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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 부진 장기화·전기차 수요 둔화…목표가↓-하이
  • LG화학, 화학 부진 장기화·전기차 수요 둔화…목표가↓-하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고 당분간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66만원에서 60만원으로 9.09%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3만4500원이다. (표=하이투자증권)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 시황 부진 장기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이익 추정치를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면서도 “기존 투자포인트였던 양극재 외형 성장과 LG에너지솔루션 이외의 외부고객 확보, 석유화학 포트폴리오 구조조정 등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1.3% 줄어든 24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5274억원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석유화학 부문이 시황 부진으로 적자 전환했고, 전기차 수요 둔화와 원재료 래깅효과 등으로 전지와 첨단소재 부문 영업이익 또한 전 분기 대비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전 연구원은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8.9% 감소한 530억원으로,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양극재 출하량이 감소했고 메탈 가격 하락세 지속에 따라 판가도 전 분기 대비 대폭 조정된 영향”이라며 “북미 GM 얼티엄 셀즈 증설 물량 출하로 연간 판매량은 증가하겠으나 올해 상반기까지 판가 하향 조정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전방 수요 부진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재차 적자 전환했고, 그 규모는 -1170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이후 적자 규모는 축소되겠으나 3분기까지 적자 추이 자체는 이어지리라는 게 전 연구원의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이에 따라 LG화학의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최근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각종 부양책을 실행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수요 창출까지 이어지며 석유 시황 회복에 의미 있게 기여하기는 어려워서다. 센티멘털 측면에서 단기 개선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첨단소재 사업부도 리튬·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 내림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양극재 판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메탈이 투입됨에 따른 역래깅 효과 또한 피하기 어려운 만큼 상반기까지 양극재 이익 부진은 이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석유화학 시황 부진 속에서 그나마 영업이익과 주가 동력원이 됐던 첨단소재와 전지사업 또한 올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 반등의 모멘텀은 부재해 보인다”며 “더욱 긴 호흡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원을 꾸준히 마련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01 I 박순엽 기자
글로벌 산업지형은 요동치는데…반도체에 쏠린 韓증시
  • 글로벌 산업지형은 요동치는데…반도체에 쏠린 韓증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글로벌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기 시작하며 주요 국가의 증시에도 급격한 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기업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바이오와 전기차, AI에 이르기까지 산업지형이 요동칠 때마다 새로운 증시 주도주가 나타나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0년 전(2014년)과 비교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바뀐 종목은 3개에 불과했다. 지난 2000년 이후 부동의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005930)가 지키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3→18위)와 한국전력(015760)(6→29위), 신한지주(055550)(10→16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3개 종목을 대신해 10위권 내 진입한 기업은 신규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그리고 코스닥에서 이전상장한 셀트리온(068270)뿐이다.5년 전을 살펴봐도 차이는 크지 않다. 5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LG화학(051910)(6→11위) 삼성물산(028260)(9→13위) SK텔레콤(017670)(10→34위)이 10위권 내 자리를 내줬고 LG에너지솔루션(신규상장)과 NAVER(035420)(11→10위), 기아(22→6위)가 유입됐다. 그 사이 오히려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내 두 종목의 비중은 2014년 18.92%에서 2019년 19.08%, 현재 20.89%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도체의 비중이 큰 만큼, 반도체 업황이 꺾이면 국내 증시 전체가 휘청거리는 상황이다.