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래부·청년위와 '창업 카페' 확대

  • 등록 2016-03-29 오후 2:00:00

    수정 2016-03-29 오후 2: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9일 미래창조과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창업 카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서울 스타벅스 명동점길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수도권 지역 대학의 창업 동아리 학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발명품 전시와 대표 학생들의 활동 사례 소개하는 창업경진대외 설명회를 시작으로 청년위 박용호 위원장이 창업카페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와 최양희 미래부 장관, 박용호 청년위 위원장이 패널로 나서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 콘서트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청년 창업을 위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특별 제작한 창업카페 기념 텀블러를 참가자들에게 전원에게 전달했다.

스타벅스 이병엽 커피대사가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을 기념해 출시된 원두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를 주제로 커피세미나도 진행했다.

1971년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서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작은 매장에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70개국에서 집과 사무실을 떠난 대표적인 제3의 공간이 된 스타벅스 창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11월 미래부, 청년위와 함께 창업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자유로운 공간인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트업 유명인사의 ‘창업 별별 이야기’ 멘토링 강연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인 쏘카 김지만 대표, 네비게이션앱 김기사를 만든 록앤올 박종환 대표 등 명사와 함께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총 8번의 창업카페 행사를 진행했으며 커피와 푸드 등을 제공하는 등 330여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교류의 시간을 갖는데 기여했다.

스타벅스는 창업카페 개최 장소를 2015년 대학로점과 명동길점에 이어서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광운대점 등 대학가 지역 매장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해 국내 창업 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제공하고,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매장이 커피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돼 미래부, 청년위에서 추진하는 청년 창업 지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향후 전 세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경영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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