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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카라가 성상납? 日 혐한 만화 ''충격''
  • 소시·카라가 성상납? 日 혐한 만화 ''충격''
  • ▲ 소녀시대와 카라가 성상납하는 것처럼 왜곡한 일본 혐한 만화[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성상납을 하는 것처럼 왜곡한 일본 만화가 등장해 충격을 던졌다. 최근 인터넷에는 한국 걸그룹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K-pop 붐 날조설 추적'이란 제목의 일본 만화가 등장했다. 문제는 이 만화에서 한국 걸그룹이 성공을 위해 성성납을 하는 것처럼 그려졌다는 것이다. 이 만화에서는 '지금 일본에서 잘 나가고 있는 그룹도 실력만으로 큰 게 아니라 성접대를 해 자리를 잡아왔다'는 식으로 한국 걸그룹을 매도했다. 게다가 이 만화에는 소녀시대와 카라가 겉옷 일부를 벗는 장면도 포함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국 네티즌은 해당 만화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은 혐한 만화가 올라온 게시판에 "쓰레기 같은 만화다", "작가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비난했다. "소속사에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명예훼손 대응을 요구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만화는 한국 정부가 국책으로 한 해 1조 6000억엔(약 20조 1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자해 일본의 유력 엔터테인먼트사가 한류를 조장하도록 만들었다는 내용이 나와 일본에서의 한국 걸그룹 인기가 조작된 것으로 그렸다.
2011.01.13 I 양승준 기자
동방신기 "日 진출, 국가대표 자부심 가져야"
  • 동방신기 "日 진출, 국가대표 자부심 가져야"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죠"(최강창민) 그룹 동방신기가 잇따른 후배가수들의 일본 무대 진출를 자랑스러워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에 불고 있는 한국 걸그룹 열풍에 대해 "일단 우리는 외부적인 일로 인해서 활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열심히 (일본 진출의)길을 터놨는데 후배들이 그 길을 걸으려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더 서운했겠죠"라며 "많은 도움을 주었구나 자부심도 느끼고 부럽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초신성 등 후배가수들이 일본 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 일본에 진출해 있는 그룹들이 현지 기획사와 손잡고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은 K-pop 1세대라 불리는 동방신기의 성공으로 K-pop에 대한 확신을 가졌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동방신기 멤버들은 일본에 진출한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일본 시장이 결코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단발성 외화벌이만을 위해서 일본에 진출한다고 한다면 반대하고 싶어요. 그건 국가 이미지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거든요. 국가대표가 됐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나라의 문화를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뿌리부터 배워나가는 그런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어요"(유노윤호) 동방신기는 국내 활동과 더불어 일본 활동도 병행할 생각이다. 일본에서도 이들의 컴백 소식으로 들뜬 분위기다. 각종 언론에서는 동방신기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한껏 나타내기도 했다. "오는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SM타운` 콘서트가 일본의 첫 공식 무대에요. 일본 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예정인데 설레네요. 오랜만에 인사도 하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올게요" ▶ 관련기사 ◀☞동방신기, 우리 `둘`의 이야기.."물과 불, 지금은 부부"(인터뷰)☞동방신기 "JYJ 돌아와 달라···언제까지고 기다릴 것"☞유노윤호 "JYJ 연락 온 적 한번도 없다"☞최강창민 "10개월 전 여친과 결별" 깜짝 고백☞동방신기 "연기자·가수, 둘 다 인정 받고싶어"
2011.01.13 I 박은별 기자
초신성, 데뷔 후 첫 개별활동 돌입
  • 초신성, 데뷔 후 첫 개별활동 돌입
  • ▲ 초신성[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초신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별활동에 나섰다. 11일 소속사 마루기획 측에 따르면 초신성은 2개월간 멤버들이 개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루기획 관계자는 “2월 말까지 멤버 6명 모두 뮤지컬, 드라마,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스케줄은 이미 정해졌다. 윤학은 이달 중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상상아트홀에서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합류한다. 성제는 이미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에 출연 중이며 성모는 9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에서 뮤지컬 `코로네이션볼` 무대에 오르고 있다. 광수는 10일부터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40부작 시트콤 `레알스쿨`에서 연기를 하고 있으며 건일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초신성 동료들과 함께 특별 출연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지혁은 광수와 함께 한류 채널 엠넷재팬 `K팝 존`(K-POP ZONE)의 공동 MC를 맡기로 했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녹화에 들어간다. 