간 소요되는 야외 스포츠 활동에도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스포티한 매력의 블랙, 블루, 라임그린,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2017.05.18 I 정병묵 기자
③논란의 역사
  • [‘프듀2’ 중간점검]③논란의 역사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논란과 함께 성장했다.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가 대표적이다. 지난 시즌 공정성 논란부터 불평등 계약으로 시끄러웠다. 제작진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달라진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다. ◇한종연·하민호, 논란의 연습생들‘프듀2’는 98명의 연습생으로 출발했다. 한종연(마루기획), 김시현(춘엔터테인먼트), 남윤성(아이원엔터테인먼트) 3명의 연습생이 방송 전 자진하차했다. 그중 한종연은 일진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 불명예스러운 퇴장이었다. 1차 순위 발표식 이후에는 하민호(더바이브레이블)가 하차했다. 하민호는 SNS를 통해 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문제는 수위로, “입술 좀 허락해달라” 등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결국 하민호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와 계약도 해지했다. ◇SNS 금지, 어디까지인가 ‘프로듀스101 시즌2’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중 연습생 SNS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단순히 SNS 게시물 게재를 막는 것인지, SNS를 통한 대화까지 규정에 포함되는지는 애매모호하다.강다니엘(MMO)은 SNS를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게시물을 올린 김용국(춘엔터테인먼트)·김용진(윙즈), 팬과 대화한 윤지성(MMO)·하민호 등 연습생의 SNS 사용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Mnet 측 “최근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일부 연습생이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면서 “패널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투표 막자 ID 불법 거래까지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당초 제작진은 본인 인증이 불가능한 해외 IP는 차단해 해외 투표를 막았다. 그럼에도 투표 참여 목적으로 일부 해외 팬들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투표 가능 계정을 사고팔았다. 일부는 투표에도 참여했다. Mnet 측은 뒤늦게 이 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부정 투표를 모두 무효처리했다. 전체 투표의 2% 수준으로,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중국 IP접속에 대한 투표 차단을 실시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으나, 완벽한 근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공정한 투표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2017.05.18 I 김윤지 기자
불붙는 '미르' 분쟁, 액토즈 위메이드에 356억 원 손해배상 청구
  • 불붙는 '미르' 분쟁, 액토즈 위메이드에 356억 원 손해배상 청구
  •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좌)와 액토즈소프트(우) CI (사진제공: 각 게임사)[관련기사]위메이드, 액토즈 상대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전격 취하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미르의 전설’ 분쟁 포인트는 3가지‘미르의 전설’ IP를 가운데 둔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법정공방에 다시 불이 붙었다. 위메이드가 액토즈를 상대로 냈던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한 바로 다음날, 액토즈가 위메이드에 356억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액토즈는 5월 17일, 위메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미르의 전설’ IP에 대한 저작권 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손해배상 청구 규모는 356억 원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5월 16일에 액토즈에 냈던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액토즈가 위메이드에 제기했던 ‘미르의 전설’ 저작권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바 있다.즉, ‘미르의 전설’을 두고 액토즈와 위메이드가 서로에게 건 가처분 소송을 취하하며 업계에서는 두 게임사가 화해 국면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위메이드가 소송을 취하한 후 단 하루 만에 액토즈가 위메이드에 다시 소송을 제기하며 수 년간 이어져온 ‘미르의 전설’ 법정공방 역시 화해가 아니라 다시 불이 붙는 국면이다.위메이드는 지난 16일에 소송을 취하하며 액토즈가 가처분 1심과 2심에서 제출한 서면을 토대로 ‘액토즈가 중국 언론을 통해 주장해 온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한은 사실과 다르고 위메이드의 의견과 일치하다고 인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액토즈의 입장은 다르다.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IP 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면 사전에 자사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르의 전설’ 로열티 분배 비율 역시 5:5가 합당하다는 주장이다.서로에게 걸었던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던 위메이드와 액토즈, 하지만 액토즈가 다시 소송을 제기하며 ‘미르의 전설’ 법정공방은 더욱 더 길어질 조짐이다. 액토즈의 소송 제기에 대해 위메이드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의 게임명가' 블루홀·네오위즈 약진.."3N 안부럽다"
