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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영국 사용 허가 신청
  •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영국 사용 허가 신청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 (사진=SK바이오사이언ㅅ느)[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영국·유럽 제품명 ‘스카이코비온’)가 각 국가별 허가 신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글로벌 승인을 위해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조건부 허가(CMA)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스카이코비원은 이미 지난 3월부터 MHRA에서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를 진행 중이다. 최근 확보한 임상3상 데이터 등을 포함해 정식 조건부 허가 심사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품목 허가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순차심사는 최종 허가 신청 전 유효성과 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평가하는 제도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와 함께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 허가 신청 및 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등을 신속하게 획득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국산 백신을 선보인다는 포부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허가 신청으로 글로벌 빅파마 중심의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우수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갖춘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선보이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영국 조건부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유럽, WHO EUL 등재 등을 통해 전 세계 백신 시장에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했다.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받았으며, WHO EUL 획득 이후 코백스 퍼실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스카이코비원은 국내 및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초 접종 시 우수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나타냈다. 스카이코비원 임상1·2상 추가연구에서 동종 부스터샷의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교차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해 높은 면역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엔데믹 대응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스카이코비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종 부스터샷 임상 △이종 부스터샷 임상을 진행중이다. 추가 오미크론 변이 대응효과 확인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 플랫폼을 활용해 독감과 코로나19를 한 번에 대응하는 콤보 백신,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사베코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범용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2.07.29 I 나은경 기자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다가·콤보·범용백신으로 대박노린다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다가·콤보·범용백신으로 대박노린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가백신, 콤보백신, 범용백신.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지난 21일 밝힌 ‘스카이코비원’의 청사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는 세간에 ‘코로나19 백신은 이제 끝났다’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카이코비원의 차기 개발 프로젝트를 쏟아냈다.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에코허브(ECOHub)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스카이코비원은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카이코비원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했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감하면서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크게 낮아졌다. 국내 기준 4차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9.6%에 불과하다. 여기에 BA.1, BA.2, BA.4, BA.5, BA.2.75 순으로 신종 변이가 연이어 등장하며 백신 무용론이 힘을 얻고 있다. 상황이 이러할 진데 후발주자인 스카이코비원이 뭘 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같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SK바사 보고서에 ‘인고의 시간’, ‘백신 너머로의 성장 필요’ 등의 박한 평가와 함께 목표가를 낮췄다.◇ CEPI 계약 지연? 변이 백신? 모두 ‘음해’ 하지만 스카이코비원을 둘러싼 안팎의 온도 차는 상당했다. SK바사 내부에선 스카이코비원의 상업적 성공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다. 우선, 선구매 계약을 기대했던 감염병혁신연합(CEPI)과의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SK바사 관계자는 “CEPI 계약을 위해선 스카이코비원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EUL) 목록에 등재돼야 한다”며 “이후 코백스(COVAX) 통해 국제기구에 공급될 것”이라며 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스카이코비원은 CEPI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며 “CEPI와 협력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SK바사가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진출을 위해 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등에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후발주자인 스카이코비원이 연속된 변이 출현에 시장 침투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BA.4와 BA.5 유행 100일 만에 BA.2.75 변이로 넘어가는 상황”이리며 “화이자·모더나도 아직 오미크론 예방 백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변이 백신에 대한 대응수준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차이가 없단 입장이다. ◇ “변이·부스터샷 개발 순조로워”질병청은 현재 스카이코비원을 변이주 대응 백신으로 개발하기 위해 BA.1, BA.2, BA.4, BA.5 연구자임상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SK바사도 스카이코비원 변이주 개발을 위해 자체 임상을 진행 중이다.스카이코비원의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 늦어져도 SK바사의 플랜 B가 확실하다. 그는 “설령 스카이코비원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 늦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노바백스 위탁개발생산자(CMO)”라면서 “SK바사가 노바백스 변이 백신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공급한다. 회사 전체 실적으론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했다.부스터샷에 대한 대응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SK바사는 성인 81명에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7개월이 지나 스카이코비원을 추가로 접종하는 임상 1/2상 연장연구를 진행했다.SK바사 관계자는 “변이 대응 백신과 마찬가지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 이후 부스터샷 임상과 이종백신 간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임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면서 “모두 연말 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사는 지난 13일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부스터샷)했을 때 BA.1에 대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끝이 아닌 시작”스카이코비원 퀀텀점프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SK바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론 스카이코비원은 여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합친 다가백신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엔 독감과 결합한 콤보백신 임상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지난해부터 범용백신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덧붙였다.SK바사는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와 변이주가 속한 바이러스 계열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범용백신 개발에 나섰다. 이 범용백신 개발에 CEPI가 5000만 달러(657억원)를 지원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관련 변이주가 속해 있다. 따라서 사베코바이러스 백신은 이 계열의 바이러스와 변이주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다.스카이코비원 백신 품목허가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을 가졌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앤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도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접종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가격은 싸고 유통 편의성은 높고, 안전성이 검증된 합성항원 백신이 각광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우리가 내놓을 다가·콤보·범용 백신이 앤데믹을 정확히 관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7.29 I 김지완 기자
SK바사, 코로나 불확실성 실적추정 하향…목표가↓ -NH
  • SK바사, 코로나 불확실성 실적추정 하향…목표가↓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견고하기 위해 코로나19 불확실성을 보완해줄 지속 가능한 본업으로의 색깔 바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는 23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27.6% 하향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28일 기준 12만7000원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코로나19 변이 및 사망자 예측 불확실성으로 인한 해외 매출 제거로 2022년, 2023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383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2분기 실적 역시 노바백스 위탁생산(CMO) 매출이 대부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의 품질검증(QA) 이슈가 해결됐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체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하반기 한국 정부의 1000만 도즈 선구매 매출이 발생, 코백스 등 해외매출은 2023년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허가 관련해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조건부 허가를 곧 신청할 계획이며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등재를 준비 중”이라며 “연 매출은 6043억원, 영업이익 281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밸류에이션이 견고하기 위해선 코로나19 불확실성을 보완해줄 지속 가능한 본업으로의 색깔 바뀜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보완을 위해 동사는 인력 확충, 인수합병(M&A) 고려 등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단기간에 성과가 이루어지는 것이 어려운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성과를 지켜봐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강력한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 개발 역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백신개발 및 생산시설 글로벌화 등으로 한국의 캐털런트가 될 수 있고 안정적인 멀티플 구간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 성과가 나오길 기대했다.
