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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는 이를 위해 모토브, 티오21콤즈와 ‘택시 부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모토브는 택시 지붕에 미디어 캡을 달아 광고를 노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오21콤즈는 택시 뒷좌석에 모니터를 달아 타바(TAVA)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택시 지붕의 모토브 플랫폼에 탑재된 센서로 온도나 미세먼지 정보를 수집해 실내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고, 작은 미터기로는 잘 보이지 않는 요금을 뒷좌석 타바 플랫폼으로 제공하거나 결제 기능을 연동하는 등의 솔루션도 예상된다.
티머니는 이를 통해 새로운 택시 수익 모델이 개발돼 어려운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승객들의 택시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택시 IoT사업을 위한 첫발”이라며 “택시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를, 택시업계에는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