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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4`, 마카오도 들썩
  •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4`, 마카오도 들썩
  • ▲ 슈퍼주니어 마카오 `슈퍼쇼4` 공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 `슈퍼쇼4`의 열기를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거쳐 마카오로 이어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4` 인 마카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적 무대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마카오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였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돼 1회 공연이 추가될 정도로 슈퍼주니어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는 높았다. 그런 기대는 공연장에서도 이어졌다.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을 시작으로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멤버 각각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개별 무대 등 슈퍼주니어의 다채로운 무대 관객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호흡을 맞췄다. 또 10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마카오 케이블TV, CCTV, 애플데일리 등 언론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6~18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슈퍼쇼4`를 이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슈주 신동의 도발? "현아 보고 있나?"☞슈주·2NE1·아이유 등 K팝★ 속 방용국 `눈에 띄네`☞골든디스크 대상 슈주 4관왕-카라·비스트 2관왕☞K-POP, 이젠 남미다! 슈주·비스트 등 줄줄이 공략☞슈주 동해·은혁, 디지털싱글 `떴다 오빠` 발표
2012.03.11 I 김은구 기자
  • YG엔터 `해외로열티가 늘고있다`..최대실적 기대-하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해외 로열티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어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우선 빅뱅의 이른 컴백이 실적 호조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빅뱅이 10개월만에 미니 5집 앨범 얼라이브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컴백할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새 앨범에 대한 선주문이 26만장을 기록하고 있고,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다수의 광고 외에 2개의 신규 CF 계약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세계 16개국 25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빅뱅 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이 올해 실적호전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신한류의 중심에 케이팝(K-POP)이 자리하면서 해외 로열티 매출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이 애널리스트는 "신한류의 본거지인 일본 음악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빅뱅과 투애니원 등에 힘입어 해외 로열티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수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로 인해 갈수록 해외 로열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수익성이 높은 해외 로열티 매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향후에도 이런 구도하에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2.02.29 I 김대웅 기자
  • `해를 품은 달`이 던지는 교훈
  • [이데일리 김정숙 칼럼니스트] 평생 가야금을 안고 살았지만 가야금을 뜯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뜯을 때도 있고, 가슴 한편에 응어리가 생겨 가야금을 뜯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TV 드라마의 감흥에 취해 가야금을 뜯었다. MBC TV에서 내보내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액받이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다. 사랑과 권력을 되찾기 위해 가혹한 운명에 맞서는 왕과, 온갖 비리를 일삼는 외척 세력에 맞서다 몰락한 집안 탓에 살아남으려 무녀로 변신한 월이 등장한다.  드라마가 재밌는 이유는 우선 ‘해를 품은 달’이라는 멋드러진 제목을 꼽고 싶다. 또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지켜보게 만드는 러브 스토리가 있다. 이와 함께 독창적이고도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고증에서 우러나는 감동, 흡인력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서 솟아나는 재미가 어우러져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했다. 때마침 ‘해를 품은 달’의 촬영지가 사는 곳 근처에 있어 한달음에 찾아갔다. 