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끝나자 줄인상…롯데칠성 음료 가격 최대 8% 올린다

칠성사이다 355㎖ 1900원에서 2000원
편의점 판매 음료 31종 4~8% 인상 계획
  • 등록 2024-05-27 오후 5:53:18

    수정 2024-05-27 오후 5:53:1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다음달 음료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롯데칠성 (사진=롯데칠성)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게토레이 등 음료 제품 31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4~8%으로 전해졌다.

대표 제품인 롯데칠성사이다캔(355㎖)이 1900원에서 2000원으로, 롯데펩시콜라캔(355㎖) 1900원이 2000원으로, 핫식스캔(250㎖)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대형마트 등 기타 판매 채널은 아직 인상률을 협의 중인 상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재 마트와 편의점 등 채널별로 인상률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세부 인상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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