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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반등에 2480선 턱밑 추격
  • [코스피 마감]2차전지주 반등에 2480선 턱밑 추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에서 마감했다. 그간 전기차 수요 둔화와 리튬 가격 하락 및 미국 대선 변수에 약세를 이어가던 2차전지주가 반등하면서 장 중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에 마감했다. 이날 전거래일 보다 0.50% 내린 2458.05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1.31% 오른 2502.61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2500선 밑으로 떨어진 뒤 열흘 만에 250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248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8049.13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3% 오른 4894.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한 1만5510.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이경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독 아시아에서 부진한 코스피는 2차전지 급반등 영향에 수익률 갭 메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88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0억원, 6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건설업이 2.73%, 증권이 2.59% 올랐고 유통과 통신, 철강금속, 화학도 1%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1.96% 내렸으며 운수장비, 전기전자, 보험, 의약품도 1% 미만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53% 오른 38만1000원에 마감했고 포스코홀딩스는 3.13% 오른 4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006400)도 3.74% 올랐으며 LG화학(051910)도 2.97%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94% 내린 7만34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1.02%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53% 내렸다. 종목별로는 롯데정보통신(286940)이 24.62% 올랐다. 대상우(001685)도 13.13%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2억8553만주, 거래대금은 7조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5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3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26 I 김보겸 기자
코스피, 열흘 만에 2500선 회복…LG엔솔 5.98%↑
  • 코스피, 열흘 만에 2500선 회복…LG엔솔 5.98%↑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에 25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2500선 밑으로 떨어진 뒤 열흘만에 다시 2500선을 회복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1%(29.90포인트) 오른 2500.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0% 내린 2458.05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S&P500 상장기업 중 20%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4%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전일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실적 호조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22억원, 기관이 5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 273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과 증권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대형주가 1.29% 오르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통신업, 제조업, 서비스업도 1%대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만 0.03%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40%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51% 오른 13만8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98% 오른 39만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LG화학(051910)도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006400)는 5.32%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7%, 현대차(005380)는 1.16% 내리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8049.13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3% 오른 4894.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한 1만5510.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024.01.26 I 김보겸 기자
코스피, 美 골디락스 훈풍에 상승 전환…시총상위 약세
  • 코스피, 美 골디락스 훈풍에 상승 전환…시총상위 약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상황에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2%(3.03포인트) 오른 2473.3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50% 내린 2458.05에 개장했으나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전환했다. 고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만8049.13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3% 오른 4894.1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한 1만5510.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국내증시에선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한 2차전지 관련주 부진이 증시 상방을 누르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부진 요인에는 테슬라 실적 부진도 있지만 미국 대선 영향 역시 존재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려이 뉴햄프셔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화당 단일후보 등극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기차 보조금 철회 우려 이슈가 부각돼 2차전지 반등이 아직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7억원, 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억57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의약품이 1.16% 하락하고 있고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가 1% 미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업과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81% 내린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호실적 발표에도 하락한 SK하이닉스(000660)도 0.36% 내린 13만6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홀딩스 삼성SDI(006400)도 1% 넘게 약세다.
2024.01.26 I 김보겸 기자
툴젠, 한미약품 출신 김창숙 부사장 영입…“기술수출 성과낼 것”