전통차와 전통의상 기념품을 판매하는 ‘몽유향’이라는 찻집이 있는데 유독 1번과 5번 테이블에 앉겠다는 손님들이 줄을 서있다. 연유를 물어보니 드라마 속의 왕 역할을 맡고 있는 연기자 김수현이 1번과 5번 테이블에서 차를 음미하며 대본 연습을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홍콩, 일본 등에서 극중 왕 김수현을 만나러 매주 이곳을 찾는 외국인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일본 도쿄에서는 ‘해를 품은 달’이 한국과 동시에 TV 전파를 타고 있다고 하니 매스미디어의 힘은 참으로 놀랍기만하다. 그야말로 한류 열풍으로 전세계가 들썩이는 요즘 ‘해를 품은 달’도 한국의 대중음악(K-POP), 영화와 함께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 99%가 실패했던 경험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흔히들 겸손의 미덕과 남의 얘기를 정성스럽게 듣는 경청의 미덕을 실패와 성공을 잇는 필수 고리로 꼽는다. 내로라하는 재벌가의 선대 회장은 후계자 선정 이유로 경청의 덕목을 꼽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는 장남은 머리가 좋고, 둘째 아들은 활동적이라는 장점을 알았지만 후계자로 내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셋째 아들은 경청을 잘한다는 이유, 또 겸손하다는 이유로 성공의 가능성을 읽고 후계자로 삼았단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는 ‘겸손의 정치’를 이야기 전개의 밑바닥에 깔고 있다. ‘나라의 근본인 백성이 가장 높은 자리에’ ‘백성의 근심을 끌어안은 자가 왕의 자리에’ ‘학문과 인격을 갖춘 자가 관리의 자리에’. ‘모든 만물이 있어야할 제 위치에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가상의 왕 이훤이 지닌 정치 철학이라는 분석이다. 정치(政治)는 다름아닌 정치(正置)가 아닐까. 모든 것이 제 위치에 있는 것이다. 해와 달이 제자리에 있듯 우리 사회의 구성인 개개인도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찾아서 열심히 해낸다면 우리 사회는 조화로울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한편으로 연일 가슴 답답한 뉴스가 터져나오고 있다. 우리 사회가 조화로운 세상으로 달려가길 기원하며 12줄 가야금을 다시 뜯는다.
2012.02.24 I 김정숙 기자
가온차트K팝어워드, 객관성 살렸지만 숙제 남겨(종합)
  • 가온차트K팝어워드, 객관성 살렸지만 숙제 남겨(종합)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동방신기, 아이유,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비스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에 진정한 축제의 장이라 할 만한 시상식이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처음 신설된 가온차트 K팝 어워드`(GAONCHART K-POP AWARDS)다. 2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소녀시대, 아이유,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등 수상자 20여 팀과 국내외 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수들 못지않게 안성기, 박중훈 등 스크린 스타들도 대거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은 국내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의 집계(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준으로 월별, 분기별 상을 수여해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가수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유통사, 온라인서비스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수상 영광을 안김으로써 음악 산업 종사자 모두를 아울렀다. 풀어야 할 숙제도 남겼다. 가온차트는 이미 매월 차트를 발표해온 데다 동방신기, 이승기, 2NE1, 빅뱅 등 불참 가수들도 상당수여서다. 확실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수상자 선정과 시상식에 불참했어도 모두 상을 안겼다는 측면에서 공정성이라는 대의는 살렸지만 그만큼 흥미는 반감됐다. 역시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가에 대한 고민을 남긴 셈이다. 하지만 분명 그 가능성은 확인한 자리였다. 절대 강자와 약자,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지 않았다. 무대 위와 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 음악인들 모두가 화합된 자리였다. 순수하게 기록을 바탕으로 했기에 시장성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와 음악성에 대한 평가, 트로트 분야가 빠진 게 아쉬웠지만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했다는 평가다. 다음은 제1회 가온차트 K팝어워드 수상자 명단이다. ▲올해의 가수상 월별 음원 부문=시크릿(1월·6월), 아이유(2월·12월), 케이윌(3월), 빅뱅(4월), 2NE1(5월), 티아라(7월), 리쌍(8월), 다비치(9월), 이승기(10월), 원더걸스(11월) ▲올해의 가수상 분기별 앨범 부문=동방신기(1분기), 비스트(2분기), 슈퍼주니어(3분기), 소녀시대(4분기) ▲올해의 발견상=노을, 걸스데이, 칵스 ▲신인상=허각, 김보경, 에이핑크, B1A4 ▲올해의 작곡가상=윤상(아이유) ▲올해의 작사가상=김이나(아이유) ▲올해의 실연자상 코러스 부문=김현아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 부문=강수호 ▲스타일상 안무 부문=프리픽스(비스트) ▲스타일상 스타일리스트 부문=서수경(소녀시대) ▲기술상=고승욱(케이윌) ▲뉴미디어 플랫폼상=유튜브, 다음 ▲K팝 공헌상=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프로듀서상=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 ▲오리콘 특별상=소녀시대 ▲해외음원상=마룬5 이상.▶ 관련기사 ◀☞[가온K팝어워드]노을·걸스데이·칵스 `올해의 발견`☞[가온K팝어워드]동방신기·비스트 `올해의 앨범상`☞[가온K팝어워드]윤상·김이나 "고마워요, 아이유"☞[가온K팝어워드]허각·김보경·에이핑크·B1A4 `신인상`☞카라 `스텝` 女가수 첫 10만장 돌파 눈앞…9월 가온차트 1위☞씨엔블루 `직감`, 가온차트 3~4월 다운로드 1위
