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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산학연 전문가와 디지털 바이오 R&D 방향 논의
  • 이종호 장관, 산학연 전문가와 디지털 바이오 R&D 방향 논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디지털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장소통은 지난 반도체 분야 토크 콘서트(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어 ‘과학기술 분야별 최고 수준 전문가들과의 만남’ 릴레이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연구개발(R&D)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디지털 바이오 R&D 추진방향을 모색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화학 신약연구 현장시설을 참관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AI, 첨단바이오, 퀀텀(양자)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해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첨단바이오가 융합된 ‘디지털 바이오’는 바이오 대전환을 이끌며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흥기술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정부는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서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을 핵심과제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와 디지털의 융합 촉진 및 관련 기반기술·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그리고 해당 전략들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디지털바이오의 기반이 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한 바이오 제조 혁신을 통해 합성생물학의 연구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하거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소요 기간과 비용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R&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종호 장관은 이날 LG 화학의 신약연구 현장을 방문하고,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화·가속화하는 사례 등에 대하여 기업 현장 임직원 등과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디지털 바이오 R&D 전문가 간담회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하여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LG화학 이종구 부사장, 이희봉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박웅양 성균관대 교수, 윤태영 서울대 교수,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수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간담회에서는 △신약, 합성생물학, 유전자치료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기술의 활용 방안 △관련 유망 연구, 지원 필요 분야, 디지털+바이오 분야 인재양성 및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있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이종호 장관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그야말로 바이오의 대(大)전환기가 도래했다고 할 만큼, 빠르고 급격한 기술적·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고 하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 R&D 지원을 지속 강화나갈 계획이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연구혁신, 전문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규제개선 등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I 임유경 기자
살아난 2차전지주…2680선 안착
  • [코스피 마감]살아난 2차전지주…2680선 안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나홀로 순매수에 2680선으로 올라섰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97포인트(0.83%) 오른 2681.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에 개장했다. 이후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낙폭을 만회하며 혼조세에 그친 것은 2월 미국 고용지표가 증시에 변곡점을 만들어내는 재료가 되지 못했음을 추론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최근 증시가 숨고르는 과정에서 시장 전반의 과열 부담이 일부 해소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추가적인 잠재 주가 충격에 대한 완충 장치가 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508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07억원, 391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전기전자가 1.91%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화학과 철강금속, 제조업도 1%대 상승했다. 유통업과 증권,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보험은 3.03% 내렸고 전기가스업도 1%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1.24%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74% 상승한 41만9500원에 마감했다. POSCO홀딩스(005490)와 LG화학(051910)은 각각 2%, 3%대 상승했고 삼성SDI(006400)는 11.12% 급등했다. 전 세계 2차전지 관련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삼성SDI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한농화성(011500)이 24.10% 올랐다. 최근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을 밝히면서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인 한농화성 주가도 급등한 모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3% 넘게 올랐다. 희토류 영구자석의 대규모 해외 수주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인 아센디오(012170)는 13.76% 내렸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7.08%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파생상품시장 제도를 개선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식선물을 오는 4월11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997만주, 거래대금은 9조4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6개 종목이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12 I 김보겸 기자
코스피, 전일 하락분 되돌리며 상승 출발…2660선
  • 코스피, 전일 하락분 되돌리며 상승 출발…2660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를 보인데다 엔비디아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증시는 전일 주가 하락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5.49포인트) 오른 2665.33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8769.66을 기록했다. 반면 S&P500지수도 0.11% 하락한 5117.9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1% 하락한 1만6019.2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예상보다 인플레가 견고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전망에 투심이 냉각됐다. 1000달러를 목전에 둔 인공지능(AI) 황제주 엔비디아가 857달러선으로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동반 약세와 CPI 대기심리 등으로 제한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최근 소외됐던 애플 및 테슬라 주가 반등이 국내 관련주에 미치는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251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5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4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이 0.6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014820)가 2.79% 오르며 업종 상승을 주도 중이다. 철강금속이 0.59% 상승 중이며 증권은 전날 금융당국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가이드라인 발표에도 0.41% 오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 주가가 6.12% 오르며 업종 상승을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이 개당 1억원을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주가도 오르는 모습이다. 반면 보험은 0.98% 내리고 있다. 밸류업 기대에 최근 주가가 상승했던 삼성생명(032830)이 2.42%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0.14% 내린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도 0.36%, 0.16%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12% 오른 16만68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0% 상승한 4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 LG화학(051910)은 2%대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도 3.99% 오르고 있다.