2022.07.29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상한 해외송금 7조, 코인거래소 시작됐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수상한 해외송금 7조, 코인거래소서 시작됐다-“이재용 신동빈 사면 대통령에 건의할 것”-최태원 “한미 윈윈모델‘에 바이든 ”생큐’ 9번 외쳤다-K방산, 폴란드에 20조원 사상 최대 무기 수출 -학생 인권 앞세우다 뒤로 처박힌 교권, 한숨 안 들리나-먹구름 가득 하반기 경제, 구조개혁 외에 해법 더 없다△종합-“만년 경정 지낼 바엔 로스쿨 갑니다” 처우 불만에 제복 벗는 경찰대 출신-서울 전셋값 2억 껑충...전세난민, 경기·인천으로 탈출 러시△K방산, 사상 최대 무기 수출-“현지생산 통한 협력 강화”...KAI·현대로템·한화디펜스, 글로벌 진군 성큼-전파력 강하지만 치명률 떨어져 ‘자율방역’ 밀어붙이는 尹정부△종합-한덕수 총리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 정부안 제출해 함께 논의할 것”-반도체 150억불, 치료제 20억불 등...SK, ‘BBC’에 집중 투자-‘전체 경찰회의’ 자진 철회 경찰국 반발 ‘변곡점’ 되나-“빅스텝도 물가 잡기 어려울 것”...7월 기대인플레 4.7% ‘역대 최고’△수상한 외환거래 중간검사 발표 -비정상적 외환거래에 쏠린 눈...은행들 특금법 위반땐 해외사업 막혀-코인거래소→무역법인→해외법인 경로 홍콩·일본·중국 등으로 빠져나가△정치-대통령실 “尹 문자, 확대해석 말라” 진화...野 “尹·윤핵관 합작품” 맹공-최상목 경제수석 “물가 10월 정점...연말까지 서민 어려움 지속”-민주, 오늘 전대 컷오프 흥행 저조한 이유 ‘셋’-北 김정은, 정승절 기념 노병대회 불참△경제-중대재해법 시행 무색...사업장 절반은 안전조치 안 지켰다-대기업 총수 특수관계인서 ‘사외이사’ 빠지나-“물가 안정에 중점둬야...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이 바람직”-탈세해 슈퍼카·명품 사치 국세청, 99명 세무조사△금융-8대 금융그룹 자산 3221조...10년 새 두배 늘어-민간 출신이냐, 관료 출신이냐 금융 유관기관장 선임 ‘재시동’-규제 완화에...4대 지주 보험사 지급여력 ‘껑충’△글로벌-강달러가 집어삼킨 MS·알파벳 실적-러 “서방 제재 못참아” 국제우주정거장 떠난다-알프스 빙하 녹자...스위스·이탈리아 국경선 혼돈-美 소비자들, 지출 더 줄인다 소비자신뢰지수 1년반새 최저 △산업-낸드값 상승·强달러로 ‘최대 실적’-일시적 부진...하반기 반등 자신-현대차·기아, 달 탐사 모빌리티 개발 착수-LG화학, GM과 ‘전기차 500만대’ 분량 양극재 공급 합의-“못생겼지만 맛 최고”...롯데마트 ‘상생과일’ 인기△ICT-속도대는 ‘플랫폼 자율 규제’에...업계 “다양성 인정하며 가야” 주문 -“적자에도 공격 투자”...장현국 승부수 던졌다-SKT, 에이닷에서 광고 없이 TV·게임 즐긴다 △제약·바이오-세계 첫 호흡재활 디지털치료제로 ‘퀀텀점프’-코로나·독감·사스 한번에 막는다 SK바사 ‘스카이코비원’ 큰 그림 -삼바, 상반기 매출 첫 1조...“올해 2조클럽 유력”-항암제 끌고 수탁사업 밀고...보령. 2분기 역대 최대 실적△Auto&Life-성능·디자인·가격 ‘3박자’...클래스가 다르다-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파워 가속페달 꾸욱 밟아도 조용△증권-‘LG 엔솔 폭탄’ 안고 가는 코스피-정부 원격수업 권고에 온라인 교육주 들썩-“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감”...반도체 부품주 승자는△증권-ETF 조직 확대·라인업 강화...NH아문디 승부수-최대금리 연 6.1% 제시에도 통영에코파워 공모채 외면 왜-성장 둔화 전망에...증권사들 ‘찐부자 모시기’ 경쟁△한여름 ‘분양대전’-부산지하철 당리역 도보 1분, 사하구 최대상권 인접-49층에 오션뷰, 사천시 최초 e편한세상 단지-김포 골드라인 도보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제주 신흥부촌 영어교육도시까지 차로 5분거리-교통·교육·생활여건 두루 갖춘 화성 동화지구 핵심 -26만제곱미터 원주중앙근린공원 품은 ‘공세권’ 아파트△한여름 ‘분양대전’-생활편의시설 기본...83만제곱미터 창원 대상공원 인접-풍부한 월세수요...GTX-B 개통 땐 서울까지 20분-반경 1km 내 초중고교 다수...구미산단과 가까워-임대료 상승 연 5% 이내...10년간 안정적 주거 보장-난방·가스 자동제어...스마트홈 서비스로 편의성 쑥-모든 가구 남향배치...1호선 두정역까지 걸어서 5분-단지 38% 녹지로 조성...주차장은 모두 지하로-오피스텔 맞아...4베이 설계로 아파트 같은 개방감△문화-헤어질 결심 다시 볼 결심-탄탄한 스토리텔링 명불허전, 10년 내공△피플-MZ세대가 오고 싶은 ‘금융판 구글캠퍼스’로 키울 것-“문화재 명칭, 국가유산으로 바꿀 것”-김동연 경기지사, 주한 영국대사 만나 협력 논의-바다 빠진 외국인 살려낸 부부 소방관 ‘LG의인상’ 받아-윤희성 수능 행장 취임...“경제위기 선제적 대응”△오피니언-거대한 AI생태계, 어디까지 아십니까-달러는 권력이다△전국-심야 택시대란에 꺼낸 ‘택시리스제’...시행놓고 시끌-文이어 尹도 말뿐인 혁신도시 시즌2...지자체들 불안감 확산-2개 시군 관할 ‘통합교육청’ 분할 절실한데 손놓은 교육부△사회-‘韓입담 vs 朴쌈꾼’ 보고 또 보고...대질영상 230만뷰 넘었다-아동 성착취물 범죄자 절반이 10대 -학원 다시 원격수업 전환 권고...“우리만 희생양 삼나” 반발-질병청 “여름방학, HPV 무료접종 맞으세요”
2022.07.27 I 송승현 기자
SK바사-노바백스, 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 대응 백신 생산 협력
  • SK바사-노바백스, 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 대응 백신 생산 협력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NVAX)와 협력한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노바백스 존 헤르만 법무 총괄이 CMO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생산된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하는 형태의 신규 CMO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약 2980만달러(한화 약 395억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형 생산 준비를 시작해 내년부터 L하우스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할 계획이다.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액을 미리 충전한 형태로, 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접종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까지 계약된 노바백스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 계약을 연장하는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A.5 등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이에 의한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양사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현재 올 가을로 예측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신규 백신을 공급하고자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CMO 사업과 더불어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콤보백신,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탠리 에르크(Stanley Erck) 노바백스 CEO는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BA.5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범용 예방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BA.5 백신의 임상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중이며, SK바이오사이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변이주 백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새로운 변이에 대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을 또 한번 수행하려 한다”며 “자체 백신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사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백신 기업이자 파트너로서 공중 보건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I 석지헌 기자