초신성 멤버들의 뮤지컬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은 있지만 국내에서 연기를 하는 것도 처음이다. 마루기획 측은 “멤버들이 개별활동기를 갖게 된 것은 각자의 활동이 팀에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며 “팀 멤버 각자가 전보다 더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 윤학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면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멤버 모두가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뭉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초신성은 오는 3월 국내 음반을 발매하면서 공동 활동을 재개한다. 4월에는 오리콘 정상을 향한 일본 음반활동도 돌입한다. ▶ 관련기사 ◀☞[포토]초신성 광수 `처음에 학생 역인줄 알았어요`☞[포토]초신성 광수 `인기만점 댄스교사예요`☞[포토]초신성, 日팬들 환호에 미소로 화답☞[포토]초신성, '강렬한 붉은빛 무대'☞[포토]초신성, 웅장한 무대로 日팬들 '유혹'
2011.01.11 I 김은구 기자
`아마추어들의 반란` 최대 이슈..벅스 선정 가요계 10대 뉴스
  • `아마추어들의 반란` 최대 이슈..벅스 선정 가요계 10대 뉴스
  • ▲ Mnet `슈퍼스타K 2`[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음악 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아마추어 가수들의 반란`을 2010년 가요계의 가장 큰 뉴스로 꼽았다. 벅스는 22일 자체 선정한 2010년 가요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Mnet `슈퍼스타K 2`와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 `하모니 편`의 선풍적 인기를 첫 번째로 올려놨다. 벅스 측은 “특히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의 데뷔곡 `언제나`는 소녀시대 `훗`, 카라 `점핑` 등을 제치고 11월 벅스 주간 차트에서 2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남격 합창단` 배다해는 SBS 드라마 `닥터 챔프`의 OST를 불러 화제가 됐으며 음악감독 박칼린 역시 임정희와 듀엣곡 `아름다운 널`로 12월 둘째주 벅스 주간 톱100 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포함된 UV가 코믹스럽지만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뮤직비디오로 데뷔곡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집행유애`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것도 `아마추어 가수들의 반란`에 한 몫을 보탰다. 이 외 벅스가 선정한 2010년 가요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 신인 아이돌 열풍 지난해에 이어 아이돌 열풍은 올해도 지속됐다.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미스에이, 데뷔곡 `푸시 푸시`에 이어 `가식걸`로 연이어 성공을 거둔 씨스타 등이 대표적인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그 외에도 연말 시상식에서 비스트, 씨크릿, 씨엔블루 등이 신인상을 받으며 아이돌의 인기를 계속 이어갔다. 올해 열린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도 아이돌 부문은 총 24명이 후보로 선정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 드라마 OST 인기 `아이리스`, `제빵와 김탁구`, `추노` 등 드라마들의 OST 앨범이 인기 상승세를 탔다. 이승철이 부른 `제빵왕 김탁구`의 메인 타이틀곡 `그 사람`은 각종 음악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 됐으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 수록곡 ‘여우비’를 부른 이선희도 방송 활동 없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소녀시대 태연 역시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드라마 `아테나`의 OST 수록곡 `사랑해요` 로 벅스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기념(헌정) 앨범 러시 올해는 선배 가수들을 기리는 앨범들도 많이 나온 한 해였다. 2010년 김현식 20주기를 맞아 헌정 앨범 `비처럼 음악처럼`이 제작됐고 지난해 4월 뇌출혈로 쓰러진 조덕배를 위해 후배 휘성, W&WHALE, 검정치마, 엠블랙, JK김동욱 등이 `조덕배 25th`을 발매하기도 했다. 작곡가 유영석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김건모, 김현철, 유희열, 더 클래식의 김광진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음악감상, 웹에서 모바일로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며 음악을 듣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벅스를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들에서 경쟁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 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앨범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추가 매출로 이어지면서 음악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 아티스트도 참여하는 SNS(Star Network Service)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한 가요계의 또 하나의 변화는 아티스트들이 소통의 창구 또는 마케팅의 도구로 SNS를 활용하게 됐다는 것. 