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청담·도곡 아파트지구를 청담, 삼성, 역삼·도곡아파트 등 3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은 단순하고 평면적인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도시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43개 단지 중 상아2차, 개나리4차, 청담삼익, 은하수 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4개 단지를 제외한 39개 단지가 90년대 후반 이후 준공된 단지다. 향후 재건축 등 사업 추진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통해 도시·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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