  • 툴젠, 한미약품 출신 김창숙 부사장 영입…“기술수출 성과낼 것”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199800)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 창출 강화 및 조직 내부혁신을 주도할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COO)로 김창숙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창숙 툴젠 부사장 (사진=툴젠)김창숙 부사장은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아리조나 대학교에서 약리학과 독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노바티스 본사(스위스), 노보노디스크 본사(덴마크)에서 글로벌 마케팅 및 신제품 출시, 개발조직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한미약품(128940)에서 사업개발, 기술 소싱, IR 등을 담당한 바 있다. 특히 한미약품 근무 시 한국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조 단위 기술수출을 연이어 성사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 이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최근 에디타스 메디신과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의 크리스퍼-카스9 기술에 대한 1억 달러 이상의 비독점 라이선스(기술이전) 계약이 공개되는 등 크리스퍼-카스9에 대한 제약시장의 니즈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 폭넓은 글로벌 경험과 감각을 갖춘 김창숙 부사장을 COO로 영입했다. 이로써 툴젠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5 I 나은경 기자
외국인·기관 힘입어 강보합…기아 5%↑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힘입어 강보합…기아 5%↑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0.08% 내린 2467.73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2450선까지 내렸지만 다시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450선에서 불안한 등락을 반복한 뒤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49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97억원, 44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전기가스업이 3.36%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고 운수장비도 2.59% 올랐다. 건설업과 증권, 보험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29% 내렸으며 전기전자도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14%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각각 2.00%, 5.80% 상승했다.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주주환원정책 기대까지 가세한 영향이다.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도 1%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흑자전환 성공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2.90% 내린 13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3.29% 하락했다. 네이버는 2%대 약세를,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렸다. 종목별로는 가온전선(000500)이 26.81% 올랐다. 대유에이텍(002880)과 금호타이어(073240)도 18%, 14%대 상승했다. 반면 깨끗한나라우(004545)는 13.51% 내렸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3726만주, 거래대금은 7조5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7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25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선심성 법안 통과한 날…중처법 유예 또 불발-원아웃제로 주가조작 뿌리뽑아야-나란히 이긴 트럼프·바이든…리턴매치 성큼-[사설]지르고 보는 포퓰리즘 공약, 뒷감당은 남의 일인가-[사설]기초 연금에 멍드는 지방 재정…문제 의식도, 답도 없나△종합-‘대통령·당대표 프리미엄’ 실종 경력서 尹·李 빼는 예비후보들-기술 유출은 국가적 중대 범죄 처벌 뛰어넘은 시스템 갖춰야△공공기관장 물갈이-알박기 논란 기관장 교체 본격화…정책효과 극대화 기대-공공기관 요직 7개 중 1개는 정치권 낙하산 차지-대통령·기관장 임기 맞춘다더니…관련 법안 국회서 4년째 표류△‘주가조작 근절 대책’ 좌담회-분산된 조사·감시기구 일원화…자산동결·주식거래 금지도 도입해야△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화학적 원료로 플라스틱 무한 재활용…쌀알같은 소재가 화장품 용기로-화학적 재활용, 국내 첫 상업화 경쟁사보다 기술력 3~4년 앞서△종합-“직원 해고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환도 고민”-네트워크부터 서버까지 이중화…국가시스템 먹통 막는다-플랫폼법 늦어지면 공정위는 역사의 죄인-2학기부터 ‘초등 늘봄학교’ 전국 시행△정치-부처 공무원 기강 다잡은 尹대통령…대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 한동훈-광주 출마 시동거는 이낙연…이준석·양향자는 합당 선언-“탈북민 강제송환 금지 원칙 지켜라”…中에 목소리 높인 정부-종로 출격 나서는 ‘노무현 사위’ “무조건 개발보단 주민 갈등 중재”△경제-인구절벽 가속화…月 출생아 1.7만명대로 추락-불에 타고 습기에 썩고 작년 폐기된 돈 ‘3.8조’-설 차례상 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6만원 더 싸다-금리 인하 기대감에…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긍정 전환△금융-‘리볼빌 늪’에 빠진 10명 중 4명은 저신용자-17년 만에 직선제로 뽑는 농협 수장…오늘 D데이-올해 보안솔루션 등 8가지 금융 킬러서비스 선뵐 것-6% 넘는 저축은행 연체율에…당국, 연체채권 매각 통로 확대△Global-美 대선 ‘리턴 매치’ 성큼…세계는 이미 ‘트럼프 2기’ 준비 돌입-경기부양 급한 中…“지준율 0.5%p 내려 186조원 공급”-‘깜짝 실적’ 거둔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 넓힌다-수억달러 쏟아부었지만…애플카, 출시 2년 지연에 성능도 뚝-마윈, 주식 670억 매입…알리바바 상승 견인-스웨덴 나토 가입 초읽기…‘친러’ 헝가리만 남아△산업-삼성 ‘AI 최적화 SSD’로 낸드시장 부활 앞당긴다-“땡규, 아이폰”…LG디스플레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포스코 회장 푸보 12명 압축 김학동·정탁·권영수 등 포함-현대위아, 작년 등속조인트 해외 수주 1조 ‘훌쩍’-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엑스티어’ 북미시장 진출-최태원, 조태열 외교장관 면담 “민간·정부 원팀으로 시장 개척”△ICT-“총선 앞두고…北 해킹 위협 거세지고 있다”-‘라인망가’서 연거래 10억엔 웹툰 나왔다-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전환, 생전 본인이 결정한다-KT 파격 ‘요고 요금제’ 가입 까다롭네△제약·바이오-한미·OCI 결합 진통…경영권 분쟁·매각 놓고 이견 첨예-두 ‘오’ 그룹이 촉발한 K바이오 지각 변동-씨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기술공유사업 박차-셀트리온, 우시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 진행△Auto&Life-가장 지능적인 세단…성공 파트너의 귀환-버킷시트로 한몸 된 머신 낮은 자세로 치고 나갔다△증권-천하의 애플도 때론 30% 넘게 추락 주가 예측하려 말고 꾸준히 투자해야-은행주 실적 먹구름에도 사들이는 외국인, 왜?-이복현 “일부 회사 리스크관리 실패에 시장 충격…경영진 책임 물을 것”-‘KB스타美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거래소 새 수장 앞에 놓인 과제들△부동산-‘분상제’ 검단만 흥행…인천, 분양한파에 꽁꽁-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지난해 전국 땅값 0.83% ↑…15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엔터테인먼트-주춤한 K팝 띄워라…구원투수로 나선 엔터 수장들-美 홀린 ‘한국계 이민자의 삶’…에미상 이어 오스카 넘본다-JYP ‘부패 방지 경영’ 국제 인증-홍상수, 베를린영화제 5년 연속 초청-美 음악가연맹, AI 창작물 보호 협상-BTS 공연 현수막이 가방으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역사 영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객관화…잘 만든다면 모든 세대가 응답할 것-“홀드백 지켜져야 극장·OTT 상생”△피플-종양으로 시력도 위태…지구 반대편서 밝은희망 찾았죠-“우리역사 고구려 조명…광개토대왕왕릉비 콘텐츠 강화할 것”-하나은행·SK텔레콤, AI스타트업 성장 맞손-에쓰오일,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에 발전기금 전달-신임 국립합창단에 민인기 예술감독 임명-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에 최원 아주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치의학산업을 쇼트트랙처럼-[생생확대경]행안부가 바쁘지 않은 한 해를 위해-[기자수첩]물음표 찍힌 규제개혁 의지, 대통령이 풀어야△전국-‘임대주택 고독사’ 막는다…GH, 자체 예방 시스템 개발 나서-의정부시, 軍시설 활용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집중”-사업비 200억 절감…모란5일장 2주차장 개장-연천군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사회-온열기에 문어발 콘센트…서천 화재, 남 일 아니다-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CJ대한통운…2심도 노조에 패소-기후동행카드, 첫날 6.2만장 팔려-구글 ‘OS 갑질’ 과징금 적법 法 “삼성·LG 어려움 겪어”-‘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실형