평소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는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이란 코너를 통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슈퍼주니어, 2AM, 2PM, 카라 등 아이돌 가수들부터 DJ DOC의 김창렬, 윤도현, 이적, 장기하, 김C까지 많은 가수들이 트위터로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음악 사이트도 웹과 모바일에서 SN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 기능을 추가해 SNS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고음질, 고화질 수요 증가 MP3로 일원화됐던 음악 품질도 올해부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벅스는 국내 최초로 원음(WAV, FLAC)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해 음질에 민감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뮤직비디오도 Full HD 버전으로 제공, 영상 품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멜론도 Full HD 뮤직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화질 경쟁에 뛰어들었다. ◇ 2차 한류는 음악으로! `대장금`, `겨울연가`를 통한 드라마 한류에 이어 소녀시대, 카라, 슈퍼주니어 등이 아시아 음악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아시아 가요계에 `신한류 열풍`이 불었다. 일본에 진출해 K-POP 붐을 일으킨 카라는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토크`로 오리콘 일간차트 2위에 올랐고 소녀시대는 일본 두 번째 싱글 `지`(Gee)가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2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카라와 소녀시대가 2010년 한해동안 일본에서 3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 내한 공연 성황 내로라하는 대형 뮤지션들의 방한이 이어졌다.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연을 시작으로 미국 팝가수 리한나, 보이 밴드 백스트리트 보이즈, 포크록의 대부 밥 딜런, 파이어 하우스, 펫 샵 보이스 등 굵직한 가수들의 내한 공연이 줄을 이었다. 연이은 팝스타들이 내한 이유에 대해 음악 관계자들은 국내 공연시장의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는 한편 전 세계적인 음반 판매 감소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공연 페스티벌 풍성 올해는 각종 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뤘다. 국내 록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이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고 세계적인 DJ들의 축제인 월드DJ 페스티벌, 댄스 일렉트로닉 계열의 글로벌개더링,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과 같은 전문 장르 중심의 페스티벌도 함께 열리면서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올해 가을에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이틀간의 전체 공연이 매진되면서 공연 페스티벌이 20~30대의 놀이 문화로 정착하는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 관련기사 ◀☞[2010 연예 핫이슈]②`슈퍼스타K2`가 노래한 3가지 기적☞[포토]허각 `슈퍼스타의 감미로운 무대`☞[포토]음악에 심취한 `슈퍼스타 K2`☞[포토]`슈퍼스타K2` TOP11 `저희 앨범 나왔어요`☞'슈퍼스타K2' 톱3, 자승스님과 오늘(16일) 만남
2010.12.22 I 김은구 기자
日 '신한류 열풍',韓 남성그룹도 속속 '점령'
  • 日 '신한류 열풍',韓 남성그룹도 속속 '점령'
  • ▲ 비스트[일본(요코하마)=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걸그룹 이어 보이 그룹도 간다" 일본 열도의 케이 팝(K-POP) 열풍이 걸그룹에 이어 보이 그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빅뱅에 이어 비스트, 2PM, 초신성 등 남성 그룹들의 연이은 일본 열도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 우선 빅뱅은 2년 연속 일본의 대표적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한 데 이어 비스트와 2PM도 연달아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비스트는 지난달 27일 일본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2PM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고 샤이니도 오는 26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치른다. 그런가하면 '의외의 복병' 초신성은 지난해 9월 일본 첫 싱글 발매 후 1년 3개월만에 도쿄 NHK홀, 나고야 공회당, 요코하마 아레나 등 6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도쿄 시내 유명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 등에서는 소녀시대 등 걸그룹 외에도 2PM 비스트 등 한국 남성 그룹의 활동을 알리는 포스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초신성이들 남성그룹이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은 데는 일본 아이돌에 비해 우월한 퍼포먼스와 남성적인 이미지가 꼽히고 있다. SG워너비, 초신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프로덕션 인 자콜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 그룹이 인기 있는 큰 이유는 우선 비주얼적인 부분"이라며 "이들은 신장이 크고 파워풀한 동작 등을 구사해 일본 그룹이 보여주지 못한 뚜렷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최소한 3~4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치는 등 상대적으로 긴 준비 기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 아이돌 멤버들은 처음부터 회사에 소속돼 길러지는 반면, 한국 그룹 멤버들은 