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84㎡ 경쟁률 77대1 `최고`..내일 추가접수

첫날 접수마감, 평균경쟁률 3자녀 17.2:1 노부모 6.4:1
11·1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352가구 사전예약
  • 등록 2010-03-09 오후 8:12:30

    수정 2010-03-09 오후 9:41:54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청약열기가 첫날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3자녀 특별공급과 A1-16블록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국토해양부는 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위례보금자리주택 3자녀·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사전예약 청약접수 결과, 평균경쟁률이 각각 17.2대 1과 6.4대 1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3자녀 특별공급은 배점합계가 80점 이상, 노부모 특별공급은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이뤄졌다.

3자녀의 경우 234가구 모집에 서울에서 2573명, 경기 인천에서 1444명 등 총 4017가구가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17.2대 1을 기록했다. A1-16블록 전용 84㎡가 34명 모집에 2622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77.1대 1에 달했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117가구 모집에 서울 512명, 경기 인천 239명 등 총 751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6.4대 1이었다. 노부모의 경우 A1-16블록 84㎡형(17가구)에 395가구가 몰려 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첫날 청약경쟁에서 수요자들은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쳤다.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평균경쟁률이 한때 20대 1일 넘었으나 막판 청약취소가 잇따르면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평균경쟁률도 한때 7.23대 1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6대 1을 넘는 수준에서 마감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전예약에서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신청현황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마감시간까지는 취소와 수정이 가능토록 함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높은 곳은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오후 6시 마감결과 일부 평형에서 오후 2시때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약접수한 결과 51㎡형 등 일부 평형대에서 총 배정물량을 채우지 못해 내일(10일)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추가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352가구)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청약 대상자는 자신을 포함해 만 20세 이상 세대원의 합산소득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사전예약 신청대상(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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