실제로 2022년 하반기부터 D램(DRAM) 재고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코스피는 지난해 18.7% 오르는데 그치며 미국 나스닥(43.4%)이나 일본 닛케이(28.2%) 대비 부진했다. 그간 바이오와 배터리 등 새로운 핵신 산업이 등장할 때 코스피에도 관련 기업이 상위권에 들기는 했지만, 이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경쟁하며 증시를 키울 주도주로까지 성장하지 못한 것이 문제로 손꼽힌다. 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나마 버텼지만, 지난해 글로벌 금리인상 장기화 우려 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롭게 등장해 몸집을 불리는가 했으나 전기차 수요 둔화에 한계에 마주한 모습이다.게다가 최근 산업의 큰 줄기가 AI와 AI반도체, 로봇 등으로 넘어갔지만 우리는 이에 대응할 새로운 플레이어조차 마땅치 않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반도체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지만, 주가를 보면 기대가 사그라진다. 연초 이후 AI반도체의 대표주인 엔비디아가 25.76% 급등한 데 반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39%, 4.81% 하락했다. 심지어 이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5505억달러(2069조원)에 이르며 코스피 시가총액(2028조원)을 제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AI수요의 낙수효과를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산업 대전환을 미리 진단하고 이를 좀 더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기업의 움직임과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자산운용사 최고운용역은 “철강주인 포스코그룹이 배터리로 영역을 넓히는 등 상장사 내부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OCI와 한미약품, 오리온과 레고켐바이오 등 이종산업과의 합병도 살길 모색을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2.01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가 부른 반도체 봄, 삼성D램 '흑자전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AI가 부른 반도체 봄 삼성D램 ‘흑자 전환’ -애플 누른 MS, 질주하는 ASML...AI가 갈랐다 -중대재해법 확대 나흘만에..부산서 근로자 끼임 사망 -소비자 보호 힘쓴 KB손보 ‘금융위원장상’ △종합 -이틀 쉬는 韓...호주 격파, 체력 회복에 달렸다 -삼성 컨트롤타워 부활 주력 준감위 3기, 진일보할 것 △글로벌 증시 지각 변동 -AI·바이오테크·친환경 ‘트로이카’, 애플·테슬라마저 제쳤다 -美 기술 견제에..글로벌 존재감 약해지는 中빅테크 -엔비디아 한곳보다도 덩치 작은 코스피...반도체 의존만 심화 △종합 -‘AI 훈풍에 올라타자’... 삼성·SK, 초격차 기술 개발 집중해 수혜 극대화 -하루종일 안보 점검 나선 尹 “北, 비이성적 집단..선거 개입할 수도” -지난해 반도체 불황 탓...제조업 생산, 외환위기 이후 최악 -‘공공정보화 사업 대기업 진출 허용’ 정부, 행정망 먹통사건 재발 막는다 △노후정비도시 대상 확대 -서울 가양, 고양 행신, 안산 반월..규제 완화해 적용 대상지 51 → 108곳 -“재건축 안돼 리모델링 선회했는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용인 수지’ -‘미래도시 지원센터’ 오픈..신속한 재개발·재건축 뒷받침 △정치 -‘격전지’ 수원 찾은 한동훈..철도 지하화·구도심 발전 계획 발표 -서진정책 재시동 건 이준석..개혁신당 출범 후 첫 방문은 호남 -노량진 수산 시장 찾은 유철환..청탁금지법 의견청취 -현역 의원 총선예비후보 등록 ‘온도차’ 민주 66명 vs 국힘 19명 △정치 -이재명 “尹정권 독단·무능으로 대한민국 위기...민주당이 총선 이겨야” -‘공천이 곧 당선’인 보수의 심장 △경제 -초장기물 가격 안정될까, 30년 국채선물 19일 데뷔 -유럽·중동 신규 전략시장 적극 공략 올 사상 최대 7000억달러 수출한다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22곳, 공공기관서 제외 -법인세 23조, 소득세 13조 뚝..국세 수입 52조 줄었다 △금융-금융당국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법적 근거 마련 -이달 3~5일 자영업자에 73만원씩 이자 환급 -작년 저축은행 채무조정 5000억 훌쩍..1년새 130% 증가 △글로벌 -AI 등에 업고...MS·구글, 클라우드 사업 날았다 -中 상하이, 미혼도 집 구매 허용 -아람코 ‘원유생산 1300만배럴 증산 보류’ -‘부진 늪’ 독일, G7 중 나홀로 역성장 전망 △산업 -고부가가치제품 집중..K철강, 보릿고개 넘는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미국·EU “OK”만 남았다 -‘비수기’ 4분기 선방한 삼성전기, AI·車로 실적회복 나선다 -LG화학 “올해 수익성 개선 변곡점...3대 신산업 투자 지속” -“연봉 20% 반납” 허리띠 졸라맨 이석희 -한국인도 잘 모르는 ‘만반잘부’ 영어로 통역 척척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폰 이제 삼성페이로 결제한다 -국내 첫 ‘항암제 FDA 승인’ 기대 △과학카페 -IBS 국제협력 강화...獨 막스플랑크연구소 한국센터 추진 △증권-‘저PBR·중소형주’로 횡보장 버텨라 -‘기업가치’ 높인 우수기업 100곳 뽑아 파격 인센티브 -실적 성장 힘입어..“에이피알 IPO 흥행할 것” 95% -연초 뜨거웠던 AI주 주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 중계 한판 승부 -김윤지 이어 김태희·박해수..K배우, 할리우드 진출 러시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취임 2주년 맞은 안성일 KTC 원장 △전국 -교육특구 공모에 지자체들 사활 “지원은 핑계, 줄세우기” 비판도 -옥정신도시, GTX 호재에도 ‘불안’ -김동연 “제3판교밸리 추진..韓 먹여살릴 산업 심장될 것” △사회 -경기남부 품은 ‘기후동행카드’..군포도 동행 -지역상품권 ‘광클릭 전쟁’ 설 앞두고 완판, 또 완판 -대학 총장들 “등록금 규제 풀어달라” -서울 일반고마저...신입생 5만명 밑으로 -사라지는 소아과..전공의 10년간 536명 ↓
