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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0년]우리 영화 '최초' '최다' 기록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초의 한국영화로 1919년 ‘의리적 구투’를 꼽는다. 한국영화는 지난 100년간 해방과 휴전, 민주화를 거치면서 성장을 해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영화의 ‘최초’ ‘최다’ 등 진기록을 세운 영화들을 살펴봤다.◇첫 해외 영화제 수상 작품1956년 ‘시집가는 날’(감독 이병일)은 한국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처음 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특별희극상을 받았다.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맹진사가 딸을 시집 보내려고 한 김판서댁 아들이 절름발이인 줄 알고 딸 대신 하녀를 시집 보냈는데 알고 보니 신체 건강하고 잘생긴 청년이어서 후회한다는 내용으로 권선징악적 주제를 담고 있다.◇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언급되는 한국영화의 대표작이다. 15년간 감금됐던 주인공이 자신을 감금시킨 사람의 정체를 밝히는 내용으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5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TSPDT 선정 ‘위대한 영화 1000편’에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까지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작품이다. TSPDT 외에도 많은 해외 매거진 및 사이트에서 소개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감독이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1961년 ‘만다라’와 1986년 ‘길소뜸’으로 베를린영화제 본선 진출을 이뤘고 ‘씨받이’로 강수연에게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안겼다. 1993년 ‘서편제’로 한국영화 첫 100만 관객을 달성했으며 2002년 ‘취화선’으로 제5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의 대열에 올랐다. 그는 4월 개봉한 ‘화장’으로 102번째 영화를 완성했다. 그의 100번째 작품은 ‘서편제’의 후속편인 2007년 ‘천년학’. 제29회 낭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역대 최다 관객 영화역대 최다 관객은 2014년 ‘명량’이다. ‘명량’은 12척 배로 왜군의 330척 배에 맞서 싸워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명량’은 1761만명으로 외화 ‘아바타’ 1330만명을 뛰어넘고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명),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명) 등으로 종전의 기록을 경신했다. ‘명량’이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한쪽에선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특수효과 본격적으로 사용한 영화특수효과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영화는 1967년 ‘대괴수 용가리’(감독 김기덕)다. 특수효과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영화는 1962년 ‘불가사리’(감독 김명제)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다. ‘대괴수 용가리’는 트릭, 합성, 미니어처 촬영 등 특수촬영 기술들을 전면 도입한 영화로 특수효과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문점 부근에서 솟아나온 괴물 용가리가 서울 시내를 파괴하며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이 작품은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다.◇최초의 합작영화해방 이후 최초의 합작영화는 삼형제의 재회와 이별을 그린 1957년 ‘천지유정’(감독 김화랑)이다. 양훈 양석천 홍콩배우 왕원룡 진예 고미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의 한국연예주식회사와 홍콩의 쇼브라더스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일각에선 해방 이후 헤어진 남매의 사랑을 그린 1958년 ‘이국정원’(감독 전창근, 도광계, 와카스기 미츠오)을 최초의 합작영화로 보기도 한다. 당시의 합작영화 제작은 홍콩, 대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해외 로케이션 촬영, 그에 따른 새로운 볼거리 제공 측면에서 이뤄졌다.◇해외영화제 첫 여우주연상한국 여배우들은 해외영화제에서 놀라운 성과를 일궈왔다. 전도연이 2007년 ‘밀양’(감독 이창동)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문소리가 2002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한국 여배우의 첫 해외영화제 수상은 1987년 ‘씨받이’(감독 임권택)의 헤로인 강수연이다. 그녀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강수연의 여우주연상은 한국영화의 베니스영화제 첫 입성이자 1961년 ‘마부’ 이후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일군 첫 성과였다. 강수연은 2년 후 1989년 ‘아제아제 바라아제’(감독 임권택)로 제1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다.‘대괴수 용가리’‘명량’‘천년학’‘씨받이’‘올드보이’▶ 관련기사 ◀☞ [광복 70년 가요 70년]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광복 70년 가요 70년]2000년대, 한류 아이콘의 탄생☞ [광복 70년 가요 70년]1990년대, X세대의 시대… 그리고 IMF☞ [광복 70년 가요 70년]1980년대, 젊음의 향연! 강변가요제 히트☞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 [광복 70년 가요 70년]시대를 관통한 '명곡'의 조건
