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프로보노 봉사단’ 성과 공유회 개최

  • 등록 2020-11-26 오전 11:00:00

    수정 2020-11-26 오후 11:48: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인천 송도에서 재능기부 컨설팅 프로그램 ‘프로보노 봉사단’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보노 봉사단은 인사, 기획, 재무, 법률,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직무 전문성을 가진 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5월 발족해 약 6개월간 사회적기업들의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멘토링 대상 기업은 도도한콜라보, 아트임팩트, 우프코리아, 은하수미술관, 캐어유, 학교네 등 6개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회혁신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상상우리와 함께 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6개사를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온·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총 120여회, 230여시간에 걸쳐 사회적기업들의 현안을 파악하고 필요사항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해왔다.

폐 어망, 페트병 등 폐자원 활용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아트임팩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소재 수급처 확보, 공급계약서 검토, 현지 대리인 계약 작성 등을 지원 받았다. 노령인구를 위한 ICT 솔루션을 개발하는 캐어유는 상표 등록 및 사용에 대한 법률 자문, 투자 제안서 리뷰 등 컨설팅을 받았고 교육 콘텐츠 제작업체 학교네는 지식재산권 보호 및 계약 지원 등 진로 체험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 받았다.

프로보노 봉사단에 참여한 이성재 포스코인터내셔널 과장은 “회사에서 익힌 실무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이 가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일에 대한 보람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향을 지속 발전시켜 사회 전체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회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받을 수 있었고, 공생 가치와 실행 방향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엔애스, 바이오벤처 바이오앱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들과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국내 강소 부품사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시보 대표이사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임직원 프로보노 봉사단,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