2024.01.24 I 김새미 기자
2460선 관망세…‘한동훈 테마주’ 급락
  • [코스피 마감]2460선 관망세…‘한동훈 테마주’ 급락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10% 내린 2476.22에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며 2450선까지 빠졌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며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및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은 관망심리에 증시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103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8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의료정밀이 1.49% 빠지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보험은 1% 넘게 상승했고 화학과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도 1% 미만 소폭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1.60% 내린 7만400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1.38%, 1.73%씩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50% 오른 14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87% 상승했다.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도 각각 2.43%, 1.36% 강세였다. 종목별로는 호실적 기대에 제주은행(006220)이 20%, 비철금속이 시장에서 부각된 영향에 대양금속(009190)이 14% 올랐다. 전날 급등한 ‘한동훈 테마주’는 내렸다. 덕성우(004835), 대상우(001685)는 각각 14%대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189만주, 거래대금은 7조1749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27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12개 종목이 하락했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24 I 김보겸 기자
코스피, 희비 엇갈린 뉴욕증시에 하락 출발…2460선
  • 코스피, 희비 엇갈린 뉴욕증시에 하락 출발…246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실적 기대감을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7포인트(0.43%) 내린 2467.9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경기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사상 최초로 3만8000선을 돌파한 이후 후퇴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소폭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7905.45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9% 오른 4864.6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43% 상승한 1만5425.94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M 등 경기 민감주 부진이 국내 경기 민감주의 투자심리를 제약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마감한 미국 증시와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만 401억원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8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유통업이 0.50%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업도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와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66% 내린 7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07% 내린 13만93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도 1%대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4.01.24 I 김보겸 기자
美훈풍 탄 코스피, 2470선 안착
  • [코스피 마감]美훈풍 탄 코스피, 2470선 안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기대감에 2470선에 오르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6포인트(0.58%) 오른 2478.6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97포인트(0.57%) 오른 2478.61에 개장해 2480선을 넘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만의 주중 국내 방한 소식이 반도체 및 AI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 및 투자 기대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2억원, 204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6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금융업이 2.31% 올랐고 운수창고, 증권, 보험,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화학 등이 1% 넘게 강세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1% 미만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0.13%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40%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76% 오른 79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는 2%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26% 내린 14만8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1.09% 내린 18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유니퀘스트(077500)가 상한가에 올랐다.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084695)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에코프로머티(450080)는 11.46% 내렸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6123만주, 거래대금은 7조8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1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23 I 김보겸 기자
SK그룹, LG 밀어내고 시총 2위 탈환
