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례’란 조선시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연희의식이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1789~1857, 순조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연경당에서 마련한 왕실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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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연은 화병을 올려놓는 탁자인 헌화탁, 8각으로 만들어진 보상반, 상서로운 의미를 지닌 깃발인 당, 무동이 들고 추는 검기 등을 실물로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덕궁 후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