2024.03.12 I 김보겸 기자
엔비디아 기침하자 코스피도 하락…2650선 '털썩'
  • [코스피 마감]엔비디아 기침하자 코스피도 하락…2650선 '털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가 11일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인공지능(AI) 황제주 엔비디아가 차익 매물이 실현되며 그동안의 급등세를 뒤로한 채 5%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4% 하락한 영향에 국내 반도체 관련주 투심도 얼어붙은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7%(20.72포인트) 내린 2659.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보다 0.55% 내린 2665.58에 시작한 지수는 2677.21까지 올랐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다시 2660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에 집중됐던 수급이 오늘은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들로 유입됐다”며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와 더불어 일본 춘투(임금협상) 등 중요한 매크로 일정에 대한 경계심리까지 반영돼 증시 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만 1856억원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7억원, 112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27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내렸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대 하락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1.23% 내린 7만24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08% 하락한 1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가 3.75% 내렸고 삼성SDI(006400)는 2.93% 하락했다. 기아(000270) 포스코홀딩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도 1%대 내림세였다. 반면 네이버는 1.01% 오른 18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35720)도 2.63% 오른 5만4600원을 기록했다. ‘조국 테마주’로 꼽히는 화천기계(010660)는 19.78% 올랐다. 화천기계 주가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출마 의향을 밝히며 최근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조 대표는 화천기계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는 상황이다.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상장지수펀드(ETF)는 11.62% 급등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였다. 의료정밀은 3.06% 급락했고 증권도 2.80% 내렸다. 제조업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도 1%대 하락했다. 반면 기계는 1.07% 올랐고 서비스업도 1.50% 상승했다. 섬유의복도 0.58%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8722.6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23.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6% 하락한 1만6085.1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를 제외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번주 각각 0.93%, 1.17% 하락마감했다. 6거래일 상승세를 마치고 5% 넘게 하락한 엔비디아 외에도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들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297만주, 거래대금은 8조6855억원이었다. 357개 종목이 올랐고 518개 종목이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11 I 김보겸 기자
팜한농, 작물보호제 ‘테라도’ 중남미 수출 확대
  • 팜한농, 작물보호제 ‘테라도’ 중남미 수출 확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팜한농이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팜한농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브라질 작물보호제 기업인 오로피누와 ‘테라도’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비선택성 제초제로 지난해 브라질에 출시돼 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세계 9개국에서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팜한농은 테라도가 올해 국내 작물보호제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팜한농과 오로피누사는 올해 브라질의 테라도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350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다음날 마르셀루 대표 등 오로피누 방한 일행은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의 농축산업 전문 인재 양성 현장과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LG화학 오송공장 제약 연구 및 생산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검토했다.팜한농은 올해 테라도의 브라질 판매량을 대폭 늘리고 아르헨티나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테라도는 2020년 출시된 호주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올해 3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팜한농 관계자는 “수입 작물보호제 원제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 작물보호제를 수출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브라질을 발판 삼아 중남미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팜한농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브라질 작물보호제 기업인 오로피누와 ‘테라도’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은 김무용 팜한농 대표(왼쪽 네 번째)와 마르셀루 오로피누 대표(왼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팜한농)
2024.03.11 I 김은경 기자
중국發 공급 과잉에…석유화학 신규 투자 올스톱
  • 중국發 공급 과잉에…석유화학 신규 투자 올스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국발 공급 확대로 인한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도 신규투자 중단과 설비 매각에 나서는 등 분주한 대응을 하고 있다. ◇中 공급확대 여파…변동성 커진 투자계획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판덱스 원료인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 글로벌 생산량 1위의 효성티앤씨는 추진 중이던 부탄다이올(BDO) 사업 진출을 철회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효성티앤씨는 “PTMG의 원료인 BDO 사업 투자 검토를 진행했으나 중국 내 과도한 증설로 공급이 초과해 외부에서 원료를 수급하는 것이 더 유리한 상황”이라며 “투자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주요 경쟁자인 중국 업체들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PTMG의 원료인 BDO까지 사업을 확대하려 했으나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로 올해 BDO의 공급증가율이 5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가 이하로 판매가가 떨어져 대부분의 업체들이 적자로 운영 중인 상태다. 