  • SK그룹, LG 밀어내고 시총 2위 탈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가 LG를 밀어내고 다시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3위로 내려간 지 약 2년 만이다. LG 주요 계열사들의 시총은 줄어든 반면 SK는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시총이 오르며 순위가 역전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3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와 SK그룹 시총 변동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LG와 SK그룹 전체 상장사의 보통주와 우선주 주식종목이다. 시총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다.조사에 따르면 시총 3위였던 SK그룹은 지난 19일 171조원 이상의 시총을 기록하며 LG를 밀어냈다. 당시 LG 시총은 167조원대였다. 주말을 지나 거래가 재개된 지난 22일에는 SK 시총이 172조원, LG 시총은 163조원대로 9조원 이상 벌어졌다.SK는 그간 삼성에 이어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한 2022년 1월 27일 이후 3위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당시 LG 시총은 233조원을 넘긴 반면 SK 시총은 179조원에 그쳤다.LG에너지솔루션 상장 약 1년 뒤인 지난해 1월에도(1월2일 기준) LG가 여전히 2위를 지켰고 시총 격차는 더 커졌다. 당시 LG그룹의 시총은 203조원이었으나 SK그룹은 124조원이었다.그러나 올해 초부터 두 그룹 시총 차이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2일 LG그룹 시총이 190조원대로 200조원을 밑돌았다. 이후에도 LG 시총은 하향곡선을 그렸고 결국 순위가 뒤바뀌었다.LG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 등의 시총 외형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한 2022년 1월 27일 이 회사의 시총은 118조원대였지만 올해 1월 19일에는 89조원대로 28조원 넘게 감소했다. 이 기간 LG화학도 43조원대에서 28조원대로 14조원 이상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9조원대, LG전자는 5조원대로 시총 규모가 줄었다.반면 SK그룹에서는 SK하이닉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2022년 1월 27일 SK하이닉스의 시총은 82조원이었으나 이달 19일 102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12월 14일부터는 SK하이닉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을 지속적으로 앞섰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주식시장에 등장할 때만 해도 LG그룹은 시총 외형이 단숨에 2위 자리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업종 간 온도 차이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24.01.23 I 김응열 기자
 펩트론, 올해도 잇단 호재 대기...기업가치 상승예고⑩(끝)
  • [2024 유망바이오 톱10] 펩트론, 올해도 잇단 호재 대기...기업가치 상승예고⑩(끝)
  • 지난해 초 이데일리의 프리미엄 바이오 콘텐츠 플랫폼인 ‘팜이데일리’는 투자 유망한 바이오 기업 10곳을 자체적으로 엄선, 발표했다. 이들 유망 투자 바이오 기업 10곳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올해 연초에 집계해 보니 무려 42.1%에 달했다. 같은 기간 21.1% 상승한 KRX 헬스케어 지수를 2배 뛰어넘는 수치여서 바이오 투자자들로부터 이례적 관심을 받고 있다. 헬스케어 지수 대신 팜이데일리가 선정한 유망 바이오 톱10 기업에 투자했다면 100% 더 많은 수익을 볼 수 있었던 셈이다. 팜이데일리는 올해도 연초부터 총 10편에 걸쳐 ‘2024 유망바이오 기업 톱10’을 연재하고 있다. 올해 팜이데일리가 선정한 투자유망 기업들의 수익률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바이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집자 주](그래픽=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지난해 기업가치가 급상승한 펩트론(087010)은 새해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기술수출 가능성과 매출 실현 등 호재를 발판으로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기술수출의 경우 현실화되면 1조원 이상의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펩트론)◇2023년 주가 3배 넘게 상승...당뇨·비만치료제 기대감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1월 2일 기준) 7720원에서 시작한 펩트론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해 지난달 21일 종가 기준 3만 500원까지 올랐다. 무려 370.5%가 상승한 수치다.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수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얻은 결과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 등을 근거로 든다. 실제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 A, B사 등과 1~2개월 지속형 당뇨·비만치료제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향후 협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긍정적인 내용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상반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제약사가 펩트론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뇨·비만치료제 ‘PT403’과 ‘PT404’ 때문이다. 각각 세마글루타이드와 GLP-1/GIP 이중 수용체에 기반한 1개월 이상 지속 서방형 제제다. 세계 당뇨·비만치료제 시장은 이 두 작용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펩트론 제품은 여기에 지속성 약물 전달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PT403과 PT404가 기존 제품 대비(주 1회 지속형 주사제) 높은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세미글루타이드와 GLP-1/GIP 이중 수용체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지속시간은 최소 4배 이상 늘린 제품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펩트론이 PT403과 PT404로 1조원대 이상 규모로 기술수출을 성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의약품시장조사업체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만 따져도 2022년 28억 달러(약 3조 7000억원)에서 2028년 167억 달러(약 22조원)로 커진다. 당뇨치료제까지 포함하면 관련 시장은 2028년 100조원을 넘어선다. 펩트론 충북 오송 공장 전경. (사진=펩트론)◇탄탄한 파이프라인으로 리스크 분산펩트론은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도 최소화하고 있다. 펩트론은 최근 ‘루프원’(PT105)에 대해 LG화학(051910)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루프원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성조숙증 치료제이다. 앞서 펩트론은 충북도와 200억원 규모의 루프원 생산시설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루프원은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의 류프로렐린 성분을 활용한 오리지널 제품(원제품) ‘루프린’의 제네릭(복제약)이다. 루프린은 1989년 출시 후 30년이 넘도록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루프린과 루프원의 약물동력학(PK)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BE)을 국내 최초로 각각 확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PT105가 국내외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루프린 1개월 제형 시장은 600억원(오리지날 150억원+제네릭 450억원) 규모다. 글로벌 루프린 시장은 약 2조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펩트론은 올해 루프원을 바탕으로 매출 반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소재 등의 판매로 펩트론은 최근 3년간 60억원 내외의 연매출액을 냈다. 