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하락한 789.31에 거래를 마쳤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시행 첫날인 지난 6일 7.34% 급등하며 800선으로 올라섰던 코스닥 지수는 이후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오며 700선으로 내려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과 56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94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4.93%), 금융(-4.66%)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디지털컨텐츠(-3.04%), 기계장비(-2.86%), 제조(-2.45%), 컴퓨터서비스(-2.29%)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1.86%), 방송서비스(0.62%), 반도체(0.30%) 등이 시장 하락 속에서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1179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는 4개 종목, 상승은 379개 종목에 그쳤다. 6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8조4968만8000주, 거래대금은 6조1955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