SK바사,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내년 본격 매출 발생 -SK
  • SK바사,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내년 본격 매출 발생 -SK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증권은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0만원으로 25.9% 하향 제시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4일 기준 15만원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4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이라며 “매출의 대부분은 노바백스향 위탁생산(CMO) 매출이며 일부 자체개발 수두백신 매출이 예상된다.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하반기부터 매출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 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은 우리나라 정부와 1000만도즈가 계약된 상태고, 향후 코백스(COVAX)를 통해 판매가 될 예정”이라며 “추후 형성되는 백신 수요와 맞물려서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질 예정이고,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연말, 유럽 의약품청(EMA)는 롤링 리뷰를 거쳐 최대한 빨리 허가를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은 2022년 출시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기대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각각 26.6%, 26.7% 하향하고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도 각각 28.6%, 28.9% 하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하는 백신으로 수요는 꾸준히 발생될 전망이다. 스카이코비원의 임상 연장연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며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대응한 백신도 개발할 예정으로, 향후 꾸준한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022.07.15 I 김소연 기자
안재용 SK바사 사장 "국내 1호 백신…오미크론 변이 효과 기대"
  • 안재용 SK바사 사장 "국내 1호 백신…오미크론 변이 효과 기대"
  • 13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에코허브(ECOHub)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 판교 에코허브(ECOHub)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의 임상 1·2상의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의 교차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2회 접종 직후와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용 사장은 “오미크론의 경우 2회 접종보다 3회 접종 시 효과가 24.79배 올랐다”며 “효과를 과학적으로 딱 부러지게 얘기하긴 어렵지만 유추하자면 mRNA 동등 또는 그 이상으로 본다. 앞으로 실험을 통해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위탁생산(CMO)을 맡으며 꾸준히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2년여만에 국내 기술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안 사장은 “빌 앤 멜린다게이츠 재단(BMGF), 글로벌 제약 기업 사노피 등 유수 기관들과 협업하면서 실력을 쌓았다”며 “사노피와는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개발했다. BMGF와는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런 것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축적해온 레코드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스카이코비원의 항원은 미국 원싱턴대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증강제는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제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대조 임상 백신으로 활용하도록 허용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글로벌 임상을 함께했고 국립보건연구원은 샘플 분석을 함께했다. 글로벌 임상시에는 외교부가 각국 대사를 지원해주기도 했다. 모두가 한팀이 돼 만들어낸 성과인 셈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국내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고 현재 영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기 위해 사전 절차(롤링 리뷰)에 들어갔다. 연말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위해 해당팀이 스위스에 출장 간 상태다. 유럽에서도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백신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에 인도적 차원에서 수출돼 기초 접종 백신으로 활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돈 2741억원(2억1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한 주체가 바로 국제기구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하 세피)와 BMGF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도 1000만회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제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연구소와 공장 확충 등의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안 사장은 “앞으로 바이러스 대응이 국가단위가 아닌 인류 공동대응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모든 백신을 세피를 통해 개발하겠다는 게 빌 게이츠의 생각인데, 그 계획의 핵심에 우리가 있다. 앞으로 글로벌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한국과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자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7.15 I 이지현 기자