하지만 연구개발(R&D)에 공격적 투자 등으로 같은 기간 연 1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적자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격차는 올해부터 꾸준히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루프원은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로 개발해 자체 생산하는 첫 상업화 제품이다”라며 “약물동력학과 생물학적 동등성 등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진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신규 기술수출 논의도 활발 펩트론은 다양한 신약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데포의 추가 기술수출 논의와 협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실제 펩트론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4’에 참석해 이 같은 가능성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펩트론의 약효 효과 기간 확대와 제형 변경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데포의 경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스마트데포를 적용하면 일주일 정도 약효를 유지하는 제품도 수개월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펩트론은 약물 제형을 변경하는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가령 정맥주사(IV)로 투여하는 제형의 약물을 근육주사(IM), 피하주사(SC) 제형 바꾸는 식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데포 등 우리의 원천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추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비만치료제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위험부담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김정훈 기자)
2024.01.23 I 유진희 기자
연초 이어지는 화학株 침체…주가 전망도 ‘글쎄’
  • 연초 이어지는 화학株 침체…주가 전망도 ‘글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화학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화학주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불확실한 대외 경기환경 속 화학제품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데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주요 수출 시장이던 중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증설이 집중되면서 공급 과잉이 누적되면서다. 증권가에선 올해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서 각 기업의 목표가를 연이어 내려 잡는 분위기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이날 38만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4.33%)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52주 최저가로 연초 대비 22.44%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7.19% 떨어진 데 반해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이날 LG화학 주가가 40만원대 선이 깨진 건 2020년 6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데일리 김다은]이날 롯데케미칼(011170)도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10%) 내린 11만66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23.89%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기준 대한유화(006650)도 연초 대비 19.80% 하락한 12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석유(011780), 한화솔루션(009830) 역시 연초 대비 각각 19.80%와 18.59%, 18.48% 떨어졌다. 이들 기업의 최근 주가 흐름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15.11% 감소한 2조52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 역시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하거나 이익 규모가 대폭 축소됐으리라는 게 증권가의 주된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스팟 스프레드(단기 마진)도 좋지 못했고 부정적인 재고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가 더해지면서 나프타 분해 시설(NCC)의 적자 폭은 우려보다 더 큰 상황”이라며 “지난해 3분기 일시적인 흑자 전환과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올해도 이 같은 시황이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증설 규모는 줄었으나 누적된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과 고유가로 인한 높은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과잉 상황 속에선 큰 폭의 유가 하락이 업황 반등의 선결 조건으로 판단하나 올해 내 실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들의 화학주에 대한 목표주가 역시 하향 조정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평균 목표주가는 3개월 전 78만8421원에서 66만556원으로 16.22%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한화솔루션(-11.09%)·금호석유(-4.46%)·롯데케미칼(-1.05%) 등도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다만, 일각에선 최악의 상황은 지나 화학 제품의 완만한 수요 회복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폐렴 확산세로 일시적으로 위축된 소매 판매는 올해 다시 회복할 수 있으리란 예상에서다. 또 1조위안 특별채,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 3월 양회 등을 고려하면 수요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미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급 개선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감에도 중국의 자급률 상승 등으로 국내 업체들의 수혜 폭은 과거 대비 제한적”이라며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범용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보다 높은 글로벌 점유율과 중국 수요 비중이 절대적인 제품을 보유한 업체 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박순엽 기자
LG화학, 불황 속 ‘재무·신사업’ 두 마리 토끼 노린다
  • LG화학, 불황 속 ‘재무·신사업’ 두 마리 토끼 노린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업체로 도약을 노리는 LG화학의 올해 키워드는 ‘재무건전성’과 ‘신사업 육성’이다.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대응해 재무구조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LG화학은 일견 서로 상충하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현금흐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불황 길어지는 석유화학 산업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에틸렌 초과공급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글로벌 에틸렌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억2900만톤으로, 글로벌 수요(1억8800억톤)를 4100만톤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대규모 증설이 공급과잉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에틸렌은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핵심 원료로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다양한 물질을 만드는 데 기초 원료로 활용된다. 에틸렌의 수요공급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업황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다. LG화학 대산사업장(공장) 전경.(사진=LG화학.)이처럼 올해도 석유화학 기초 제품의 초과공급이 예상되며 LG화학의 핵심사업인 석유화학 사업의 전망도 밝지는 않다. 지난해 3분기 누적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은 2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연간 4조원이 넘는 이익을 낸 것을 고려하면 지독한 부진에 빠진 것이다. 