효성티앤씨는 BDO를 구매해 PTMG를 만들고 스판덱스를 생산하고 남은 PTMG를 외부에 판매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주력상품인 PTMG 역시 올해 37%의 공급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보다 보수적 재무관리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스판덱스 ‘리사이클’ 투자는 보다 확대한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리사이클 원사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효성티앤씨는 고객사인 자라(Zara), 에이치앤엠(H&M), 아이다스 등 브랜드의 요청에 따라 단독 생산해 오던 중국 광동 공장의 스판덱스 원사 설비를 증설하는 것과 더불어 베트남과 튀르키에 공장에서도 이를 신규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발 공급 확대 여파가 워낙 거센 만큼 시황에 따라 중장기 투자 계획도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BDO 신규 투자를 중단키로 했지만 향후 BDO의 용도 중 하나인 생분해성 수지(PBAT)의 급격한 수요 성장 등에 따라 투자를 재개할 수도 있다”며 “리사이클 원사 역시 고객사들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사이클 원사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중국 내에서도 설비 폐쇄 등을 통해 공급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기초소재 분야는 당분간 중국발 구조조정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수익성 부진+재무구조 악화…구조조정 지속”특히 업스트림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은 주요 생산기지 매각설도 제기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석유화학 생산기지인 LC타이탄 매각과 관련해 지난 7일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1조5000억원에 인수했던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한 상태다. LC타이탄은 기초소재사업부의 주요 생산기지로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로 최근 잠재 인수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도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제조하는 전남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에 대한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된다.최영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납사가 원료인 업스트림 제품은 수익성 부진과 재무구조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스판덱스 등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제품이나 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을 재편한 곳들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1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여야 공약 다 지키면 나라살림 거덜날 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여야 공약 다 지키면 나라살림 거덜날 판”-판 바뀌는 전기차 충전시장…대기업, 2년 만에 30% 차지-자사주 소각·지배구조 개선…표대결 전 주주제안 수용 늘었다-“알테쉬 적극 감시, 피해 中企 도울 것”-범법자 넘쳐나는 선거판, 국회가 법치 우롱 앞장서나-환자 곁 지킨다고 조리돌림, 의사 윤리는 허울 뿐인가△종합-“더 많이 쌓아 붙여라” HBM 혈투…‘하이브리드 본딩’이 승패 가른다-거세진 이커머스 공세, 힘빠진 주가…신세계 ‘정용진 리더십’ 승부수△재원 대책없는 졸속 총선공약-민간 투자에만 기댄 철도 지하화…다른 예산 빼오기가 전부인 저출생 대책-수포자 방지, 여성 징병, 노인 주치의…제3지대, 공약 차별화로 표심 노린다-21대 국회 지역구 공약 절반만 지켜…“감시 시스템 마련해야”△종합-관리깔끔·자본력 무장 ‘운전자 만족’…기술 갖춘 강소기업까지 설 땅 잃어-“전세 세입자 없어 잔금 못 내”…오피스텔, 계약 파기 속출-‘여의도 저승사자’ 부활 2년…금융범죄 추징보전 2조 성과-4월 말이 마지노선…의대생 ‘집단 유급’ 현실화하나△막오른 주총 시즌-기업 밸류업 타고…이사회 영향력 확대하는 행동주의펀드-배당 늘리고 자사주 태우는 상장사들-행동주의 활동 늘자…‘주주환원’ ETF 거래량 급증△정치-與위성정당, ‘호남 토박이’ 인요한이 이끄나…호남·청년·女전진배치 주목-국힘, 尹정부 인사들 고전…민주당, 이언주 용인정 본선행-대통령실, ‘PA간화사 제도화’ 추진△정치-이재명 “1당이 목표, 욕심 내면 151석”…목표치 낮춰 잡은 민주-“표밭갈이” vs “정권견제”…요동치는 인천 민심-“동탄엔 반도체 전문가 필요하다”-“충청권 메가시티, 현실로 만들 것”-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출금 해제 이틀만 호주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소상공인 글로벌화에 재외공관 활용…대사관과 밀착 협업”-뿌려주기식 지원 없다…R&D 구조 새판 짤 것△경제-은행들 ‘외환 야간조’ 꾸리고 ‘해외 딜링룸’ 확장-‘구글 디지털 광고 독점’ 제재하나-“반도체 중심 수출 회복세…내수둔화는 계속”-주요 20개국, 원전 ‘찬성’ 46% ‘반대’ 28%△금융-‘아묻따 찬성’…리스크관리위 유명무실-“우리은행과 고객 자산관리 시너지 기대”-배임·횡령 근절…금융권, 책무구조도 도입 잰걸음-“사고 없이 귀국 땐, 10% 돌려드라요” 환급형 여행자보험 급부상△Global-금리인하 힌트?…美 2월 CPI 쏠린 눈-“36조 반도체 펀드 조성”…中 ‘美 견제’에 맞불-3명 중 2명 “바이든·트럼프 모두 싫어”-방미 헝가리 총리, 바이든 패싱하고 트럼프 만나△산업-중국發 공급 과잉에…석유화학 신규 투자 올스톱-“일자리 늘리고, 핵심 인재 확보”…삼성 19개 계열사 상반기 공채-하이브리드 특수에…라인업 늘리는 車업계-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진단·관리 솔루션’ 퀄컴과 공동개발-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화…B2B 영역 확장-에코프로, 올 1.2조 투자…포항 4캠퍼스 구축 박차△ICT-올들어 70% 넘게 뛴 이더리움…4000달러 눈앞-“中알리 블록딜에도 파트너십 공고”-韓 AI반도체 품질 확보·기술혁신 돕는 핵심 파트너-시청·구독자수 증가…유튜브, 숏폼 서비스 ‘쇼츠’ 효과 톡톡△산업-올릴 땐 번개처럼, 내릴 땐 ‘모로쇠’…식료품값 3년래 최고-LG생건 日시장 공략 강화…현지 CNP 특화 신제품 출시-AI로 간호사 기록 업무 줄이고, 간호 시간 늘릴 것-‘공동 대표체제 마무리’ 홈앤쇼핑 구원투수 등판 기대감△증권-서학개미의 원픽, 천비디아보다 테슬라-박스피 뚫을까…美물가가 변수-“차이나 디스카운트 유감…나스닥 통해 재평가받을 것”-AI반도체 랠리 앞장선 소부장-나만 뒤처질라…다시 고개든 빚투△부동산-매물 쌓이는 은마아파트…올해 거래는 단 1건-외국인, 韓부동산 매수 역대 최다…중국인이 70%-SH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임대료 부담 줄어”-‘안전진단→재건축진단’ 명칭 바꾼다△문화-처연한 오데트…매혹적인 오딜 1인2역 완벽연기, 연습 또 연습-‘듄2’ 흥행에 원작 관심…10만원 넘는 전집도 인기-악뮤, 10년 내공 폭발시키다△스포츠-생일선물은 생애 첫 트로피-이 얼굴, 태국전서 볼 수 있을까-한국야구, 시간싸움이 시작됐다-“박세리 팬클럽 1호, 골프사랑이 사업밑천이죠”△오피니언-조국혁신당이 주목받는 이유 ‘셋’-흑백 갈등 녹여낸 美대중음악-의·정 갈등 3주째…힘받는 선복귀·후협상 목소리△오피니언-中 ‘알테쉬’가 열어젖힌 글로벌 유통전쟁-K방산 투톱 한화·현주, 진흙탕 싸움 멈춰야-외국인 ‘바이 코리아’가 불안한 이유-양하 ‘폭발을 위한 드로잉 35’△피플-취약계층 법률상담·교육…오랜 꿈 이뤘으니 ‘성덕’이죠-정재선 한국에머슨 대표이사-장덕현 사장 “여성 직원 활약 돕는 조직문화 만들자”-“쉬어로즈, 다양성 확대해 나갈 인재로”-현대百 기업대학 ‘30돌’ 디지털 인재 키운다-자연을 닮은 프랑스 음악 매력에 ‘풍덩’-과학수 위원장, 유엔AI 고위급 자문회의 참석-이희완, 대전 보훈가족 주택보수 현장점검△사회-전공의 집단휴직 20일째…의료공백 비상-국회, 말로만 ‘저출생 극복’…“지난해 관련 법 개정 0건”-오늘부터 비상진료체계 가동…4주간 군의관·공중보건의 파견-法 “보험사들끼리 분담한 보험금…잘못 지급했어도 반환 요구 못해”-서울시, 남님시술비 지원 혜택 확대