- 가수 김광석.[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노래는 시대를 말한다. 광복 이후 7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노래들에는 시대상이 반영된 노래가 많았다. 노래의 인기 요인은 ‘공감’이다. 역사적인 사건이 배경이 된 노래도 있고, 그 시대 민초의 마음을 대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1994년 발표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는 20년이 넘은 지금도 서른살을 앞둔 사람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로 꼽힌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서른살이 안된 사람들에게 ‘그 나이가 되면 그런 느낌이겠다’라고 제시를 해주는 가사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 배경이 있지는 않지만 삶을 관조하는 가사가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노래로 본 광복 70년을 더듬어봤다.<편집자주>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가왕’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사다. 이 노래는 1976년 발표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조용필이 일본에 진출하는 계기도 됐다. 한국 노래방뿐 아니라 일본 가라오케에도 이 노래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일본에서도 여러 번 리메이크됐다. 조용필이 처음 발표했을 때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현재 대중이 알고 있는 것과 달랐다. 1972년 이남이가 통기타 반주를 맡았으며 전형적인 트로트 창법의 노래였다. 대중음악의 변화는 당대 문화의 변화를 의미한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보면서 역사적 사건이 노래를 어떻게 완성시키는지 보여준다. 이전까지는 허용이 안됐던 조총련계 재일교포들의 모국 방문이 허용된 시기다. 일본의 강제병탄으로 일본에서 건너가 살게 된 가족을 애타게 ‘부산항으로 돌아오라’고 부르는 이 노래는 ‘국민가요’가 됐다. 최규성 대중음악 평론가는 “밴드 음악이 주류를 이루던 1970년대 한국 대중음악은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무주공산 시대를 맞으면서 장르적으로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록뽕’이 등장했는데 조용필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그런 추세에 맞춰 리메이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방 이후 남과 북이 갈리면서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발표된 ‘가거라 삼팔선’,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를 배경으로 한 ‘굳세어라 금순아’, 피란지에서 맺은 사랑과 이별을 담은 ‘이별의 부산 정거장’ 등.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하는 고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는 전쟁으로 남편과 이별한 여인들의 한의 정서를 담은 가사로 지난 2004년 계간지 시인세계가 시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좋아하는 노래’ 설문조사에서 1위에 뽑히기도 했다.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이에 앞선 최백호의 ‘입영전야’와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가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이유 역시 공감대다. 분단국가라는 현실로 인해 국방이 의무가 된 남자들에게 입대는 무시할 수 없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아이유를 발굴한 작사가 겸 프로듀서 최갑원은 “노래하는 가수(또는 작사가)의 이야기를 넘어 노래를 듣는 나의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가 되고 느낌을 공유하는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면 명곡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던 시기에 대중음악에도 변혁의 물결이 몰아쳤다. 이문세가 작곡가 이영훈과 만나면서 1985년 발표한 3집부터 1988년 5집까지 연이어 ‘초대박’을 기록했다. 3집 150만장, 4집 285만장, 5집 258만장의 판매고를 각각 기록했다. 이전까지 한국 대중음악은 팝송의 인기에 밀렸지만 이문세의 히트를 계기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와 맞물려 변진섭과 고 유재하 등이 잇따라 등장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팝송을 위주로 틀어주던 라디오의 프로그램 편성표도 바뀌었다. 1992년 ‘난 알아요’를 앞세운 서태지와아이들의 등장은 또 한번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전까지 3인칭이 많았던 노래 가사는 1인칭 ‘나’를 주인공으로 당돌해졌다. 이를 기점으로 대중음악의 주요 소비층으로 X세대로 불린 10대가 떠올랐다. 이후 아이돌 그룹이 대세를 이루며 대중음악은 갈수록 10대들의 취향에 맞춰졌다.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비트 위에 촘촘히 가사가 실리는가 하면 직설적이고 적나라한 표현들이 가사에 등장한다. 10대 사이에서 통용되는, 어른에게는 ‘외계어’같은 단어들이 등장하는 노래도 다수다. 이 같은 대중음악의 변화에 비판의 요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역시 받아들여야 할 흐름이라는 지적도 있다. 최규성 평론가는 “‘외계어’가 난무하는 음악도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다. 그들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인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광복 70년]우리 영화 '최초' '최다' 기록은?☞ [광복 70년 가요 70년]1960년대, 비운의 히트곡 '동백아가씨'☞ [광복 70년 가요 70년]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광복 70년 가요 70년]1990년대, X세대의 시대… 그리고 IMF
- 美 빌보드 "소녀시대 새 앨범, 전 세계 음원차트에 큰 영향"
