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지난 7월 중국 상해순보해국제무역유한공사를 통해 막걸리 `순희`의 50만불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1차분인 3200상자(6만4000병)를 부산항을 통해 선적한다.
보해 측은 "중국 내 주요 소비층인 교포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일부 중국인들도 막걸리를 많이 찾고 있다"라며 "중국에서 년간 100만불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출시이후 꾸준한 인기로 올리고 있는 `순희`는 배우 송지효를 모델로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막걸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