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태 전파통신회의 의장단 진출

APG-15 부의장에 위규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본부장
이통분야 워킹그룹 의장에 김경미 전파연구원 연구관
  • 등록 2012-09-12 오전 9:46:30

    수정 2012-09-12 오전 10:08: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는 2015년 11월 개최 예정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15)에 아태지역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그룹(APG-15)’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그룹을 이끌어 나갈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위규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본부장
APG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아태지역의 공동대응을 위한 APT 38개 회원국의 사전준비회의로 WRC-15(’15.11)까지 총 5차례의 회의를 열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G-15 회의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위규진 본부장이 APG 총회 부의장으로,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 김경미 연구관이 이동통신 추가 주파수 확보 및 재난·재해 등 공공주파수 등 핵심의제를 다루는 실무그룹 1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동위성통신분야 실무작업반 의장으로는 에이알테크놀로지 박세경 전무가 단독 추천돼 차기 APG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APG-15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최준호 주파수정책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국내 전문가가 중요 의장단에 진출해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주파수 표준을 주도하고,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를 위해 마련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추진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RC-15을 준비하기 위한 이번 APG-15 1차 회의에는 APT 38개 회원국 대표 및 국제기구 등에서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동통신, 위성, 항공·해상용 주파수 확보 등 27개 WRC-15 의제에 대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주파수 주권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및 대응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APG-15 의장단은 의장으로 알란 제이미슨 (뉴질랜드)씨와 부의장인 위규진 본부장 (한국), 카보우스 아라스테 (이란), APG-15 편집위원장인 존 루이스 (뉴질랜드)로 구성돼 있다.

워킹그룹에선 WP1(이동통신, 재난안전용 주파수)의장에 김경미 연구관 (한국), WP2(과학 관련 주파수) 의장에 키어 주 (중국), WP3(항공·해상·무선탐지 주파수)의장에 닐 미니(호주), WP4(고정 및 이동위성 업무) 의장에 시아오양 가오 (중국), WP5(위성 규제절차) 의장에 뮤네 아베 (일본),WP6(차기 WRC 의제개발, 기타 이슈) 의장에 타기 사피 (이란)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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