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무원대표단 26일 윌텍 등 방문

  • 등록 2000-05-22 오후 5:40:00

    수정 2000-05-22 오후 5:40:00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하는 송보서 중국 국무원 경제체제개혁판공실 부주임(장관급)을 비롯한 중국대표단이 코스닥등록예정기업인 윌텍정보통신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졍제체제개혁위원회 사무국인 개혁판공실은 국가의 중대한 경제체제개혁과 대외개방에 대해 연구하고 국무원의 정책결정을 자문하는 기구다. 중국대표단은 24일방한한 뒤 산업자원부와 코스닥증권을 예방하고 윌텍정보통신과 SK텔레콤 등 SK계열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윌텍정보통신은 최근 코스닥위원회 등록심사를 통과한 CDMA이동통신 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다음달 청약을 거쳐 7월18일쯤 매매될 예정이다. 윌텍정보통신은 96년2월 설립됐으며 국내 CDMA관련망시스템 최적화장비부문 시장점율이 80%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81억원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을 비롯해 한솔엠닷컴,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윌텍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윌텍정보통신은 올해 매출액을 320억원으로 잡고 있다. 윌텍정보통신은 국내 이통통신사업자들과 전략적제휴 및 기술협력 컨소시엄을 결성했으며 측정기기제조 전문업체인 웨이브테크를 통해 해외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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