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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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김상윤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물가가 1.7% 상승률 전망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전체적 관리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9일 오전 고형권 1차관, 김용진 2차관과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물가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고 하는 게 좋은 논리는 아니다. 적정 수준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생활물가나 외식물가가 걱정된다”며 “유통 수급 문제 등으로 (살펴보지만) 과거 개발시대처럼 (단속)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어제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1인당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랐다. 서민물가를 봐야 한다”며 “금년 물가가 예측하는 것 두 배인 3% 이상으로 뛸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