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장명식씨의 작품 ‘다다(DADA)’는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최종 4선에 올라 프로토 타입(proto type)로 만들어지게 됐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12-201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73개국 1232점 작품이 출품됐다. 1회와 3회 대회 때도 한국인 디자이너가 총 12점의 입선작에 포함된 적은 있지만 4선에 오르기는 이번에 처음이다.
장명식씨의 다다는 밴드와 구멍, 못을 자유롭게 결합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블록 장난감이다.
시상은 오는 4월11~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장명식씨를 포함한 4인은 현장에 초청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 영문 홈페이지(www.lexusdesignaward.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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