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꼽은 최악, 최고의 면접관 1위는?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청년재단 공동설문조사결과
최악은 “지원자를 무시하는 말투”
최고는 “적극적으로 경청해주는 면접관”
  • 등록 2020-04-04 오전 7:17:40

    수정 2020-04-04 오전 7:17: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과 청년재단(이사장 김유선)이 청년 232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면접관과 최고의 면접관’에 대해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악의 면접관으로는 ‘지원자를 무시하는 말투를 지닌 면접관(73.7%)’이, 최고의 면접관에는 적극적으로 경청해주는 면접관(62.5%)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

뒤이어 ▲‘직무와 관계없는 개인사 질문을 하는 면접관(59.5%)’,▲나이와 성별에 대한 차별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51.7%), ▲과도하게 압박 질문을 하는 면접관(33.6%), ▲면접 중 휴대폰을 보거나 딴청을 하는 면접관(33.2%), ▲지원자의 스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면접관(29.3%),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면접관(25.9%)이 최악의 면접관 순위에 올랐다.

청년들은 면접관의 불량한 태도와 부적절한 질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정한나 책임연구원은 “면접관에게 존중을 받지 못한 지원자는 온라인 게시판이나 SNS 등에 자신의 부정적인 느낌을 공유하며, 심지어 합격하더라도 입사를 포기하기도 한다”며 면접관 자질 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은 채용인증전문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인증 및 ISO 바른채용경영시스템 인증제도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정기 설문조사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모의 면접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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