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홍대점, '월매출 8억' 성공 안착

  • 등록 2014-12-03 오전 11:18:50

    수정 2014-12-03 오전 11:18:50

지난 10월 문을 연 이랜드 슈펜 홍대점.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랜드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서울의 패션 핵심 상권인 홍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0월24일 문을 연 슈펜 홍대점이 한 달 만에 월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 당일 방문객은 2만명을 돌파했고 한 달 간 판매한 신발은 총 6만 켤레에 달해 매장 면적 대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슈펜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연결된 이랜드 외식 복합관 1층에 660m2(200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20~30대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성화의 일부는 유럽직수입 부츠로 구성해 홍대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플 아이템을 선보여 가격 부담 없이 티셔츠보다 저렴하게 커플 신발을 맞춰 신을 수 있게 했다.

슈펜 관계자는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젊은 상권에 진출함으로써 20~30대로 타깃을 확장해 대형 상권 진출의 물꼬를 텄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서울 지역 핵심 상권으로의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펜은 12월 한 달 간 전국 매장에서 슈펜 SNS 팬 인증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결제 시 현장에서 슈펜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팔로워를 인증하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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