2024.03.10 I 김지완 기자
1%대 올라 2680선 복귀…반도체株 ‘강세’
  • [코스피 마감]1%대 올라 2680선 복귀…반도체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8일 코스피가 1%대 상승해 약 3주 만에 2680선에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예상에 부합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과 반도체 강세 속 상승한 영향에 훈풍이 불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3%대, 삼성전자(005930)가 1%대 오르며 반도체주가 강세였다. 초전도체 테마주도 재부각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73포인트(1.24%) 상승한 2680.35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2680선에 진입한 것은 지난 2월19일(2680.26) 이후 약 3주 만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재유입되며 달러 약세, 미국채 금리 하향이 나타났고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대표 수출주 강세가 지수 사승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오늘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결과에 따른 금리 인하 경로와 금융시장 변동성 가능성을 경계하며 추가 상승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1817억원, 기관은 6986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9065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대장주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주자인 엔비디아가 간밤 4%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3%대, 삼성전자(005930)는 1%대 상승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5%대 오르는 등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 무역 견제(현재 상원 표결 대기)에 반사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며 “우시바이오를 포함해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은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삼성SDI(006400)는 배터리 로드맵 기대 속 3%대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물산(028260)은 2%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카카오(03572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올랐다. 2차전지 반등세 속 폐배터리 테마주인 아이에스동서(010780)가 12%대 급등했다. 초전도체 테마도 재부각하면서 아센디오(012170)가 18% 가까이 급등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였다. 헬스케어, 의약품은 3%대, 정보기술은 2%대, 건설,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 철강소재, 유통은 1%대,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장비, 중공업, 화학, 에너지화학, 증권, 건설, 통신, 금융은 1% 미만 올랐다. 전기가스는 1%대, 종이목재, 운수창고, 보험은 1% 미만 하락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가 기준 직전 최고치 근접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4491만주, 거래대금은 11조1539억원이었다. 523개 종목이 올랐고, 352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8 I 이은정 기자
인니 니켈 산업 전망은…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세미나 열려
  • 인니 니켈 산업 전망은…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세미나 열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 전망을 비롯한 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산 모습. (사진=게티이미지)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배터리 핵심광물 세미나’를 열었다.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메이디 카트린 렝키 니켈협회 사무총장이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LX인터내셔널이 니켈 광산 인수 사례를 공유하고 광해광업공단이 자원 부국과의 국제 협력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배터리(이차전지)는 전기차와 전력 저장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으로 그 산업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니켈을 비롯한 배터리 소재의 수요도 커지고 있으나 자원 생산국이 제한적이고 미·중 무역분쟁 속 안정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배터리 제조 강국인 한국도 긴장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도 LX인터내셔널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홀딩스 등 관련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찾았다.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핵심광물 확보는 국가 경제성장과 안보의 필수 과제”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원 부국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및 재자원화 클러스터를 신속 구축해 공급망을 안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I 김형욱 기자
코스피, 1%대 상승 2680선…SK하이닉스 5% '강세'
  • 코스피, 1%대 상승 2680선…SK하이닉스 5%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대 오르며 2680선에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예상에 부합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과 반도체 강세 속 상승한 영향에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도 SK하이닉스(000660)가 5%,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오르며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86포인트(1.39%) 상승한 2684.4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장중 2684.83)에 이어 장중 2680선을 넘어 움직이고 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오른 38,791.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57.36으로,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6273.38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가 기준 직전 최고치 근접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예상에 부합했던 파월의장 발언, 안정된 달러 및 금리 움직임에 상승 출발했으나, 모멘텀이 부재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2 거래일 연속 순매도 시현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은 사상 최고치 경신한 미 증시 및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538억원, 기관은 650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702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세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대장주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주자인 엔비디아가 간밤 4%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5%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약 1% 오르고 있다.신한지주(055550)는 2%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POSCO홀딩스(005490),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의약품은 3%대, 정보기술, 철강소재는 2%대, 전기전자, 서비스, 기계, 건설은 1%대 오르고 있다. 화학, 보험, 음식료, 금융, 증권, 통신, 중공업, 섬유의복, 산업재, 생활소비재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는 2%대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 운수창고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2024.03.08 I 이은정 기자
