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디지털 오피스체제 구축 나서

  • 등록 2002-03-28 오전 10:24:42

    수정 2002-03-28 오전 10:24:42

[edaily 김기성기자] LG산전(10120)(대표 김정만)은 지난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SCM), 전사적 전략경영(SEM)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12억원을 투자해 고객관계관리(CRM)와 지식경영(KM)시스템을 구축, 기업 내·외부 경영환경을 e비즈니스 체제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LG경제연구원으로부터 3개월간 CRM 컨설팅을 받아 한국적 제조업의 특성을 감안한 CRM 모델을 설정한 LG산전은 이번에 수주·양산의 다양한 사업형태에도 유연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CRM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산전은 올 상반기까지 고객정보관리(CIM) 디지털 영업일지와 특약점관계관리(PRM)를 구축하고 내년 말까지 고객상담센터(CIC), 영업 및 서비스관리 자동화(FSS)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R&D 부문에만 구축돼 있던 지식관리(KM) 시스템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LG산전 CIO(최고정보책임자) 전종택 상무는 "이번에 CRM과 KM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내부의 e비즈니스 기반뿐만 아니라 고객과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한 e비즈니스 기반까지 모두 갖추게 된다"며 "이번 CRM 구축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산전은 이번 CRM 시스템 구축으로 그 동안 금융부문에 치중되어 있던 CRM 시스템을 산업용 전기 자동화 분야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CRM 시스템이 정상 가동할 경우 마케팅 자동화, 영업활동 강화로 연간 25억원 이상의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산전은 한국적 사업 특성에 적합한 LG CNS와 씨앤엠테크놀로지의 CRM 제품군을 선정해 CRM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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