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원현대 아파트, 최고 25층으로 재건축

  • 등록 2014-03-20 오전 8:59:30

    수정 2014-03-20 오전 8:59:3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양재대로와 개포지구 인근의 알짜 재건축 단지인 일원현대가 최고 25층짜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남구 일원동 689-1번지 일대 일원현대 아파트의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일원현대는 1983년 입주한 6개동 465가구 규모의 낡은 저층 아파트다. 서울시가 2011년 개포택지 지구단위계획 상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한때 단지 바로 옆 일원대우(110가구) 아파트와 통합 개발을 추진했지만, 단지별로 사업 속도가 벌어지는 등 주민 갈등만 싹 터 작년 말 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따로 재건축 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최고 28층, 867가구(임대 51가구 포함)를 신축하겠다는 기존 정비계획안을 일부 수정했다. 최고 층수를 25층으로 낮추고, 학교와 맞닿은 부분의 층수 하향, 중동중학교까지의 보행로 확폭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최종 건축 계획안은 향후 건축 심의 등을 거치면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원현대는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뤄 재건축할 계획”이라며 “양재대로와 대청역이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좋아 빠른 기간 안에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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