"석유화학, NCC 지속가능성 우려…사업 재편으로 밸류 확장 기업 주목"
  • "석유화학, NCC 지속가능성 우려…사업 재편으로 밸류 확장 기업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석유화학산업과 관련 중장기적으로 납사를 원료로 사용하는 나프타분해시설(NCC·Naphtha Cracking Center)이 원가 경쟁력 열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다운스트림에서 경쟁 우위를 지니거나, 사업 재편 통해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증권가에서는 조언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8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NCC가 공급 과잉뿐만 아니라 원가 경쟁력에서도 열위 우려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LG화학 석유화학사업 지분,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NCC 자회사 LC 타이탄(Titan) 매각 추진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구체적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은 필요하나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상회하기 시작한 2021년 말부터 납사를 원료로 사용하는 NCC의 원가 경쟁력은 부진해왔고, 중장기적으로도 NCC의 원가 경쟁력 열위 우려 존재했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시아와 유럽은 납사, 미국과 중동은 에탄이 주원료가 되고, 향후 원유를 원료로 직접 투입하는 COTC(Crude Oil to Chemical) 설비 도입 본격화 시 NCC 원가 경쟁력은 보다 더 훼손될 것이라는 것이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NCC의 지속가능성 확보하거나, 적극적 사업 재편하는 기업 중심의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화학산업의 업사이클은 유가가 저점을 기록 후 상승하는 구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나, 석유의 공급 상황이 타이트해 단기간 내 큰 폭의 유가 하락이 나타나기는 어렵다”며 “유가가 하락하는 구간에서는 공급 과잉이 여전한 석유화학제품가격의 동반 하락 및 부정적 래깅 효과로 인해 실적 악화 예상 업스트림 제품 중심 업의 수익성 부진, 재무구조 악화로 산업 구조조정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전략 측면에선 다운스트림 제품에서 경쟁 우위를 지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거나, 사업재편 통해 밸류에이션 확장이 나타날 수 있는 기업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4.03.08 I 이용성 기자
“더 싸고 충전은 빠르게”…배터리 ‘3사 3색’ 전략 보니
  • “더 싸고 충전은 빠르게”…배터리 ‘3사 3색’ 전략 보니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의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신기술과 차세대 제품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배터리 3사의 세부 전략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도달하고자 하는 기술 목표는 하나다. 배터리가 지금보다 싸고 가벼우며 충전 속도가 훨씬 더 빨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배터리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데는 현재 양산하는 배터리로는 절대 내연기관차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공통된 인식이 깔려 있다.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의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373220)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이날 발표에 앞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걸어온 길 자체가 대한민국의 리튬이온전지가 걸어온 길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처럼 24년 전인 2000년부터 자동차용 중대형전지 개발을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조차 양산 과정에서 도달하지 못한 기술이 있다. 바로 건식 공정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기판 위에 올리는 배터리 전극 공정은 활물질과 도전재, 바인더를 용매에 섞어 슬러리 형태로 만든 뒤 집전체 위에 도포하는 습식 공정 방식을 쓴다. 이를 다시 건조하는 과정이 필수인데, 이때 일부 도전재와 바인더가 함께 건조돼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품질 불균형을 일으켜 배터리 성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건식 공정은 슬러리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집전체에 전극 소재를 바른다. 건조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열 에너지 사용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슬러리 상태가 아닌 소재를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해 테슬라가 ‘차량 50% 비용 절감 프로세스’를 통해 건식 공정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업계가 들썩인 이유다.김제영 전무는 “건식 공정에서는 균일하게 전극을 만들기 매우 어렵다”며 “현재 1단계 개발은 끝났고 거의 준양산 급의 파일럿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전무가 구체적인 도입 시점을 밝히기 어렵다고 언급했으나,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8월 양산 예정인 46파이(지름 46mm) 배터리 생산라인에 건식 공정을 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의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삼성SDI(006400)가 밝힌 기본 전략은 ‘전기차 성능을 내연기관만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내연기관차는 5분 내외의 연료 주입으로 약 600km를 주행한다. 반면 전기차 완전 충전에는 25분 이상이 걸린다. 삼성SDI는 이 간극을 줄이는 것을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으로 꼽았다. 