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아이비 '사랑과 영혼'서 연인 호흡

뮤지컬 '고스트'
11월24일부터 내년 6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
  • 등록 2013-04-16 오후 6:14:23

    수정 2013-04-16 오후 6:15:23

뮤지컬 ‘고스트’ 출연진. 왼쪽부터 김우형, 박지연, 주원, 아이비, 김준현(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무대는 프로 데뷔의 첫 무대기도 하고 내게는 고향 같은 곳이다.”

배우 주원이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2010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3년 만이다. 주원은 1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를 통해 “드라마 데뷔 후에도 항상 뮤지컬 무대에 대한 향수가 있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고스트’는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가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 초연작으로 오는 11월24일부터 내년 6월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주원은 “사랑과 영혼 원작을 보면서 순수한 사랑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었다”며 “고스트의 노래와 무대를 보고 망설임 없이 컴백 작품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원이 ‘고스트’에서 맡는 역할은 주인공인 ‘샘 위트’.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출연했던 배우 김준현, 김우형과 트리플캐스팅 됐다.

주원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몰리 젠슨 역은 가수 아이비와 배우 박지연이 맡는다. 전작 ‘시카고’에서 록시하트 역할을 맡아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던 아이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청순한 모습을 선뵐 예정이다. 아이비는 “이전 작품들은 밝은 역할이라 원래 성격과 잘 맞았지만 고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진지한 역할에 도전하게 됐다”며 “작품과 사랑에 빠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고스트에서는 청순한 매력뿐 아니라 키스신과 베드신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섹시함도 요구된다”며 “두 가지의 경계를 잘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정영주가 오다메 브라운을 맡아 힘을 보탠다. 제작은 ‘고스트’의 오리지널 프로듀서인 콜린 잉글램, 국내 연출은 한진섭, 음악감독으론 박칼린이 참여한다. 02-577-1987.

▶ 관련포토갤러리 ◀ ☞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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