안재용 SK바사 사장 “국내 첫 코로나 백신 개발은 축적의 힘”
  • 안재용 SK바사 사장 “국내 첫 코로나 백신 개발은 축적의 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백신 원동력이요? 축적의 힘입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판교 에코허브(ECOHub)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기자들에게 ‘스카이코비원’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위탁생산(CMO)을 맡으며 꾸준히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2년여만에 국내 기술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안재용 사장은 “빌 앤 멜린다게이츠 재단(BMGF), 글로벌 제약 기업 사노피 등 유수 기관들과 협업하면서 실력을 쌓았다”며 “사노피와는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개발했다. BMGF와는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런 것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축적해온 레코드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수두백신 등을 잇달아 출시해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안 사장은 코로나 “그동안 축적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과한 표현인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 2.0, 3.0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키워드는 공중보건 기여와 주주·기업가치 중심 경영 2가지로 잡았다. 2.0의 대표 사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SKYCovione)멀티주(GBP510)’라고 밝혔다. 그는 “‘스카이’라는 고유 브랜드에 코비드(코로나)를 의미하는 ‘코비’, 하나와 원팀이라는 중의적 의미의 ‘원’을 더해 합성항원백신 ‘스카이코비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통상 백신 개발에 10년이 걸린다는 걸 감안하면 빨리 개발됐지만, 다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에 비해선 늦었다. 하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이를 통해서 공중보건 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스카이코비원의 항원은 미국 워싱턴대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증강제는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제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대조 임상 백신으로 활용하도록 허용했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글로벌 임상을 함께했고 국립보건연구원은 샘플 분석을 함께했다. 글로벌 임상시에는 외교부가 각국 대사를 지원해주기도 했다. 모두가 한팀이 돼 만들어낸 성과인 셈이다. 그는 “지난달 29일 국내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고 현재 영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기 위해 사전 절차(롤링 리뷰)에 들어갔다. 연말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위해 해당팀이 스위스에 출장 간 상태다. 유럽에서도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백신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에 인도적 차원에서 수출돼 기초 접종 백신으로 활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돈 2741억원(2억1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한 주체가 바로 국제기구인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하 세피)와 BMGF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도 1000만회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변이이에 대한 예방 효과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안 사장은 “오미크론의 경우 2회 접종보다 3회 접종 시 효과가 24.79배 올랐다”며 “효과를 과학적으로 딱 부러지게 얘기하긴 어렵지만 유추하자면 mRNA 동등 또는 그 이상으로 본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실험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제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연구소와 공장 확충 등의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안 사장은 “앞으로 바이러스 대응이 국가단위가 아닌 인류 공동대응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모든 백신을 세피를 통해 개발하겠다는 게 빌 게이츠의 생각인데, 그 계획의 핵심에 우리가 있다. 앞으로 글로벌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한국과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7.14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은 사상 첫 빅스텝…李 “연말 최고 3% 간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다음은 7월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물가가 바꾼 MZ세대 新풍속도 걷기·출석·리뷰 일상이 다 돈이네-한은 사상 첫 빅스텝…李 “연말 최고 3% 간다”-기업활동 옥죄는 경제형벌 대수술-4차 접종 50대로 확대…거리두기 없다-[사설]한은 사상 첫 빅스텝, 경기보다 물가안정이 먼저다-[사설]당리당락에 발목잡힌 원 구성, 이런 국회 뭣하러 있나△종합-[줌인]‘돈나무 언니’ 캐시우드의 경고 미국은 이미 불황에 빠졌다…연준, 곧 긴축 정책 뒤집을 것-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엘리베이터 넘어 모빌리티로…혁신 통한 제2 도약 포부△한은 사상 첫 빅스텝-경기보다 물가…이 총재 “물가 4분기 정점, 내달부터는 베이비스텝”-이자 16만원 더 내야할 판…영끌족 곡소리-상의 “기업 이자부담 4조 늘어”…한계기업 속출할 판△코로나 6차 대유행 비상-‘BA.5 전염성 높지만 중증도 낮아’…거리두기 대신 접종·치료제로 대응-학습결손 커질라…교육부 “2학기도 전면등교유지”-휴가철 앞두고 ‘더블링 쇼크’…다시 움츠린 항공·여행株 △데이터로 돈 