석유화학 사업은 LG화학의 주력 사업으로 여기서 이익이 많이 나야 앞으로 신사업에 투자할 재원도 수월하게 확보가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 사업이 선방하며 지난해 3분기 누적 5310억원의 이익을 냈지만 LG화학이 진행하는 대규모 투자를 홀로 감당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현금흐름 개선’ 주력해 신산업 육성LG화학은 지난해 3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지재료, 친환경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사업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자회사로 두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까지 더한다면 천문학적인 금액의 투자가 이뤄지는 셈이다. 실제로 LG화학은 최근 수조원의 설비투자(CAPEX)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2조5780억원이었던 CAPEX 규모는 2021년 3조153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3조5310억원으로 또 한 번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CAPEX 비용은 2조642억원으로 3년 연속 3조원 이상의 CAPEX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규모는 점차 커지는데 본업이 흔들리다보니 LG화학은 ‘현금흐름 개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현금흐름 개선, 구매 비용 개선 등을 보다 창조적이고 고도화된 방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는 등 한정된 자원 속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LG화학의 재무부담은 최근 빠르게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연결 기준 LG화학의 지난해 3분기 말 2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1000억원에 비해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79.9%에서 87.4%로 증가했으며 순차입금비율도 20.6%에서 31.5%로 늘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시장 상황이 그리 밝진 않지만 이런 시기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며 “석유화학 사업이든, 배터리 사업이든 장기적인 측면에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I 김성진 기자
2차전지주 20%대 폭락…개인, 코스피서 4.8兆 '줍줍'
  • 2차전지주 20%대 폭락…개인, 코스피서 4.8兆 '줍줍'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2400선까지 밀렸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부지런히 ‘바이 더 딥’(Buy the dip·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만 나홀로 5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다. 다만 개인이 집중적으로 담은 반도체·2차전지 실적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중국 경기 부진, 지정학적 불안 등 산적한 대외 변수를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코스피 -7%에도 개인 ‘사자’…정책 기대에 투심 ‘쑥’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연초 이후 7.19% 하락한 2464.35에 마감했다. 올해 4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기관과 더불어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지수 하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식을 대거 담고 있다. 이 기간에 기관은 6조9650억원을 대거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4조7650억원어치를 담았다. 올해 4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조2220억원을 샀지만 지난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팔아치우며 순매수 강도가 약화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진 가운데 미국, 중동, 양안(중국-대만), 북한 등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데다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투심이 꺾였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지난 연말 대주주 과세 대상 회피 이후 증시에 복귀한 개인은 올해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사자’세를 강화하고 있다. 코스피가 2.47% 급락한 17일에도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일간 순매수(851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날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개인 담은 주요 2차전지주 20% 가까이 급락개인은 반도체를 부지런히 담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005930)(연초 이후 -4.33%)를 1조2110억원, SK하이닉스(000660)(0.78%)를 1940억원 사들였다. 연초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어닝 쇼크’에도, AI 훈풍 속 엔비디아의 강세와 대만 TSMC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순매수 상위 2차전지주들은 이날도 낙폭을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쇼크’, 테슬라 약세 속 전기차 수요 냉각, 배터리 가격 등 업황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개인 순매수 상위에 오른 삼성SDI(006400)는 올해에만 24.15% 빠졌다. LG화학(051910)은 22.44%, SK이노베이션(096770)은 22.81%, POSCO홀딩스(005490)는 20.2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2.98%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반도체·2차전지 등 대형주 실적이 코스피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5일엔 SK하이닉스,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26일엔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분기 어닝 쇼크 발표 이전보다 각각 7.9%, 19.5% 하향 조정됐다. 다만 실적과 더불어 대외 변수들을 유의하란 조언이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과매도에도 뚜렷한 반등 요인이 없다”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중국 경기 부진, 23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 수 있음을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블랙 아웃’에 돌입하면서 실적 민감도가 커질 것”이라며 “코스피가 추가 하락하지 않고 반등하려면 실적이 중요할 것이며 국내 기업과 함께 ASML, 인텔, 램리서치,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적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2024.01.23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설연휴 해외로 해외로…깊어지는 관광적자 늪-“세계는 TSMC의 대안 원해…삼성 반도체 역할론 커질 것”-총선 두달여 앞…갈라진 尹·韓-[사설]무산위기 중처법 유예…영세기업 절규 끝내 외면하나-[사설]가족복지 지출 OECD 바닥권, 이대론 출생률 못 올린다△대통령실-한동훈 충돌-총선 코앞인데 韓 거취 놓고 내부분열…‘민주당만 반사효과’ 분석도-野 “尹 중립 위반, 법적 조치 검토”…尹, 일정 취소후 대응책 고심△관광수지 적자의 늪-3·1절 연휴 상품까지 이미 매진…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4년만에 20만 넘어-“한국여행 너무 비싸요”…고물가·엔저에 발목-K콘텐츠 활용 고부가 상품 개발…日처럼 지방 매력 높여야△종합-‘오픈AI’ CEO가 온다…삼성·SK와 脫엔비디아 의기투합 주목-지역화폐 3000억, 온누리상품권 1조 ‘선심성’ 현금 지원 예산 대폭 늘렸다-태영건설 워크아웃 후폭풍…올해 4대 금융지주 충당금 ‘2200억+a’-양대노총 “중처법 즉각 시행”△생활규제 개혁 민생 토론회-보조금 경쟁 되살려 휴대폰값 내린다지만…5월 법안 통과 ‘안갯속’-“유통규제 개선 환영하지만 이미 운동장 기울어”-웹툰·웹소설, 도서정가제 적용 제외…영세서점 추가 할인 허용△정치 -與 삼성, 野 현대차…여의도, 기업인 모시기 경쟁 -제3지대 ‘느슨한 연대’ 가능성 모락-기업인 목소리부터 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교권침해 해결·尹정부 교육개혁 완성 일조”-줄잇는 민주당 불출마 선언…‘DJ 3남’ 김홍걸·‘초선’ 최종윤 동참△경제-작년 성장률 1.3%…한은 전망치 밑돌 듯-‘개식용 종식 추진단’ 신설…특별법 기반 착착-반도체 반등 힘입어…대중국 수출 부진 끝 보인다-‘1일 8시간→1주 40시간’ 연장근로 한도 위반 기준 손질△금융-車보험 손해율 선방…내달 보험료 2.6% 내린다-‘주담대 환승’ 신청액 은행간 15배차 “실제 갈아타기 완료한 금액이 중요”-청년들 “도약계좌 5년 너무 길어” ‘만기 1년 예·적금’으로 눈 돌려 -업계 최다 질환 수술치료 보장…동양새영 보험 눈길 △Global-중동경제 휘청…“이집트 등 재정 파탄날 수도”-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 -디샌티스 “트럼프지지”…‘어대트’로 좁혀지는 美공화 경선-‘재난’에 투자한 헤지펀드 웃었다-中, 기준금리격 LPR 5개월째 동결△산업-“이온교환수지 만들 수 있는 세계 5곳 중 하나”-삼성SDI·스텔란티스 보조금 협상 美 배터리공장 지분율대로 나눈다“-작년 역대급 실적 낸 타이어 3사…올해도 생산설비 확대 ‘질주’-”LG전자, AI가전 보안·윤리적 책임 성실 수행“-현대글로비스, 사용후배터리 전처리 업체 지분투자-‘AHR 엑스포’ 간 삼성전자…북미 공조시장 공략 가속도△산업-치솟는 원두값…한국인 커피사랑 찬물 끼얹나-롯데볼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MZ 잡았다 -카카오픽코마 1000억엔 돌파…디지털 만화 플랫폼 최초-포털3사 딥페이크 관련 단어 ‘청소년 보호 검색어’ 지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트럼프정부 부활땐 반도체 정책 불안정…韓, 워싱턴 로비 강화해야-”지정학 겅쟁·현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 웃을 것“△제약·바이오-치매 잡는 신약 개발…성공 근접한 K바이오 주자는-위암 대상 임상 2상서 기대치 넘는 유효성 입증-의료용서 산업용 디렉터로 사업 영역 확대-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메달 수상△증권-배회하는 어닝쇼크 유령에…얼어붙은 코스피-각국 중앙은행들 금 모으기…ETF도 금 투자 바람-천연화장품 강자 글로벌시장 노크△증권-목표주가 하향…화학株 맥 못추네 -2차전지 20% 급락…”매수 기회“ 개미, 5兆 ‘줍줍’-뻥튀기 상장 ‘제2 파두’ 막는다…금감원, IPO 공시 강화-금감원 PF 공시 강화에…예탁원도 시스템 재정비△부동산-부동산 한파에도…건설사 ‘러브콜’ 받는 이곳은-서울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1500가구 공급-OS업체 폐해 차단…재건축 총회 전자투표 도입 논의-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율 작년 4.0%, 올해 3.9%…2006년 이후 최저△문화-국내·해외 갤러리 ‘더블 전속계약’…89세, 톱질은 계속된다-”나 아닌 모두의 것“…‘세한도’ ‘수월관음도’ 아낌없이 내줬다△스포츠-경고에 부상까지…클린스만호 플랜B ‘만지작’ -이상화-고다이라 ”다시 선수 된 기분“-통산 20승 리디아 고, 명예의 전당 1승 남았다-KLPGA 투어 평균 상금 사상 첫 10억 돌파△피플-부정 승차 없는 날까지…힘들어도 계속 해야죠-“가습기 살균제 유죄 이끌었는데…국민 위한 연구비 삭감 아쉬워”-홈플러스 이제훈 대표, 신임 부회장 승진-김성현 KB증권 사장 “고객가치 최우선으로”-에릭 로버트슨 “올해 각국 중앙은행 공격적 통화 완화할 것”-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영세상인 자금지원-공기업 평가단장에 김동헌 고려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인터넷은행 ‘윈윈 상생법’-[생생확대경]새해 목표가 ‘책읽기’라면-[기자수첩]SNS까지 쫓아간 악플, 더이상 방치 안된다-[e갤러리]배준성 ‘화가의 의상: 꽃과 과일이 있는 정물’△전국-지자체장들 서울 편입 ‘급발진→급제동’…득실 셈법 고심-충청권 혁신도시 올해도 난항…“희망고문 언제까지”-인천 상상플랫폼, 문화공간 줄어 ‘반쪽사업’ 전락-‘경기광주역-용인 반도체산단’ 경강선 연장, 사업성 확보-‘100만원 충전→110만원 입금’ 파주시, 전국 최대 지역화폐 발행△사회-수도권 3色 교통카드…“길게 보면 통합 가능”-‘檢 2인자’ 대검 차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에 권순정-“이재명 피습 수사 책임자 국회 출석, 전례 없는 일”…野에 일침-개농장 주인 “남은 개들 어쩌나” 52만 마리 ‘유기·안락사’ 위기-‘신림동 등산로 살인’ 최윤종 1심서 무기징역-‘이선균에 마약 제공 혐의’ 의사, 강제추행 고소 당해
2024.01.22 I 김보영 기자
알바레즈앤마살 韓 지사, 정대희 파트너 겸 부대표 선임
  • [마켓인]알바레즈앤마살 韓 지사, 정대희 파트너 겸 부대표 선임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M)은 정대희 전무를 한국 지사 부대표 겸 매니징 디렉터(파트너)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부 승진을 통한 경영 파트너 선임은 지난 2013년 알바레즈앤마살 한국 지사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정대희 알바레즈앤마살 한국지사 부대표 겸 매니징 디렉터(사진=알바레즈앤마살 제공)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정대희 부대표는 알바레즈앤마살만의 컨설팅 프로젝트 대부분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 및 턴어라운드 등 경영개선, 고객사 임시경영,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내는 변화관리 컨설팅 프로젝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제조업과 가전, IT, 소비재, 리테일, 물류, 플랫폼,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분야까지 폭넓은 산업군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기업 및 사모펀드 고객사에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정 부대표는 알바레즈앤마살에 합류하기 전 미국 블루런벤처스의 사모펀드 관계사인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삼성SDS, LG전자에서 근무한 바 있다. LG전자에서는 7년여 동안 전략 및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전략기획과 투자 (M&A, JV 등), 오퍼레이션, 인사기획 등의 경험을 두루 쌓았다. 삼성SDS에서는 상장 (IPO) 추진 업무에 참여한 바 있다.김명철 알바레즈앤마살 한국 대표는 “정대희 파트너는 폭넓은 산업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관장하면서 알바레즈앤마살 한국 지사의 질적·양적 성장을 주도해 왔다”며 “알바레즈앤마살은 40년의 업력과 한국에서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확대해 고객들이 실체적인 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루고,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983년 설립된 알바레즈앤마살은 성과 향상, 턴어라운드 관련 경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펌이다. 한국 지사의 경우 설립 초기 당시 리먼 브라더스 (Lehman Brothers) 구조조정 작업에 전념했고, 2016년도 하반기 김명철 한국 대표가 영입된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국내 경영 컨설팅 시장 개척에 속도를 냈다. 현재는 다양한 고객사에 구조조정 및 턴어라운드, 임시 경영, 성과 개선, 인수·합병(M&A) 실사 등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4.01.22 I 김연지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 "글로벌 화장품 소재 공략…中 선제 공략"
