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발명한 119비상소화전 5분내 불길 잡는다

월출산국립공원서 화재진화 시연해
  • 등록 2016-07-08 오전 11:57:24

    수정 2016-07-08 오전 11:57:24

월출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이 119비상소화전을 활용해 불을 끄고 있다.(사진=영암소방서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영암소방서가 119비상소화전 시연에 나섰다. 지난 7일 월출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함께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야영장에서 119비상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화 훈련을 한 것이다.

119비상소화전은 자체 모터와 꼬임 방지 기능을 갖춰 노즐과 호스가 꼬이지 않으며 슬라이딩 호스릴 설치로 풀고 감는 작업이 쉽다. 누구나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 화재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농어촌 마을이나 문화재, 사찰, 전통시장 등 소방차 즉시 출동이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할 경우 소방차 1대가 출동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영암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119비상소화전을 발명한 영암소방서는 지난해 특허출원을 등록하고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 119비상소화전은 5분 내에 화재를 진압해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119비상소화전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안전성,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기술이 상시화되면 화재 예방은 물론 세외수입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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