버는 시대-MAU가 곧 경쟁력·토스 “걸으면 100원”, 네이버 “영수증 스캔 50원”-리워드 앱의 진화…AI·블록체인으로 돈 버세요-‘네이버쇼핑 AI’ 스타 판매자 쏠림현상 방지…신생 中企제품 노출시간 늘려△저축은행 불법대출 논란-10년전 악몽 잊었나…꼼수대출로 부실 키우는 저축은행-저축은행 신용대출자 10명 중 7명 다중채무자-“LTV 90%넘는 주담대, 저축銀 건전성 나빠질 것”△종합-최태원 “유연함으로 변화 대응”…추경호 “규제혁파·세율 낮춰 돕겠다”-[이슈분석]표시광고법이 뭐길래 제휴카드 혜택 과장, 유료회원 가격 역차별…‘소비자 기만’ 여부 쟁점-야심차게 나스닥 노렸던 ‘야놀자’ 증시 침체에 상장작업 지연 불가피-6월 취업자 84.1만명 늘었지만…불확실성 커져 하반기 불안△경제-경미한 위반도 형벌…공정거래법·산안법 손본다-소·돼지고기에도 저탄소 인증제 도입-한수원, 고리 2호기 수명연장 절차 속도낸다-이창용 한은 총재, 옐런 美재무장관과 19일 양자회담△정치-탈북어민 강제북송 논란 일파만파…“진실규명” vs “新북풍”-[현장에서]레드팀 소문까지…尹 위기탈출 몸부림-野 “행안위·과방위 사수” vs 與 “과방위는 양보못해”-‘이준석 지우기’로 떠들썩한 與 청년표심 이탈 가속화 우려도-이재명, 당내 스킨십 강화…‘어대명’ 다지나△글로벌-유로화 가치 뚝뚝…긴축 예고한 ECB, 더 큰 침체 부르나-뉴질랜드, 또 빅스텝 금리 0.5%p인상-OPEC “내년 석유 수요 270만배럴 늘어날 것”-봉쇄 완화 효과…中 수출 17.9% ‘깜짝 증가’-구글도 채용 연기…美 빅테크 ‘칼바람’-기시다 내각 지지율 65% 참의원 선거 압승 후 급반등△산업-[이슈분석]DB하이텍 펩리스 분사 나선 DB그룹, 반도체 설계회사 육성 vs 지주회사 강제전환 대비…시각차 뚜렷-명품 사운드와 미니멀 디자인의 ‘화음’ 담을 것 마를루 실반토 뱅앤올룹슨 디자인팀 총괄책임-홈코노미에 새 먹거리 있다…가전업계 ‘식음료 동맹’ 러시-SK이노, 美펄크럼에 260억 투자…폐기물 가스화 기술 확보△ICT-아기별의 탄생·종말, 외계행성 물 발견…“우주 역사 획기적 사건”-속 보이는 스마트폰…英낫싱 ‘폰 원’ 공개-구글에 백기 든 카카오…결국 ‘아웃링크’ 삭제△제약·바이오-큐라클,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1상 성공…상업화 8부능선 넘어-한미약품, NASH임상2상 데이터 9월 첫 집계-SK바사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하면 오미크론에 효과△Auto&Life-볼보 ‘S90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친환경 성능 스마트 다잡았네!-타봤어요 BMW ‘M235i 그란쿠페’ 부드러운 가속력 달리는 재미 쏠쏠△증권-자신감인가 배짱인가…안갯속 M&A시장, 몸값 올려 부르는 매물들-떨어질 만큼 떨어졌다…하락장속 반등株 찾아라-순항하던 해운주, 역풍 만나나-금리인상 수혜주라더니…은행주 내리막길, 왜-[IPO출사표]수산인더스트리 “민간발전정비 강자…해외진출 날개 달것”△부동산-치솟는 원자잿값에…인허가받고도 ‘첫삽’ 못떠-오세훈표 부동산 정책 차기 사령관 누가 될까-“주택 거래절벽 심화…전세의 월세화 가속”-GTX호재 식었나…의왕·안양 아파트값 3억~4억 ‘뚝’△제150회 ‘디오픈’ 개막-‘골프 성지’ 누가 점령할까-첫 우승 노리는 K골퍼들 3번째 도전 임성재 영건 김주형·김민규 샷 감각 ‘최고조’-‘최고의 메이저’ 디오픈은 1860년 시작, 우승 상금 32억 잉글랜드 바던, 6번 정상 올라-3회 우승 우즈 “목표는 우승…LIV 골프 이적은 PGA 투어 배신”-‘세인트엔드루스 올드코스’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영대 국악방송 사장 “시공간 초월한 국악마당 메타버스로 세계화 나섭니다”-“나는 국악계 장돌뱅이 저변확대 앞장서겠다”△피플-정서발달 도움주는 수학…아들과 매일 수학놀이 즐겨요 ‘필즈상’ 수상 기념 강연 허준이 교수의 자녀 교육법-신동빈 롯데 회장, 7년 만에 사직구장 찾아-이정재, 亞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삼성, 태평양국가 정상들에 ‘부산엑스포’ 홍보△오피니언-[유지수의 경세제민]규제 완화시 명심해야 할 것-[생생확대경]‘교부금 개편’ 반대가 능사 아니다-[e갤러리]차대영 ‘인왕산’△헌재 심판대 다시 오른 ‘사형제’-“형벌 목적은 교화, 폐지 마땅” vs “범죄 예방 위해서 존치해야”-사형제 대안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 힘실려-전문가 의견 갈리지만…헌재 ‘사형제 위헌’ 전망에 무게△사회-‘이씨 월북 판단할 수 있는 기록’ 삭제 정황 포착…檢, 국정원 압수수색-윤희근 경찰청장 후보 경고에도 ‘경찰국’ 반대…빗속에 삼보일배-오세훈 6.4조 슈퍼 추경…‘약자와 동행’ 박차-공수처, 한동훈 고발 건 경찰로 이첩-‘아내 성폭행’ 오해…동료 살해한 대청면사무소 공무원-경기 파주 요양병원서 128명 코로나 집단 감염
2022.07.13 I 문승관 기자
'BA.4·BA.5' 등장에 백신 개발사들 분주…SK바사 대응 계획은
  • 'BA.4·BA.5' 등장에 백신 개발사들 분주…SK바사 대응 계획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를 필두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백신 개발사들의 대응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엔데믹 시대에 관련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왔지만 상황에 따라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백신 개발사들에게 BA.4와 BA.5 변이 항원을 포함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개발하도록 권고한 상황이다. 6일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신규 확진자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변이가 우세종으로 올라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BA.4가 16.5% BA.5가 53.6%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처에 따르면 BA.4와 BA.5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들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면서도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백신 개발사들에게 기존 오미크론은 물론이고, BA.4와 BA.5 변이 항원을 포함한 백신을 개발하도록 권고했다. FDA가 목표로 한 시점은 올해 가을이다. 로이터는 FDA가 BA.4와 BA.5를 대응하는 백신의 경우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PFE)와 모더나(MRNA)는 이미 기존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2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중이고 임상 데이터도 우수한 상황이다. 모더나(MRNA)는 FDA자문 패널 회의에서 10월 말까지 BA.4와 BA.5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수요가 늘어난다면 백신 개발사들의 실적 전망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예방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당국 승인 등 글로벌 진출 절차도 동시에 진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여러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백신’은 물론 코로나19가 결국 풍토병화 될 것을 대비해서 독감 예방을 포함한 ‘콤보백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8549명이다. 14주간 이어진 감소세가 상승세로 반전했다.