오랜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 남은 힘이 엿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류시원 동방신기 등 다른 남성 스타들의 성공사례도 이들의 진출을 상대적으로 손쉽게 해 준 부분이다. 2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마친 초신성은 "수많은 한국 스타들이 먼저 일본에서 활동한 부분이 길을 많이 닦아준 것 같다"라며 "요즘은 일본 어디를 가도 케이팝(K-POP)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 모두들 함께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포토]초신성, 웅장한 무대로 日팬들 '유혹'☞[포토]초신성, '피날레는 가장 신나게'☞[포토]초신성, 日 관객 앞에서 '귀여운 몸짓'☞초신성, "日진출, 한국 스타일 고수한 '역발상' 통했다"☞초신성, 日단독 콘서트에 1만 2000관객 '열광'
2010.12.22 I 장서윤 기자
①걸그룹 일본진출..新한류 꽃 피우다
  • [2010 연예 핫이슈]①걸그룹 일본진출..新한류 꽃 피우다
  • ▲ 소녀시대, 브아걸, 카라, 포미닛(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올해 가요계는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이 눈부신 해였다.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국내 걸그룹들은 `K-POP 신드롬`, `신한류` 등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한류 역사를 새로 썼다. 선두주자는 소녀시대였다. 소녀시대는 데뷔 싱글 `지니`(GENIE)가 발매 당일 데일리차트 4위로 출발해 2위까지 상승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지`(Gee) 역시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1위의 성적을 거뒀고 위클리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역시 `소녀시대`였다. 카라는 데뷔싱글 `미스터`로 오리콘차트 5위로 첫 등장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베스트앨범 `카라 베스트 2007-2010`도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첫 정규앨범 `걸스토크`는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포미닛은 일본 3대 도시 투어를 1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5일에는 정규 앨범 발매로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도 `시건방춤`을 전파시키는 등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위기의 한류 구한 소녀들  현재의 신 한류는 과거의 한류와는 또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겨울연가` `대장금` 등 드라마로 시작된 일본 내 한류가 침체돼 있던 상황에서 한류의 흐름을 이어갈 후속 콘텐츠로 K-POP이 등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걸그룹들의 인기로 한국 가수 및 음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K-POP이 한류의 명맥을 이어갈 킬러 콘텐츠로 부상했다. 한류가 재도약의 기운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장년층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한류 문화의 소비계층을 대중문화의 핵심 소비계층인 10~20대 여성으로까지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의 음악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크다. 이는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한국 경제에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본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매장에 진열된 소녀시대 CD(왼쪽)와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 걸그룹을 표지로 내세운 일본 잡지들(오른쪽)◇ 왜 通했나.."우린 너희와 달라"   그렇다면 성공비결은 무얼까. 가장 큰 비결은 일본 걸그룹과의 차별성이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일본의 걸그룹들은 대부분 귀여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데 반해 한국의 걸그룹들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댄스 등 이와 상반되는 매력을 지녔다. 바로 이러한 점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큰 매력을 지녔더라도 일본 내 비슷한 경쟁자들이 많았다면 이토록 주목받지 못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AKB48을 제외하고는 큰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이 없으며 한국 아이돌처럼 어린 연령대가 없다는 점도 주효했다.현지 기획사들의 지원도 한 몫했다. 소녀시대와 카라는 일본 진출전 대형 음반회사들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이 이렇게 현지 기획사들과 손잡고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보아, 동방신기 등 K-POP 1세대들의 성공이 밑거름이 됐다. 이들의 활약이 일본 내 관계자들에게 K-POP에 대한 확신을 줬고, 이는 곧 걸그룹들이 비교적 쉽게 일본에 안착하는 계기가 됐다.아울러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도움도 있었다. 