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마을 주민들 “2·4대책 3차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

공공재개발 시행 가능토록 시에 민원
  • 등록 2021-04-26 오전 9:34:40

    수정 2021-04-26 오전 9:34:4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주민들이 시(市)에 ‘공공 재개발 사업’ 등의 시행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전경.(사진=주민대표단)
대청마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주민대표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청마을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공공재개발 사업 또는 민간 정비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요청한다”며 “시는 국토부와 협의해 대청마을을 2·4대책 3차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밝혔다.

대청마을은 2·4대책 공공사업 컨설팅 신청 주민 동의율 13%를 확보한 상태인 데다 이번 시 민원 역시 전체 가구수 약 2000가 가구 중 400가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주민대표단의 주장이다.

주민대표단은 “대청마을은 1980년 개포택지개발계획에 따라 단독주택용지로 개발돼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다”며 “준공 후 30년이 넘었고 반지하층의 침수와 누수, 도로 협소 등으로 주택 노후화가 심하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했다.

이어 “앞서 주민제안으로 특별계획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공동주택 재건축을 제안했지만 2016년8월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대로 단독주택지로 남게 돼 공동주택 재건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해달라”고 했다.

한편 앞서 강남구청은 대청마을을 2·4대책 3080+사업지로 국토교통부에 추천했지만 국토부가 발표한 1, 2차 후보지에는 강남구 등은 빠져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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