2024.01.31 I 김유성 기자
LG화학, 작년 영업익 15%↓.."올해 수익성 개선 변곡점"(종합)
  • LG화학, 작년 영업익 15%↓.."올해 수익성 개선 변곡점"(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으로 영업이익이 15%가량 하락했다. 올해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1430억 적자..첨단소재도 수익성↓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 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143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양철호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북아권역내 공급 증가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수요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3중고로 전반적인 시황이 악화됐다”면서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와 CNT(탄소나노튜브) 등 고부가상품을 통해서 하락폭을 축소했으나 원가 상승 대비 판가 증가 어려움으로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하락,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의 신·증설 규모가 축소되면서 추가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지만 지난 5년간 5000만톤(t) 규모의 누적 증설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화학은 POE, CNT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매출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대산에 POE 10만t, 서산에 PBAT(생분해 플라스틱) 5만t 등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 이어 중국의 2월 춘절, 3월 양회 전후로 예상되는 경기 부양책이 가시화될 경우 석유화학 시장의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의 첨단소재사업 부문도 양극재 등 전지재료의 출하 규모는 확대됐으나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은 하락했다. 지난 4분기 첨단소재사업 부문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8% 가량 줄어든 530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2분기부터 북미향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매출 및 수익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극재 물량 기준으로 40% 성장을 연간 목표로 수립했다. 다만 메탈 가격 하락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화학 생명과학 부문의 경우 주력 품목인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등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지난해 1월 인수한 아베오사의 매출 효과로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신성장동력 투자 가속화..2~3년간 매년 4조”LG화학은 올해 3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투자를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LG화학 측은 “지난해 3조4000억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했고, 이는 계획했던 것보다 다소 축소된 수준”이라면서 “올해는 북미에 양극재 공장 건설이 본격 착수하면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화학은 향후 2~3년간 매년 4조원 안팎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현금 창출 능력이 다소간 저하된 상황으로 연간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2조~3조원 적자가 예상되면서 대부분은 차입으로 조달해야하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지난해 IT 필름 사업 매각한 것처럼 포트폴리오 조정이나 자산 효율화, 운전자본 최적화를 통해 건전성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 자금 규모를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FO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및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사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통해 3대 신성장동력 육성에 있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31 I 하지나 기자
LG화학, 작년 연결기준 영업익 2.5조..전년비 15.1%↓
  • LG화학, 작년 연결기준 영업익 2.5조..전년비 15.1%↓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G화학이 2023년에 연결기준 매출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000억원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27조8000억원으로 설정했다.CFO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및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사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통해 3대 신성장동력 육성에 있어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실적이다.