일본 팬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새 음반의 티저 영상과 프로모션 비디오 등 걸그룹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었고 이는 걸그룹 성공의 또 다른 밑바탕이 됐다. ◇ 내년에도 걸그룹 인기는 `쭈욱~`당분간 이들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의 활발한 활약에 2PM, 샤이니, 씨엔블루, 초신성 등 남성 아이돌 그룹들까지 일본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가요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일본 권위의 음반차트 오리콘과 일본 언론들은 여전히 한국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 걸그룹들도 이미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의 인기가 쉽게 식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기를 위해서는 앞서 드라마 한류가 실패했던 원인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드라마 한류가 시들해진 이유로 콘텐츠 개발은 게을리한 채 상업성에만 너무 치우쳤다는 부분을 지적한다.  `K-POP 열풍` 역시 일시적인 신드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한류`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소녀시대 대형 간판이 걸려있는 일본 도쿄의 시부야 역
2010.12.13 I 박은별 기자
`한류지수` 음악 상승, 영화 하락
  • `한류지수` 음악 상승, 영화 하락
  • ▲ K-POP 열풍을 주도하고 한국의 걸그룹[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최근 외국에서 K-POP이라 불리는 한국의 대중음악이 실제로도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1일 발표한 2010년 부문별 한류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영화, 방송, 대중음악, 게임 분야 중 대중음악이 1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영화는 94로 방송 100, 게임 101에 비해서도 낮게 나타났다. 한류지수는 부문별 콘텐츠 수출액과 국가별 점유율 및 호감도와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한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한다. 2010년 한류지수는 2009년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관계자는 “대중음악의 한류지수가 높아진 이유는 동방신기와 샤이니, 소녀시대 비 등이 인기를 끌면서 현지에서 한국가요의 인기가 솟구쳤기 때문이다”며 “반면 영화는 2009년에 한국영화의 외국수출이 미비했고 대표작의 부재로 해외 소비자의 선호도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방송 부문은 `대장금`이나 `겨울연가` 같은 히트작이 나오지 않았지만 다큐멘터리와 예능프로그램이 각국에 소개되면서 드라마 위주의 한류에서 벗어난 것이 한류지수 유지에 도움이 됐다. 한편 이번 한류지수는 각국의 분야별 한국콘텐츠의 점유율에 대한 성장률과 지난 8월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의 한류 소비자 300명을 설문조사한 것을 토대로 작성됐다.
2010.12.01 I 김용운 기자
올해 한류 핫이슈 톱10은?
  • 올해 한류 핫이슈 톱10은?
  • ▲ 故 박용하[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올해 아시아 5개국 소비자들이 꼽은 `한류 핫이슈 TOP 10`이 공개됐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1일,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16일까지 엔아이리서치에 의뢰해 한국과 일본, 중국과 태국, 베트남의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설문 조사한 `2010 한류 핫이슈 TOP 10`을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문화한류에서 경제한류로 진화 : 한국 전자 제품 인기`가 한류 핫이슈 1위로 꼽혔다. 휴대전화기와 PDP 등 한국 전자제품이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한류가 한국의 대중문화콘텐츠를 칭하는 것에서 벗어나 한국산 전자제품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확대, 인식되고 있다. 2위는 `한식 한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로 조사됐다. `대장금` 등의 드라마와 최근 일본 내 막걸리 열풍 등을 통해 한식이 한류의 또 다른 영역으로 포함된 것이다. 3위는 `걸그룹 일본 진출과 오리콘 차트 진입 K-POP 열풍`이 꼽혔다. 카라와 소녀시대가 최근 일본 내 신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대중문화계에 영향을 미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 4위는 `스포츠 한류스타, 한국을 세계에 알리다`로 집계됐다.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딴 김연아를 비롯해 영국 EPL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이청용 및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 선수의 활약상이 한류 핫이슈에 포함됐다. 5위는 `한류스타 따라잡기 열풍`으로 특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권에서 한류스타들의 패션과 액세서리를 따라 하는 것이 핫이슈 5위에 올랐다. 6위는 `한류스타 박용하 자살`이 선정됐다. 지난 6월30일 스스로 삶을 마감한 박용하는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로 부상한 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뜨거웠다. 때문에 박용하의 자살 소식은 일본 언론이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했다. 박용하의 장례식 역시 아시아 주요 매체들이 취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 밖에 `한류 드라마 열풍`과 `연예인 윤리문제` 및 `한국 드라마 촬영지 관광 열기 지속`, `한류의 매력, 의료 관광으로 이어지다`가 올 한해 한류 핫이슈 TOP 10에 들었다. 한편 이번 `한류 핫이슈 TOP 10`은 한국의 10대 중앙일간지를 대상으로 한류관련 키워드 검색결과 핫이슈 TOP 30을 선정한 뒤 이중 국내 온라인 설문조사로 핫이슈 TOP 20을 추리고 이 결과를 토대로 5개국 한류소비자 3000명에게 설문을 실시해 집계됐다. 응답자의 성별분포는 남성 48.4%, 여성 51.6% 였으며 응답자 중 20대가 38.9%, 30대가  29.3%, 40대가 16.5%, 10대는 7.7%, 50대는 7.6%였다.
