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고려 찬란한 문화에 자부심"…건국 1100주년 특별전 관람

  • 등록 2018-12-28 오후 5:02:02

    수정 2018-12-28 오후 5:02:02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정숙 여사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을 관람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고려시대 유물들을 마주해 연신 ‘놀랍다. 아릅답다’고 감탄하며 두시간 가까이 전시를 즐겼다.

특히 최고의 타출 기법(뒷면을 두드려 입체적인 장식 효과를 내는 기법)을 보여주는 금속공예 명품 ‘은제 금도금 표주박 모양 병’을 꼼꼼히 살피며 “여러 창의적인 기법들이 고려시대 당대로서도 새로운 시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역사적 격변기에 다양성을 포용하는 고려의 시대정신이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며 “하나 된 코리아의 시작을 알렸던 고려 왕조의 찬란한 문화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고려 유물을 보면서 천년 전의 개경이 얼마나 번성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고려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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