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4시간 추출..'콜드 브루' 100개 매장 출시

  • 등록 2016-04-19 오전 9:55:53

    수정 2016-04-19 오전 9:55:5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물로 14시간 동안 오래 서서히 추출한 스타벅스의 새로운 커피 ‘콜드 브루’를 19일 국내 100개 매장에서 공식 출시했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해 천천히 소량씩 신선하게 추출한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다. 적은 양을 오래 추출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정된 양만 제공한다.

분쇄된 원두를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 커피 본연의 단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목 넘김과 초콜릿 풍미의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콜드 브루와 콜드 브루 라떼 2종류로 제공되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각 4500원, 5000원이다. 콜드 브루 음료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결제할 수 있으며 콜드 브루 제공 매장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안내된다.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5월2일까지 콜드 브루 구매고객 대상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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