2024.01.31 I 하지나 기자
코스피, FOMC 관망심리 속 주도주 부재…2490선 횡보
  • 코스피, FOMC 관망심리 속 주도주 부재…2490선 횡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는 가운데 주도주가 부재함에 따라 24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15%) 내린 2495.95를 기록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심리 속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뚜렷한 주도 업종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하고 있고, 미국 빅테크 하락에 반도체 업종 약세를 보이며 이번주 시장 주도했던 저PBR 업종도 쉬어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의료정밀이 2% 넘게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업, 전기전자가 1%대 뒷걸음질치면서 뒤를 잇고 있다. 화학과 증권, 운수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운수장비는 2%대 상승하고 있고, 유통업과 보험, 금융업이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특히 반도체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75%, 1.46%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7% 상승하고 있고, 삼성SDI(006400)도 0.53% 오름세다.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4.69%, 2.26% 오르며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FOMC기자회견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에,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
2024.01.31 I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한파'에도 2년간 1만명 고용
  • 삼성전자, '반도체 한파'에도 2년간 1만명 고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기업들이 2만명가량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1만명 가까이 직원이 증가했다.(사진=CEO스코어)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66곳(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큰 34곳 제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지난해말 162만1995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말 158만4548명 대비 2.4% 늘었다.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 폭이 1만9539명(6.2%)으로 가장 컸다. 조사 대상 기업 전체 가입자 증가 수의 52.2%에 달한다.이어 △서비스 4810명(5.2%) △식음료 4278명(5.1%) △조선·기계·설비 3790명(5.0%) △석유화학 3694명(5.7%) △운송 3105명(7.1%) △건설·건자재 2809명(3.6%) △자동차·부품 1881명(1.0%) 등으로 집계됐다.이 중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다. 최근 2년 간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9588명 증가했다.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3월과 9월에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CJ올리브영도 국민연금 가입자가 3546명(57.8%) 급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밖에 △LG이노텍 2907명(23.7%) △SCK컴퍼니 2842명(14.8%) △LG에너지솔루션 2519명(26.4%) △한국철도공사 2125명(10.6%) △SK온 2089명(140.4%) △SK하이닉스 1708명(5.8%) △대한항공 1340명(8.2%) △현대엔지니어링 1310명(20.9%) 순으로 조사됐다.이와 달리 은행(-3810명), 유통(-1503명), 보험(-177명) 업종 등은 업황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CJ올리브영은 고용이 늘어난 반면 유통업종 전체적으론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 수가 5000명대에 달했다.특히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업체 3곳 모두 인력이 줄었다. 이들 3곳이 2년간 줄인 종업원 수는 총 5679명에 달한다.CEO스코어는 “코로나19 이후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유통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4.01.31 I 김응열 기자
사용후 배터리 육성·부품업계 전환 지원…정부 전후방산업 살리기 올인
  • 사용후 배터리 육성·부품업계 전환 지원…정부 전후방산업 살리기 올인
  • [이데일리 공지유 하지나 기자] 정부가 전기차 산업 생태계 마련에 속도를 내는 건 최근 전기차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이차전지(배터리) 등 전후방 산업에도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등 신(新)산업 경쟁력 제고로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부품업계의 인력,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해 전동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기아 전기차 브랜드 EV 라인업. (사진=기아)◇부진한 내수 살리고 수출 증대 방안 모색30일 국회와 관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기차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부품·배터리 등 전후방산업 육성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은 배터리·정보통신기술(ICT) 등 전후방 연계산업과 융합돼 있어 고용·수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기존보다 넓은 범위에서 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먼저 최근 부진한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강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6만2593대로, 전년(16만4482대)보다 판매량이 0.1% 감소했다. 2021년 115.1%까지 치솟았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해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상황에서 대응 방안을 찾겠다는 복안이다.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주력시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규제에 대응하면서,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규 판로 개척 방안도 마련한다. 최근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등 주요 완성차 업계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와 동남아 시장 등 신흥 시장에서의 수출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배터리·부품 전후방산업 육성 중점 지원정부는 특히 완성차 업계뿐 아니라 배터리와 부품업계 등 전후방 산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이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기존 완성차 위주 지원이 아니라 부품사와 연관 산업들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생산과 소비 등 수급 관점이 아니라 인력 양성이나 R&D 지원 등 기능적인 관점에서의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폐배터리를 파쇄해 만들어진 블랙파우더가 자루에 담기고 있다.먼저 산업 공급망 확보를 위해 사용후 배터리 시장 확대 지원에 나선다. 최근 주요국의 이차전지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 70조원, 2040년 230조원,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만들었다. LG화학은 고려아연 계열사 캠코와 손을 잡고, 총 2000억 원을 들여 폐배터리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금속을 활용한 전구체를 생산키로 했다.