- 소녀시대 빌보드.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국 빌보드에서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를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K-POP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Girls‘ Generation Reveal Retro ’Lion Heart‘ Album Cover, Unconventional Release Strategy(소녀시대가 레트로 무드의 ’Lion Heart‘ 앨범으로 색다른 발매 전략을 선보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소녀시대의 새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이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새 앨범 발매가 임박했다. K-POP의 대세 소녀시대는 공식 페이스북에 ‘Lion Heart’의 앨범 커버 이미지와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50년대 핀업걸 스타일과 복고 의상 및 올드스쿨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상세히 설명했다.또 “소녀시대의 정규 5집이 전 세계에 공개되면 아이튠즈 차트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녀시대는 ‘Mr. M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0위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K-POP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소녀시대는 지난 7월 ‘PARTY’로 한국 차트를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소녀시대는 오는 18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Lion Heart’를 포함한 수록곡 6곡을, 19일 0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You Think’를 포함한 수록곡 6곡 등 총 12곡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Lion Heart’와 ‘You Think’의 화려한 무대를 공개한다. ▶ 관련기사 ◀☞ 김혜수, ''가장 예쁜 몸매'' 1위☞ [포토] 모델 고은, 비키니 자태☞ [포토] 모델 고은, 늘씬 몸매☞ [포토] 모델 고은, 비키니 화보 공개 ''매끈 뒤태''☞ [포토] 모델 고은, 깜찍 눈웃음☞ 모델 고은, 화보 공개 ''완벽 S라인 몸매''
- LG·CJ, 15일 여의도시민공원서 '광복70년 신바람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003550)와 CJ(001040)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LG와 CJ가 주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특별시, 한화(000880)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저하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에서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날 페스티벌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인디 밴드 공연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케이팝(K-POP) 콘서트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메인 콘서트에 앞서 ‘역동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3시부터 미래 K-POP을 빛낼 인디 밴드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로큰롤라디오 등이 공연을 펼친다.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들도 멘토와 함께 특별한 공연에 나선다. 밴드 타이탄은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전설적인 베이시스트이자 그룹 사랑과 평화 멤버였던 송홍섭 호원대 교수는 블루파프리카와 한 무대에 오른다.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POP 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메인 무대인 ‘신바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싸이, 성시경, 여성 듀오 다비치, 아이돌 그룹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콘서트 종료 후 9시30분부터 40분간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한화가 후원하는 이번 불꽃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한 ‘도깨비불’, ‘상모’, ‘눈물’ 등의 불꽃제품과 하늘을 비상하는 ‘불새’가 나타나는 등 국제적 수준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불꽃쇼가 역동적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이날 LG와 CJ는 행사장 내에 창조경제 전시존을 마련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협력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LG는 뷰티·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창조경제 혁신 사례를 보여준다. LG와 벤처기업의 공동 연구개발로 탄생한 구슬모양 캡슐화장품, OLED 조명 등의 제품이 전시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통한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생활상이 소개된다.CJ는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멘토링을 받고 CJ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한류 플랫폼인 ‘KCON’에 진출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설치한다.또 체험존을 마련해 가족체험형 모바일 게임 ‘밋업’을 즐기고 뷰티 팝업 스튜디오에서 얼굴과 헤어 메이크업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공연장 인근의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관람객 밀집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며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여의동로의 양방향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이날 행사에는 LG와 CJ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질서·안전관리를 위한 인원들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2014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 한화 제공.인디 밴드 블루파프리카 공연 모습. CJ 제공.▶ 관련기사 ◀☞ LG전자, 이달에도 타임스퀘어 전광판 이용 사회공헌활동☞ LG전자, G4로 3Q 막고 신제품으로 4Q 공략☞ 구본무 LG 회장, DMZ 지뢰폭발 부상 장병에 위로금 5억원씩 전달☞ LG유플 “18개월 후 기기변경 시 할부원금 40% 보장”☞ LG전자, 올레드TV로 보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연다☞ LG디스플레이, '2015 행복나눔인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김광보·LG아트센터 두번째 호흡…신작 '살짝 넘어..'☞ [광복-70대 상품]LG 올레드TV '꿈의 화질' 새역사☞ 韓 화학기업 4곳 '글로벌 톱50' 포함…LG화학 13위, 한화는 첫 진입☞ LG硏 "저유가에도 세계성장 부진..탈 석유화 지속"
