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도 AI로…마스턴파트너스, 두물머리와 MOU 체결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에 대체투자 노하우 제공
양사 협력해 OCIO 사업 진출도 고려
  • 등록 2022-04-01 오전 10:31:31

    수정 2022-04-01 오전 10:31:3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사인 사모트자펀드(PEF) 운용사 마스턴파트너스가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체 자산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운용을 접목하기 위해서다.

마스턴파트너스 CI(사진=마스턴파트너스)
마스턴파트너스는 지난 31일 두물머리와 비상장 기업 투자, 실물자산 등 비전통 자산군에 대한 자문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MOU룰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함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물머리는 마스턴파트너스와 함께 기관 및 기업 고객에게 AI를 이용해 최적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추후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사업에서도 손을 맞잡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마스턴파트너스는 ‘경계가 없는 사모시장 투자’의 투자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0년 지강석 대표이사 및 현재 투자팀을 영입한 이래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사인 대화물류를 매입했다. 또, 국내 1위 상조사인 프리드라이프의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마스턴투자운용 및 이에이트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두물머리와의 협력은 PE와 실물자산을 넘어 글로벌 주식 시장과 상장 리츠를 접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투자 섹터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방향성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물머리는 지난 2015년 설립해 로보어드바이저 연금 서비스 ‘불리오‘, 투자 애플리케이션 ‘불릴레오’를 출시하며 국내 중위험 중수익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이다. AI 투자 기술을 고도화해 서비스 개별 주식으로 이뤄진 고위험 고수익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해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혁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기존 서비스에서 누적 고객 6만5000명, 운용자산 규모 18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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