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올박스와 제품 공동개발·제조 '맞손'

  • 등록 2019-12-26 오전 9:56:05

    수정 2019-12-26 오전 9:56:05

손태원 인산가 사장(왼족)이 조수영 올박스 대표와 ‘제품 공동개발·제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제공=인산가)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죽염전문기업 인산가(277410)는 올박스와 ‘제품 공동개발·제조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산가는 죽염 등 프리미엄 식품 제조기술, 올박스는 상품 브랜딩과 소싱, 유통 노하우를 공유해 신제품 공동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산가 측은 “이번 협약은 인산가가 HMR(간편식) 시장 진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올박스 역시 프리미엄 식품 출시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양사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산가는 생활·뷰티용품, 올박스는 가전·이미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번 양사간 협력은 식품시장에 이어 다양한 상품 기획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손태원 인산가 사장은 “인산가가 보유한 죽염 등 고품질 제품과 올박스의 현대적 마케팅, 브랜딩으로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간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사업적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가는 향후 올박스와의 제품 공동개발을 통해 건강한 소금인 죽염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급, 일반인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쇼핑, 마트, 편의점 등을 통해 ‘대중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박스는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 식품 매출 부분 1위를 비롯해 국내 홈쇼핑 식품 부문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HMR 시장 강자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을 통한 셀럽 브랜딩과 제조·유통을 동시에 진행하는 브랜딩 전문 플랫폼 회사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김나운의 더키친 △양희경의 반기수라 △최준용의 씨푸드마켓 등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인산가는 올박스와 함께 ‘죽염숙성 참명란’을 출시하는 등 한 차례 협업한 사례가 있다. 관련 제품은 홈쇼핑 방송 중 매진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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