- 일산아이파크, 중대형 미분양아파트 할인효과 톡톡 ‘조기마감 확실시’
- 일산 덕이 현대아이파크…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로 내집마련[온라인부] 중대형아파트물량이갈수록줄어들면서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건설사들은중대형아파트의분양가를소형보다낮게책정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정책으로 응답하고 있다.올 상반기분양된중대형아파트(전용 90㎡이상)는 1만1,318가구로지난 2010년이후가장적은것으로나타났다. 지난해상반기(1만2,646가구)보다는 10.5%, 하반기(2만482가구)에비해서는무려 44.7%나감소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하반기에도중대형아파트공급물량은미미한수준이어서 즉시 입주가능한 단지에 수요자들의 쏠림현상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가격구조가 착하고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일산 아이파크’가 수도권에서 미분양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급부상했다. 경의선복선전철역개통과 GTX 수혜가 풍부한 탄현역역세권으로 유명세다.실제 탄현역이 도보5분 거리로 용산역까지 30분이면 닿고, 자유로와제2자유로,강변북로의이용이쉬워실수요자들의 계약열기가 뜨겁다. 현재일산미분양아파트는파주운정롯데캐슬, 일산요진와이시티, 일산위시티블루밍, 일산위시티자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일산하이파크시티의신동아파밀리에에비해덕이동아이파크의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고양시일산서구덕이동일대에서 선보이는 일산아이파크는전용면적 84~175㎡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 1,556 세대로구성된다. 일산신동아파밀리에 3,361세대를포함하여약 5천세대로조성되는 이곳은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로 서울에서 이주하는 세입자들이 많다. 특히 3.3㎡당 900만원대의저렴한분양가로다른 평형은 모두분양완료 상태다. 현재207㎡(62평) 및 210㎡(63평)만남은 상태로 38.5%+@(41.6% 가량) 파격할인가를 적용해 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부터바로입주할수있다. 할인율을 적용하면 최대 3억 7,20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실제 가재울뉴타운아파트(평당 15,000만원대)보다 600만원가량저렴하고, 인근에서입주중인동일평형보다 3억원이상싼착한분양가로 인기몰이 중이다.거기다 풀옵션, 발코니무료시공, 빌트인시스템에어컨무료시공 등까지 적용하면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2016년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또광역교통망구축으로자유로, 제2자유로, 김포~관산간도로, 외곽순환도로등을이용해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수도권서북부생활의중심으로제2킨텍스개장, 한류월드(예정), K-POP공연장(예정) 등일산개발의중심 입지도 돋보인다. 호수공원, 농수산물유통센터,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등 생활편의 시설도 완비됐다.녹지율 48%로쾌적하고살기좋은공원아파트도 자랑이다. 넓은실사용면적의여유로운공간구성으로주변아파트보다전용면적비율이 10% 가량높다. 전세대남향위주배치로생태공원을바라보면서생활할수있는조망권을 확보했다.학군으로는 고양시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기록한백송초, 한산초, 덕이중, 덕이고가가까이 있어탁월한교육여건을갖췄다. 고양시립덕이도서관, 주민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등다양한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 인기 속에서 파격할인율을 적용해 207㎡(62평) 및 210㎡(63평)6억원 이하로낮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에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까지 몰려 조기 마감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상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일산아이파크분양사무실 1688-0376
- "한류 확산 모멘텀 위축 우려스럽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류 붐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류가 아시아에서 중남미, 중동, 유럽 등까지 확산됐지만 동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연구원이 세계 주요 11개국에 대한 최근 한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한류 붐의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다. 세계 검색엔진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의 검색량(K-POP, 영화)과 현지 한류 관련 동호회 활동을 통해 아시아(중국, 일본, 베트남), 중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중동(UAE, 사우디아라비아), 유럽(프랑스, 헝가리)의 한류 현주소를 살펴본 결과 중국 및 중남미 일부국가를 제외하고는 한류 붐이 하락하거나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문화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 및 고용유발 효과는 제조업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고용과 자본을 고려한 생산유발 효과 (RS 생산유발)도 제조업의 1.3배 수준에 달했다. 