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대결 시즌이 돌아왔다…의결권 확보 대행사 문전성시

목소리 커진 개인투자자…"사측도 주총 대비 필요"
상장사 의결권 대행사 찾는 시기
  • 등록 2023-02-22 오전 9:27:00

    수정 2023-02-22 오전 9:27:0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의결권 확보 대행사들도 성수기를 맞았다.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 영향력이 커지고 소액주주 주주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표대결이 불가피한 상장사들이 줄줄이 의결권 확보·의뢰에 나서고 있다.

22일 의결권 수거 전문기업 로코모티브에 따르면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의결권 수거 업무 요청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로코모티브는 전국 50여 개 거점지역과 500여 명의 의결권 확보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집계 상황을 파악 하는 등 20년간 의결권 확보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주주 지역이나 성별, 연령에 따라 주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접근하고 다량 주식 보유 주주에 대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는 등 차별화 방안을 통해 의결권 확보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 3년 동안 SM엔터(041510)테인먼트를 비롯해 20개 회사의 의결권 확보 목표를 평균 1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억주 의결권 확보가 목표였지만 2억3000만주를 확보하는 등 20개 회사 모두의 의결권 확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태성 로코모티브 대표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사측도 주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의결권 수거 업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인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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