삼성SDI는 2026년 이를 9분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약 5분 충전으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인데, 평소에 300km 이상 달리는 사용자가 많지 않아 이것만으로도 약 99.6%의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명 역시 현재 10년에서 2029년 20년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삼성SDI는 이 같은 목표 달성에 전고체 배터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하이니켈 삼원계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소재적으로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배터리 소재의 퀀텀점프는 전고체”라며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충전 속도가 빨라지려면 에너지 밀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전고체 배터리의 빠른 론칭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전고체 배터리 대중화를 앞당기는 건 원가 절감과 대량 생산 설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부사장은 “삼성SDI도 보통의 리튬메탈 전고체를 개발할 것이냐 하면 우린 그러지 않겠다”라며 “리튬메탈을 사용하지 않고 양극에서 나오는 리튬을 이용해 전지를 구동하는 무음극 콘셉트”라고 설명했다.삼성SDI 전고체 전략은 LFP가 아닌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다. 고 부사장은 “LFP를 쓸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은 전고체 전지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전고체를 하는 이유는 ‘점프’이기 때문에 하이니켈 NCA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SDI가 밝힌 전고체 양산 시점은 2027년이다. 지난해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삼성SDI는 프로토 타입 샘플을 생산해 지난해 12월 3곳의 완성차 업체에 제출, 평가를 진행 중이다. 2027년 양산을 위해선 지금부터 완성차 업체들과 3~4년간 공동 개발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체적인 전고체 배터리 투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고체전해질 등 공급망 체인도 구축하고 있다. 고 부사장은 “20암페어(Ah)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90Ah까지 늘리는 대형화 작업이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존하 SK온 부사장이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의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SK온은 급속충전 기술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온은 2020년 현대차 ‘아이오닉5’를 통해 세계 최초 18분 충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를 2030년까지 10분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급속충전의 관건은 에너지 밀도를 얼마나 잃지 않고 속도를 끌어 올리느냐에 달려 있다. 이존하 SK온 부사장은 “충전 속도를 높이면 어쩔 수 없이 에너지 밀도를 희생하는 상황이 되고 그럼 배터리 비용도 오르게 된다”며 “그래서 기술적으로는 7분까지 개발이 됐지만 1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했다. SK온은 배터리 업계 후발 주자인 만큼 특정 배터리 폼팩터(형태)나 원료에 매여 있지 않다. 그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부사장은 “코발트-프리나 LFP 등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듐(나트륨이온)배터리도 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목받지 못했지만 저가 측면에서는 미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2024.03.07 I 김은경 기자
사흘 만 상승 2640선…2차전지株 '강세'
  • [코스피 마감]사흘 만 상승 2640선…2차전지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7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의 순매도 확대에도 사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기술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고 저PBR 관련 일부 금융지주·보험주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3%) 상승한 2647.62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 영향에 보합권에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에도 2차전지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070억원, 기관은 424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269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는 강세였다. 삼성SDI(006400)는 내년 초 원통형 46파이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13%대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대 올랐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인터배터리 2024’ 개최에 2차전지 밸류체인의 모멘텀이 부각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고. 삼성SDI가 상승 폭을 확대했다”며 “저PBR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금융, 자동차, 상사(지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카카오(035720), 삼성생명(032830)은 1%대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은 1%대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내렸다. 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정보기술이 2%대, 보험, 철강소재, 금융, 철강금속, 에너지화학, 전기전자, 화학, 통신, 증권은 1% 미만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2%대 하락했고 전기가스, 생활소비재, 음식료, 헬스케어, 건설, 종이목재, 운수창고, 유통 등은 1% 미만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발언에 고용지표에 따른 안도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3만8661.0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0.58% 뛴 1만6031.54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4706만주, 거래대금은 10조2878억원이었다. 299개 종목이 올랐고, 593개 종목이 하락했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7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美 반등에 상승 2650선…개인 나홀로 '사자'
  • 코스피, 美 반등에 상승 2650선…개인 나홀로 '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발언에 고용지표에 따른 안도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상승하고 있고 일부 금융지주·보험 관련주가 하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4포인트(0.42%) 상승한 2652.53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움직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3만8661.0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0.58% 뛴 1만6031.54로 장을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가운데, 나스닥 및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미 증시 및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밸류업 정책 모멘텀이 쉬어가는 동안 중소형주 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205억원, 기관은 3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11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의약품은 1%대, 철강소재, 운수장비, 제조업, 정보기술, 철강금속, 경기소비재, 기계, 산업재, 건설, 음식료, 금융, 유통,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보험, 섬유의복, 전기가스, 통신, 의료정밀, 생활소비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는 2%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2%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생명(032830)은 1% 미만 내림세다.