또 문화콘텐츠 수출 상위 30개국을 보면 문화콘텐츠 수출(2000년~2014년)이 10% 증가할때 전체 소비재 수출은 0.18% 늘었고, 외국관광객 유입규모는 약 0.22%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한류 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지 문화와의 접점 활용 △이종업종간 연계 마케팅 △원거리 극복을 위한 간접공연 활용 등과 같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한류 확산에는 핵심콘텐츠가 중요한 만큼 정부의 △세제·금융 지원 확대 △대형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 확충 △해외 진출 시 현지국 규제 완화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푸른눈 서포터스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게 우리 숙명"☞ [광복-70대상품]온라인게임 산업, 한류 콘텐츠로 '우뚝'☞ [포토]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인기그룹 '인피니트'☞ KOTRA,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인기그룹 '인피니트' 위촉☞ 씨엔블루, 대만 의류브랜드 亞모델 발탁.."패션 한류 이끈다"☞ 신예 다이아 K팝 新한류 예고…홍콩·마카오 촬영서 관심 집중☞ CJ비비고, 美 LA 한류행사서 '한식' 알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한류열풍의 종착점은 케이푸드(K-Food)로"☞ "한국어 배우니 韓자본시장 보여요"…인니에 부는 금융한류☞ "김연아·장동건 등 한류 밀랍인형 아시아 명물될 것"☞ '케이 팝 페스티벌' 폴란드 한류열풍 이끈다
- 원더걸스·에이핑크·갓세븐 최강 라인업 ‘서울걸즈컬렉션’ 12일 티켓판매 시작
- [온라인부] 원더걸스와에이핑크, 갓세븐, 여자친구 등 한류를 대표하는 최정상의 가수들과 함께하는 ㈜서울걸즈컬렉션의‘제9회 SGC SUPER LIVE IN SEOUL’이 12일부터인터파크 티켓을 통해단독으로 티켓을 판매한다.12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예매 가능한서울걸즈컬렉션 ‘SGC SUPER LIVE IN SEOUL’의 본 공연은오는 9월 6일 일요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B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에는 3년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를 비롯해 대세 아이돌그룹인에이핑크와갓세븐,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힙합 아티스트 계범주와뉴챔프, 신인그룹 포켓걸스 등이 출연한다. 또한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특별 MC로 출연할 게스트는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은 트렌드에 중점을 맞춰 패션과 k-pop을 신선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패션브랜드의 우수성 및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10대~30대의 젊은 여성들을 위한 국내 패션브랜드와 화장품의 시즌 트렌드 제안과 스트리트 패션 제시가 동시에 이뤄지는 패션과 한류 콘서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의 관계자는“국내 정상급 브랜드의 패션쇼와 함께 라이브가 가능한 대형 아티스트와 아이돌그룹의 패션쇼 축하무대를 즐길 수 있는 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은 해마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과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최강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며“각 팀당 약 20~30분 가량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팬들은 긴 시간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은 패션쇼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높다”며“특히 최근엔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 팬들에게서도 입장권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이런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SGC SUPER LIVE 해외투어를 계획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의 역대 출연진으로는 샤이니, EXO-K, 비스트, EXID, DJ DOC, 걸스데이, 애프터스쿨, 보이프렌드, 백퍼센트, B.A.P, 틴탑, 2pm, 인피니트, 카라, FT아일랜드, 컬투, 지나, 장미여관, 그레이, WINGS, 로꼬, 스칼렛, A-JAX, 24K, 2EYES, N-SONIC, 5Tion, FAT CAT, 나인뮤지스, 알렉스, 레인보우, 제국의아이들, 박재범, 장혁, 송중기, 서지석, 김기리, 현우, 오지은, 포미닛, 김태우, sweet rullet, 가면소녀, STELLA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있다.오는 9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열릴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은 다음카카오TV와 유튜브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 및 사전방송, 녹화방송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걸즈컬렉션(SGC SUPER LIVE IN SEOUL)티켓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공연에 관한 사항은 서울걸즈렉션(SGC SUPER LIVE IN SEOUL)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광복-70대상품]배불뚝이 브라운관 테레비에서 OLED TV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광복 후 한국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는 정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것은 남북한이 휴전협정을 맺고도 몇해가 지난 1955년이다. 당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가입할 당시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66달러에 불과했다. 아프리카 가나와 가봉에도 뒤지는 최빈국이었다. 60년이 지난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434배인 2만8180달러(2014년 기준)로 늘어났다. 한국 경제를 일으킨 주역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기업인들이다. 그들이 맨주먹으로 공들여 만들어낸 한국 최초의 제품들이 산업화를 이끌어낸 원동력이 됐다. 