2012.02.22 I 조우영 기자
노을·걸스데이·칵스 `올해의 발견`
  • [가온K팝어워드]노을·걸스데이·칵스 `올해의 발견`
  • ▲ 위부터 노을, 걸스데이, 칵스[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보컬그룹 노을, 걸그룹 걸스데이, 인디밴드 칵스가 음악 전문가들이 뽑은 2011년 주목할 만한 가수로 꼽혔다. 노을, 걸스데이, 칵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GAONCHART K-POP AWARDS)에서 각각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노을은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 10년 만에 저희가 발견됐다.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걸스데이는 "저희를 발견해주신 소속사 대표님과 식구들, 팬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 곧 있으면 새로운 앨범이 나오니 많은 사랑 바란다. 앞으로도 쭉 발견해달라"고 말했다. 칵스는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인디나 메이저를 너무 구분 짓지 말고 좋은 음악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제1회 가온차트 K팝어워드`는 대한민국 최초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와 온오프라인 연예전문 미디어 스타뉴스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이다.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상을 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추구했다. 한편 이 시상식에는 가수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수상 영광을 안김으로써 음악 산업 종사자 모두를 아울렀다.
2012.02.22 I 조우영 기자
동방신기·비스트 `올해의 앨범상`
  • [가온K팝어워드]동방신기·비스트 `올해의 앨범상`
  • ▲ 동방신기(위)와 비스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동방신기, 비스트가 2011년 상반기 올해의 앨범 부문 상을 나눠 가졌다. 동방신기와 비스트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GAONCHART K-POP AWARDS)에서 각각 올해의 앨범 부문 1, 2분기 상을 받았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왜`가 수록된 앨범 `킵 유어 헤드 다운`(Keep your haed down)으로 23만 6669장을 팔아치웠다. 비스트는 그해 3월부터 6월까지 `픽션 앤 팩트`(Fiction & Fact)로 약 11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다른 일정상 참석지 못했으며 비스트는 "소속사 홍승성 대표의 건강이 좋지 않다. 쾌유를 빈다"며 각자 기쁨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1회 가온차트 K팝어워드`는 대한민국 최초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와 온오프라인 연예전문 미디어 스타뉴스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이다.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상을 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추구했다. 한편 이 시상식에는 가수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수상 영광을 안김으로써 음악 산업 종사자 모두를 아울렀다.
2012.02.22 I 조우영 기자
윤상·김이나 "고마워요, 아이유"
  • [가온K팝어워드]윤상·김이나 "고마워요, 아이유"
  • ▲ 아이유(왼쪽)과 윤상[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아이유의 든든한 지원군 윤상과 김이나 작사가가 나란히 지난 한해 최고 작곡·작사가로 등극했다. 윤상과 김이나 작사가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GAONCHART K-POP AWARDS)에서 각각 `올해의 작곡가`와 `올해의 작사가` 상을 받았다. 윤상은 지난해 아이유가 부른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작곡했다. 그는 "김이나 작사가가 아니었다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노래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십대임에도 섬세한 감성으로 노래를 잘 불러준 아이유도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이나 작사가는 `좋은 날`, `너랑 나` 등 아이유의 수많은 곡을 작사했다. 그는 "윤상 프로듀서를 비롯해 이민수 작곡가 등 많은 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제1회 가온차트 K팝어워드`는 대한민국 최초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와 온오프라인 연예전문 미디어 스타뉴스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이다.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상을 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추구했다. 한편 이 시상식에는 가수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수상 영광을 안김으로써 음악 산업 종사자 모두를 아울렀다.
