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 첫 '지역경제투어' 울산 방문

文대통령, 지난해 이어 지역경제투어 이어가
'수소경제 로드맵'·'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 보고
文대통령, 수소에너지 생산현장 찾아 직원 격려
  • 등록 2019-01-17 오후 2:46:25

    수정 2019-01-17 오후 2:46:25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덕양 제3공장을 방문, 공장 관계자에게 수소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올해 첫 지역경제투어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지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4번째 지역 방문이다.

특히 이번 울산방문은 수소경제 로드맵과 울산의 미래 에너지 전략 발표를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울산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수소경제와 미래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울산광역시의 ‘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이 발표됐다.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수소경제 로드맵 보고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수소기술을 육성해 수소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을 통해 동북아 오일 및 가스 허브로서의 울산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날 전략보고회에서는 울산광역시와 현대자동차, SK가스, S-OIL, 두산, 효성중공업 등 14개 기관이 고용-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비전선포식 이후 전국 최대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덕양 3공장을 방문해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에너지 생산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기업인인 이필희 필드터프승목 대표이사, 권순미 대오비전 대표 등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울산 외고산의 옹기마을을 찾아 옹기박물관과 장성우 가야신라요 대표의 옹기 제작 시연을 관람하며 함께한 국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경제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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