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앞선 오세훈 “유권자에 감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59.0% 득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21.3%P 앞서
  • 등록 2021-04-07 오후 8:37:44

    수정 2021-04-07 오후 8:48:4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7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지지 성원해 준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선 데 따른 것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 후보는 이날 KBS, MBC, SBS 등 방송 3사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59.0%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 후보는 37.7%로 두 후보간 격차는 21.3%포인트에 달한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개표 결과를 보고 “아직 이것이 최종결과가 아니라 당선이 확인된 게 아니다”라며 “조금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온 다음에 말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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