결국 오늘날 세계 최고의 경젱력을 지닌 제품이 탄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한국을 바꾼 70대 제품에는 ‘한국 최초’ ‘세계 최고’의 수식어를 단 제품들이 대거 선정됐다. ◇흑백TV에서 올레드TV로 1960년대는 전쟁 이후 혼란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에 전념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1962년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으로 한국은 산업화의 첫걸음을 뗐다. 이 시기 한국을 가장 크게 바꿔놓은 것은 한국 최초로 생산한 금성 흑백 TV와 나일론을 꼽을 수 있다. 1966년에 나온 금성의 19인치 흑백TV ‘VD-191’의 당시 가격은 6만원대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의 4배가 넘었다. 쌀 27가마를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첫 국산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결국 공개추첨으로 당첨된 사람에게만 TV를 팔았다. 50년 역사가 흐른 후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올레드(OLED) TV를 선보였다. 올레드 TV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소자를 적용하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 가장 완벽한 색을 구현한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섬유업계의 혁신을 부른 나일론이 본격적으로 생산된 것도 이 때다. 코오롱은 1963년에 국내 최초 나일론 원가 공장을 준공했다. 나일론은 수출을 주도하면서 한국 화학섬유산업 시대를 열었다. 현재 국내 섬유업계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세계 1위 점유율을 보이는 효성의 스판덱스가 있다. ◇수출 첨병 조선·철강· 자동차 수출주도형 경제 발전 전략에 따라 1970년대는 중화학공업이 본격적으로 육성됐다.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했던 것을 가능케한 성공신화를 이 시기에 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 1974년 조선소 준공과 동시에 26만6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CLL)을 건조한 현대중공업의 일화는 지금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창립 10여년만인 1983년에 선박 건조부문에서 세계 1위로 올랐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세계 최대의 선박 인도 기록을 계속해서 세워나가고 있다. 1973년에 준공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조선·가전·자동차 등 국가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고부가 제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포스코는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경랭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고 있다.1955년 미군이 사용하던 지프형 차의 부품과 드럼통을 펴서 만든 국산 자동차 1호 ‘시발’이 나온 후 1970년대 초까지 국내 자동차산업은 해외에서 수입한 부품을 조립하는 수준에 그쳤다. 자동차를 수출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고유한 독자모델 개발이 시급했다. 1976년 현대자동차는 개발 3년만에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를 양산하기 시작한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수출까지 성공한 거의 유일한 나라가 됐다. 49년이 지난 지금 현대차는 세계 5위의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했고, 한국도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연간 300만대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 점령한 ‘메이드인 코리아’ 전자산업이 발전하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치렀던 1980년대는 한국을 세계에 알린 시기다. 조선 반도체 철강 자동차는 수출을 주도하며 고속의 경제성장을 가능케했다. 이후 한국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게 된다. 최빈국에서 선진국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을 넘어서 세계를 점령한 한국제품으로 스마트폰을 빼놓을 수 없다. 애니콜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삼성전자는 CDMA 방식의 휴대전화 기술로 세계에서 품질을 인정받았고, 그것이 스마트폰으로 이어져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기업이 됐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높이 828m, 163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타워(88층, 452m),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101(101층, 509m)은 모두 국내 건설기업인 삼성물산이 건설한 현대 건축물이다. 산업분야에서 시작된 세계 시장 경쟁력은 2000년대 이후 K-POP과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산업의 영역으로 확대됐다. ◇향후 30년 책임질 비밀병기는“지금까지는 잘해왔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더 잘해야한다.” ‘한국을 바꾼 제품’ 선정위원들은 광복후 70년간 한국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결같이 이 말을 덧붙였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노출되고 대중화된 제품이나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의 30년을 이끌 비밀병기를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과거를 빛낸 제품이 아닌 앞으로를 더욱 유망한 제품·기술에 대해 따로 질문을 한 결과 공통적으로 사물인터넷, 수소연료전지차, 가정용로봇의 미래를 밝게 평가했다. 