  • '전통의 게임명가' 블루홀·네오위즈 약진.."3N 안부럽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게임명가’ 블루홀과 네오위즈(095660)가 최근 선보인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게임즈(251270)와 엔씨소프트(036570), 넥슨 등 3대 게임업체가 주요 게임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17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사이트에 따르면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억세스 판매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얼리억세스는 정식 발매 이전에 미리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3월24일 첫 선을 보인 뒤 사흘 만에 40만장 판매, 16일 만에 100만장 판매, 39일 만에 200만장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도 동시 시청자 수 15만명을 넘어서며 리그오브레전드(LoL)와 하스스톤(Hearth Stone)을 제치고 전체 게임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8개국에서 20명 정도의 개발자들이 협업해 내놓은 패키지게임이다.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게임으로, 배틀로얄 모드 창시자인 브렌든 그린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은 국내에선 몇 안되는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사이자 제작사인 블루홀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당초 블루홀이 배틀로얄 형태의 게임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 업계에서는 대중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대표작인 PC온라인 MMORPG 테라와 모바일 볼링킹, 아처리킹 등과 마찬가지로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블루홀의 의지가 성과로 이어졌다.블루홀은 올 여름 정식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를 e스포츠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스팀 얼리억세스 최고 인기제품 1위에 오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그런가하면 네오위즈도 최근 내놓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노블레스 위드 네이버웹툰’과 ‘피망포커’가 주요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신작 부재와 PC온라인 게임 매출 감소 등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다.지난 4월 말 출시된 노블레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했으며 한때 구글플레이 매출 4위까지 올랐다. 출시 3주가 지난 현재는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 5위, 구글 플레이 8위를 나타내고 있다. 2013년 출시한 모바일 보드게임 피망포커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위권에 진입했다.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결제한도고 상향됐고, PC온라인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지난 2월 처음 8위를 기록한 뒤 4월부터는 꾸준히 10위권 내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신작 브라운더스트는 아직 40위권 밖이지만 순차적으로 순위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네오위즈 관계자는 “노블레스는 원작을 충실히 구현한 점이 팬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 RPG 요소를 잘 구현해 지루함이 없도록 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탭소닉 후속작과 콘솔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 자사 핵심IP 기반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네오위즈의 노블레스 위드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네오위즈 제공
2017.05.17 I 김혜미 기자
'오디션'의 T3, 중국 나인유로부터 200만 달러 지분 투자 유치
  • '오디션'의 T3, 중국 나인유로부터 200만 달러 지분 투자 유치
  • △ T3엔터테인먼트 CI (사진제공: T3엔터테인먼트)T3엔터테인먼트는 5월 17일, 중국 개발사 나인유가 자사에 200만 달러(한화로 약 22억)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장했다고 밝혔다.나인유는 중국 후난 지역 공영방송 후난TV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오디션(중국명 경무단)'을 서비스하고 있다. '오디션'은 중국 현지에서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으며 13년 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여기에 작년 4분기에는 '오디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을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넷이즈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나인유는 '오디션'을 통해 큰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과, '오디션' IP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여기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신 기술에 대한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판단해 T3엔터테인먼트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T3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계약이 오랜 중국 파트너 나인유와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고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분 투자 성사는 T3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이자 '오디션' IP의 전세계 판권 보유사 한빛소프트(047080)에도 중국 게임 시장 공략 및 지속적 사업 전개 측면에서 이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볼루션의 성과, 넷마블게임즈 1분기 매출 6,875억 원
  • 레볼루션의 성과, 넷마블게임즈 1분기 매출 6,875억 원
  • △ 넷마블게임즈 2017년 1분기 매출 공개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관련기사][뉴스] 상장 첫날 장 초반 강세, 넷마블게임즈(251270) 증시 입성최근 ‘게임 대장주’로 증시에 입성한 넷마블게임즈 2017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당초 넷마블게임즈는 공정공시법에 따라 1분기 실적을 공개치 않았으나, CJ E&M 연결 실적을 통해 매출이 드러난 것. CJ E&M은 넷마블게임즈 지분 22.09%를 보유한 2대 주주다.이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1분기 매출은 6,8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3,262억 원 대비 110.8% 신장했다. 이러한 호재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기존 라인업의 견조한 성과에 출시 한 달간 누적매출 2,060억 원을 기록한 ‘리니지 2: 레볼루션’이 가세한 결과로 풀이된다.다만 ‘리니지 2: 레볼루션’ 기록적 흥행에 힘입어 게임 업계 1위로 올라서리란 일각의 예측과 달리, 넥슨 1분기 매출 747억 9,200만 엔(한화 7,570억 원)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보다 다소 낮은 2,395억 원으로 3N사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넷마블게임즈는 계속해서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더킹오브파이터즈’, ‘지아이조’ 등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을 비롯해 ‘세븐나이츠’와 ‘스톤에이지’와 같은 자사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도 준비 중이다.이 외에도 ‘이카루스M’, ‘데스티니6’,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트렌디타운(가제)’, ‘퍼스트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액토즈 상대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전격 취하
