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맛집)지리산 흑돼지를 특별하게 즐기는 삼겹살집

'오늘한점' 천연자연석 옥돌판에 구워 맛과 건강, 둘 다 잡았다
  • 등록 2011-01-03 오전 9:34:42

    수정 2011-01-03 오전 9:34:42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구로디지털단지 2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 사잇길로 들어서면 직장인들의 회식장소인 먹자골목이 나온다. 호프집, 고기집, 치킨집, 막걸리집 등 직장인들이 없는 게 없는 그 곳에서 맛 집으로 소문나려면 평범해서는 안 된다. 보통이상의 맛과 분위기를 가져야만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그 거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삽겹살집이 있어 찾아가봤다.

프로방스풍의 카페테리아형 외관을 보면 이 곳이 과연 삼겹살집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깔끔하다. 간판 이름은 ‘오늘한점’. 인기 개그맨이 추천했다고 해서 더욱 호기심 넘치는 마음으로 그 곳을 찾아가봤다.

‘오늘한점’의 메인 메뉴는 평범한 삼겹살이 아닌 ‘지리산 흑돼지’.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지리산 흑돼지 오겹살이다. 기존 고깃집보다 2배나 큰 천연 자연석 옥돌판 위에 흑돼지 오겹살을 살짝 올려봤다.
지리산 해발 500m의 고랭지 지역에서 자란 지리산 흑돼지는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 굵기가 섬세해 쫄깃하고 독특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며,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도 포함돼 몸에 좋을 뿐 더러 피부도 윤택하게 해준다.

‘오늘한점’에서는 흑돼지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영상에서 1번, 영하에서 1번, 총 2번 숙성시켰다. 또한 고기를 굽는 고기판은 천연 자연석 장수 곱돌판으로 되어 있어 고기를 구울 시 돌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이 고기의 속까지 골고루 익혀줘 육즙이 부드럽다. 연기와 냄새도 안나 깔끔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오겹살을 구우면서 같이 싸먹을 김치, 콩나물무침, 부추 등의 야채를 옆에다 같이 구워보자. 다 구워진 고기와 야채를 싸서 한 입에 넣어 맛을 보니 그 놀라운 맛에 입이 저절로 벌어진다.

이 곳의 또 다른 별미는 돌판 위에 굽는 계란프라이. 구수한 돼지기름에 익어가는 계란프라이에 부추를 살짝 올리고 다 익을 때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삼겹달걀전’이 된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 또는 동료들과 함께 단체로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지리산 흑돼지 한 마리를 추천한다.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대하와 두툼한 소시지 등과 함께 구워 먹으면 기쁨이 2배. 갈매기살, 항정살, 등심 덧살, 목살 등 흑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흑돼지한마리’라면 친구들과의 송년 모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늘한점’에서 즐기는 마지막 별미는 바로 숙주 불고기. 양념이 된 불고기에 숙주와 깻잎 등 갖은 야채를 넣고 볶아 맛을 본 후 남은 양념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행복한 포만감과 함께 세상을 다 갖은 듯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건강이면 건강.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오늘한점’을 찾아 가족들과 친구, 회사 동료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

(창업문의: 02-2601-2138 / www.hanje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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