2010.12.01 I 김용운 기자
`3관왕` 미쓰에이 "목표보다 더 많은 꿈 이뤄"
  • `3관왕` 미쓰에이 "목표보다 더 많은 꿈 이뤄"
  • ▲ 미쓰에이[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었는데…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걸그룹 미쓰에이가 `2010 마마` 시상식을 휩쓴 데 대한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미쓰에이는 28일 오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 센터에서 열린 `2010 마마`(MAMA, Mnet Asian Music Awards)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었는데 받게 돼서 기뻤고 더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그런데 `베스트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올해의 노래상`까지 줘서 정말 감사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pop 시상식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린데 대해서는 "마카오에서 시상식을 하니 상도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신인이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음악을 하는데 책임감을 느낄 수도 있을 터. 향후 음악적 목표는 무엇인지 물어봤다. 미쓰에이는 이에 대해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큰 상을 받아 부담감도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활동을 하고 싶다. 댄스 뿐만아니라 여러 장르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0.11.30 I 박은별 기자
"빅뱅·카라 日 '홍백가합전' 출전"···소녀시대는?
  • "빅뱅·카라 日 '홍백가합전' 출전"···소녀시대는?
  • ▲ 그룹 빅뱅과 카라의 일본 NHK '홍백가합전' 출전 소식을 스포니치가 21일 보도했다.[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빅뱅과 카라가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 시상식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일본 스포츠 연예지 스포니치는 21일 '빅뱅과 카라라 '홍백가합전'에서 한류대결을 펼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빅뱅은 백팀에, 카라는 홍팀에 배정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가 '홍백가합전' 홍팀과 백팀에 모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스포니치는 이를 'K-POP 무브먼트의 상징으로 하나의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의미를 뒀다. 2004년에는 가수 이정현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가를 불렀던 류가 해당 시상식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빅뱅과 카라의 '홍백가합전' 출전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소녀시대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니'와 '지' 등으로 현지의 한국 걸그룹 열풍을 선도하며 큰 인기를 누렸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아직 '홍백가합전' 출전 관련 소식을 전해듣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일본에서의 활약을 고려하면 '홍백가합전' 출전은 확실시돼 보인다. 올해로 61회째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오는 12월31일 오후 7시30분부터 11시45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백가합전'은 일본 NHK에서 대중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권위 있는 버라이어티쇼로, 그 해 최고의 가수로 선정된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노래를 부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가수로는 보아, 조용필, 계은숙, 동방신기 등이 출연한 바 있다.▶ 관련기사 ◀☞카라, 화려한 복귀에 네티즌 환호···"컴백 무대 환상"☞카라 새앨범 신곡 `빙스`(binks) 의미는?
