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장명식, 日렉서스 국제 디자인 공모전 최종4인 올라

  • 등록 2016-01-29 오전 8:59:06

    수정 2016-01-29 오전 8:59: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청년 디자이너 장명식씨가 일본 도요타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종 4인에 올랐다.

29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장명식씨의 작품 ‘다다(DADA)’는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최종 4선에 올라 프로토 타입(proto type)로 만들어지게 됐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12-201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73개국 1232점 작품이 출품됐다. 1회와 3회 대회 때도 한국인 디자이너가 총 12점의 입선작에 포함된 적은 있지만 4선에 오르기는 이번에 처음이다.

장명식씨의 다다는 밴드와 구멍, 못을 자유롭게 결합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블록 장난감이다.

심사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건축가 이토 도요 등 여섯 명의 위원단이 했다. 올해 주제는 ‘예측·기대(Anticipation)’였다.

‘다다’를 포함한 최종 4선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서 황과 막스 램 등 4명의 멘토링으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다. 심사위원은 프로토타입을 보고 대상인 ‘그랑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오는 4월11~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장명식씨를 포함한 4인은 현장에 초청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 영문 홈페이지(www.lexusdesignaward.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 청년 디자이너 장명식씨의 작품 ‘다다(DADA)’. 밴드와 구멍, 못을 결합하는 블록 장난감으로 ‘15~16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최종 4선에 선정돼 대상인 ‘그랑프리’를 노리고 있다. 한국도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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