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박스권속 추세 전환 시도-부국증권

  • 등록 2000-05-01 오후 4:06:15

    수정 2000-05-01 오후 4:06:15

부국증권은 5월 증시에 대해 "월간 단위 반등구간에 진입했으며 추세전환의 모티브는 양투신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시기가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제하고 "따라서 투신구조조정을 비롯한 2차 금융구조조정 진행때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투신구조조정과 함께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들이 다소 남아있어 변동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종합지수는 700~800선의 박스권 등락속에서 추세전환 시도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에 바탕을 둔 투자전략으로는 우량대형주에 대한 저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권했다. 또 외환위기 당시의 지수대로 하락한 은행, 증권, 보험업종의 경우 장기 소외에 따른 과매도 상황과 저가메리트, 절대 저평가 국면 진입으로 추세전환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돼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투자초점은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으로의 회귀현상이 예상되나 안정성에다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군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선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수급 전망과 관련, "5월 한달동안 공모주, 유무상신주, 유상청약, 간접상품만기 등을 고려할 때 코스닥의 경우 1조588억원, 거래소는 2조2735억원에 달하는 공급물량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막연한 공급우위 예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로 공급규모는 크지 않지만 장세를 리드할 만한 수요주체가 없어 증시를 강세추세로 전환시키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금리에 대해서는 투신구조조정과 추가 공적자금 부담으로 일시적 상승이 예상되나 이를 감한한 정부의 현 금리 정책고수 가능성으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차 금융구조조정 후 장단기 금리 격차 축소를 위한 콜금리 인상이 대세라고 판단했다. 환율의 경우 1100원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외국인 주식매입 자금유입 및 경상수지 흑자폭 둔화, 무역수지 적자 등을 요인으로 급등락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1분기 유가상승세가 둔화돼 안정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신경제적 요인 일부가 가미돼 상승압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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