2022.07.07 I 이광수 기자
SK바사,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획득
  • [한주의 제약바이오]SK바사,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획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6월27일~7월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철회하는 수순을 밟았다.◇스카이코비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획득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결정됐다.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내렸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사진=SK바이오사이언스)합성항원 방식으로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GlaxoSmithKline)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며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셀트리온,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포기셀트리온은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했으나 4개월 여만에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다.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는 ‘렉키로나’와 코로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결합한다는 목표였다.셀트리온이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단을 선언한 배경으로는 ‘글로벌 임상환경 악화’가 꼽힌다. 코로나 초기와는 다르게 긴급승인 절차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임상3상 설계가 까다로워졌다. 화이자 팍스로비드와 MSD 라게브리오 등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2.07.02 I 김영환 기자
  • 오유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개발 SK바사 방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30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를 방문해 백신 생산계획을 듣고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와 함께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오 처장은 이날 경기 성남에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사를 찾아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국산 1호 백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식약처가 전했다.오 처장은 “우리나라는 국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동시에 보유한 국가”라며 “앞으로는 우리의 백신 개발·제조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생산계획을 확인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이날 현장 방문 이후 오 처장은 간담회를 열고 백신·혈장분획제제·세포치료제·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의약품 업계 관계자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점을 청취했다. 또 식약처·협회·업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사노피파스퇴르, SK플라즈마, 메디포스트, 지놈앤컴퍼니 등이다. 오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이오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식약처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안내서를 개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추가접종 전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신설, △다가 변이주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신설, △연령대 확대 등 허가변경을 위한 임상 평가 시 고려사항 신설 등이다.
2022.06.30 I 김영환 기자
화이자 vs. 머크, 폐렴구균 다가백신 판매전 본격화...SK바사 개발 상황은?
  • 화이자 vs. 머크, 폐렴구균 다가백신 판매전 본격화...SK바사 개발 상황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화이자(PFE)의 ‘프리베나13’이 점령해 온 폐렴구균용 다가 접합백신 시장에 강력한 대항마가 나타났다. 미국 머크(MSD)의 ‘백스누반스’가 성인에 제한됐던 접종 연령층을 영유아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성공하면서 프리베나13과 본격적인 시장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관련 13가 백신 ‘스카이뉴모’를 확보했지만, 프리베나13의 특허에 막혀 출시를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회사 측은 프랑스 사노피와 함께 새로운 폐렴구균용 다가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머크의 폐렴구균용 15가 접합백신 ‘백스누반스’(제공=머크)◇‘백스누반스’, 전 연령 대상 폐렴구균용 최다 다가백신 등극지난 22일 머크는 자사의 15가 폐렴구균 접합백신 ‘백스누반스’를 생후 6주부터 17세 사이 연령층에게도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백스누반스가 전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폐렴구균용 최다 다가백신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학계에 따르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침습형 폐렴구균의 혈청형은 약 90가지다. 폐렴구균은 전 연령층에서 중이염과 부비동염, 폐렴 등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뇌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머크가 개발한 백스누반스는 다당류와 단백질을 접합시켜 만든 15가 백신이다. 이 백신은 폐렴구균 혈청형 1과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 등 15종을 동시에 예방한다. 이번 FDA의 조치로 백스누반스의 사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존 시장 1위 제품인 프리베나13의 대항마로 자리하게 됐다. 프리베나13은 백스누반스가 가진 폐렴구균 혈청형 중 22F와 33F를 제외한 총 13종을 예방하는 13가 접합백신이다. 엘리아브 바 머크 글로벌임상개발부 총괄은 “백스누반스는 영유아나 아동에서 위험성이 높은 2, 22F, 33F 등 혈청형에 대한 높은 예방률을 자랑한다”며 “이처럼 소아 폐렴구균 시장에서 특히 강력한 백신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폐렴구균용 13가 접합백신 ‘스카이뉴모’를 개발 완료했지만, 2026년에 만료되는 프리베나13의 원천 특허 장벽에 막혀 시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머크는 2026년 말까지 백스누반스 순매출의 7.25%를, 특허 만료 후부터 2035년까지 해당 매출의 2.5%를 각각 로열티로 지불하기로 지난해 9월 화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가 이상 폐렴구균 다가백신 경쟁 시작될 것”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폐렴구균용 접합백신 시장은 약 10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프리베나13은 이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화이자 측은 이미 프리베나13을 넘어서는 폐렴구균용 20가 백신 ‘프리베나20’을 개발해 FDA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각각 2021년 6월과 올해 2월 성인 대상으로 판매 승인받았다. 