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국가가 노후복지 확실히 보장해야"

  • 등록 2005-01-26 오후 1:51:43

    수정 2005-01-26 오후 1:51:43

[edaily 김윤경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가 노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해야만 하며 이렇게 해야 국민들이 미래를 믿고 기대하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이날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 변창남 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 등 노인계·원로대표들과 오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경제가 잘 되도록 전력투구하고 있으며 그 최종 목표는 국민복지이고,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복지"라면서 "사회가 책임지지 않으면 결국 모든 사람들이 노후준비를 하느라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노인 여러분 모시려 애쓰며 정책도 많이 내놓았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면서 "지난날 한국의 경제 기적을 일으킨 장본인인 노인분들께 최선을 다해 대접을 해나가도록 제도와 인식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노인의 기준이 65세라면 나도 5년이 지나면 말석에 가서 앉게 되는데 여기 들어오기전 집을 팔았으니 새 집 살 때까지, 우리 아이들이 집을 살 때까지 집값이 못오르도록 꽉 붙잡을 것이며 보람찾아 일할 수 있는 노인이 되기 위해 제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제 문제를 할 수 있는 한 챙겨놓겠다"고 말하고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시고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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