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H 충남본부와 ‘맞손’…“중장년층 귀농·귀촌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중장년층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해 서천군, 태안군, 충남교육청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 50+세대에게 교육 이후 참여할 수 있는 귀촌영역 일자리 모델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역의 노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지역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충남 농촌지역 여건에 기반한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에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귀촌영역 일자리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위해 협력기관들과 함께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치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매년 평균 1만6000여명의 중장년층이 귀촌을 선택하고 있을 만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모델 및 지원정책 마련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50플러스에서 진행했던 귀촌상생모델 개발 포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