2010.11.21 I 양승준 기자
CNN, 2PM 닉쿤 인터뷰.."케이팝 돌풍 일으키다"
  • CNN, 2PM 닉쿤 인터뷰.."케이팝 돌풍 일으키다"
  • ▲ 2PM 닉쿤[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의 인터넷 사이트에 2PM 멤버 닉쿤의 단독 인터뷰가 실렸다. CNN 아사아 문화 정보 사이트인 CNN고(CNNGo)는 지난 8일 `부끄럼 많은 꼬마, 케이팝 돌풍을 일으키다`(Nichkhun: The 'shy little boy' turned K-Pop sensation)라는 제목으로 태국계 미국인 닉쿤이 한국에서 와 백지 상태에서 인기 그룹 멤버가 되기까지 성공기를 다뤘다. 이 인터뷰에서 닉쿤은 처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관계자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춤추고 노래하는지 모르는 부끄럼 많은 꼬마나 다름없었다"고 소개했다. 또 닉쿤은 인터뷰에서 얼굴 때문에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와 달리 지금도 태국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인터뷰에는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느라 힘들었던 일, 데뷔 후 바빠진 스케줄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려움도 언급돼 있다. 하지만 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그들이 환호해주는 모습에 기쁘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닉쿤은 "나는 노래를 해본 적도 없고 춤을 춰본 적도 없고 아무 것도 없이 시작했다. 결국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얼마나 간절히 원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누구나 자신처럼 될 수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닉쿤은 태국인 아버지와 태국계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태국으로 이사가 10년 간 거주하다 이후 뉴질랜드, 미국에서 공부를 했으며 4년 전 한국에 와 데뷔를 준비했다. 현재 그는 인기 그룹 2PM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2010.11.17 I 박미애 기자
소녀시대, 음원차트 `1위`..2AM과 접전
  • 소녀시대, 음원차트 `1위`..2AM과 접전
  • ▲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온라인음원차트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1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10월25일-31일) 주간차트에서 소녀시대의 신곡 `훗`(Hoot)은 1위를 차지하며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경쾌한 팝댄스곡 `훗`은 `화살춤`, `차도녀춤`이라 불리는 도도하면서도 깜찍한 안무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녀시대에 이어 2위는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가 차지했다. 2AM 역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단번에 2위에 오르며 소녀시대 `훗`과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2AM은 또 다른 타이틀곡 `미친 듯이`를 5위에 올려 놓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슈퍼스타K 2` 강승윤과 장재인의 희비는 엇갈렸다. 지난주 1위였던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는 2계단 하락해 3위를 기록한 반면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6위로 차트에 첫 진입했다.▶ 관련기사 ◀☞日 가요계 "K-POP, 일본 음악시장의 주요 장르될 것"☞[포토]소녀시대, '소녀들의 금빛 몸짓'☞[포토]소녀시대, '뒷모습도 상큼하게'☞소녀시대 '훗' 뮤비 28일 공개..최시원 특별 출연☞'지금은 소녀시대!'..韓日 음악시장 점령
2010.11.01 I 박은별 기자
日 가요계 "K-POP, 일본 음악시장의 주요 장르될 것"
  • 日 가요계 "K-POP, 일본 음악시장의 주요 장르될 것"
  • ▲ 지난 9월27일 발행된 경제주간지 닛케이 비즈니스에 표지모델이 된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소녀시대와 카라 등 한국 걸그룹을 통해 촉발된 이른바 新한류에 대해 일본 가요계 관계자들이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도쿄 도쿄국제포럼홀에서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 '2010 K-POP NIGHT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 부대행사로 열린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소넷엔터테인먼트, 오리콘, 소니아티스츠, 테이치쿠레코드, 일본레코드협회 등 일본 음악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K-POP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문화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TV도쿄의 자회사인 위성방송 BS재팬의 후지이 준이치 상무이사는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자사 방송을 통해 향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K-POP과 관련한 프로그램 편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K-POP의 일본 전역 방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프라인 음반매장인 HMV재팬의 요코오 켄스케 상품관리판촉부장은 “다소 침체한 일본 음악시장의 촉매제 역할을 K-POP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사 음반판매 매장에서 한국 아티스트 앨범을 발매할 때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에이벡스의 스기모토 마사키 마케팅플랫폼부 총괄부장은 "한국 가수들이 활발하게 일본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벡스에서도 더 많은 한국 신인가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특히 아이돌 남자그룹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쇼케이스를 진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일본 가요계 관계자들 대부분이 K-POP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닌 일본 음악 시장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특히 침체된 일본 음악시장의 돌파구 역할을 K-POP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는 포미닛과 제국의 아이들 및 신인그룹 틴탑을 비롯해 씨스타, 지나, 백지영과 티맥스 등이 참석해 50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자신들의 무대를 가졌다. 쇼케이스 공연실황은 BS Japan에서 오는 12월 4일 오후9시에 특집으로 방영하고, KNTV와 KBS월드에서도 녹화 방송할 계획이다.
2010.11.01 I 김용운 기자
`2010 마마` 40억 투자효과 얻으려면?
  • `2010 마마` 40억 투자효과 얻으려면?
