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2차전지株 하락에 810선 후퇴…에코프로 14%↓

거래대금 축소 속 외인·기관 '사자'
방송서비스 6.4%↑…금융 11%↓
시총상위 내림세…위메이드, 3분기 흑자전환에 19%↑
  • 등록 2023-11-08 오후 3:42:13

    수정 2023-11-08 오후 3:42:4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영향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5포인트(1.62%) 내린 811.0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 출발 후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시총 비중이 높은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키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축소 속에서 현·선물 외국인 매도 규모가 확대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95억원, 기관이 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5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6.42% 뛰었다. 디지털컨텐츠는 5.88%, 통신방송서비스는 4.46% 올랐다. 의료정밀기기는 2.62%, 인터넷은 1.90%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11.21% 급락했다. 일반전기전자도 6.93% 떨어졌다. 금속 역시 2%대 하락했고, 기타서비스, 제조, 종이와목재 등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가 14.20%,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19% 급락했다. 포스코DX(022100)도 4.68% 빠졌다. 알테오젠(196170)도 7.22%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2.77% 뛰었다.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위메이드는 19.33%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역시 4.75%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8억7046만5000주, 거래대금은 8조1663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 포함 7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18개 종목이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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