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직원, 수해 복구에 팔 걷었다

10억원 기탁·장비 지원 이어 구호활동
경남·전남 등에 봉사단 200여명 파견
  • 등록 2020-08-18 오후 1:50:18

    수정 2020-08-18 오후 1:50:1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봉사단 200여명을 파견하고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400세트를 지원했다. 이달 초부터 경기와 충청 수해 지역엔 굴착기를 포함한 중장비 10대를 지원하고 있다.

그룹 봉사단은 한국조선해양(009540)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267260), 현대건설기계(267270)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들 봉사단은 19~22일 각 지역별로 나눠 침수된 가옥의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 정비, 침수 농기계 수리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많은 직원이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수해뿐 아니라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봉사단이 강원도 강릉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8월 초부터 14톤급 중형 휠굴착기와 6톤급 소형굴삭기 10대를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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