사물인터넷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TV와 생활가전, 차량 등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기술로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업계가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물 이외에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다. 현대차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일본의 도요타 정도밖에 경쟁자가 없고 현대차가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다.로봇은 공장에서 부품을 끼워 맞추는 산업로봇의 시대를 넘어서 고령화 사회에와 맞물려 의료· 간병·교육·사회안전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머지 않아 1가구 1로봇의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존자원이 없어 수출 중심으로 산업화를 이룬 우리경제가 장기 침체로 인한 저성장 기조에 들어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할 기술로 하나둘 무장하고 있는 한국호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 일산아이파크, 가격이 더위를 먹었다? “수도권 최고 수준의 41.6% 할인효과”
- 일산 덕이 현대아이파크…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로 내집마련[온라인부]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세가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중대형 아파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건설사마다 파격 특별할인 조건을 제시하고 각종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중대형 평형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아파트 신규공급이중소형에만집중되면서중대형물량 부족현상이 두드러지며 나타난 현상”이라며 “서울 전세가격이 폭등하면서 갈 곳 잃은 세입자들이 대거 수도권 입지 좋은 미분양 중대형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4050세대는 물론 요즘에는 2030세대까지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수도권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은 물량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를 지경이라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처럼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저금리 기조를 활용해 내집마련과 투자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사람들이 수도권 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로 대거 몰리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이런 가운데탄현역역세권‘일산아이파크’가 수도권프리미엄급중대형 아파트 중 경의선복선전철역개통과 GTX수혜를 바로 받는 아파트로 인기 상한가이다. 실제 탄현역이 도보5분 거리로 용산역까지 30분이면 닿고, 자유로와제2자유로,강변북로이용이쉬워수요자들의 계약열기가 뜨겁다. 고양시일산서구덕이동일대에서 선보이는 일산아이파크는전용면적 84~210㎡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 1,556 세대로구성된다. 일산신동아파밀리에 3,361세대를포함하여약 5천세대로조성되는데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로 입소문 나면서 분양사무실이 연일 장사진이다. 특히 3.3㎡당 900만원대의저렴한분양가로다른 평형은 모두분양완료 상태다. 현재62평(207㎡) 및 63평(210㎡)만남은 상태로 38.5%+@ (41.6%할인효과) 파격할인가를 적용해 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부터바로입주할수있다. 할인율을 적용하면 최대 3억 7,20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실제 가재울뉴타운아파트(평당 1,500만원대)보다 600만원가량저렴하고, 인근에서입주중인동일평형보다 3억원이상싼착한분양가를 자랑한다. 거기다 풀옵션, 발코니삿시시공무료, 전체확장공사무료시공, 거실시스템에어컨2대무료설치, 식기세척기무상제공, 와인냉장고무상제공 등까지 적용하면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2017년착공되고 2022년 완공되면 강남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또광역교통망구축으로자유로, 제2자유로, 김포~관산간도로, 외곽순환도로등을이용해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수도권서북부생활의중심으로제2킨텍스개장, 한류월드(예정), K-POP공연장(예정) 등일산개발의중심 입지도 돋보인다. 호수공원, 농수산물유통센터,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등 생활편의 시설도 완비됐다.녹지율 48%로쾌적하고살기 좋은공원아파트도 자랑이다. 넓은실사용면적의여유로운공간구성으로주변아파트보다전용면적비율이 10% 가량높다. 전세대남향위주배치로생태공원을바라보면서생활할수있는조망권을 확보했다.학군으로는 고양시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기록한백송초, 한산초, 덕이중, 덕이고가가까이 있어탁월한교육여건을갖췄다. 고양시립덕이도서관, 주민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등다양한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현재일산권 분양아파트 중 킨텍스한화,일산요진와이시티, 일산위시티블루밍, 일산위시티자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일산하이파크시티의신동아파밀리에에비해덕이동아이파크의가격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분양 관계자는 “파격할인율을 적용해 구 62형 63형을 6억원 이하로낮춰 아파트취등록세절감효과에 각종 무상제공 옵션으로 가격거품을 확 뺐다”면서“웬만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수준으로 중대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기회여서 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에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까지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상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일산아이파크분양사무실 1688-0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