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김미경, 코로나 확진…단일화 회견 전격 연기

  • 등록 2022-02-13 오전 10:00:12

    수정 2022-02-13 오전 10:00:1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가 긴급기자회견, 부산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13일 국민의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밀접 접촉자인 안 후보는 과천 선관위 후보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관련 소식을 전달받고 인근 보건소에 PCR 검사를 받으러 이동했다.

후보 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마쳤으며,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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