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품질, SK텔레콤 1위..KT와 LG U+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품질평가 발표
5G 속도, SKT 1위..상반기보다 3사모두 개선
커버리지 1위는 LG유플러스..SKT, KT순
5G 다운로드 속도, 전북이 가장 낮아
  • 등록 2020-12-30 오전 11:00:00

    수정 2020-12-30 오후 5:43: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상반기 품질 논란이 컸던 5G(세대) 이동통신의 품질 평가 결과, SK텔레콤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평가에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도 SK텔레콤이 1위, KT가 2위, LG유플러스가 3위를 차지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이 발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LTE 전환율이 가장 적게 나오는 등 1위를 차지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5G 속도, SKT 1위..상반기보다 3사 모두 개선


SK텔레콤은 5G 평균 속도 796 Mbps을 기록해 KT(668 Mbps)와는 19.1% 차이를, LG유플러스(609 Mbps)와는 30.7%의 격차를 보였다.

다운로드 속도는 △ SK텔레콤 795.57Mbps(상반기 대비 6.60Mbps↑) △ KT 667.48Mbps(상반기 대비 15.38Mbps↑) △ LG유플러스 608.49Mbps(상반기 대비 79.89Mbps↑)를 기록했다. 업로드 속도 역시 △ SK텔레콤 69.96Mbps △ KT 60.01Mbps △ LGU+ 59.99Mbps 순이었다.

정부가 아닌 이용자들의 평가에서도 SK텔레콤이 1위를 차지했고, KT와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의 5G 인빌딩 평균 속도는 919 Mbps로, KT(727 Mbps)와 LG유플러스(695 Mbps)를 앞섰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656.56Mbps)보다 33.91Mbps 향상된 690.47Mbps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3사의 평균 업로드 전송속도는 63.32Mbps”라고 설명했다.

다만, 5G 이용자들의 상시평가에서는 이통 3사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616.94Mbps, 업로드 속도는 56.07Mbps로 나와 정부 평가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정부평가 단말과 동일한 기종만 반영할 경우 677.90Mbps(업로드 65.87Mbps)로 정부평가 결과와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통신3사 5G 커버리지 현황(출처: 과기정통부)


커버리지 1위는 LG유플러스..SKT, KT순


전국적으로 고르게 5G 기지국을 구축했느냐를 가르는 5G 커버리지(서비스 제공범위)는 LG유플러스가 1위였다. 뒤를 이어 SK텔레콤, KT 순이었다.

85개 시에서 커버리지 면적은 통신사별로 △ LG유플러스 6,064.28㎢ △ SK텔레콤 5,242.68㎢ △ KT 4,920.97㎢(’20.12월)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지역만 떼고 보면 SK텔레콤(498.66㎢)이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LG유플러스(476.640㎢)와 KT(459.22㎢) 순이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전국망을 구축중임을 고려해 현재 85개 시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수준인지 조사했다”면서 “임야를 제외하면 주요 지역의 상당 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으며, 78개 중소도시는 약 3,513.16㎢ 면적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신3사 표본 점검 결과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다”고 부연했다.

5G 다운로드 속도, 전북이 가장 낮아

한편 이번 조사에서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인천광역시가 758.74Mbps로 가장 높고, 전라북도가 583.08Mbps로 가장 낮았다.

낮을수록 5G품질이 좋은 권역별 LTE 전환율은 다운로드시 평균 LTE 전환율 기준으로 대전광역시가 1.50%로 가장 낮고, 전라남도가 8.4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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