2024.03.07 I 이은정 기자
'中 강력 부양책' 없어도…코스피 리오프닝株 '빨간불'
  • '中 강력 부양책' 없어도…코스피 리오프닝株 '빨간불'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연일 파란불을 나타내며 약세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화장품·철강 일부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영향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한국 수출 다변화에도 여전히 아시아 증시에서 코스피의 중국 민감도가 가장 큰 만큼, 향후 추가적인 부양정책과 경제지표에 유의해 관련 업종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따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코스피 약세에도 中 일부 리오프닝주 ‘빨간불’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 속 하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2차전지주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시경제 변수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가운데 중국 양회 내용도 국내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한국은 과거와 비교해선 수출 국가가 다변화했고,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서기 시작하며 코스피가 예전만큼 중국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는 않는다”면서도 “여전히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에 가장 민감한 국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 마감했고, 국내 증시에선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철강·화학·소비주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부 종목들은 기대감을 반영해 빨간불을 켰다. 화장품주 LG생활건강(051900)(2.7%)과 한국콜마(161890)(2.7%), 클리오(237880)(2.3%)는 2%대, 코스맥스(19282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 안팎 올랐다. 철강주 풍산(103140)은 2.9%대 상승했다.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460860) 등은 1%대 하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양회 내용 외 최근 중국 경제지표나 증시 측면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은 있지만 점진적으로 중국 경기와 증시의 점진적인 반등을 예상해 중국과 국내 증시 하락 폭을 크게 키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 “구체적 부양책·경제지표 따라 철강·화학주 유의”중국 경기와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 속 부양책에 시선이 쏠렸던 올해 양회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으로 제시했고,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작년 3.8%)로 제시했지만, 일각의 기대치인 3.5%에 미치지 못했다. 구체적인 부양책을 찾아보기 어려운 점이 아쉽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적인 의견이다.뉴욕증시에서는 중국 관련 악재로 주요 빅테크 종목이 약세였다. 4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 급감, 점유율 하락 소식에 2%대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 소식에 전일 7%대 급락하기도 했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4%대를 예상하는데, 정부가 5%를 제시해 부양 의지는 엿보였지만 그만큼 구체적인 재정 계획이 없었던 데 대한 실망감이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더 강도 높은 부동산, 소비 부양책 등이 나왔다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수혜 기대가 더 부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환원 기대 속 ‘사자’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허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가 외국인의 중국에 대한 부담과 우려를 상쇄했는데, 양회 개막으로 사라진 셈”이라며 “중국 정부가 양회에 대한 시장의 큰 기대를 제한하는 기조도 엿보인 것이 이날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이 추가적으로 발표할 부양 정책과 함께 경제지표에 따른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김유미 연구원은 “한국 수출 측면에서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소비자·생산자 물가 등 지표에 유의해 중국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보다 한국과 중국 증시의 상관관계는 낮아지고 있지만 추가 부양책과 함께 국내 철강, 화학, 소비 등 업종에 대한 중국 영향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4.03.07 I 이은정 기자
"정의선, 글로벌 車업계 영향력 '5위'…구광모는 10위"
  • "정의선, 글로벌 車업계 영향력 '5위'…구광모는 10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50인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0위를 차지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홈페이지 캡처)6일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인사 중 5위를 차지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초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은 조직을 미세하게 관리하기보다는 ‘큰 그림’에 집중하는 리더”라며 “현대차와 기아를 잘 유지하면서도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성장시켰고,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고를 올렸다”고 소개했다.매체는 이어 정 회장의 지도 하에 현대차그룹이 수소 차량, 로봇 공학, 인공지능(AI) 적용 차량 등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모터트렌드 홈페이지 캡처)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영향력 10위 인물로 뽑혔다. 모터트렌드는 구 회장이 그룹의 자회사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를 운영하는 한국 대기업의 대표로서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인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은 26위를 차지했다. 2024년 ‘올해의 인물’이자 파워 리스트 1위에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선정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42위)보다 8계단 하락한 50위를 차지했다.
