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30만명 발생대비 의료대응 추가대책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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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긴급상황 당시 일시적으로 허용했던 모든 편의점 판매를 중단했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다시 판매 재개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6402명으로 이틀 연속 7만명대 확진자가 나오자 8월 30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진단키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같이 조치한 것이다.
편의점 중 GS25, CU, 7-Eleven 3개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소비자는 방문 전 재고량 확인이 가능해진다. 진단키트 판매업 신고를 한시 면제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기일 1총괄조정관은 “자가검사키트 생산·유통 현황과 온라인 판매 및 가격 동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시장 상황을 감시하고, 수급상황 변동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