  • 위메이드, 액토즈 상대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전격 취하
  • △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CI (사진제공: 각 게임사)[관련기사][뉴스] ‘미르’ 두고 대립하던 위메이드(112040)와 액토즈, 화해 국면 접어드나[뉴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미르의 전설’ 분쟁 포인트는 3가지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화),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문제의 방해금지 가처분은 샨다와 액토즈소프트가 중국 내 ‘미르의전설’ IP 권리 일체를 위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하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거짓된 홍보라며 법원에 금지를 요청한 것.그러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돌연 소송을 취하한 것은 액토즈소프트가 1, 2심에서 제출한 서면 내용이 자사의 주장과 일치한다고 해석했기 때문. 즉 액토즈소프트측에서 중국 내 ‘미르의전설’ IP 권리를 위임 받은 것이 사실이 아님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본 것이다.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 저작물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을 지난 3월 취하한 바 있다. 따라서 이제 ‘미르의전설’ 공동저작권자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액토즈소프트간 국내 법적 분쟁은 모두 일단락된 것.그러나 중국에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샨다의 법정공방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아직 액토즈소프트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양사가 화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속단하긴 이르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 북한 배후설?…"코드·IP 등 모두 분석해야"
  •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 북한 배후설?…"코드·IP 등 모두 분석해야"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전세계 150여개국을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북한 소행이라고 단정지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15일(현지시간) 러시아 사이버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와 미국 보안업체 시만텍 등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그룹(Lazarus Group)이 만든 악성코드와 유사하다며 북한을 워너크라이 배후로 지목했다.국내 보안 전문가도 북한의 소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상명 하우리 CERT 실장은 “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과거 소니픽처스나 스위프트(SWIFT) 국제금융 대상 악성코드 등 기존 북한이 사용하던 악성코드의 백도어 버전의 연산 로직이 유사하다”면서 “랜섬웨어 공격이 윈도OS의 서버메시지블록(SMB) 취약점을 사용한 전세계 서버 장악 방식인데 이는 기존 7·7디도스, 3·4디도스, 농협 전상망 마비 등 주로 SMB 취약점을 이용해 웜 형태로 전세계 PC를 장악한 방식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또 이번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해커단체 ‘스팸테크(SpamTech)’는 쉐도우 브로커스 멤버들이 만든 단체이며, 쉐도우 브로커스는 소니픽쳐스 사이버 공격을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소니픽쳐스 사이버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됐다. 최 실장은 “아직 북한이라는 확증이 나오지 않아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북한의 소행이라는 가능성을 뒷받침할 요소는 다소 있다”고 강조했다.해커단체 ‘SpamTech’ 트위터.하지만 단순히 랜섬웨어 악성 프로그램이 유사하다고 해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조사가 좀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프로그램 유사성은 얼마든지 위조나 변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코드 패턴이란 프로그래머마다 코딩을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의 말투처럼 프로그래머마다 코드 패턴의 특징이 존재한다. 과거 사이버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받았을 때도 이러한 코드 패턴과 IP 등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였다. 이 코드 패턴은 다른 해커 단체가 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위조나 포장했을 가능성도 있다.국내 보안전문업체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워너크라이가 과거 북한 소행의 악성코드가 일부 유사성이 있다는 정황은 있으나 악성코드 패턴은 위조나 포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발원지라고 단정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도 이번 사이버공격을 북한의 소행으로 보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신대규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과거 7·7디도스를 북한 소행으로 봤던 이유는 단순히 코드패턴만 본 것은 아니고 명령 제어서버가 어디에 있는지 등도 파악을 해서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라면서 “코드 분석도 일반적으로 사용된 패턴이 유사한건지 북한의 특징을 모방한 것인지는 좀더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파이어아이 분석 팀 매니저 존 밀러(John Miler)는 “북한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나, 워너크라이와 배후로 지목된 북한 해킹 그룹이 사용하는 멀웨어 간의 유사점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했다.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화면.