2024.03.06 I 공지유 기자
외인·기관 '팔자' 하락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팔자' 하락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6일 코스피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640선을 간신히 지켰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방산주는 외국인의 순매수 속 강세를 보이며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769억원, 기관은 2126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5343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였다.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는 1% 미만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내리며 반도체 업종도 하락했다.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은 1% 미만 내렸다. 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은 2%대,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올랐다.방산 테마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IG넥스원(079550)은 동반 10%대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 전환한 영향에 관련주도 내림세였다. 이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6.9%,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5.2%는 하락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였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철강금속, 에너지화학은 1%대 하락했다. 전기전자, 정보기술, 철강소재,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 섬유의복, 금융, 종이목재, 서비스, 건설은 1% 미만 하락했다. 기계, 의료정밀은 2%대 상승했고 운수장비, 의약품, 중공업은 1%대, 전기가스, 생활소비재는 1% 미만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6448만주, 거래대금은 9조8656억원이었다. 344개 종목이 올랐고, 536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 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켜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21%) 하락한 2643.8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603억원, 기관은 107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435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에너지화학, 철강금속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정보기술, 전기전자 철강소재,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종이목재, 제조업, 서비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는 2%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중공업은 1%대,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금융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다. LG화학(05191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석유화학업계, 제품 마진은 좀 늘었는데…여전히 어두운 전망
  • 석유화학업계, 제품 마진은 좀 늘었는데…여전히 어두운 전망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부진에 빠진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회복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올해도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LG화학 여수 NCC 2공장 전경.(사진=LG화학.)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판매가와 원료인 납사 가격의 차)는 1톤당 357달러로 전주 290달러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 스프레드의 손익분기점이 통상 3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수익 구간에 접어든 셈이다. 에틸렌은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다양한 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다. 이 중요성 때문에 ‘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린다. 에틸렌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석유화학 업황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에틸렌뿐 아니라 다른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도 최근 상승세다. 프로필렌 스프레드는 222달러로 전주 195달러 대비 14% 올랐고 부타디엔은 24% 상승한 647달러로 집계됐다.주요 제품 가격 스프레드 확대 요인으로는 납사 가격 하락이 꼽힌다. 납사는 원유를 증류할 때 유출되는 혼합물로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쓰인다. 석유화학업체들은 이 납사를 사들인 다음 분해해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기 때문에 납사 가격 하락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본다. 석유화학업계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인 경기침체와 중국발 공급과잉이 해소되진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경제 대국의 주요 소비지표들은 눈에 띄게 개선된 상황은 아니다. 2월 미국 제조업 PMI지수는 47.8로 시장 예상치인 49.5를 밑돌았고 중국 PMI 또한 49.1로 1월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도 업황 회복이 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영광을 누리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과거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본격적으로 석유화학시설을 늘리면서 수출국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5174만톤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나 늘어났다. 중국은 앞으로도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석유화학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상승은 주요 공장의 가동률 하락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는 올해도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김성진 기자
코스피, 美 기술주 약세 속 하락…외인 '팔자' 2640선
  • 코스피, 美 기술주 약세 속 하락…외인 '팔자' 264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했다. 외국인이 장중 9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해 기관과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반도체, 2차전지주가 대체로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0.43%) 하락한 2638.0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군들의 가격 조정,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 발언 경계심리 등이 국내 증시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도 전일과 유사하게 애플이 연초 이후 중국 내 아이폰 판매 감소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나, 테슬라 또한 독일 공장 화재로 생산 중단됐다는 소식에 부진했다”며 “이에 따라 전일 낙폭이 컸던 국내 관련 주들의 저가 매수와 추가 매도 대치 국면을 유발하며 장중 수급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104억원, 기관은 5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53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보험은 1%대, 증권, 의료정밀, 전기가스, 정보기술, 운수창고, 금융, 제조, 생활소비재, 유통, 섬유의복, 기계, 통신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 서비스, 종이목재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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