  • [IPO출사표]제이투케이바이오 "글로벌 화장품 소재 공략…中 선제 공략"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천연·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 합병 상장을 통해 친환경·발효 소재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클린 뷰티’(Clean Beauty) 트렌드 속 빠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목표다. 중국 시장이 아직은 침체기이지만, 선제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제약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친환경·발효 소재가 기존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라며 “주력 사업 분야가 트렌드로 부상했고,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에서 주요한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오는 3월에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한약재의 잎이나 줄기, 뿌리 등 천연 자원에서 추출되는 특정 유효 성분을 화장품 원료로 제조한다. 2017년 설립돼 △천연 소재(지난해 3분기 매출 비중 43.3%) △바이오 소재(31.0%) △용매제(7.7%) △자외선 차단 소재 등 기타(18.1%)를 주요 라인업으로 구축했다. 개발한 소재 수가 2019종에 달한다.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코스메카,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등 국내와 해외 고객사는 300곳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중국 시장도 선제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석중 제이투케이바이오 전무이사는 “코로나19와 대기 오염, 기후 변화로 급부상한 글로벌 클린 뷰티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2%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친환경·발효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가 속 국내와 더불어 중국, 동남아, 일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중국은 아직 침체기지만 공략하기에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이투케이바이오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40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9% 증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70.0%의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김 전무이사는 “마이크로버블 추출법, 녹색 가시 광선을 활용한 열처리 공정, 화학 첨가제를 줄인 레이저 기술 그린라이트 공법(GRT) 등으로 친환경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코스닥 합병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는 연구소 구축과 신사업 확대에 투입한다. 김 전무이사는 “효능 평가와 임상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피부임상센터는 오는 4월 출범할 예정이고, 고객사 독점 균주 제공에 특화한 바이오 뱅크(BIO BANK)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현재 주력하는 화장품 소재 외 향후에는 식품·제약 분야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기일은 3월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만4115주다.
2024.01.22 I 이은정 기자
2차전지株 일제히 약세…에코프로비엠 6%대↓
  • [특징주]2차전지株 일제히 약세…에코프로비엠 6%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테슬라 약세 속 2차전지 섹터를 둘러싼 업황·주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6.46%) 하락한 2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3.96%, 엘앤에프(066970)는 3.53%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8500원(2.22%) 하락한 3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2.90%, LG화학(051910)은 1.85%,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31% 하락하고 있다.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 19일 기준 주가가 212.19달러로, 지난해 말(248.48달러) 이후 올해 들어서 지속 내림세다. 중국의 판가 인하와 함께 홍해 사태에 따른 베를린 공장의 가동 중단,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의 매각 등의 이유로 조정을 받고 있다는 게 증권가 평이다. 이번주 국내 2차전지주의 실적 발표도 예정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2차전지 섹터는 기대가 낮아진 상태에서 2024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우호적 외부환경이 조성됐다”며 “따라서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 시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높은 섹터 불확실성으로 단기 트레이딩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섹터는 수익성 악화 및 2024년 역성장 가능성에도 불구, 우호적 외부환경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밸류에이션보다는 수주 모멘텀이 주가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양극재 기업들은 증설 계획을 이미 높게 발표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주로 인한 추가 증설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2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2300 중반·환율 1360원대가 지지선"
  • "코스피 2300 중반·환율 1360원대가 지지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초 이후 코스피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300선 중반에서 지지선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원·달러도 1360원대가 강한 저항대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22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스피는 연초 이후 8% 급락했지만 전통적인 밸류에이션(가격) 측면에서 저평가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먼저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7배다. 역사적 평균(2006년 이후 10.1배)보다 조금 낮지만 과거 PER 바닥은 8~9배를 밑돌기도 했다. 허 연구원은 “현재 실적 우려가 높아 실적에 기초한 밸류에이션으로 주가 바닥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또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1배인데, 직전 저점인 2022년 10월이나 지난해 10~11월초 0.86배까지 내려간 바 있다. 단순 비교로는 5~6% 하락의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허 연구원은 “2018년 이후에는 PBR 1 배가 바닥이라는 신호도 명확하지 않아 주가 바닥을 확신하기는 이르다”라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코스피 2300선 중반, 원·달러 1360원대에서 강한 지지 및 저항대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허 연구원은 “삼성전자, LG 에너지솔루션 등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그렇다고 올해 하반기 이익 회복 기대를 포기하기는 이르다”면서 “실적 개선 폭은 미미하더라도 올해 기업실적은 지난 2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기업실적 증가율을 15%대로 보수적으로 가정하면, 올해 코스피 적정 수준 하단은 2370선 정도이며, 코스피가 2300선 중반을 하회하려면 기업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0%도 늘지 못해야 하는데 이는 너무 비관적”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직전 원·달러 고점(2023년 10월) 1360원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졌을 때 수준으로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이 유효하다면 원·달러가 1360원대를 쉽게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허 연구원은 “연초 이후 가장 약한 섹터는 중국 수요 영향을 받는 경기 민감 섹터(철강·화학)과 내수 소비 섹터(필수소비, 소매 유통 등)”이라며 “주가 회복 과정에서는 먼저 반등할 수 있는 후보 군이지만 지속성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다만 그는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유틸리티 업종은 경기와 관련없이 견고하며 반도체 섹터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 관심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024.01.22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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