의약품전문매체 ‘드럭 디스코버리 앤 디벨럽먼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화이자의 프리베나13 및 20 등 관련 약물군의 총 매출액은 52억7200만 달러(한화 약 6조76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는 프리베나20의 접종연령 등을 확대해 수년 내로 프리베나13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머크는 폐렴구균용 21가 백신 ‘V116’의 성인 대상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으로 폐렴구균 21가 접합백신 ‘GBP410’을 확보해 미국에서 성인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고령화로 호흡기 감염에 영향을 주는 폐렴구균 백신 시장 자체가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 등 주요국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GBP410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렴구균 각 혈청형 별로 주요 발생 연령군과 병증의 양상 등이 다르다”며 “프리베나20이 이미 출시돼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겠지만, 우리를 포함해 후발주자가 개발한 20가 이상 다가 백신이 현장에서 효과가 좋다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2.06.30 I 김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尹 “北 대화 복귀 위해 한미일 긴밀 공조하자”-금감원, 자산운용사 ‘3진아웃제’ 도입-건강보험 지역가입자 561만가구, 월 3만6000원 덜 낸다△줌인&-태풍도 아닌데…비보다 ‘강풍·폭염’이 더 센 장마 왜?-“대사 외울 수 있는 한, 연기는 계속된다”△나토 정상회의-‘한미일 동맹 강화로 중국 견제’ 기조 재확인…한중 관계 재정립은 숙제-한일 관계 곳곳서 해빙기류…연내 정상회담 열리나-尹 대통령, 유럽 상대로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 시동△성장통 겪는 코인업계-닷컴버블 붕괴때처럼 옥석 가리는 기회…‘웹 3.0’ 상용화에 미래 걸어-거래소 자율규제 지켜보자…법적 규제 신중해야-코인 한파 아랑곳않고…게임업계 블록체인 사업화 열풍△커지는 고금리 공포-당정 ‘대출금리 인상 속도조절’ 압박에도…은행권 뾰족수 없어 고심-“서민 부담 완화하려면, 은행 가산금리 인하해야”-기준금리 올랐는데 ‘은행주’ 연초대비 주가 역행, 왜△종합-기대인플레 3.9%로 10년래 최고…‘빅스텝’ 한번으로 물가 잡힐까-해외 유입 확진자 하루새 72%↑코로나 ‘여름 재유행’ 현실화하나-원희룡 “임대차3법 2+2년 폐지…인센티브로 계약연장 유도”-부수입 2000만원 넘는 직장 가입자 45만명 건보료 인상△정치-강병원, ‘97그룹’ 중 당대표 첫 출마 ‘마이웨이’ 이재명 당권行 영향 주목-“민주적 통제”vs“퇴행적 제도” 여야 ‘경찰국 설치’ 신경전 고조-‘강제징용’ 민관협의체 내달초 출범…日 호응할지 미지수-공군, F-35A 20여대 추가 도입 추진-홍익표 이어 이번엔 최혜영…野 험지 출마 바람 거세질까△경제-한덕수 “소주성 설계자 우리와 안맞아”…文정부 인사 물갈이 신호탄되나-‘탈원전 청구서’ 처음으로 시인한 산업부-일할 사람 구해봤지만…채워지지 않은 17.4만명△글로벌-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초읽기…입지 좁아지는 푸틴-세계 증시 폭락 여파…올 상반기 자금조달액 19년만에 최저-中 국유기업도 ‘코로나 쇼크’ 올들어 이익 감소-中 봉쇄 풀리자 화물량 급증 美 항구에 컨테이너 쌓여가-직원 200명 해고…테슬라 감축 본격화△산업-될성부른 배터리·전장에 집중…클린테크에 5년간 2조 투자 ‘미래 대비’-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키운다 전혜액 유기용매 4종 개발·생산확대-SK㈜머티리얼즈, 日 쇼와덴코와 북미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 검토-C컬부터 비오는 날 곱슬 관리까지…마치 전문가처럼 뚝딱△ICT-70세 길드원과 함께 레벨 업 세대차보다 ‘가족애’ 느껴요-아·태지역 ‘메타버스 정책’연구 선도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cm단위로 GPS 오차 줄인다…KT, 자율주행·UAM 조준-고객 감정까지 살피는 AI콜센터…IT업계 선점 경쟁 후끈△제약·바이오-바이오社 호재·악재 심층 분석…투자자들 팜이데일리 주목-식약처 “안전성·효과성 충분…허가” SK바사 ‘국산1호 코로나백신’ 탄생-‘거래 정지’ 큐리언트, 해외 자회사 투자유치 성공 배경은△Auto&Life-픽업트럭부터 SUV까지…한국GM,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국내시장 공략-얼굴 인식 등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부스터 버튼 누르자 ‘성난 치타’로 돌변△증권-상반기 펀드 성적 ‘씁쓸’…대체자산·원자재만 웃었다-유럽發 신재생에너지 수혜주 줄줄이 ‘환호’-하반기 애플 신제품 대거 출시…부품株 ‘반등’ 시도△증권-과태료 3회여도 등록취소 검사…자산운용사 고강도 압박-외국계發 “반도체 수요 악재”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조정-“자금난 겪는 기업에 구원투수 역할 하겠다”-‘팔자’ 나섰던 연기금…순매수 톱10 수익률은 ‘절반의 성공’△부동산-분상제 적용 후…지방 분양가 상승률, 수도권 2배-‘임대주택+일자리+생활 SOC’ 결합 전국 250곳에 ‘생활거점’ 조성 검토-1기 신도시 특별법 기대…분당, 3.3㎡당 5000만원 돌파-현대건설,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문화-K클래식 열풍 타고…클래식 성찬 펼쳐진다-도전하는 예술가·감상자 새 시대를 열어갈 지어다-임창정,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 선다△혁신 앞장 서는 기업-갤럭시 S22,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이끈다-ESG위원회 출범 1년…‘함께 멀리’ 의지 다진다-협력사·지역사회와 ‘탄소 중립’ 목표 한뜻-협력사와 동반성장…자금·기술개발 지원-전기차 사업 드라이브…AI·빅데이터 기술 도약△피플-창업가 출신 AC, 딥테크 스타트업 잠재력 끌어낼 것-“레이스 운영은 만족…체력 회복은 숙제”-박재영 광운대 교수 탄소나노섬유센서 개발-“캠핑텐트 펀딩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삼정KPMG, 정기 파트너 인사…부대표 6명 등 승진-이달의 A-벤처스에 굿파머스그룹△오피니언-복합위기 대처 발목잡는 규제들-IPO시장 열기, 누가 잠재웠나-尹 외교 행보, 우리 기업 중국 리스크도 살펴야△전국-서울 동북권 캠퍼스타운, ‘바이오 산업 메카’로 태어난다-충청권 광역철도 착공 지연…현안사업 줄줄이 비상-경기북부 당선자들 취임식 키워드는 ‘소통’△사회-‘경찰청장 후보자’ 검증 작업 착수 인사정보관리단, 첫 단추 잘 꿸까-“가족의 극단 선택, 함꼐 아파하고 보듬어주죠”-“학위 줄게”…유학생 장학금 가로챈 교수-설마 했는데…조유나양 가족 끝내 주검으로-미얀마 시위지도자 ‘타이자 산’ 박종철인권상 특별상
2022.06.29 I 김은비 기자
韓,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SK바사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
  • 韓,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SK바사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백신 주권’ 확립에 성공하면서 향후 새 감염병의 유행에도 선제적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사진=SK바이오사이언스)합성항원 방식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GlaxoSmithKline)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항원바이알과 AS03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치료제 이어 백신 확보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허가로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2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허가를 받은 이후 백신도 확보한 것이다. 식약처는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특히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만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 2회 접종 시 바이러스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약 33배로 대조백신과 비교해 약 3배 높았다.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대상자를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98.06% 이상으로 확인됐다. 