2012.02.22 I 조우영 기자
허각·김보경·에이핑크·B1A4 `신인상`
  • [가온K팝어워드]허각·김보경·에이핑크·B1A4 `신인상`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허각, 김보경, 에이핑크, B1A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허각, 김보경, 에이핑크, B1A4가 명실상부 지난 한해 최고 신인 솔로가수와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GAONCHART K-POP AWARDS)에서 각각 남녀 솔로·그룹 부문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신인상 솔로 부문 첫 수상자로 호명된 허각은 "여러분이 크게 사랑해주신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집에 계신 아버지와 이제 같은 길을 걸어갈 쌍둥이 형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신인상을 받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 지난해 너무 훌륭한 신인이 많아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실감이 안 난다"며 울먹였다. 그룹 부문 신인상은 에이핑크와 B1A4가 차지했다. 에이핑크는 "부모님과 소속사 식구들, 작곡가분들 모두 감사하다. 많은 선배 앞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밝히려니 너무 떨린다.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B1A4는 "일생에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까지 있게 해주신 부모님,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1회 가온차트 K팝어워드`는 대한민국 최초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와 온오프라인 연예전문 미디어 스타뉴스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이다.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상을 줘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추구했다. 한편 이 시상식에는 가수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에도 수상 영광을 안김으로써 음악 산업 종사자 모두를 아울렀다.
2012.02.22 I 조우영 기자
블랙스미스 신사역점, 日 관광객 필수코스로
  • 블랙스미스 신사역점, 日 관광객 필수코스로
  • [이데일리 최일석 기자] 배우 송승헌 씨가 운영하는 블랙스미스-신사역점이 관광지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연일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것. 한류체험프로그램과 국내여행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단체여행뿐 아니라 개인여행으로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데다, 특히 체류지와 쇼핑목적으로 교통이 편리한 서울 강남권으로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한류와 K-POP 열풍으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류스타 송승헌 씨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에 흥미로워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대표이사 김선권)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들어 본격적인 가맹사업 진행으로 외식업계 부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블랙스미스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규 매장이 지속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곧 서울 노원점, 분당 서현역점, 부산 센텀점, 광주 수완점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계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가며 외식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가맹파트너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본사에서 최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2012.02.17 I 최일석 기자
  • 엔터株, 동반 급등..`케이팝 인기따라 주가도 씽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수익 증가 기대로 엔터주들이 동반 급등했다.15일 SM엔터(041510)는 전일보다 3400원(6.34%) 상승한 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도 SM엔터의 주식을 사모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빅뱅`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YG엔터(122870)는 7% 가까이 오른 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 Ent.(035900)도 5.68% 뛰었다. 전세계적으로 케이팝(K-POP) 열풍이 이어짐에 따라 해외에 진출한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올해부터 수입이 급증할 거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교보증권은 이날 SM엔터에 대해 "올해 일본에서의 콘서트 관객동원과 앨범판매가 전년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로열티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이투자증권은 YG엔터에 대해 호평을 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일본에서 콘서트 활동 증가로 해외로열티가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빅뱅의 경우 다음달 2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SK증권 역시 엔터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이현정 애널리스트는 "작년 3월 대지진 이후 본격화된 일본에서의 활동 결과가 인식되고 있다"며 "한류 열풍이 확대되고 있고, 방송사업자 증가에 따른 콘텐츠 수요가 늘고있어 등 올해 역시 업황 호조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엔터株, 로열티수익 확대전망 `급등세`☞`삼성자산운용은 엔터株를 좋아해`
2012.02.15 I 김대웅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엔터株를 좋아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운용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이 케이팝(K-POP)의 매력에 빠졌다. SM엔터와 YG엔터 등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주식을 사모으며 한류열풍으로 인한 사업성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SM엔터(에스엠(041510)) 주식 83만176주(5.01%)를 보유, 주요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작년 말에는 YG엔터(122870)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며 6.08% 지분을 확보, 현재 보유중이다.이같은 삼성자산운용의 `엔터주 사랑`은 엔터테인먼트 업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분석이다. 과거 단기성 재료에 급등락을 반복하던 `가벼운 테마주`가 더이상 아니라는 것.