2017.05.16 I 이유미 기자
  • 위메이드, 액토즈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취하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액토즈소프트(052790)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16일 밝혔다.위메이드는 액토즈가 가처분 1심과 2심에서 제출한 서면에서 최근까지 주장해 온 ‘위메이드가 샨다에 대한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권리 일체를 위임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액토즈가 중국 언론을 통해 주장해 온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한이 사실과 다르며 위메이드의 의견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액토즈는 제출한 서면을 통해 “미르의 전설2‘에 관한 저작권 행사를 배제하거나 방해한 적이 없고, 향후에도 가능성이 없다”면서 “위메이드와 언제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으며 국내 법적 분쟁은 이로써 마무리됐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중국에서 샨다와 액토즈가 거짓된 사실을 홍보하는 행위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금지‘를 구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해왔다.위메이드는 “향후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와 파트너십을 갖고 지속적으로 IP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7.05.16 I 김혜미 기자
SK브로드밴드, IP방식 방송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
  • SK브로드밴드, IP방식 방송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 www.skbroadband.com)가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IP방식 방송모니터링 솔루션을 여주위성센터 내 위성채널 모니터링용으로 구축했다.IP방식 방송 모니터링 솔루션은 방송사 등 PP가 송출한 채널의 비디오,오디오 품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방송 모니터링 솔루션이 한단계 발전한 기술이다. IP방식 모니터링 솔루션은 PP에서 인코딩한 채널의 IP신호를 헤드엔드에서 재가공하지 않고 댁내로 바로 서비스하는 All-IP 채널의 품질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일반적인 채널 모니터링에서는 놓치기 쉬운 채널 내의 에러를 잡아낼 수 있는 계측기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비디오/오디오 품질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UHD 채널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채널을 월(WALL) 모니터당 최대 80분할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투자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녔다.현재 다수의 방송 모니터링 솔루션은 외산으로 풀HD를 기준으로 15개 채널만 모니터링이 가능하나, 국산인 IP방식 방송모니터링 솔루션은 풀HD 200채널 및 UHD채널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회사 측은 전세계 방송 기술이 IP기반으로 진화되는 시점에 외산 장비가 대부분인 방송 솔루션 시장에서 IP기반 기술의 방송모니터링 솔루션의 국산화에 성공해 경쟁력를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5년 말에는 UHD인코더, 올초에는 HDR 변환 등 방송관련 자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이병덕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술본부장은 “IP방식 방송모니터링 솔루션을 우선 여주위성센터에 도입했다. 앞으로 B tv 모니터링 솔루션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SK텔레콤과 국내 방송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6 I 김현아 기자
스페셜솔져, 포인트블랭크와 손잡고 동남아 공략 나선다
  • 스페셜솔져, 포인트블랭크와 손잡고 동남아 공략 나선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FPS(일인칭슈팅) 게임 ‘스페셜솔져’가 ‘포인트블랭크: 스트라이크(Point Blank: Strike)’라는 타이틀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15일 넥슨지티(041140) 자회사 넥슨레드는 글로벌 게임 ‘포인트블랭크’ 개발사 제페토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넥슨레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 ‘포인트 블랭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를 개발한다. 스페셜솔져 고유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포인트 블랭크의 그래픽과 스킬 등 게임 리소스가 반영될 예정이다.포인트 블랭크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PC온라인게임 순위 1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한 최고 인기게임이다. 동남아와 브라질, 터키 등 글로벌 101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체 이용자 수는 1억1000만명에 이른다.제페토는 포인트 블랭크의 성공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는 올 여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과 대만, 홍콩에 서비스될 예정이다.권대호 제페토 본부장은 “모바일 FPS 게임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넥슨레드와 힘을 합하게 돼 기쁘다. 넥슨레드의 개발력과 포인트 블랭크 IP가 가진 힘이 시너지를 이끌어 내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의권 넥슨레드 실장은 “스페셜솔져의 게임성과 각종 모드, 캐릭터, 무기 등 핵심 콘텐츠를 포인트 블랭크 IP와 서비스 지역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에서 FPS 장르의 대표적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페셜솔져는 4대 4 정통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재미를 앞세워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FPS 게임이다.
2017.05.15 I 김혜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