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마린서비스 전 임직원 검찰 기소…기술 해외 유출 혐의

"이라크 발전소 사업 운영 정보 유출"
  • 등록 2024-05-13 오전 9:23:57

    수정 2024-05-13 오전 9:23:5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TX마린서비스는 이라크 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주요 기술과 운영 정보를 해외로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전직 임직원이 검찰에 기소됐다고 13일 밝혔다.

STX마린서비스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 형사 제1부는 지난 9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STX마린서비스 전 임직원 A씨를 기소했다.

회사 측은 “A씨는 STX마린서비스에 근무했을 때 이라크 하청 업체와 유착해 국내에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2020∼2021년 회사의 발전사업 핵심기술 파일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해당 사업 임직원 지위를 이용해 치밀하게 범죄를 저질렀으나 회사는 내부 매뉴얼 대로 법적 조치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발전사업 관련 영업비밀은 국가안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TX마린서비스 로고.(사진=STX마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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