케이팝을 필두로 한 한류 열풍과 이에따른 실적호전의 가시화가 대형 자산운용사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일본에서 공연 및 음반판매를 통한 활약이 기대되고, 일본에서 시작된 한류열풍이 점차 아시아와 북미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터주에 대한 투자매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SM엔터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 점도 투자 매력을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 SM엔터는 지난달 18일 584억원 가량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KB자산운용 또한 엔터주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공시 기준 54만937주(3.26%)의 SM엔터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작년 한때 115만주 가량을 사들이며 SM엔터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엔터 업황을 좋게 보는 기관들이 유증 결정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틈을 타, 이를 기회라 여기고 SM엔터 주식을 더 공격적으로 사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다음달 실시되는 이번 유증의 발행 예정가격(3만6550원)이 싸다는 점도 대규모 매입의 이유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자산운용은 YG엔터 주식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25만4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을 통해 신규보고했고, 이후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가운데 꾸준히 물량을 늘리는 모습이다.엔터주에 대한 애정은 기관 투자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외국인 역시 최근 들어 꾸준한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 8%대였던 에스엠의 외국인 지분율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현재 13.8%까지 늘었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엔터주에 대한 관심은 올해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며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수급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업종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SM엔터-미디어플렉스 "인수설 사실무근"☞2월 첫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인수계획 없다"
2012.02.09 I 김대웅 기자
쌍방울 中진출 본격화..공산청년당 합작사업
  • 쌍방울 中진출 본격화..공산청년당 합작사업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의전문기업 쌍방울이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과 합작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방울은 지난 20일 베이징 공청단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특별사업팀을 구성해 의류·화장품 판매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청단이 외국 기업과 수익사업을 합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글로벌 스타 오디션, K-POP 콘서트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양국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도 활발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공청단은 당원이 현재 1억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진타오 현 국가주석과 차세대 주자 중 한 명인 리커창 상무부 총리도 공청단 출신이다.  쌍방울 측은 "길림 트라이, 상하이 법인, 현재 추진 중인 선양 법인을 중심으로 회사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월 초 트라이 직영매장 중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직영매장을 계속 늘리고 현지 대리상들을 통한 중국 내 유통망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방울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쌍방울의 중국 내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202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목표를 세웠다. 중국 속옷 시장은 최근 10년 동안 매년 약 10%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성장속도은20%에 육박한다. 업계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500억 위안의 시장규모에서 향후 5000억 위안, 원화로 약80조의 규모까지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2.01.26 I 김미경 기자
  • 유아·교육업종 불황에도 튼튼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6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황에 강한 유아·교육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지난 연말 발표한 `2012 프랜차이즈산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장 큰 특징은 `양극화`로 치킨, 피자, 커피, 주점 등 주요 업종에서 대형 프랜차이즈기업들의 강세가 예상되며 점차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새로운 아이템과 업종 등장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외식과 함께 유통과 서비스업에서도 프랜차이즈화 움직임이 왕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정책이 더해지면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규 프랜차이즈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유통업체들이 프랜차이즈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서비스업종에서는 피부관리·노인케어·심부름·청소대행 등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미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동남아, 중국 등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 특히 K-POP 등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종별 전망도 희비가 엇갈린다. 