포스코홀딩스의 경우 지난해 중국 화유코발트, GS에너지와 합작 설립한 이차전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전문회사 포스코HY클린메탈의 공장을 준공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폐배터리 전문기업 성일하이텍과 금속 재활용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폐배터리는 현재 폐기물 관리법, 자원순환법, 자동차 관리법 등 여러 부처의 규제를 받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자원순환법 개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재제조, 재사용할 경우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폐기물 규제를 면제했지만 재활용 시에는 여전히 폐기물로 규제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하거나 분해 후 재활용하려면 폐배터리의 품질을 분류할 신속하고 정밀한 성능 평가 방법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폐배터리의 재사용, 재활용을 결정하는 표준화된 성능 기준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재활용 가능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도 살펴본다. 효과적인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전기차 정비·안전검사 관련 기술인력 양성 및 R&D 지원이 중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 관계자는 “이제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등 연관산업에 대한 연구가 잘 되지 않아 관련 지원 역시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1차뿐 아니라 2차, 3차 협력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반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1.30 I 공지유 기자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규모 축소에 상승 폭 반납…2500선 등락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규모 축소에 상승 폭 반납…250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하방으로 밀리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5%) 오른 2501.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3포인트(0.92%) 상승한 2523.68에 개장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대부분 내놨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 축소 속 2500선에서 불안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전일과 동일한 양상으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기대감에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후 들어 시총 상위단에서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가 흔들리면서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고 덧붙였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5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13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증권과 보험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과 금융업, 의약품, 유통업 등이 1%대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통신업, 건설업, 화학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장비는 1%대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와 제조업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81% 내린 7만38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2.71%, 1.70%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44% 소폭 상승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POSCO홀딩스(005490)가 각각 3.13%, 2.96%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상승한 3만8333.45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0.76% 오른 4927.93, 나스닥 지수도 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24.01.30 I 이용성 기자
LG엔솔 노조, ‘반토막 성과급’에 불만 폭발
  • LG엔솔 노조, ‘반토막 성과급’에 불만 폭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 노동조합이 성과급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회사 측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금액을 성과지표에서 제외했는데 이러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노조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매년 갱신되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지급률은 처참하게 박살 나고 IRA 보조금을 성과급 제원에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측의 논리를 더는 조합원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올해 경영성과급을 기본급의 340∼380%, 전체 평균으로는 362%로 책정했다고 공지했다. 미국 IRA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는 변동성이 크고 일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성과급 기준이 되는 목표 수립 때부터 성과지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성과급은 LG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기본급의 870%였고 성과에 따라 최대 900%까지 지급됐다. 2022년에는 기본급 대비 평균 4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성과급이 축소된 것이다.올해 성과급 축소는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실적으로 연간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8%, 78.2% 증가한 수치다.다만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와 주요 메탈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4분기 매출은 8조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338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53.7% 줄었다. 영업이익에서 IRA상 공제액(2501억원)을 빼면 4분기 영업이익은 800억원대에 그쳤다.노조는 “사측은 매출 목표를 달성했으나 시장과 고객의 상황변화와 수요감소에 따른 자사의 생산축소, 메탈 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목표에 미달했고 IRA 보조금 또한 성과급 제원의 영업이익에는 포함하지 않겠다는 논리로 조합원들이 납득하지 못할 362%라는 제시안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노조는 회사 측에 영업이익의 25%, 그중 30%를 주식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오는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공장)에서 ‘불공정 분배 규탄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김동명 사장에게 항의서한 전달도 예고했다.LG에너지솔루션에서 교섭권을 가진 대표노조는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본부지회로 LG화학 오창1공장 내 위치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해 법인 독립한 이후에도 노조를 분리하지 않고 공동으로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교섭을 진행해 왔다.