스카이코비원을 접종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도 중화항체가가 대조백신 대비 2.7배로 높았으며, 항체전환율은 95%를 넘었다.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 청신호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에 나설 방침이다. 또 WHO 긴급사용리스트(EUL) 등재를 추진해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은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한 특성을 바탕으로 초저온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저개발 국가의 방역에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시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노력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 확보를 앞당기는 한편,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백신 시장 및 한국의 백신 수출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백신 수입 규모는 23억 5500만 달러로 수출액(5억 1900만 달러)의 4.5배에 달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은 정부와 보건당국, 글로벌 기구와 기업, 연구기관, 그리고 불철주야 백신 개발에 힘써온 우리 구성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새로운 팬데믹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6.29 I 김영환 기자
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SK바사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종합)
  • 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SK바사 ‘스카이코비원’ 품목허가(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성항원 방식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된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항원바이알과 동봉된 면역증강제(AS03)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대한민국은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허가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한 나라로 거듭났다. 앞서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허가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개발에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가 힘을 모았다.특히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만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 2회 접종 시 바이러스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약 33배로 대조백신과 비교해 약 3배 높았다.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 4배 이상 상승한 대상자를 의미하는 항체전환율 역시 98.06% 이상으로 확인됐다. 스카이코비원을 접종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도 중화항체가가 대조백신 대비 2.7배로 높았으며, 항체전환율은 95%를 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에 나설 방침이다. 또 WHO 긴급사용리스트(EUL) 등재를 추진해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은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한 특성을 바탕으로 초저온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저개발 국가의 방역에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시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노력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 확보를 앞당기는 한편,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백신 시장 및 한국의 백신 수출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백신 수입 규모는 23억 5500만 달러로 수출액(5억 1900만 달러)의 4.5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2017년 1억 83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 규모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으로 3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수출입 규모 격차가 큰 만큼 국산 백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은 정부와 보건당국, 글로벌 기구와 기업, 연구기관, 그리고 불철주야 백신 개발에 힘써온 우리 구성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 새로운 팬데믹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6.29 I 김영환 기자
SK바사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획득에 4%대 강세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획득에 4%대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11분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4.17%)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식약처는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 2021.2.5. 허가)와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됐다”라며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한 백신으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량 확보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식약처는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스카이코비원’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06.29 I 김인경 기자
SK바사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획득…첫 국내 코로나 백신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획득…첫 국내 코로나 백신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에 성공했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식약처는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 2021.2.5. 허가)와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됐다”라며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한 백신으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량 확보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식약처는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이다.‘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 항원바이알과 동봉된 면역증강제(AS03)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특히 냉장보관(2~8℃)이 가능해 초저온 유통 장비를 갖추지 못한 곳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관련 부처와 함께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06.29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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