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무경 조달청장, 기재부 대변인 출신 폭넓은 행정경험

경제정책·예산·세제까지 폭넓은 경험
  • 등록 2018-12-14 오전 11:00:00

    수정 2018-12-14 오후 4:42:12

정무경 조달청장.[청와대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조달청장에 기획재정부 대변인 출신 정무경(사진·54·행시 31회)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14일 이 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정 청장은 광주 동신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영국 워릭대 법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청장은 그동안 재정분석과장, 대통령비서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파견, 민생경제정책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등을 맡았다. 경제정책, 예산, 세제 등 기재부 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업무 경험을 한 셈이다.

특히 기재부 대변인을 오랫동안 맡았다. 그는 박근혜정부 때인 2015년 10월부터 문재인정부 때인 2017년 9월까지 대변인직을 역임했다. 최경환·유일호·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당시 ‘기재부의 입’ 역할을 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정무 감각이 뛰어난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정무경 조달청장이 폭넓은 행정 경험과 식견으로 공정·투명하고 효율적인 조달 행정을 펼쳐 경제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필 △1964년생 △전남 나주 △행시 31회 △광주 동신고 △고려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영국 워릭대 법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 박사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관세국제조세정책관·대변인·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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