2024.01.29 I 김은경 기자
삼성·현대차·LG, 5.5조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한다(종합)
  • 삼성·현대차·LG, 5.5조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한다(종합)
  • [이데일리 김응열 공지유 기자] 삼성과 현대자동차,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5조5000억원에 달한다. 대금 결제, 상여금 등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높아지는 자금 수요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삼성은 설 명절 전 협력사 물품대금 총 2조14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조4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등 주요 계열사 11곳이 참여한다.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삼성은 또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제를 올해 1월 본격 시행 전 선제 도입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 시 납품대금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아울러 삼성 17개 계열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열었다.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상품 등을 판매한다. 이같은 활동은 ‘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현대차·기아 양재 본사(왼쪽)와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현대차그룹, 이데일리 DB)현대차그룹은 2조1447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금을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한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위아(011210) 등 기업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그 대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2조3766억원, 1조996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현대차는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혜 대상을 늘리고 조기 지급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현대차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안착 역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하는 1차 협력사의 대출 이자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지원 펀드를 운용한 게 대표적이다.LG 역시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생활건강(05190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500억원 규모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한다.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대출 등을 포함한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0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다. LG이노텍은 1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각각 조성해 중소 협력사들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읶다.
2024.01.29 I 김응열 기자
LG,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1.25조 앞당겨 지급
  • LG, 설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1.25조 앞당겨 지급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상생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이다.29일 LG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설 명절을 앞두고 대금 결제,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대출 등을 포함한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10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 경영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LG이노텍은 1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각각 조성해 중소 협력사들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4.01.29 I 김정남 기자
코스피, 관망 심리 유입 속 상승 출발…삼바 4%대 ↑
  • 코스피, 관망 심리 유입 속 상승 출발…삼바 4%대 ↑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고 있지만,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포인트(0.22%) 오른 2484.9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랠리를 잠시 멈추고 숨 고르기에 접어들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3만8109.43을 기록했다. 다만, S&P500지수는 0.07% 내린 4890.9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6% 하락한 1만5455.36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강력한 개인소비지출 영향으로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미 증시에서 인텔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반도체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커지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거의 3%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국내외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와 미국 FOMC 회의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주 초반에는 관망 심리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의약품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제조업과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운수·창고와 운수장비, 기계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68% 오른 7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관련주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4.79% 오르며 강세고, 셀트리온(068270)도 2.31%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22% 소폭 하락한 1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1.29 I 이용성 기자
돌아온 외국인에 증시 반등 이어질까
  • 돌아온 외국인에 증시 반등 이어질까[주간증시전망]