  • &nbsp;[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아시아 10개국 동시 방송. 예상 시청인구 19억명. 40억원 투자` 엠넷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축제 `2010 마마 시상식`(MAMA. Mnet Asian Music Awards)이 내달 28일&nbsp;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무대는&nbsp;마카오다. 엠넷은&nbsp;4시간짜리 시상식 방송에 40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아시아 3개국에 방송되던 시상식을 올해는 아시아 10개국에 동시 방송한다. 예상 시청인구는 19억명이다. 엠넷은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를 통해&nbsp;그래미상에 버금가는 시상식을 만들고 향후 5년 이내에 미국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마켓 시장을 아시아로 옮겨오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다.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와의 날짜 충돌 문제, 일부 가수들의 불참 선언, 공정성 논란&nbsp;등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 해마다 거듭되는 `공정성` 논란어느 시상식에나 공정성 논란은 제기된다.&nbsp;&nbsp;&nbsp;`마마시상식`도 전신인 MKMF(Mnet KM&nbsp;Music Festival)때부터 10년 동안&nbsp;매년 공정성 문제로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시상식에는 소녀시대가 `지`(Gee), `소원을 말해봐`를 히트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슈퍼주니어도 `쏘리쏘리`, `미인아`를 히트시키고도&nbsp;무관에 그쳤다.&nbsp;다른 가수들이 다관왕에 오르는 상황 속에서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nbsp;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nbsp;비판이 많았다. 지나치게 많은 상을 남발, 상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었다.&nbsp;엠넷은 이같은 시비를 없애기 위해 이번에는&nbsp;수상 후보자에 대해&nbsp;인터넷 투표, 전문가 심사, 앨범 판매량, 갤럽 리서치 등을 수치로 환산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엠넷은&nbsp;"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고 평가할 것"이라며&nbsp;"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한 중복투표 논란도 시스템 정비를 통해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다.<!--StartFragment-->◇ SM 소속가수들의 불참..`반쪽 시상식`&nbsp;지난 해 시상식에는&nbsp;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던 공정성 문제 때문이었다.&nbsp;이후&nbsp;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가수들을 엠넷 음악프로그램에도 출연시키지 않는 등&nbsp;양측 갈등의 골은 깊다.&nbsp;올해 역시 마찬가지. 엠넷 측이 SM을 비롯한 기획사에 참여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nbsp;엠넷 측은 이번 시상식 수상 후보로 지난해에 이어 소녀시대와&nbsp;슈퍼주니어, 보아 등을 포함시키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지만 SM 소속 가수들이 시상식에 참석할지는&nbsp;미지수다.&nbsp;`2010 마마`는 말그대로 아시아 음악인들의 축제다. 김기웅 `2010 마마` 사무국장이 언급한대로 "가수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축제다. 하지만&nbsp;갈등으로 번진&nbsp;일부 가수들의 불참 문제는 `축제`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nbsp;&nbsp;또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방송과&nbsp;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가수들 섭외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보인다. 여러 가수들이 불참할 경우&nbsp;`반쪽짜리 시상식`이 될 우려도 있다.이에 대해&nbsp;엠넷은 "SM 소속가수 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 아티스트의 참여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은만큼 마지막 날까지&nbsp;최선을 다하겠다"고&nbsp;밝혔다.&nbsp;◇ 국내 가수들만을 위한 축제?&nbsp;이번 `2010 마마`는 범아시아적인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사상 처음으로 해외 마카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nbsp;아직 출연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출연진들은&nbsp;국내 가수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름뿐인 `아시아 음악 축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nbsp;불만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nbsp;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엠넷 측이 "K-POP이 아시아 전체 음악 시장을&nbsp;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며 "중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확정됐고 그외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MAMA, 수상후보 발표..`소시·슈주 포함 눈길`☞엠넷 "`마마` 일요일 개최는 대관 문제 때문"☞엠넷 "소시·슈주 `마마` 참여토록 노력할 것"☞손담비·애프터스쿨, `마마` 불참?.."결정된 바 없어"☞`마마`-`인가` 같은날 생방송, 반쪽 공연 되나?☞'2010 MAMA', 첫 해외 개최지로 마카오 확정
2010.10.29 I 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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