전통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외식업은 포화상태로, 성장 곡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유아용품·교육 프랜차이즈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역시 올해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체 시장 방향은 규모화, 획일화에서 차별화와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몇 년간 침체국면에 있던 주점업종은 메뉴 경쟁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킹, 각종 이벤트 등 즐길 거리 경쟁으로 마케팅 포인트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밖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창업연령이 낮아질 것이란 예측과 함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프랜차이즈산업 역시 불황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매장 늘리기 보다는 매장 매출 증가에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블루오션 아이템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이 권리금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유망한 창업아이템은 휴대폰 판매점, 의류점, 베이커리점이었고, 부진한 아이템은 레스토랑이나 한식, 주점 등 외식업종으로 꼽혔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올해 자영업 시장은 은퇴자들의 자영업 진출과 시장 포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이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선택 시 입점할 점포 및 상권과의 궁합을 함께 고려하되 가급 중복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황에 강한 업종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적으로 유아·교육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지난 연말 발표한 `2012 프랜차이즈산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프랜차이즈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장 큰 특징은 `양극화`로 치킨, 피자, 커피, 주점 등 주요 업종에서 대형 프랜차이즈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점차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새로운 아이템과 업종 등장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외식과 함께 유통과 서비스업에서도 프랜차이즈화 움직임이 왕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정책이 더해지면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규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유통업체들이 프랜차이즈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서비스업종에서는 피부관리·노인케어·심부름·청소대행 등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미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중국 등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 특히 K-POP 등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종별 전망은 희비가 엇갈린다. 전통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외식업은 포화상태로, 성장 곡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유아용품·교육 프랜차이즈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역시 올해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체 시장의 방향은 규모화, 획일화에서 차별화와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몇 년간 침체국면에 있던 주점업종은 메뉴 경쟁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킹, 각종 이벤트 등 즐길 거리 경쟁으로 마케팅 포인트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밖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창업연령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프랜차이즈산업 역시 불황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매장 늘리기 보다는 매장 매출 증가에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블루오션 아이템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점포거래 전문 점포라인이 권리금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유망한 창업아이템은 휴대폰 판매점, 의류점, 베이커리점이었고, 부진한 아이템은 레스토랑이나 한식, 주점 등 외식업종으로 꼽혔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올해 자영업 시장은 은퇴자들의 자영업 진출과 시장 포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이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선택 시 입점할 점포 및 상권과의 궁합을 함께 고려하되 가급 중복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2012.01.16 I 이승현 기자
  • 올해 트렌드는 `중산층의 붕괴-신빈곤층 대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9일자 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경제의 허리인 중산층은 사라지고 신빈곤층이 두터워지는 현상이 올해 경제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8일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중산층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가구의 삶도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1990년 75.4%에 달하던 중산층은 지난해 67.5%까지 줄어든 반면 빈곤층은 7.1%에서 12.5%로 늘었다. 특히 중산층 안에서 적자가구 비중도 같은 기간 15.8%에서 23.3%로 확대됐다. 번듯한 집과 직장, 안락한 노후 등이 전제됐던 중산층은 신빈곤층으로 전락하면서 집은 있지만 그 집 때문에 가난한 하우스푸어, 직장은 있지만 비정규직, 저임금인 워킹푸어, 자식 교육에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리타이어(retire) 푸어의 속성을 갖는다. 기존 빈곤층보다 자신의 계급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연구원은 "신빈곤층이 늘어나도록 방치하면 사회갈등을 키우고 경제발전을 저해한다"며 "고학력자인 신빈곤층을 고용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해 일자리의 양뿐 아니라 질을 높여 신빈곤층을 다시 중산층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경연은 또 ▲꺼져가는 성장동력 ▲일하고 싶은 노인-땀흘리기 싫은 청년 ▲가벼운 장바구니-빡빡한 살림살이 ▲화려한 복지-초라한 일자리 등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봤다. 올해도 경제성장률이 4% 이하 수준에 그치며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하기를 원하는 노인과 고급 일자리를 선호하는 청년 구직자도 증가한다는 것. 가계실질소득 증가율이 1%대로 낮고 실질임금 감소 폭은 커지는 반면 가계부채는 여전히 서민들의 주름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기업경영에서 ▲세계 1등 제품으로의 성장 ▲빨간 신호등 켜진 기업경영, 정치사회면에서 ▲K-Pop의 세계공습 ▲다면화된 사회갈등의 분출 ▲남북관계-새로운 시작 등을 올해의 트렌드로 꼽았다.
2012.01.09 I 황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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