  •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대형주들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증권가는 2차전지의 부진이 지속하며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1월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사실상 사그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호한 경제지표가 이어지며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나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하고 있는 것은 증시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애플,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으로 실적이 증시를 이끌어가는 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실적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과 경제 지표의 방향성은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가 움직임은 실적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빅테크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은 국내 주식시장의 제한적인 반등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2410~25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478.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0.24% 오르며 보합 수준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837.24로 한 주간 0.64% 하락했다.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5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로 돌아왔다.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줄어들며 2500선으로 복귀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국내 증시에는 올해 첫 FOMC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준은 오는 30~3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연다. 연준은 지난달 FOMC에서 연내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사했고,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연말 산타랠리로 이어졌다. FOMC 의사록 공개와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세에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하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AMD는 30일, 애플과 메타, 아마존 등은 1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 연구원은 “금리와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약화하고 있어 기업 실적 예상치 달성 여부와 가이던스가 업종별 주가 흐름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기업 중에선 30일 삼성SDI(006400), 31일 LG화학(051910), 2일 NAVER(035420)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일에는 1월 수출입 동향도 발표된다. 수출은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찍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 증가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2024.01.28 I 원다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월29일~2월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월29일~2월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가스충전소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안전점검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9일(월)17:15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본부장, 세종청사)17:00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1차관, 신라H)△3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4:30 자동차 산업현장 방문(장관, LG사이언스파크)17:00 경영자총협회 방문(장관, 마포)16:10 월성 방폐장 현장방문(2차관, 경주 방폐장)△31일(수)14:00 대한민국산업전(장관, 글로벌지식협력단지)16:30 중기중앙회 방문(장관, 여의도)10:30 세일즈외교 이행 추진단 발족식(본부장, 대한상의)14:00 (잠정)법사위(본부장, 국회)18:00 세미콘코리아(1차관, 서울)12:00 美국무부 차관 면담(2차관, 서울)△1일(목)09:30 FTA활용 중소현장방문(본부장, 예선테크 외)14:00 통상추진위원회(본부장, 대한상의)21:30 오타와그룹 화상회의(본부장, 서울)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3:30 원전업계 간담회(2차관, 포시즌H)△2일(금)08:00 비상경제 물가관계 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동절기 가스수급 및 난방비지원 현장점검(장관, 예스코·서울 성동)15:30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 면담(장관, 서울)◇보도계획△28일(일)11:00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11:00 원전 생태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유동성 추가 공급△29일(월)11:00 탄소중립 위해 모든 무탄소에너지 최대한 활용11:00 주제네바대표부·관계부처와 다자통상전략 점검11:00 분산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찾습니다11:00 촘촘한 안전성 조사로 위해제품으로부터 △30일(화)06:00 기업과 함께 디지털헬스산업의 미래를 논의06:00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릴레이 현장소통06:00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권역별 설명회 결과14:30 친환경 모빌리티 킬러규제 혁파로 시장 혁신 도모17:00 장관, 경제단체 릴레이 소통으로 경총 방문11:00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원전 전주기 생태계 완성 필요성 강조11:00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혁신 이행 점검11:00 동절기 광산안전 특별 점검회의11:00 제10차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개최11:00 2023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1:00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 통합공모 실시11:00 무역기술장벽 해소 위해 전문가 의견 듣는다△31일(수)06:00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상 세일즈외교 성과 지원06:00 우수재활용제품과 재제조제품 인증심사 시작16:30 장관, 우리 경제의 근간, 중소기업중앙회 방문11:00 반도체 소부장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글로벌 통상협력 강화11:00 석유화학 무역장벽, 현장에서 수출해법 모색11:00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 본격 가동(경남도·창원시 별도)11:00 경제자유구역 미래전략포럼 개최11:00 2024년도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공고11:00 이공계 청년, 첨단산업의 글로벌 리더로11:00 희토류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해 국제표준화 주도△1일(목)06:00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 기업애로 청취 11:00 2024년 1월 수출입동향 발표11:00 소형모듈원전(SMR), 미래 에너지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눈앞에11:00 제37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 참석11:00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을 위한 민관합동 지원단 출범11:00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위한 R&D 투자 강화11:00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2일(금)08:00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 발표(기재부 공동)10:00 동절기 가스수급 및 난방비 지원현장 점검15:30 핵심광물·CCS·천연가스 분야 한-호주 협력 강화 논의11:00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민관 합동 대응회의
2024.01.27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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